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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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승선 비양도 항해 중이던 45톤 어선 ‘좌초’▲해경이 좌초 어선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오일휀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9명이 승선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32분경 한림 항에서 출항, 비양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A호(승선원 9명)가 수심이 얕은 곳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 등 5척 및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 해상에 오른쪽으로 약 30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좌초된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즉시 승선원 7명을 구조, 이송했고 A호가 좌초되면서 선수 아래쪽 부근이 파공돼 기관실이 1m 정도가 침수돼 배수펌프 3대를 이용, 남은 선원 2명과 배수 작업을 벌였다. 사고 선박 주변에 엷은 기름이 유출된 곳을 오일펜스 등으로 방제작업을 벌였으며 금능·협재해수욕장에 기름오염 확산이 우려돼 유류 확산 시 수영 객들에게 출수하도록 조치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었다”면서 "현장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한편 선체 파공 부위 확인 및 좌초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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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중이던 어선 3척서 화재 발생 ‘2명 실종’▲한림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과 소방이 진화 중이다. (사진=제주해경)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8분경 제주시 한림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가용 인력을 총동원, 소방과 함께 진화 작업 중이다. 또 최초 화재가 시작됐던 A호에 있던 8명 중 실종자 2명을 찾고자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화재 당시 A호에는 8명(내국인 4명, 외국인 4명)이 승선해 있었다. 이중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은 육상으로 탈출한 것을 확인했고 해상에 탈출한 3명(내국인 2명, 외국인 1명)은 연안구조정을 이용, 구조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A호에 있었던 2명(내국인 1며으 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해상을 집중 수색 중이며 실종된 선원이 선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신속한 소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화재 선박 A호는 전소됐고 B·C호는 화재를 진압 중”이라며 "B호(근해채낚기, 한림), C호(근해자망, 한림)에는 선원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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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 어선 3척 방화 용의자 50대 남성 ‘검거’▲서귀포시 성산 항에서 발생한 어선 3척 방화 용의자가 해경에 체포됐다. (사진=서귀포해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 항에서 발생한 어선 3척 방화 용의자 50대 남성이 해경에 긴급 체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밤 4시 27분경 성산 항에 정박 중인 연승어선 3척이 전소된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고 현장 주변 CCTV 영상에서 A씨의 방화 혐의 및 차량 번호를 확인했다. 해경은 성산읍 일대를 탐문, 5일 오전 11시 45분경 동남수협목욕탕 앞 주차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4일 밤 3시 11분경 본인 소유 차량을 타고 성산 항에 계류돼 있던 선박에 도착했다. 이후 3시 18분경 병렬로 계류돼 있는 9척의 선박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첫 번째 선박 갑판 위로 올라가 A씨는 두 번째 선박 갑판을 지나 세 번째 계류 중인 B호로 넘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47분이 지난 4시 5분경 B호 갑판 위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다시 육상 쪽으로 선박 2척의 갑판 위를 지나 육상에 내려온 후 4시 6분경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곧바로 현장을 이탈했다. 잠시 후 B호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해 세 차례 폭발성 불꽃과 불길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해경은 A씨의 주거지에서 당시 착용했던 옷 등을 압수하고 증거 확보를 위해 감정을 의뢰했다. 양기택 경정은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며 "A씨에 대해 추가조사 및 보강 증거를 확보한 후 현주선박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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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항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서 화재 발생▲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과 소방이 진화 중이다. (사진=서귀포해경)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김만열 서귀포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29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 항에 정박 중인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비롯해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소방과 민간선박에 협조를 요청,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해경은 선주 및 선장에게 확인한 결과 선박에 잔류 중인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화재 확산을 막고자 선박 인근에 계류 중인 4척의 홋줄을 절단, 이동시켰다. 현재 해경과 소방차 20대가 화재를 진압 중이며 선박에 적재된 유류 및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동원, 화재진압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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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객 11명 강한 돌풍·조류에 떠밀려 ‘표류’▲해경이 강한 돌풍에 표류 중인 레저 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갑작스런 돌풍과 조류 등으로 인해 먼 바다로 떠밀리던 레저 객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조기인 경위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7분경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2명이 외해로 떠밀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엄마 A씨와 딸 B양을 발견, 즉시 구조했으나 A씨는 탈수 증세로 한림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고 B양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오후 4시 28분경 월정해수욕장에서 2명이 튜브를 타던 중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튜브를 타고 있던 2명(신원미상)을 발견, 구조했다. 특히 이들을 구조하려던 서프보드 1명 또한 강한 바람과 파도로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것을 발견, 구조해 월정포구에 입항, 건강에 특이점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시켰다. 오후 5시 13분경 협재해수욕장에서 여아 2명이 외해로 밀려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표류 중인 9세, 10세 여아를 구조,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튜브를 탄 4명이 바람에 떠밀려간다며 신고를 접수한 뒤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40대 남성 3명과 30대 여성 1명 등 4명을 신속하게 구조, 건강에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시켰다. 조기인 경위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로 자신도 모르게 떠밀려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고 구명조끼 착용 후 물놀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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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2명·관광객 1명 강한 조류에 ‘표류’▲해경이 표류 중이던 해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조업 중이던 해녀들과 패들보드를 타던 관광객이 돌풍으로 인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 조기인 경위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5분경 제주시 옹포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해녀 2명이 바람과 조류 등으로 외해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힘이 빠져 표류 중인 해녀 A씨(70대)와 B씨(80대)를 발견, 신속하게 구조, 한림 항에 입항했다. A씨와 B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 또 25일 오후 4시 50분경 협재해수욕장에서 여성이 패들보드를 타다 육지로부터 200m 가량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표류 중인 C씨(30대, 여, 관광객)를 발견, 구조했다. 조기인 경위는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외해로 밀려나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며 "항상 짝을 짓거나 보호자 등과 함께 안전에 유의한 물놀이를 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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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튜브 이용 물놀이 하던 A씨 등 3명 ‘표류’▲해경이 고무튜브를 타다 표류 중인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고무튜브를 타다 강한 바람에 표류 중이던 A씨 등 3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2시6분경 제주시 판포포구와 협재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에 탄 채 떠내려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50대 남성과 20대 남녀 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상에서 고무튜브를 타던 사람이 바람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해상에서 튜브 탄 채 표류 중이던 A씨(50대, 남)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5분경 협재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던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고 구조하려던 사람도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연안구조정을 급파, 표류 중인 B씨(20대, 남)와 C씨(20대, 여)를 구조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더위를 식히려고 해수욕장이나 항․포구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안전요원이 없는 물놀이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및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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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 이용 불법 취업한 중국인 선원 '덜미'▲제주해양경찰서 전경 무사증을 이용, 불법 취업한 중국인 선원이 해경에 붙잡혀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1시 40분경 제주 무사증을 이용, 입도해 선원으로 불법 취업한 중국인 A씨((30대, 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쪽 6km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이 불법 승선해 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출동한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제주 입도 기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B호 선원으로 불법 승선 중인 것을 확인, 붙잡아 오후 9시경 출입국 외국인청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체류 자격이 없는 선원 A씨를 고용한 B호 선장 겸 선주인 C씨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자격 선원 불법취업 및 선원 불법 고용, 알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선과 어선 등에 대한 불시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해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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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중이던 남·여 미 출수 ‘표류’▲해경이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하다 미 출수된 남, 여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하던 남, 여가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5일 낮 12시47분경 제주시 강정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 활동을 하던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20대)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강정항 해상에서 총 11명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 입수한 후 9명은 출수했으나 2명(남, 20대, 관광객, 여, 40대, 다이빙 강사)이 출수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수색하는 한편 해군과 해안경비단에 협조를 요청했고 수색 중이던 경비함정이 최초 입수지점 보다 약 4.8k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 중인 2명을 발견했다. 곧바로 연안구조정이 다이버들에게 접근해 구조한 후 서귀포 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된 2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강정항 해상에서 일행들과 함께 입수했으며 나머지 일행 9명은 11시 30분쯤 출수했다. 당시 해상에는 약 3m의 심한 너울성 파도와 짙은 해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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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서 낚시하던 60대 남성 밀물에 ‘고립’▲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5분경 제주시 삼양발전소 동쪽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밀물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 및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출동시켜 육상으로부터 약 10m 떨어진 갯바위에 고립된 A씨를 발견, 즉시 입수해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레스큐 튜브 등을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 육상으로 옮겼으며 본인이 건강 상태에 이상 없다며 귀가를 원해 안전 계도를 실시한 후 귀가시켰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서 낚시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밀물과 썰물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에 유의하면서 해양레저 활동을 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