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공무원연금공단, 노사협력기금 활용한 사회적 책임 강화 노사공동 협약 체결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임만규)은 지난 29일 제주본사에서 노사협력기금을 활용한 직원 복지 증진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2022년에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협력기금”을 조성한바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근로여건 개선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노사협력기금을 활용하여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경영을 위한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확대 ▲직원 복지증진 및 일과 삶 균형 추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임직원 건강 증진 및 안전보건 강화 적극 실천이다. 노동조합 우상임 위원장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조성된 노사협력기금이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과 1987년 설립된 공무원연금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우상임)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35년간 무분규 임단협을 체결하고 있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사공동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여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노사 간 파트너쉽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
제주도, 장마철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인명·재산 피해에 최소화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정체전선 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제주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5일 밤까지 시간당 40~60㎜, 2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40㎜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상강우량은 100~300㎜, 산지 등에는 5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7일 이후에도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긴 형태의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7월 1일까지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1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장마철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제주지방기상청에서 기상상황과 호우전망을 공유하고, 각 실·국별 호우 대비 사전·사후 조치사항,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 및 유관기관장, 양 행정시 부시장,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각 실국과 유관기간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 임시주거시설 운영 점검 △조업 어선 관리 철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마련 △119소방서, 만덕콜, 읍면동사무소에 전달된 민원 해결 위한 신속대응체계 가동 △낚시·서핑객 등 안전사고 예방 위한 통제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이번 장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이라며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컨트롤타워로써 공·항만, 기상청,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및 군부대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안전 관련 성과를 충실히 거둬온 만큼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선(先)조치 후(後)보고 해주길 바란다”며 "저도 오늘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황판단회의 이후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인 한천 1, 2저류지를 찾아 하천상황을 점검하고,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장마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대상 사전 점검(복지가족국) △건설현장 등 긴급 안전점검(건설주택국)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유지(농축산식품국) △어선 및 여객선, 양식분야 상습피해지역 및 취약시설 사전 점검(해양수산국)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차량 및 수방장비 사전 점검(소방안전본부) △해안 저지대 및 도로침수 우려구간 중심 순찰활동 강화(자치경찰단) △상하수도 공사현장·시설물 현장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상하수도본부) 등을 진행했다. 양 행정시에서는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침수 등 피해 발생지역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해나갈 방침이다. 현장지원반은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침수, 도로지장물 제거 △저지대 반지하주택 예방활동 △인명피해 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및 해안가 등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등 출입통제 역할 등을 맡는다. 한편 제주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전진배치를 완료했으며, 자율방재단과 협업해 도심지 내 집수구 준설작업 등을 집중 정비했다. 특히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배수시설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해 집수구 준설 등 1,192건을 정비했다.
-
제주도,‘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화)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추념식은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다큐멘터리 시청, 편지낭독, 추념사, 추념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도 전역에 울려 퍼진 사이렌과 제주해병대9여단 예총 발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묵념했다. 이후 6․25전쟁 당시 제주출신 참전용사들의 업적과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1950 제주’ 상영에 이어 고(故) 허창식 하사의 조카인 허만영 씨의 편지낭독, 도립제주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의 추념공연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출신인 고(故) 허창식 하사의 유해가 다음달 고향으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조카인 허만영 씨는 이날 편지 낭독을 통해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이름 한 번 불러본 적 없는 가깝고도 먼 내 가족이 조국을 지킨 자랑스러운 영웅이노라, 많은 사람 앞에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왔다”고 말했다. 허창식 하사는 1950년 9월 육군 11사단 20연대에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1년 5월 강원도 인제군 저항령 정상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팀은 2011년 5월 저항령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를 발굴했고, 남동생 허창화 씨가 ’21년 4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신원을 확인하게 됐다. 오영훈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할 최선의 방법은 제주의 자랑스러운 애국과 호국의 역사를 바로 새기는 것”이라며 "제주도정은 선열들의 자긍심 넘치는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도민들이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 제주가 할 수 있는 역할과 해법을 찾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겠다”며 "후손들은 애국과 보훈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지속가능한 제주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열린 현충일 기념식과 함께 서귀포시와 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추자, 우도, 성산, 표선, 남원, 안덕, 대정 등 12개 읍·면지역에서도 도 행사에 준해 추념식이 별도로 거행됐다. ◈ (서귀포시/읍면단위) 23. 6. 6(화) 09:55(서귀포시 충혼묘지/읍면별 충혼묘지) 한편 제주도는 보훈가족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제주보훈회관 건립 △항일기념관 내 호국보훈 정신과 항일역사 교육현장 마련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을 위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및 보훈예우수당 지원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저어새 중심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 첫 교류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 첫 교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는 인천과 제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했다. 인천의 저어새 작은학교와 제주의 신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저어새(H54)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H54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번식하고 제주에서 월동을 한 뒤 다시 남동유수지로 돌아오는 저어새다. 학생들은 인천시교육청과 저어새네트워크가 주관한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해 ▶저어새와 물새 탐조 ▶저어새 그리기 ▶저어새 물품 만들기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체험했다. 제주 신례초등학교 학생들은 인천 저어새 작은 학교 학생들의 초대장을 받고 생일잔치에 참여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생물다양성과 이동 물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탐조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범국가적, 범세계적 생태교육네트워크로 확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저어새(H54)를 통해 지역을 넘나들며 인천과 제주의 교육공동체가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며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난임 지원 확대한다…초저출생 대책 가동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미래를 위해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난임 지원계획을 개선하고 대상 및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 난임 : 법적 혼인상태에 있거나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가 1년 이상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제주 3,6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는 등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 시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고 낳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의 여성(남성 포함)에게 한방 난임치료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술비 지원의 경우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고 시술 종류의 횟수도 제한되면서 지원의 실효성과 함께 시술 종류의 선택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4월 제주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 폐지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24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기준을 개선하고,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할 계획이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서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난임부부가 원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시범사업으로 난자 냉동시술을 원하는 25~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난자 동결시술 첫 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에서 ‘제주 난임지원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난임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부부와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당사자,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과 남성, 난임 치료 의료기관 관계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난임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몇백원 차이로 중위소득 180% 이상에 속하면서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현재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여성은 "도내에 난임 시술이 가능한 병원이 적어 대다수가 서울지역의 병원을 다녀야하는 상황에서 항공권 예약이 어렵고 회사에서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워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20대 미혼 여성과 남성은 "결혼과 출산의 연령이 점차 늦어짐에 따라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하기 위해서는 젊은 나이에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난자 냉동시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만큼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조건을 폐지하고, 난자 냉동시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시도에서 추진하는 난임 시술 지원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해 난임 시술 부부에 대한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항공편 예매에 대해서는 "난임치료 부부에 대한 좌석 배정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부서를 통해 각 항공사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제주도가 과거에는 경제지표와 관광객 수에 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이제는 도민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은 앞으로 정책설계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배드민턴대회 참석 격려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오후 1시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제주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주시 배드민턴협회(회장 민영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21일 이틀 간 열렸으며, 제주 배드민턴 동호회 58개 클럽에서 700여명이 참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가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ESG경영·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임만규, 이하 공무원연금)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이 5월 12일(금)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제주도 서귀포)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지원 및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ESG경영 부문에서도 추진전략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동안 양 기관은 공단 인터넷쇼핑몰 소상공인 입점 지원, 공무원연금 사옥 소상공인 커피전문점 유치, 제주 소상공인 우수제품 공동구매를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지난 5월 1일, 모슬포 시계탑상점가 동행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경품행사와 어린이 사생대회를 통해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장바구니 지원 등 탄소중립실천 및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 등의 방안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제주도 이전 이후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나, 소진공과 함께함으로써 더욱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무원연금공단, 제주 지역사회 돌봄 문제 해결 첫 발공무원연금공단(이하‘공단’)은 26일(수) 민-관-공 합동 제주형 중장년 세대돌봄가 양성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세대돌봄가는 40세 이상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층이 일정기간 돌봄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후 지역사회 돌봄문제를 해결하는 활동가이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도내 중장년층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공단, 제주특별자치도,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재도전 지원 및 지역활력 사업'에 공모하여 지난 3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은퇴공무원 등 20명은 ‘다시 찾는 나의 봄 다 같이 돌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5월부터 11월까지 ▲ 경력단절 및 고령화 불안감을 해소하는 자기돌봄과정 ▲ 아동 교수법과 돌봄 프로그램 기획을 배우는 역량강화과정 ▲ 방과 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실습과정 세 단계를 거쳐 세대돌봄 전문가로 탄생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세대돌봄가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세대돌봄봉사단을 구성하여 은퇴공무원 등 중장년층의 재능활용과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 것”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1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중국 출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주와의 다양한 교류에 대한 중국의 기대를 확인했다”며 "관광 교류뿐만 아니라 무역과 신산업 등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중국 출장에서 이날 귀국한 오영훈 지사는 산둥성·하이난성 등과의 교류협력 성과를 설명하고, 무역 및 관광산업을 위한 직항로 개설・확대 운영 등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중국 측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번 성과를 구체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중국 무역항과 제주항과의 직항로 개설은 오래된 과제”라며 "지난해부터 관계부서들과 논의하며 법적 검토 과정을 거쳐왔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산둥성 칭다오항과 직항로 개설을 함께 추진하기로 한 것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해운회담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수출이 진행되면 삼다수와 용암해수, 농수축산물 가공상품 수출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제주화장품과 6차산업 생산품의 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오영훈 지사는 "하이난성의 하이커우시와 항만・공항 간 항로 직항 개설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며 "중국의 여러 도시들과의 항로 개설을 통해 300만 중국 관광시대를 열어나가고, 장기적으로는 동남아까지 포함해 500만 해외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특별자치도 출범 등을 벤치마킹한 하이난성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도의 노력과 성취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통한 제도개선을 이뤄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하이난성은 2018년 자유무역지구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2021년 하이난자유무역항법 통과로 발전에 속도를 낸 결과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끌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9%를 넘어선다”며 "제주가 구상하고 고민하는 동안에 하이난성은 제주를 벤치마킹하며 실행에 옮겨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로 바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제도개선을 도민 삶의 질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하이난성과 함께 제주에서 머리를 맞대고 도민 살림살이와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보수정당 및 단체의 4・3폄훼 현수막 철거 문제와 관련해 법적 검토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의 보상과 직권재심을 통한 무죄 판결에 찬물을 끼얹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제주가 4・3의 해결을 위해 걸어왔던 길, 화해와 상생을 통한 제주의 결단과 노력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3추념식에 참석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요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면담 요청이 들어오면 적절한 일정에 만날 의향은 있다”고 밝혔다.
-
70만 제주도민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 “고맙습니다”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2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 도민과 함께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고문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명자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김봉민 남성회장 인사말, 기부금 전달, 유공자 표창, 오영훈 도지사 기념사, 김경미 위원장 축사, 의용소방대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민 안전을 위한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제주도정 차원에서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 산불 등 각종 재난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봉사정신으로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어깨에 70만 제주도민의 안전이 달려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지역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개선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양제철 제주소방서 노형남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42명(장관 5명, 청장 4명, 도지사 25명, 도의장 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와 초청가수 문화공연,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