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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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탑승 중이던 자동차 바다에 '추락'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해안가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사고 수습을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우도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관광객 A씨(남, 20대)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신고자는 사고 승용차 운전자로 동승자 2명과 함께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 문을 열고 자력으로 탈출한 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는 이날 관광을 위해 우도에 입도해 사고지점 인근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중 바닥이 미끄러워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해경은 차량이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경찰관 두 명이 입수해 차량을 갯바위에 고정하는 작업을 실시한 후 포크레인을 이용, 인양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박효진 과장은 "탑승자 모두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정상으로 확인됐다"며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사고경위 조사 후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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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급유소 주변에 있던 트럭서 화재 발생급유소 주변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낮 12시42분경 제주항 2부두 급유소 주변에 주차된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건입동 급유소 쪽에서 연이은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소화기를 들고 신속히 출동,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 구조대는 트럭 외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휴대용 소화기 및 대형 소화기를 이용, 화재가 더 번지지 못하도록 진화를 시도했다. 낮 12시 46분경 도착한 119소방대와 공동으로 진화작업을 실시, 12시 55분경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잔재 불꽃 등을 처리한 후 119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트럭 차량 운전자 A씨는 화상을 입어 119구급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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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기준 위반 모래 운반선 선장 ‘덜미’최저 승무기준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모래 운반선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제주항에서 최저 승무기준을 위반한 채 운항한 모래 운반선 A호를 선박직원 법(승무기준 및 선박직원의 직무)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제주항에 입항 중인 모래 운반선 A호(압항 예선, 포항선적)와 B호(모래채취운반부선, 3597톤)가 음주 운항 및 과승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순찰팀을 출동시켜 밤 9시 10분경 제주항 5부두에 B호를 예인해 입항한 A호에 승선, 선장(남성, 60대)을 상대로 음주 측정결과 미 음주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어 A호 선박검사증 확인 중 최저 승무원인 이등 항해사가 서귀포시 화순 항 출항 시부터 승선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선박직원 법 위반 혐의로 A호 선장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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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 상태로 수상오토바이 탄 20대야간에 술을 먹고 무면허로 수상오토바이를 탄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0일 밤 0시5분경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무면허 음주 상태로 수상오토바이를 탄 혐의로 A씨(남성, 20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함덕해수욕장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팀을 급파, 서쪽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운항 중인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씨를 육상으로 출수시킨 후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확인한 결과 미보유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음주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62% 상태였다. 해경은 야간 운항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수상오토바이를 운항, 수상레저안전 법 제20조, 제21조 1항, 제22조(주취 중 조종 금지) 1항 위반 혐의로 A씨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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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다 실종된 60대 남성 구조했으나 ‘숨져’수영을 하다 실종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목) 저녁 10시14분경 제주 서귀포 모슬포 동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60대, 남)를 구조했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모슬포항 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남성이 수영을 한다고 입수했으나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함정, 특공대,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모슬포항 방파제 20m 앞 해상에서 A씨를 발견, 해양경찰과 의무경찰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후 육상으로 옮겨 119 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와 관련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A씨는 발견 당시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면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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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2021년 한·미 싱크탱크 공동세미나 개최제주평화연구원이 2021년 한·미 싱크탱크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제1차 세미나에서는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정구연 강원대 교수와 여유경 경희대 교수가 발표, 스캇 스나이더(Scott Snyder) 미국외교협회(Council of Foreign Relations) 선임연구원과 셀레스트 애링턴(Celeste Arrington) 미국 조지워싱턴대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미·중 전략경쟁과 한·미동맹에 대한 국내 여론 동향 △미·중 관계에 대한 국내 여론이 일반적 대외정책에 미치는 영향 △미·중 관계에 대한 국내 여론과 대북정책의 연관성 등을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정승철 연구위원은 "국내 여론이 정부의 대외정책 수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이 있다”며 "정책결정에 있어서 대중 여론을 참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외교정책에 있어서 대중 여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발표자 중 한명인 강원대학교 정구연 교수는 "한국인은 미국을 여전히 더 중요한 동맹으로 생각하지만 정치 이념에 따라 그 중요성에 대한 이유가 달라진다. 보수적인 유권자는 한미동맹을 생존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보지만 진보적인 유권자는 한미동맹이 공공재의 증진을 가져온다고 본다”고 논평했다. 다른 발표자인 경희대학교 여유경 교수는 "일반 한국인 유권자는 한미동맹이 한국의 안보 상황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며, 미중전략경쟁과 관련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미중 간의 무역/기술 분쟁이 한국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중 사이에서 한국의 전략적인 위치 선정이 더 수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 왔지만 상황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토론자로 나선 미국 외교협회의 스나이더 선임연구위원은 미중전략경쟁의 심화가 한국으로 하여금 일정한 선택을 강요하는 측면이 나타나므로 선호되는 외교정책 경로 선택에 있어서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토론자인 조지워싱턴대학의 애링턴교수는 "한국인 사이에 나타나는 이념적인 분절이 중국 이슈에서는 사라지는 현상이 흥미로운데, 사드 사건이 여전히 지속적인 영향을 갖는 측면이 있고, 보수정당이 중국 이슈를 선거에서 사용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언급했다. 세미나 기획을 맡은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미 싱크탱크 공동세미나를 통해 한미관계 관련 여론과 언론의 역할과 영향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일반 유권자 관점에서 한미관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공공외교 측면에서 한미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제1차 세미나는 7월 말 제주평화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며 제주평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업데이트 상황을 이메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총 6회의 세미나 영상이 각 세미나 시기별로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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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서 실종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제주시 서귀포 대정읍 상모리 해상에서 이틀 전 낚시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목) 오전 10시 43분쯤 상모리 하모방파제 동쪽 해상에 사체가 떠있는 것 같다는 인근 다이빙업체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에서 수색 활동 중이던 제주해양경찰청 특공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수중 입수한 후 사체를 수습해 119구급차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지문감식 등을 통해 이틀 전(20일) 하모방파제에서 친구와 낚시를 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A씨(남, 2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동원, 민․관․군 합동 수색을 벌였지만 연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3m의 높은 너울성 파도와 시야 확보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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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광장 앞 해상에 빠진 남성 극적 구조바다에 빠진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일(토) 제주 오션스위츠호텔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밤 2시25분경 제주시 탑동 광장 오션스위츠호텔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민원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2시30분경 탑동 광장에 도착 곧바로 입수, A씨(신원파악 등 불가)를 구조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탑동 광장을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 중 음주 후 바다에 들어가거나 발을 헛딛는 사고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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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의무경찰, 바다에 빠진 여성 구조바다에 빠진 여성이 의무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목) 저녁 8시 48분경 제주시 탑동광장 앞 해상에 빠진 A씨(여)를 제주파출소 의무경찰과 구조대가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탑동광장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순찰팀과 구조대를 급파, 8시 50분경 현장에 도착, 해상에 빠진 익수자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제주파출소 의무경찰 임지우 상경(21세)과 지혁재 일경(20세) 등 2명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A씨의 안전을 확보했다. 저녁 8시 55분경 도착한 제주해경 구조대는 인명구조 장비 멀티구조바를 이용, A씨를 가까운 계단 쪽으로 이동시켰고 현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를 구조한 임지우 상경과 지혁재 일경은 6월 7일 제주파출소로 발령받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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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정상회담과 세계 평화의 섬 제주제주포럼 사무국은 25일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한소정상회담 30주년을 기념해 ‘한소정상회담과 세계 평화의 섬 제주’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0년 전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이 만나 한반도의 냉전 종식과 평화 정착을 논의한 한소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미, 한일, 한중 정상회담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이어졌고, 평화 대화의 장으로서 제주의 역할이 부각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01년부터 개최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구 제주평화포럼)은 제주의 핵심 평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소정상회담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란 주제로 열린 본 세션에는 김숙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략기획위원장(전 제주국제관계대사/전 UN대사),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초대 주 소련 대사), 세르게이 라첸코 카디프대학교 교수, 문정인 세종재단 이사장,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이 참여해 한소정상회담의 의의를 돌아보고, 세계 평화의 섬으로써 제주가 동아시아 지역안보협력 및 세계 평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해 모색했다. 김숙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략기획위원장은 본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김숙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략기획위원장은 "동아시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에 제주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세션을 시작했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하며 "1991년 제주에서 한소정상회담이 열리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냉전이 평화롭게 종식됐듯, 언젠가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서도 제주가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05년 제주도의 세계 평화의 섬 지정 16년을 맞아 평화의 섬 2단계를 구상 중”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고 "냉전 종식 30주년인 동시에 제주포럼 출범 2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제주포럼이 계속 발전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공공 포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공로명 전 외무부 장관은 한소정상회담 당시 주소련대사로 모스크바에 주재했던 때를 회고했다. 그는 "제주 한소정상회담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질서의 시작이 됐다”며 한소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과정과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세르게이 라첸코 카디프대학교 교수는 "한소정상회담에 참여했던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평화적인 냉전 종식과 한소간 간극을 좁히는데 기여했다”며 당시 상황을 분석했다. 이어 "특히 한국은 냉전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소정상회담은 놀라운 성과이며, 소련이 한국을 인정하고 대화를 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의견을 밝혔다. 문정인 세종재단 이사장은 "한소정상회담 당시 공산국가의 지도자가 제주도에 방문하는 것은 제주도가 동서를 잇는 평화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이어서 "도둑, 거지, 대문이 없는 3無 전통은 제주도가 위협이 없고 착취가 없고 믿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평화 정신을 이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자라고 제안했다”고 평화의 섬의 시작을 추억했다. 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은 "한소정상회담 이후 제주의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국제협의회 단체가 창립됏다”며 2005년 평화의 섬 지정까지의 일대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한소정상회담 개최 후 30년이 지났지만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일관성이 쭉 유지돼 제주의 발전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주포럼은 2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 지도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각계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참가해 제주, 한반도, 동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