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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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단방치차량 일제단속 나서광주광역시는 최근 도로, 아파트단지, 타인의 토지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차량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217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쓴소리위원회가 방치된 차량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자동차매매단지, 빌라촌, 천변, 공단 등 상습 방치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무단방치차량을 처리했다.※ 안전신문고 바로가기 : https://www.safetyreport.go.kr 단속에서 적발된 무단방치차량 217대 중 자동차가 145대, 이륜차 72대였으며, 이중 자진처리 115대, 강제처리 18대, 검찰송치 2대 등으로 조치됐다. 또 2차 자진처리 명령통보가 된 82대는 자진처리 미이행 시 강제견인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치구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자동차 무단방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장기무단방치 차량은 시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 만큼 차량이 방치되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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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지역감염 2명’ 추가 확진전라남도는 지난 29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순천화순에서 각 1명 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47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84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전남 746번은 화순 거주자로 광주안디옥교회를 방문한 후 최근 기침, 감기몸살 등 증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 소재 전남 747번은 광주TCS국제학교 학생의 가족으로 재학생 가족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종교단체 산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5명, 광주안디옥교회 관련 2명, 대전IEM국제학교 및 광주빛내리교회 관련 각 1명씩 등 총 9명으로 확인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종교단체에서 운영중인 미인가 교육시설 등에서 발생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으로 확산 될 우려가 매우 높다”며 “TCS국제학교와 안디옥교회 등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들은 확진자 접촉,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서둘러 진단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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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면적 ‘축구장 403개’ 만큼 늘었다.전라남도는 지난해말 기준 전체 면적을 1만 2천 348㎢, 583만 7천 821필지로 최종 확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증가면적은 288만㎡로 축구장 약 403개 규모에 해당된다. 이를 전남지역 평균 개별공시지가인 1만 999원/㎡로 환산하면 317억 원에 이른다. 증가요인은 주로 영산강 주변 매립지와 해안빈지 신규등록 166만㎡을 비롯 여수시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무안군 오룡신도시 조성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112만㎡, 기타 10만㎡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면적은 해남(1천 33㎢)이 가장 넓고 순천(911㎢), 고흥(807.3㎢), 화순(787㎢), 보성(664.1㎢)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필지 수는 해남(43만 9천 279필지), 고흥(40만3천 793필지), 나주(39만 26필지), 순천(38만 1천 61필지), 신안(31만 8천 833필지) 등 순으로 조사됐다. 토지이용현황은 임야가 6천 951㎢(56.3%)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농지가 3천 183㎢(25.8%), 도로 453㎢(3.7%), 대지 308㎢(2.5%), 기타 1천453㎢(11.7%)이다. 분석결과 임야, 농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전남의 블루자원 개발과 해외수도권 기업의 투자유치, 도로 등 SOC 확충에 따라 대지, 공장용지, 잡종지, 도로 등의 지목은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필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상북도와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이번 확정 면적은 2월께 국토교통부의 검증 과정을 거쳐 지적통계연보에 수록될 예정이며, 토지정책 수립 등 기초통계자료로 활용 된다. 토지와 관련된 각종 통계는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m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춘모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토지와 관련된 면적, 필지수, 이용현황 등 정보는 각종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정부 교부금 산정 산출기초 등을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효율적인 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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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중국산 담배 1천여 박스 밀수혐의 어선 ‘적발’중국산 담배 1,070박스(시가 21억 추정)를 갑판과 어창에 숨겨 밀수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 어선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21분경 육군31사단 96여단으로부터 신안군 재원도 서쪽 해상의 미식별 선박 A호에 대한 확인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 2척을 급파했다. 이어 밀수의심 어선 A호(승선원 6명)를 발견, 수차례 정선명령을 실시했으나 불응하고 도주해 약 1시간30분간 끈질긴 추적 끝에 오후 9시19분경 A호에 승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어선 내부를 정밀 검색한 결과 갑판과 어창 등에서 중국산 담배 약 1,070박스가 은닉돼 있는 것을 발견했고 밀수한 담배는 공해상에서 불상의 화물선과 접선해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새벽 0시30분경 A호를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한 후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는 등 검역절차를 진행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검문검색 과정에서 육군·세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마약류 밀반입 및 밀입국 여부 등 기타범죄 확인을 위해 선체 내부를 정밀 수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세관 신고 없이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관세 액 10배의 벌금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해상을 통한 밀수행위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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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유공자 등 ‘생활조정수당’ 신설…보훈 위탁병원 100곳 추가창설 60주년을 맞은 국가보훈처가 보훈대상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5·18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의 생계 안정을 위한 ‘생활조정수당’을 신설한다. 또한 보훈병원에서 원거리에 있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위탁병원100곳을 추가 지정하고, 위탁병원 이용 시 부담하게 되는 약제비를 보훈병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감면 추진하는 등 의료격차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보훈처는 27일 ‘국가가 책임지는 영예로운 보훈’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국가가 먼저 책임지는 보훈체계 정립 보훈처는 독립유공자 심사에서 포상이 보류된 억울한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개선했던 포상 심사기준을 사례분석, 전문가 자문 및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추가로 개선해 올해 광복절 포상 심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가유공자 등록에 소요되는 평균 283일의 기간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오는 2022년까지 210일로 대폭 단축, 보훈급여금 및 취업·교육·대부지원 등 각종 혜택을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보훈대상자 심사 방식을 비대면 방식의 전자심의제 확대를 통해 개선하고 중앙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2곳에 국한됐던 상시 신체검사를 위한 전담의를 5개 보훈병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6·25전몰군경 자녀수당, 전몰·순직유족 보상금, 7급 상이유공자 보상금, 참전명예수당 등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지적돼 온 보훈급여금의 합리적 보상 수준도을 마련해 나간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에 미달해 보훈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 보장 보훈처는 보훈대상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의 생계 안정을 위한 ’생활조정수당‘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보훈병원에서 원거리에 있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위탁병원 100곳을 추가 지정하고 위탁병원 이용 시 부담하게 되는 약제비를 보훈병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감면 추진하는 등 의료격차를 해소해 나간다. 아울러 상이 국가유공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휠체어를 개발, 올해 중 시범 공급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뇌인지, 심층학습(딥러닝) 기술 등을 활용한 인공 망막, 스마트 보청기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한국판 뉴딜의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제대군인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에 각종 입찰 및 산업단지 입주 시 가점 부여 등 유인책을 2022년까지 마련해 제공한다. ◆ 희생·공헌 정신 기억하고 계승 서대문 형무소 역사공원 인근에 건립 중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에 맞춰 올 11월 23일에 개관한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안에 미군 전사자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을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하고 효창공원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25년까지 독립기념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 첫 정부 기념식으로 진행하는 ’6·10만세운동‘ 등 정부 기념식은 단발성 행사에서 국민이 연중 찾아보는 기념식으로 개선하고 2022년부터 일반 국민이 정부 기념식 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유엔참전국 보훈부장관 초청 ‘국제평화 컨퍼런스’를 올해 12월에 개최해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 계기 공동 사업 추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문화 조성 독립·참전·민주 유공자 등 35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올해부터 전몰·순직군경 유족까지 확대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진 인물을 발굴·홍보한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참전유공자에게 지원되는 장례서비스 사업(200만원 상당)은 기존 생계급여 수급자(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전체(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확대한다. 고령의 참전유공자를 위해 올해 4월 국립대전현충원 봉안당 안장 개시를 시작으로 12월에는 국립제주호국원이 개원하고 국립연천현충원 조성(~2025년) 및 이미 조성된 국립묘지의 확충(이천·괴산·임실·영천·4·19) 등을 통해 2025년까지 26만 기의 안장능력을 확대한다. 국가유공자 합동묘역 59곳은 신청을 받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하고 국립묘지 밖 독립유공자 묘지는 실태조사와 유족 협의 등을 거쳐 국립묘지 이장이나 유지관리비용을 지원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올해는 보훈처 창설 6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서 그간의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보훈이 질적으로 도약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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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도 인근 해상서 어선 2척 저 수심 좌초 ‘표류’저 수심으로 좌초돼 표류 중이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월) 새벽 0시30분경 장흥군 회진면 장재도 남동쪽 인근 해상에서 저 수심으로 어선 2척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양식장관리선)와 B호가 암초에 얹혀 좌초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민간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들은 물론 선박의 안전 및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각 선장들을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자체 보강 수리 완료, 이초 후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해 인근 조선소로 이동했으며 B호는 리프트백과 스티로폼을 이용 안전조치 후 만조 시 예인 할 예정이다. 이 날 사고는 B호가 여수시 득량도 어촌계 해상에서 해삼을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를 받고 A호 등 3척의 추적을 받으면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야간 운항과 저 수심으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건․사고 경위와 불법조업 혐의 등을 수사과에서 각 선장들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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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하고 기숙사 침입...여학생 강제 추행한 20대 형사 처벌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 잠자던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A씨(25세)를 검거, 검찰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목포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28일 오전 5시30분쯤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 잠자던 한 여대생의 신체를 만진 혐의다.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A씨는 기숙사 학생이면 성별과 관계없이 1층 내부에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씨는 여자기숙사 침입 과정에서 평소 착용하지 않았던 안경과 모자를 쓰는 등 변장까지 하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서 관계자는 "A씨가 기숙사에 들어간 적 없다는 등 진술을 번복한 점과 범행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을 버렸다 점을 고려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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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준비 하던 베트남 선원 밧줄에 감겨 왼쪽 다리 ‘절단’출항 준비를 하던 베트남 선원이 다리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화) 오전 8시54분경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출항 준비를 하던 A호(승선원 8명) 선원 K씨(44세, 남)가 홋줄을 걷는 과정에서 밧줄에 왼쪽 다리가 감겨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속하게 순찰차를 출동시켜 절단으로 출혈이 심한 K씨 좌측 다리를 응급조치와 함께 지혈을 한 후 실시했다. 119구급차로 이동한 후 닥터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K씨는 밧줄이 스크루에 감기면서 강한 장력으로 다리를 감아 절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해경은 바다로 유실된 절단 부위를 수중 수색 중이며 A호의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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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주요 정책현장 점검 나서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첨단근린공원을 방문해 생활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14일 북구 오룡동 소재 첨단 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인철 부시장은 첨단 체육공원 일원을 둘러보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생활체육시설을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첨단 체육공원은 기존 국가산업단지 내 노후 근린공원을 지난 2018년부터 모든 계층이 이용 가능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오는 3월 개장해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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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해남기업도시 명품 골프장 ‘동계훈련지’ 각광전남에 대중제 45홀을 갖춘 골프장 ‘사우스링스 영암’이 동계훈련 패키지 운영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동계훈련 패키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나가지 못한 프로골퍼와 프로골퍼 지망생, 주니어선수들을 위해 영암 사우스링스에서 특별히 기획한 상품이다. 참여자는 총 149만 원의 비용으로 한달간 매일 18홀을 이용 할 수 있어 1일 약 5만 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훈련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현재까지 25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중으로 40명을 추가 모집한다. 훈련기반시설이 최종 완공될 내년에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돼 동계훈련장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 사우스링스는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가로 꼽힌 ‘짐앵’과 ‘카일필립스’의 이름을 딴 2개 코스로 조성됐다. 27홀로 구성된 ‘짐앵’ 코스는 골프 성지인 영국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같은 느낌을 주며, 짐앵의 독창적인 설계 철학이 녹아든 전체적으로 여성적인 느낌을 주는 코스다. ‘카일필립스’ 코스는 18홀로 남성적이고 다이나믹해 도전적인 느낌을 주는 명품 코스다. 특히 모든 홀의 잔디가 벤트글라스로 식재돼 4계절 푸른 잔디를 만끽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도 평균기온이 영상을 유지할 정도로 따뜻해 겨울철 전지훈련의 최적지다. 아울러 영암 사우스링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골프대회가 취소된 절박한 상황에서 한국 골프 발전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손잡았다. 이로써 지난해 KLPGA 팬텀클래식, 휴앤케어오픈 등 2개 대회에 코스를 무상 임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고 지역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최형열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기업도시 삼호지구를 골프 휴양 관광리조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TPC골프장 18홀 조성, KLPGA 정규투어 개최, 명예의전당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KLPGA와 협력해 골프테마 관광레저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