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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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마을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에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밤 1시 27분께 신안 상태도에서 A씨(50대, 남)가 코에서 출혈이 발생, 지혈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상태도에서 A씨를 탑승시키고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흑산도로 이동해 보건지소에 인계,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7분께 흑산도 주민 B씨(70대, 남)가 심근경색이 의심돼 위급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에 따라 병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흑산도로 헬기 S-92(B520)를 급파, B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에 신속하게 이송 조치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30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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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중국어선 승선원 22명 전원 구조▲해경이 암초에 충돌, 침수 중인 중국어선 승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전남 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암초 충돌로 침수 중인 중국어선 승선원 22명 전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9분께 간여암 남동방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중국 MRCC (해상구조본부)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항공기를 급파, 확인한 결과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선수 어창이 침수 중이어서 승선원 22명을 경비함정을 이용, 구조해 이송했다. 사고 어선은 남태평양에서 참치조업 종료 후 중국 석도 항으로 항해하던 중 선수 어창에 바닷물이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선장 말에 의하면 약 5시간 전에 암초에 충돌했다. A호는 선수 어창이 완전히 침수돼 배수 작업이 불가한 상태이며 A호 예인을 위해 중국선단 어선이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해경은 선체 침몰에 대비, 연료밸브 및 에어벤트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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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승선 이동 중이던 어선 좌초 ‘침수’▲신안 안좌도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목포해경) 이동 중이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시 42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도를 지나 목포로 향하던 A호(승선원 1명)가 좌초,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승선원을 구조하고 해양오염 등 2차 사고를 막고자 에어벤트 봉쇄 및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이어 A호 갑판과 선박 뒤쪽에 있는 창고에 침수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A호는 이동 중 육상 불빛을 착각해 좌초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선체 파공 및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이 사고로 인해 선체가 기울면서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목포 북항에 입항했다.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야간이나 새벽 졸음 운항, 부주의 등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주변 지형지물에 대한 견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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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악행 규탄25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서 광양제철소 하동군 피해 대책위원회와 하동군민 150여명,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은 광양제철소의 환경 악행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날 하동군 피해대책위가 설치한 5미터 모형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광양제철소가 30여 년간 하동주민에게 내뿜는 대기오염물질로 추정하는 퍼포먼스는 지나가는 시민 등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광양제철소 운영으로 인한 환경피해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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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체납차량 93대 적발...72대 번호판 영치▲광주광역시 합동단속반이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72대의 차량 번호판이 전남 광주시에 의해 영치됐다. 24일(수) 시에 따르면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는 광주시 체납세징수기동반, 자치구 세무공무원 등 5개 반 28명으로 구성된 영치반이 합동영치 활동을 펼쳤다. 적발된 체납차량 중 72대는 현장 영치하고 21대는 영치 예고했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나 타 시·도 등록 차량으로 3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단속은 각 구청별 영치시스템 탑재 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의 첨단 영치장비를 이용, 아파트, 상가,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고질·상습 체납차량 위주로 이뤄졌다. 단속된 차량 소유자가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체납액을 완납한 후 영치 부서를 방문해야 하며 번호판 없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10월 말 기준 광주시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53억여 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 332억의 16%에 이른다. 시는 10월말까지 체납차량 2470대를 영치해 8억5000만원을 징수했다. 이와 관련 정인식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차원에서 집중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직접 영치보다는 예고문을 부착해 맞춤형 징수를 하고 있다”며 "자동차세가 체납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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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부실기재 등 불법 조업 중국어선 나포▲해경이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 이용 및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 이용 및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5일 밤 11시 25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해상에서 망목 규정 위반 및 조업일지 부실 기재 혐의로 A호(승선원 18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나포된 A호는 그물코 규정인 50mm 보다 작은 41mm의 촘촘한 그물을 이용해 조기 등 1,320kg의 어획물을 불법으로 조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EEZ 외측에서 6.5톤의 어획물을 잡고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아 적발됐다. 해경은 A호 선장과 선원을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올해 무허가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18척을 나포하며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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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주 외국인 이용 음식점 불법 ‘성행’▲전남 광주지역 외국인 음식점에서 불법 식품이 유통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사진=광주광역시) 전남 광주지역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서 각종 불법이 성행,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시 민생사법경찰은 방역관리 강화 및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외국인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 등 8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출입자 명부 등 방역관리 강화 및 무신고 수입식품 차단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점검 대상은 업소 내부가 보이지 않는 등 위생 취약 의심 업소 65곳을 선별,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조리장 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5곳,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 1곳, 무신고 식육판매업 영업행위 1곳, 시설물 멸실 1곳 등 8곳을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다. 위반 업소는 자치구에 통보하고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및 무신고 식육판매업 영업행위를 한 7곳에 대해서는 직접 수사를 통해 사법 조치한다. 또 점검 기간 영업주에게 출입자 명부 관리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김현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무신고 수입식품 등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식재료 사용으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과장은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사 활동을 강화해 방역수칙 이행 및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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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지역 국회의원,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확보 위해 맞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1 지역 국회의원-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날 협의회에는 이용섭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윤영덕·이병훈·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등 6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양향자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의 당면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먼저 "캐스퍼를 탄생시킨 광주형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차혜택 확대를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고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 공동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거점으로 AI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인공지능산업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시는 주요 현안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방안 대선공약 반영 ▲광주광역시 의료원 설립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완성 ▲광주-대구간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국비사업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된 시점에서 ▲장록습지 훼손지 복원 ▲국가고자기장연구소 구축 예비타당성 기획연구용역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아시아 예술인재거점공간 조성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광주송정역 환승기능 중심 선상역사 증축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등 40건에 총 1178억원 사업비 추가·증액을 건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금 광주는 낙후된 도시, 뒤처진 도시라는 낙인을 지우고 사람과 기업과 돈이 찾아오는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면서 "광주의 더 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정 주요현안 해결과 국비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근거 법안 마련과 내년도 국비확보 등 광주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6월 정의당 예산정책간담회,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해 국회와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정부예산안에 3조원 이상을 반영해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앞으로 2022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될 때까지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상임위 위원, 예결위원 등을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해를 구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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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경찰대, 연구·교육 협력키로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경찰대학(대학장 이철구), 치안정책연구소, 자치경찰발전연구원과 ‘자치경찰분야 연구 및 교육 분야 상호 교류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 추진, 연구 인력 교류, 정보 및 자료 교환, 정례회의 개최, 치안정책연구소 등 부설기관과 학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 시대 개막을 맞아 자치경찰 분야의 인력 개발 및 연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만형 위원장은 "경찰대학은 국내 최고의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최신 치안 기법을 연구하는 기관”이라며 "상호 협력을 활발히 해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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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관리선 선원 2명 바다에 ‘추락’작업 중이던 양식장 관리선 선원들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21분경 여수 대여자도 꼬막 양식장 관리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들이 해상에 추락, 경비함정 등을 동원,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화정면 대여자도 남서방 약 3km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A호(순천선적)에서 승선원 B씨가 작업 중 사람이 해상으로 떨어졌다며 112를 경유,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비롯해 구조대, 항공기 등을 급파, 확인한 결과 양식장 관리선 A호 내에서 휴대폰 1개를 발견, 신고자 번호랑 동일함을 확인했으나 승선원들은 보이지 않았다. 또 A호는 표류 중이었고 양망 장비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신고자 등 2명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및 민간구조선 3척을 동원, 집중 수색 중이다. 이와 관련 서필석 홍보실장은 "양식장 관리선 A호의 정확한 승선인원 및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라며 "승선원 모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해역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