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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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사포 해안가 절벽서 50대 남성 추락▲해경이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5월 1일(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 인근 해안가 절벽에서 50대 남성이 추락,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경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 해안가 절벽에서 추락 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 소방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출동한 구조대는 4m 높이 절벽 아래 육상에 추락한 A씨(50대, 남)를 발견, A씨 상태를 감안해 절벽 위 육상으로 이송하기 힘들다고 판단, 서프보드를 이용, 해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구조대 응급구조사의 응급조치를 받으며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됐고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 부안해경 관계자는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사고 원인 등 자세한 조사는 추락 발생지(육상)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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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신송리 비닐하우스·야산에 ‘불’27일 오전 11시 41분경 전북 진안군 동향면 신송리 172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장비 14대, 대원 68명을 투입, 2시간 1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화재가 산림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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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도면 어청도 산 1 일원서 화재 발생19일 밤 11시 37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산 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장비 3대와 대원 47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은 어청도 야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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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임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간담회 열어전라북도는 지난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산림자원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과 관련한 임업인 간담회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도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산림보호 및 산림경영 제도개선을 요청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했으며 전라북도 박정규 도의원과 황상국 산림녹지과장, 산림조합중앙회 최준석 사업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열악한 임업인 근로환경 개선과 산림자원 보호 및 산림경영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 및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정규 도의원은 제안 발언을 통해 산림과 임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토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임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제안하게 됐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산림사업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반면 사업비 단가는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견실시공과 작업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있고, 인력 고령화 및 숙련된 전문인력 부족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산림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추후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지자체 산림부서, 임업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임업인의 권익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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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회장, 재경부안군향우회 26대 회장 취임재경부안군향우회가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제4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역대회장들을 비롯하여 약 300여명의 향우회원 및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부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제25대 하종대 이임회장과 제26대 이원종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서홍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 이원종 신임 회장, 윤석규 신임 감사가 추인이 통과되었고, 회칙 변경안도 통과되었다. 이원종 신임회장은 "1976년 초대 고 신규식 회장님부터 제25대 하종대 회장에 이어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부안군향우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재경부안군향우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속에 늘 함께하는 내 고장 부안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에 대해 항상 감사드리며, 부안군 또한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전국호남향우회, 서울시호남향우회, 재경전북도민회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으며, 특히 변산산우회, 부안사랑모임회, 부안청년회, 부안고 총동문회, 백산중고 총동문회, 인천, 성남, 광명, 의정부, 광주 등 지역 부안군민회와 13개 읍면향우회가 함께하여 부안군 애향단체들의 고향발전과 고향사랑을 위해 다함께 실천하기로 결의하였다. 한편, 부안군은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및 제10회 부안마실 축제, 부안군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향우회원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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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갑질 처벌 강화 등 종합근절대책 시행전북도는 공직사회 내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갑질 예방 및 갑질 행위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 전라북도 갑질근절 대책’ 및 ‘갑질비위 공무원 처벌 강화 방안’을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도 소속직원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 폭력 등 갑질행위가 빈발함에 따라 강력한 예방 및 처벌 방안과 함께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이 절실하다는 공직 내․외부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 창구 확대, 내부 감찰․교육 등 관리․감독 강화, 2차 피해 방지, 갑질 행위자 무관용 원칙 등 사전 예방에서부터 피해신고 및 적발·감시, 처벌·제재, 피해자 보호·지원까지 각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부서와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전북도는 우선 갑질행위 사전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갑질 사례 행정포털 공개 등을 추진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가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직급별 맞춤형 갑질예방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상·하반기 5급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갑질 실태를 진단할 계획이다. 또, 매월 11일「상호존중의 날」을 지속 운영하면서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하고, 조직 내 갑질행위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행정포털에 갑질처분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갑질 피해 신고 채널 다변화 등 갑질행위 감찰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사관실에 설치된「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의 전담인력 1명을 조사감찰팀 전원(팀장 1, 팀원 5)으로 확대해 청내 여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갑질행위 발생 사실을 인지한 경우 직권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을 활용해 보다 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행정포털 팝업창에 QR코드를 게시하고, 공무원노조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갑질 상담·신고채널도 다변화하기로 했다. 갑질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와 별도로 인사·보수·후생복지 혜택 제한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가해 당사자는 주요보직 및 희망부서 근무 배제, 기피 부서 및 원거리 근무지 배치 등 문책 인사를 통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당해연도에 지급되는 성과상여금은 지급하지 않고, 다음연도에도 최하위등급, 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배정, 공무상 국외여행·청원휴양시설 이용 등을 우선 배제 등 경제적 불이익도 주어진다. 연 2회 이상 갑질 재발 방지프로그램 의무적 이수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24시간 이상 이행 등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자숙의 시간도 가져야 한다. 이같은 준수사항들을 이수하지 못할 때는 해당 징계의 말소 기간이 도래하더라도 제한 조치 적용을 유지하겠다게 도의 입장이다. 한편 폭행·협박·모욕·성희롱 등의 갑질행위가 범죄의 소지가 있는 경우 징계의결 요구와 별도로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수사도 의뢰한다. 도는 피해자 보호․지원과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갑질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고, 피해자 일상회복 및 적응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 법률상담 등을 지원할뿐 아니라 2차 피해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와 관련해 직원들의 피해 내용과 피해구제 등을 위해 4월 3일부터 2주간 집중상담기간을 운영하는 등 직원에 대한 인권보호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갑질 같은 폐해를 없애려면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하려는 구성원간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갑질 예방부터 피해신고·접수, 가해자 조사·처벌 및 피해자 보호까지 각 부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갑질근절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갑질 사전예방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3월 24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빙,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2023년도 전라북도 갑질근절대책」과 「갑질공무원 처벌강화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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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하섬 모래사장서 고래 사체 발견23일 오후 7시 12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모래사장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A씨가 이날 모래사장에서 10여m 크기의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조사 결과 포획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멸종위기 동물로 구분된 브라이드 고래로 추정된다. 고래연구센터는 정확한 종류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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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가뭄 대책 과할정도로 꼼꼼히 추진하라”지시전북도는 지난 24일 섬진강댐 물문화관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수자원공사 및 농어촌공사 지사장 등 유관기관과 도 관련부서 실·국장, 정읍․김제․부안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책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주재해 기관별 가뭄 대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뭄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섬진강댐 현장을 둘러본 김 지사는 "직접 현장에 와보니 저수율이 평년 대비 절반 정도인 19.6%로 매우 낮아 섬진강댐 용수공급지역인 정읍의 생활용수와, 정읍, 김제, 부안 지역 농업용수 가뭄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며, "재난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할 정도로 대응하고 극한의 상황을 가정한 가뭄 대책을 추진하라”고 강도 높게 특별 지시했다. 전북은 현재 최근 6개월 강수량은 457.9mm으로 평년대비 72.1%이며, 저수율은 생활용수의 경우 34.6%(총 1,362백만톤 중 471백만톤), 농업용수의 경우 59.2%(총 701백만톤 중 415백만톤)이다. * 섬진강댐 19.6% 행안부 발표 2월 기준 도내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농업용수 가뭄에 정읍(관심), 김제, 부안(주의) ▲생공용수 가뭄에 정읍(경계) ▲기상 가뭄에는 순창, 고창(관심)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가뭄 대응 합동 전담반을 구성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 전담반(T/F) 주간 회의에 참여하는 한편, 도내 유관기관 및 시군 현장 점검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태다. 또한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올해 가뭄대책 사업비 60억 원 투입해 관정 631공, 둠벙 15개소를 상반기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확보한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36.6억)은 가뭄 지역 7개 시군에 교부해 저수지 준설 및 관정 개발 등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에서는 섬진강댐 공급지역인 동진유역(김제, 정읍, 부안)의 영농철(4~6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저수지 양수‧저류 등을 통해 총 4천 7백만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공용수 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에서는 저수율이 낮은 섬진강댐 용수 비축을 위해 댐 하류 하천유량과 연계하고 용담댐과 부안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등 총 8.8백만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뭄 상황이 지속 중인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에서는 시군 누리집, 이장 회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 절약 홍보를 지속 추진 중이다. 전북도는 가뭄 상황이 악화되면 급수차 운행, 병물 공급 및 예비비를 활용한 지하수 관정 개발 및 간이 양수장 설치 등 추가 대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6월말 우기철 이전까지는 가뭄이 지속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관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가용가능 한 재원과 장비는 물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식수와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한 급수 대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물 사용량을 평소에 절감하는 것도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안이다”며, "언론매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도민들께서 자발적인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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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특별자치도 성공 위해 시․군 공무원도 함께 뛴다전라북도는 2024년 새롭게 출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 공무원의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의 특별자치도 업무 총괄 및 분야별 특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맺은 ‘도-시·군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와 시·군 특례 발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성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 교육은 ▲특별자치도 추진배경과 의미, ▲달라지는 점과 변화되는 미래상 ▲추진 과제 및 방향, ▲특례 발굴 방향 및 사례와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군간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원동력이 될 권역별 특례 발굴에 교육의 초점이 맞춰졌다. 특례 발굴은 혁신성장, 인재거점, 균형발전, 자치분권 등 4개 분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앞으로 도는 공무원 대상 교육과 함께 도민들의 특별자치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가독성 높은 홍보콘텐츠 제작과 토론회·설명회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24.1.18.)을 앞두고 차별화된 비전 수립과 전북형 특례 발굴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14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을 겸하고 있는 민선식 정책기획관은 "시·군과 함께 전북의 새로운 청사진을 준비하겠다”며, "특별자치도 성공의 결실은 결국 시·군에게 돌아가는 것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특례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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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해식동굴 관광 중이던 2명 ‘고립’▲해경이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됐던 관광객 2명이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4분경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채석강 해식동굴에 고립된 관광객들을 순찰 중이던 변산파출소 순찰팀이 발견, 상황실과 구조대 등에 전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고립자 발견 즉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팀과 구조정을 급파, 구조에 나섰으나 현장은 구조정이 접근하기에는 야간이고 수심이 불규칙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 대기시킨 후 써치라이트 등을 비춰 고립자들을 안심시키며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서프보드를 이용해 접근, 구명조끼를 착용시킨 후 구조했다. 또 고립자들의 체온 유지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면과 거리가 있는 안전지대에 대기시키고 야간임을 감안해 315함을 동원, 인근에서 써치라이트를 비추며 고립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순찰을 통해 고립자들이 위험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변산파출소 순찰팀이 이를 먼저 인지해 고립자들을 발견,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바다 주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해상의 기상을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해로드 앱을 핸드폰에 설치해 달라”며 "사고가 발생했거나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