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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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갯바위 산책하던 관광객 2명 ‘고립’▲해경이 갯바위를 산책하다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관광객 2명이 갯바위를 산책하다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3시경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갯바위를 산책하던 중 밀물에 고립된 관광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변을 산책 중이던 관광객 2명이 물때를 잘 모르고 갯바위에 올랐다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를 급파했다. 신고접수 17분 만에 보령해경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수심이 낮고 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해상을 통해 직접 수영을 통해 접근, 구조했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관광객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해바다는 조석간만의 차가 심해 고립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 확인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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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등 홍성 오토바이 불법 운행 ‘기승’난폭운전 등 충남 홍성지역에 오토바이 불법 운행이 성행,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홍성경찰서는 내포신도시 일대에서 야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일당 4명을 붙잡아 형사입건 했다고 3일 밝혔다. 홍성서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밤 23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일대를 오토바이 7대를 이용, 무리지어 굉음을 울리며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지그재그로 곡예운전을 하고 중앙선 침범 등 위험 행위를 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도 부착하지 않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서는 현장에 출동했던 112순찰차 및 방범용 CCTV영상을 분석, 피의자들을 특정, 4명을 검거했고 검거되지 않은 나머지 일당 6명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벌여 체포, 입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만형 홍성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주족의 난폭운전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 현장 검거하고 어려운 경우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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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 초과 사용 등 충남해상 불법 어업 ‘기승’▲충남도가 5월 한 달간 불법 어업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선다. 어구 초과 사용 등 충남지역 해상에서 불법 어업이 기승을 부려 어족자원 고갈이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가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5월 한 달간 불법 어업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도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보령·태안해경, 수협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하며 시군 어업지도선 7척을 동시 투입한다. 해상에서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 시군이 불법 어업 관련 정보를 공유해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에서는 단속반을 편성·운영, 불법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불법 유통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단속 사전 예고와 홍보용 포스터 및 현수막을 배포·게시해 불법 어업 활동을 미리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허용된 어구 량을 초과 사용해 타 업종의 민원을 유발하거나 해상 교통 문제를 일으키는 등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불법 어업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어구 초과 사용, 그물코 규격 위반, 어구실명제 여부, 포획 금지 체장 위반 등이며 전어·대하·주꾸미 등을 불법 포획 시 어획물과 어구를 압수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허용된 어구 이외의 초과 사용으로 자원 고갈을 유발하는 행위는 강력히 단속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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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채취 위해 갯벌에 들어갔던 5명 ‘고립’▲해경이 갯벌에 빠져 고립된 관광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해경) 해산물을 채취하기 갯벌에 들어갔던 관광객 5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 밤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져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 등 5명을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야간에 해안을 순찰 중이던 마검포파출소 김종삼 경장 등 3명이 갯벌에 몸이 빠져 움직일 수 없는 관광객들을 발견, 즉시 들어 구조용 갯보드를 이용, 전원 구조했다. 최근 3년간 태안 연안에서 갯벌활동 중 발생한 사고는 24건 47명이며 이중 사망 사고는 4건 4명으로 갯벌활동에 따른 인명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이기수 과장은 "갯벌에 몸이 빠지면 탈출이 힘들어 갯벌에 빠졌을 때는 포복하듯 기어서 나가거나 옆으로 굴러 이동하는 등 최대한 몸의 면적을 넓게 해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갯벌체험 등 연안 체험활동을 하기 전에는 물때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장비를 꼬 착용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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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 갯벌서 수산물 채취하던 50대 검거▲보령해경이 5월15일까지 ‘출입통제장소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출입이 통제된 갯벌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50대가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8일 밤 11시경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갯바위 인근 출입통제장소에서 홀로 갯벌 활동 중이던 A씨(50대)를 연안사고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경 홍원파출소 경찰관들이 위험구역 및 출입통제장소를 순찰하던 중 홀로 낙지 등 수산물을 포획하던 갯벌 이용객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가 적발된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방파제는 2018년 5월부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장소로 지정됐으며 이를 위반해 무단 출입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정상영 해양안전과장은 "출입통제장소는 사고 개연성이 높고 위험한 장소이기 때문에 통제한 것”이라면서 "개인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령해경은 5월15일까지 ‘출입통제장소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 중이며 출입통제장소는 죽도 방파제, 서천군 마량포구 갯바위, 서천군 동백정 방파제 이상 3개소가 지정돼 있다. 한편 출입통제장소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관할 해양경찰서장이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구역을 출입통제 장소로 지정·운영하도록 규정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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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탄 보트 너울성 파도로 균형 잃어 ‘전복’▲해경이 너울성 파도로 균형을 잃어 전복된 레저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레저보트가 너울성 파도로 균형을 잃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9시경 충남 서천군 홍원항 해상에서 보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승선원 3명)가 전복돼 구조를 요청 중인 것을 인근을 항해하던 낚시어선 B호가 목격, 해경에 신고했다.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신고 접수 1분여 만에 출동, 전복된 보트를 확인했고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3명은 B호와 함께 구조했다. 승선원 3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아 연안구조정을 이용, 홍원 항으로 이송, 귀가시켰고 전복된 보트 또한 홍원 항으로 예인했다. 당시 구조된 레저보트 승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소지하고 있던 호루라기를 이용, 구조를 요청했고 이를 B호가 듣고 신속하게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정상영 과장은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전복사고였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호루라기를 소지하고 있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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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도 남서방 해상 A호서 화재 발생지난 1일 오전 9시59분경 충남 태안군 신도 남서방 해상 A호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선박이 전소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는 같은 선단 선에 예인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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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거녀 납치·감금한 40대 경찰에 ‘덜미’▲경찰이 전 동거녀를 납치, 감금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체포하고 있다. (사진=당진경찰서) 전 동거녀를 납치, 감금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당진경찰서는 신평파출소 실습생 강수정 순경과 멘토 박성민 경위가 자신의 전 동거녀를 차량으로 납치, 감금한 A씨(47세, 남)를 신평면 한 편의점 앞에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진서에 따르면 A씨 이날 저녁 천안지역 한 빌라 앞길에서 귀가 중이던 전 동거녀 B씨(46세, 여)가 수백만 원의 돈을 갚지 않자 이를 변제받을 목적으로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를 렌터카 뒷좌석에 강제로 태운 후 신고를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고 당진시에 있는 여성의 부모 집으로 가는 과정에서 지인이 이 사실을 알고 112에 신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차량 위치 파악과 특징을 숙지, 수색하던 중 국도 너머로 후미 등이 켜져 있던 차량을 발견, 접근해 편의점 앞에 시동이 켜진 채로 뒷좌석에 피해자를 감금하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피해자 B씨는 상당시간 질주하는 자동차 안에 갇혀 감금된 상태로 심한 불안, 공포감으로 울먹이면서 구조를 호소해 박 경위와 강 순경은 안정을 취하도록 한 후 해당 수사팀에 인계했다. 신평파출소에 배치된 지 2개월 된 새내기 경찰관인 강수정 순경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 지속적으로 펼쳐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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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소 특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착수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충청남도와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이하 충남 수소 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충남 수소특구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충전, 모빌리티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 2020년 7월 지정, 운영 중이다. 총 3개의 세부사업에 6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충남 수소특구는 이번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각 사업이 순차적으로 실증에 착수,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은 태양광, 풍력의 입지 제한, 날씨에 따른 발전량 변동성 등을 극복해 도심지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아 왔으나 여러가지 규제로 보급과 확산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국내 부생수소 3대 생산지인 충남의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복합배기 시스템 실증 등 3개 실증특례 과제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추진한다. 우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복합배기 시스템 실증’을 통해 발전효율이 높은 고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도 복합배기가 가능하도록 배기 역류 등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저온형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만 하나의 연통에 6대 이하로 연결하는 복합배기가 허용되고 있다. 또 ‘연료전지 계통 전환 시스템 실증’으로 정전 시에도 계통 전환을 통해 비상발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을 실시한다. 현재 연료전지 시스템은 독립형 연료전지만 허용하고 있어 정전 시 가동을 중지하는 등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아울러 현재는 개질형 연료전지에 한해서만 법정검사를 실시하는 등 직접수소 공급 방식에 대한 제반 규정이 부재한 것과 관련, ‘직접수소 공급형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을 통해 설치 및 운전 안전성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실증에 앞서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증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책임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올해 안으로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당 기술·제품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관련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충남 수소특구에서 또 다른 실증 과제인 수소 충전 시스템 실증과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 실증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송인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과장은 "충남 수소특구의 다양한 실증 추진을 통한 규제 해소로 수소 관련 기업에 자유로운 경영 환경을 제공하고 수소에너지가 탄소중립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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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주요 등산로에 주민소화기 배치대전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보문산, 식장산, 계족산, 구봉산 등 주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하여 주민소화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산불 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119산악구급함 45개소에 주민소화기를 배치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눈에 띄는 119산악구급함 밑에 설치되어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산불조심 예방 및 경각심 제고 등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울진, 강원 산불처럼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초기에 소화기를 통한 신속대응이 중요하다”며, "유사시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힘써 달라고 부탁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