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울산소방본부,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연중 운영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대상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신고 포상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등의 폐쇄ㆍ차단 등 불법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대상시설은 문화ㆍ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판매·숙박시설 포함) 등이다.신고는 신고서와 함께 촬영한 사진·영상을 관할 소방서 방문 또는 우편 등 다양한 수단으로 48시간 이내에 제출하면 된다.포상금은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되면 신고포상금 지급심사회의를 거쳐 1회 5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자의 범위가 지난해부터 울산시민에서 전국(누구든지)으로 확대된 만큼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불법행위 근절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
건강한 어린누에 254만 마리 데려가세요무공해 뽕잎으로 키운 어린누에 254만 마리, 5개 시군, 13농가에 보급복합 영농하는 누에 사육 농가에 소득향상과 노동력 절감 효과 기대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도내 안정적인 누에 사육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우량한 어린누에를 공급한다.이번에 공급하는 어린누에는 무균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원 누에 사육실에서 무공해 뽕잎을 공급하여 8일 간 키운 것으로, 28일 건강한 3령 어린누에 254만 마리 127상자를 13개 누에 사육 농가에 보급한다.어린누에는 생육 특성상 고온 다습한 생육 조건이 필요하며 사육 환경이 불량하면 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고 발육상태도 균일하지 못해 농가들이 사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8월 중순은 여름에 전정한 뽕나무 가지에 새로 뽕잎이 돋아나고, 누에알이 부화되어 사육이 시작되는 시기로 타 작물의 병해충 관리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게 되는 시기이다.도 농업기술원은 해마다 이 시기에 도내 양잠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건강한 어린누에를 분양해 오고 있으며, 복합영농을 하는 누에 사육 농가의 소득 향상과 함께 노동력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분양한 어린누에는 각 농가에서 약 13일(5령3일 누에) 또는 17일(홍잠) 더 사육하여 출하하게 된다. 5령3일 누에는 칼륨, 알라닌, 멜라토닌, 비타민E 등의 성분이 풍부해 기력을 촉진하고 혈당강하 뿐 아니라 혈압,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 기능성 보조식품 및 의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최근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 누에’인 숙잠을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홍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홍잠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저해하여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최근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홍잠의 이러한 기능성 발견은 위축되었던 양잠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큰 폭의 소비 확대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도 농업기술원 이슬비 연구사는 “건강한 누에를 도 내 양잠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통산업인 양잠이 고소득 작목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
경남 건축정책, 도민의 소리를 담는다28일 ‘경상남도 제2차 광역 건축기본계획(안) 수립 공청회’ 개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으로 공청회 현장 인원 축소, 인터넷 생중계 병행해 많은 도민 의견 담고자 노력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의 건축·도시 비전과 정책방향 설정에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경상남도 제2차 광역 건축기본계획(안)수립 공청회’를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2차 광역 건축기본계획(안)’에는 인구구조 변화와 폭염‧폭우 등 기후환경에 대응하는 친환경 건축·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의 잠재 건축자산을 발굴해 건축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을 위해 우리도만의 건축정책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건축기본계획은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 ▸취약계층 주거 지원,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빈집 뱅크, ▸신재생에너지 결합 녹색 건축물보급, ▸건축문화자산의 관광 활성화, ▸건축 문화 교육, ▸태양광발전시설 입지기준 설정 등 우리도의 설정에 맞는 건축‧도시 정책을 주요 실천과제로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가능한 한 많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당초 100여 명의 도민 참석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장인원을 축소해 추진하게 됐다. 대신 인터넷 생중계를 병행해 최대한 많은 도민의 의견을 듣도록 했다.‘경상남도 제2차 광역 건축기본계획(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한 도민, 관계 공무원 등의 의견을 듣고 이를 건축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현황과 사회·경제·문화적 실정에 부합하는 건축정책을 수립하고, 건축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공청회는 건축기본계획 용역 수행업체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국책연구기관)의 ‘건축기본계획(안)’ 발표로 시작돼, 건축 관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자의 토론, 도민의견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현재 수립 중인 ‘경상남도 제2차 광역 건축기본계획’은 건축·도시 분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세부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과제이며, 도 건축정책수립과 시행의 기준이 되는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시·군의 건축기본계획 수립 시 지침으로 활용되는 건축행정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현실 적용·활용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으로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청회 관련 자료는 경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고, 의견이 있을 시 8월 31일(월)까지 경남도 건축주택과로 유선(☎ 055-211-4483), 서면, 이메일(iwj0219 @korea.kr, bnmoon@auri.re.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한편 경남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한 후 도의회 의견 청취와 건축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초 ‘경상남도 제2차 광역 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CSBN-TV.CO.KR 편집부
-
경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남사랑상품권 대량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경남도-한국항공우주산업(주)경남사랑상품권 23억 원어치 구매 업무협약 체결KAI,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일석이조기업에 경남사랑상품권 홍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효과 기대김 지사 “KAI의 노력 어려운 도민에 위로, 방역 성공으로 지역경제 살려나갈 것”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7일 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안현호 KAI 대표이사 사장, 그리고 경남도와 KA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AI는 23억 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4,600여 명의 직원 복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상품권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권 발행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역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지난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과정에서 확인된 바 있다. 이 때문에 경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에 적극적이다.경남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기반의 모바일 상품권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통해 지급 대상자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발송할 수 있다. 때문에 법인 차원에서는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사내 포상금 및 시상금 등 여러 용도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경남도의 설명이다.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지역 기업들에게 경남사랑상품권이 좋은 직원 복지 수단으로 알려지는 것은 물론, 가맹점 수수료가 없는 결제수단인 제로페이를 자연스럽게 홍보해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1월 200억 원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후 3차에 걸친 추경을 통해 발행규모를 500억 원까지 확대했고, 이마저 지난 7월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에 경남도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소비 위축 등에 따라 오는 9월 말 경남사랑상품권 4차분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효과 극대화를 위해 10% 특별 할인판매 정책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KAI의 노력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 방역이 곧 경제라고 얘기하는데, 경남이 방역에 성공해서 그 결과로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려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현호 KAI 사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경남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적 소비활동이 이뤄져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KAI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이번 경남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은 직원 복지를 증진하면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인 셈이다.이 날 협약서 서명 이후에는 KAI 측이 이번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0개 시군을 위해 1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돼, KAI의 사회공헌활동에 의미를 더했다.CSBN-TV.CO.KR 편집부
-
울산시, 코로나19 고위험시설 관계자 회의 개최분야별 세부 실천 사항 철저 준수 당부 등울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시청 2별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중소벤처기업과, 식의약안전과, 문화예술과, 체육지원과 및 울산대학교 등이 참석하고 울산교육청과 구․군은 영상회의로 이뤄지는 ‘코로나19 고위험시설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날 회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고, 울산시도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선제적 방역대책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마련되었다.회의는 코로나19 일일상황 및 확진자 지역별 발생 현황 보고에 이어 분야별 조치사항을 설명한 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세부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중소벤처기업과는 유통물류센터,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을 중심으로 사업주와 근로자, 대형유통시설, 전통시장, 중소슈퍼 등에서 지켜야 할 세부 지침을 관리한다.식의약안전과는 일반식당과 뷔페, 구내식당, 카페 및 스터디카페 등을 구분해 이용자와 책임자 및 종사자의 지침사항을, 문화예술과는 공연장, 노래연습장 등의 시설에 대해 이용자와 관람객, 책임자와 종사자들의 위생 준수 사항을 집중 홍보한다.체육지원과는 실내체육시설, 수영장 등의 시설 이용자 및 책임·종사자의 지침을 관리한다.특히 울산교육청은 학원·독서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설 내 음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경우 관련 지침사항을 반드시 준수토록 홍보할 예정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는 기숙사 시설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기숙사 내 음식점·카페·실내체육시설·공중화장실 등 이용시 관련 지침을 반드시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관련 지침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SBN-TV.CO.KR 편집부
-
울산시, 올해 총 26개소 사방시설 설치 완료‘사방댐’ 산사태 등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최근 집중호우에도 설치지역 산사태 등 피해 비껴가‘사방댐’ 등 사방시설이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는 산림재해로부터의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하여 올해 67억 원을 투입하여 사방댐(6개), 계류보전(11km), 산지사방(8ha), 산림유역관리(2개소) 등 26개소의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지난 6월말에 완공했다.울산지역에는 지난달 22~24일 180mm의 집중호우로 일부 산림과 도로사면, 급경사지 등에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사방댐 등이 설치된 곳은 피해를 비껴갔다.특히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토석류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한 북구 호계동 홈골못 일원과 울주군 범서읍 망성리 산지는 사방댐 등의 사방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한 결과 지난 집중호우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사방댐은 폭우 등으로 산속 계곡에서 흙과 돌, 나뭇가지 등이 떠내려 오면 하류로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물만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규모 태풍의 발생으로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 확대를 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
2020 울산시 노인일자리 사업 ‘인기 만점’시니어 에너지 해설사 ․ 산재 가이드․드론 촬영 등어르신 경륜과 능력 활용형 일자리 창출 … 참여자 만족도↑울산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보장을 위한,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업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존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대부분 환경정화 등의 단순노무 위주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산업변화와 과거 풍부한 직업경험을 갖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이 겹치면서 노인일자리의 질적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울산시는 사회적 기업 창설 등 직접적인 수익 창출로 일자리 질을 높이는 시장형 일자리 발굴과 함께, 지역 내 기업·기관과 연계한 울산 맞춤형 전문 일자리 개발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울산시-한국노인인력개발원-㈜동서발전이 함께 추진하는 ‘시니어 에너지 해설사’는 화력발전소 방문객 현장안내나 지역 내 학교·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일자리로 6명 첫 모집에 19명이 신청하여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한 달 교육을 마치고 9월부터 근무하게 되며, 해설사(도슨트)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이 외에도 근로복지공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병원 내 산재전문 상담사 역할을 수행하는 ‘산재가이드’(12명), 경남은행의 예산지원으로 지역 내 문화재나 관광지를 드론 촬영해 음성해설을 입혀 QR코드로 제작하는 ‘시니어 문화재 알리미’(8명) 등도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시장형 일자리로는 어르신들의 경륜을 십분 활용한 한정식 식당, 반찬가게, 전통된장․수제청․누룽지 제조판매 등 손맛이 가미된 먹거리 사업 매출액이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옷이나 마스크·베개 제작 등 재봉 사업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울산형 먹거리인 대나무 정식을 판매하는 노인일자리 매장에 근무하는 엄옥금(67세) 씨는 “대나무 향기에서 일하게 되면서, 평생 가사활동을 하며 쌓은 요리 실력이 내가 가진 소중한 능력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첫 급여를 받았을 때 뿌듯함을 잊을 수 없다. 앞으로 울산 최고의 식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울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소득과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확대해 나가면서, 향후 3년간 350명의 지역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울산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도 만족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는 고령친화 도시 울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울산 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만2천여 명이며, 연간 424억 원(시비 50%, 국비 50%)의 예산으로 총 26개 수행기관이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경륜전수 지원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CSBN-TV.CO.KR 편집부
-
도정자문위원회, 소상공인 대응 및 지원 방안 모색21일(금) 오후 3시 경남연구원, 각계 전문가 초청 공동연수 개최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 및 지원 방안 제시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은진)가 지난 21일(금) 오후 3시, 경남연구원에서 <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지원>을 주제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민생분과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연수로 지역 소상공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시대의 경남 소상공인 대응 및 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심상완 도정자문위원회 민생분과장(창원대 사회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된 연수에서 중소기업연구원 소상공인연구실 조혜정 연구위원이 유통환경의 변화 및 소상공인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유수열 (사)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경남지부 대표, 임경아 ㈜더줌 대표이사, 금동한 정테크 대표, 윤동주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이상원 경남도 소상공인정책담당 등 각계를 대표한 5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제 발표자인 조 연구위원은 코로나 확산으로 타인과 접촉을 피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됨을 설명하며, “결국 산업 전 분야의 비대면 경제의 가속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비대면 중심 소비 패턴 및 유통구조의 변화와 같은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신사업 모델 발굴 지원 및 비대면 서비스 환경 구축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앞서 제시된 세계 소비시장의 변화와 경남 소상공인 현황을 살펴보며 소상공인 실효적 대안론, 소상공인 스마트 교육 활성화 및 매장의 디지털화의 필요성,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심상완 민생분과장은 “이번에 나온 각계의 목소리를 경남도 관계부서에 잘 전달해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CSBN-TV.CO.KR 편집부
-
민관협력으로 재유행 차단, 경남도 ‘생활방역협의회’ 본격 가동20일 첫 회의… 감염병 확산 차단 및 생활방역체계 등 상설자문기구도지사 공동위원장… 의·약계 전문가, 인문․사회학계, 시민사회 참여코로나19 단계별 대응계획, 고위험시설 선정․해제기준 등 논의경상남도가 ‘생활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회 경상남도 생활방역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의․약계와 인문․사회학계 등 관계 전문가, 시민사회 대표, 경남도와 도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경상남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지침과 효율적인 생활방역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상설자문기구로 운영된다.협의회 구성 이후 진행된 이날 첫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단계 격상 기준 검토와 고위험시설 선정․해제 기준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단계별 대응계획의 경우, 경남권 2단계 격상기준이 정부는 1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25명 초과인데 반해 경남도는 30명 이상 60명 미만으로 되어 있는 등 차이가 있었다. 이는 경남도의 기준이 먼저 마련된 데 따른 것이지만 이날 토론을 통해 대유행에 대비, 신속한 시․도간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감안해 정부 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감염병 고위험시설 관리와 관련해서는 밀폐도, 밀집도, 활동도, 군집도, 지속도, 관리도 등 6가지 위험지표 평가를 통한 선정 기준과 원칙, 고위험시설 지정시 준수사항과 해제조건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협의회는 토의 안건 외에도 효율적인 생활방역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전략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점검했다.공동위원장인 김경수 지사는 이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명하고 “더이상 경남도 수도권발 코로나 유행의 무풍지대가 아니게 됐다”고 말했다.생활방역협의회 위원을 맡아준 것에 감사를 전한 김 지사는 “많은 전문가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를 빨리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 지사와 함께 협의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으로 김선주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창원경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이 선출됐다.경남도는 생활방역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를 거쳐 도 방침으로 확정하고, 경남권(감염병 권역별 대응 정부 기준 용어) 시․도간 협력체계 구축과 도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CSBN-TV.CO.KR 편집부
-
울산시, 코로나19 감염차단 ‘낚시어선 점검’실시8월 28일까지 … 방역수칙 및 물품 구비 여부 등울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예측하지 못한 일부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코로나19 중위험시설로 분류된 ‘낚시어선 점검’을 오는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울산시, 구·군 합동 육상점검과 어업지도선을 이용하여 해상에서 조업 중인 낚시어선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점검 내용은 낚시어선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방역물품 구비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여부, 구명뗏목 설치(대상어선)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낚시어선에 대하여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올해 설 연휴, 봄철, 여름철 3차례 낚시어선 46척에 대해 안점점검 실시하여 부적합 7척에 대하여 즉시 시정 조치하였다. 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