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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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원산지 거짓표시 재수용품 ‘유통’▲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사진=대구시) 추석을 앞두고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재수용품 등이 시중에 나돌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9월 9일까지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산품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수입 축산물에 대한 수입량과 유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준 대형 마트, 전통시장, 국내산과 수입산 식육의 동시 취급업소 등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 표시사항 손상․변경하는 행위,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행위, 원산지 미 표시 행위 등이다. 쇠고기 원산지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판별하고 돼지고기는 샘플을 채취해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이용, 즉시 검사를 하게 된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단속도 병행, 적발된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 미 표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배재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속지 않고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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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추석 전후 벌 쏘임·예초기 안전사고 ‘급증’▲경북소방본부 대원이 민가 처마 밑에 지어진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추석을 전후로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벌 쏘임 및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가 급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경북소방본부는 올해 7월까지 벌 쏘임 환자는 386명으로 7월에만 241명이 구급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보다 53.5%(157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벌 쏘임 사고는 914명으로 추석 전 30일간 54.5%(498명)로 이 시기에 집중됐다. 15일 오전 8시경 문경 산양면 야산에서 70대 남성이 벌초 작업 중 벌 쏘여 사망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달 27일 전국에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은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냄새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와 화장품 사용 자제를 비롯해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추석을 전후로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 발생은 도내 총 104건으로 이 가운데 절반(50건, 48%) 정도가 8~9월 사이에 발생했다. 이 가운데 날카로운 예초기 칼날 등에 피부가 찢어지는 사고 34건(68%), 돌‧금속 파편이 튀어 발생한 사고가 13건(26%)으로 벌초․성묘 시기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초기 사고 예방법은 안면 보호구·보호안경, 무릎 보호대·안전화·장갑 등 보호 장비 착용·칼날에 보호덮개 장착, 예초기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해야 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사고 대부분은 안전수칙 미 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며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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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폐수 무단배출 업소 기승 ‘환경오염 가중’▲하수구를 통해 세척 폐수를 무단 배출하다 대구시에 적발된 업소 (사진=대구시) 방지시설 훼손 방치 등 대구지역에 폐수를 불법 배출하는 업소들이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대구시가 최근 2개월간 폐수 배출업소 7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벌인 결과 폐수 무단 방류 등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수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습 위반 사업장, 위반 의심 사업장 등 7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효율적 단속을 위해 군·구와 정보를 수시로 교류하는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물 바로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적극 활용해 효율성을 꽤했다. 그 결과 섬유 제조공정에서 발생된 강알칼리성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해 처리하지 않고 외부로 무단 배출한 A업체를 적발해 관련법 등에 따라 처벌했다. 또 섬유가공공정에서 발생된 폐수를 저장조로 유입하지 않고 하수관로를 통해 무단 배출한 B업체를 적발했다. 이들 사업장은 조업정지 및 형사처벌을 받는다. 아울러 사업장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16개 사업장의 위반 행위는 방지시설 고장 및 훼손 방치(3), 폐수 위탁 저장조 계측기 미 부착(2) 등이다. 특히 변경신고 미 이행(4), 폐수 배출허용기준초과(1), 운영일지 미 작성(6) 등에 대해서도 관할 구·군에서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토록 조치해 재발 방지를 막는다. 이와 관련 배재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기획단속은 위법 행위를 멈추지 않는 사업주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자료 활용을 통해 지능화된 수사를 추진하겠다”며 "동일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군·구는 위법사항에 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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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해상에 SUV차량 추락...80대 운전자 숨져1일 밤 3시50분경 경북 영덕 강구항내 해상에 SUV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운전자 A씨(80대)가 숨졌다. 권경태 울진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해상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 수중수색 끝에 물속에 있는 SUV차량 1대를 발견, 차 안에서 탈출하지 못한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 외 다른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차량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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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던 60대 남성 파도에 휩쓸려 '숨져'▲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읽은 남성을 구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물놀이를 하던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무원 포항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14분경 포항시 흥해읍 용한자연발생유원지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켰는가 하면 경북 영일만파출소 구조대원과 서프구조대원 2명이 입수해 익수자 A씨(60대, 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의식이 없어 연안구조정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용한 항에 입항,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정무원 과장은 "바닷가에서 익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바닷가 및 해안가를 찾는 인파가 늘어나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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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이던 4톤 선박 구룡포 해안에 ‘좌주’▲이동 중이던 선박이 좌주 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포항해경) 이동 중이던 선박이 좌주 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천문기 포항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12분쯤 경북 구룡포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A호(승선원 1명)가 줄에 감겨 좌초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 확인한 결과 A호가 해수욕장 안전시설물인 부표를 설치 중 줄이 스크루에 감겨 모래에 좌주된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저 수심으로 인해 A호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불가해 구조대원 2명이 직접 입수해 스크루에 감겨 있던 줄을 제거하고 연안구조정과 A호 간 예인 줄을 연결해 안전하게 이초했다. 이와 관련 천문기 과장은 "다행히 승선원 안전은 이상 없고 A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해 부입항했다”며 "해상 작업 중 좌주 등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면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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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연안서 낚시어선·레저보트 연이어 ‘표류’▲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울진해경) 주말 경북 울진 연안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가 표류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권경태 울진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10분께 후포동방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민간구조선을 동원, 구조해 후포 항에 입항조치 했다. 이어 10분 뒤에는 죽변항 인근 해상에 모터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레저 활동 중이던 B호(선내기, 2.9톤)는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권경태 과장은 "어선이나 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면 좌초·충돌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안전상태 및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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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등 대구 체납차량 버젓이 도로 활보▲대구시 관계자들이 지방세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포차 등 대구지역에 체납 차량이 버젓이 도로를 활보,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 실제로 대구지역의 5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7만1천 대, 체납액은 118억 원으로 총 체납액 531억 원의 2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합동 단속에 나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하는 것. 이번 합동단속은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 간 동시에 실시, 체납 차량의 단속 효과를 높이고 법규 위반자에게 경각심을 줘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진다. 경찰이 차량을 정차시켜 음주 여부를 측정할 때 체납차량 자동판독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이용,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대포차,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등을 동시 단속했다. 단속은 연말까지 총 7회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 구·군 공무원, 경찰, 도로공사 직원 등 15명과 번호판 영상인식차량 및 경찰 순찰차 등 7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납세의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체납차량을 근절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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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승선 작업하던 예인선 파도 맞고 ‘침몰’▲울진 후포 항 북방파제 케이슨 작업장에서 예인선이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울진해경) 작업 중이던 예인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권경태 울진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33분께 경북 후포항 북방파제 케이슨 작업장에서 A호가 침몰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급파, 사고수습 작업을 벌였다. 승선원 2명은 인근 바지선으로 무사히 탈출, 목숨을 구했다. 해경은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침몰된 예인선 주변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벨브를 차단했다. 이와 관련 권경태 기획운영과장은 "예인선이 파도를 맞고 전복됐다는 선장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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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대교서 투신 시도하던 30대 남성 ‘구조’▲119구조대원들이 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포항 북부소방서) 신변을 비관, 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30대 남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 북부소방서는 17일 밤 1시경 경북 포항시 연일읍 연일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30대, 남)를 구했다고 밝혔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람이 다리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술에 취해 난간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발견, 구조용 로프 등을 이용, 구조했다.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요구조자 A씨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현장에 함께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에 의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무사히 귀가조치 됐다. 류득곤 북부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다행히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