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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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굴기 원년 2023년 정기 조직개편 시행대구시는 지난해 민선 8기가 출범함에 따라 시정 조직을 혁신하고,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정책의제를 설정하여 그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2023년 정기 조직개편으로, 민선 8기 핵심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고, 신공항특별법 통과, 군위군 편입 등 신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지난 3개월간 실시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설계했고, 정부 기조에 맞춰 인력을 재배치하되, 군위군 편입 등에 따른 필수인력만을 보강했다.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공항특별법 통과 초읽기로 신공항 조직 확대 신공항특별법이 통과 예정임에 따라 중대형 물류·여객 복합공항인 대구경북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관광·상업·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후적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통합신공항건설본부를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으로 확대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기반을 다지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둘째,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지원 강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지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여 신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을 미래혁신성장실로 통합한다. 셋째, 깨끗한 식수 확보, 신천 수질개선 등 맑은물 관련 조직 통합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안전한 식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내륙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등 맑은물 관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넷째,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보건‧의료체계 정상화 및 재난‧안전체계 재정비 코로나19가 안정화됨에 따라 그간의 의료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조직을 시민안전실에서 기존 복지국으로 이관하여 보건복지국으로 개편한다. 다만, 신종감염병 대응, 공공의료·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해 보건·의료 조직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확대된다. * (코로나이전)2과9팀45명→(개편안)3과 12팀 60명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안전실을 재난안전실로 개편한다. 더불어, 그간 분리되어 있던 중대시민재해 및 중대산업재해 예방체계를 일원화하여 ‘중대재해예방과’를 신설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시설물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안전과’를 신설한다. * 지상시설물(초고층건축물, 교량 등), 지하시설물(상하수도 관로, 가스관, 공동구 등) 다섯째, 군위군 편입에 따른 행정 공백 및 시민 불편 최소화 7월 1일 자로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지역 소방력 강화를 위해 강북소방서 산하에 군위119출장소와 군위119구조대 등을 신설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산하에 가축 방역, 도축 검사, 축산물 안전성검사 등을 수행하는 동물위생시험소 군위지원과를 신설한다. * 군위군 소재 군위119안전센터, 의흥119안전센터 편입 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3실‧14국‧2본부·89과에서 1국이 늘고 1본부가 줄어 3실·15국·1본부·89과 체제를 갖추게 되며, 총 정원은 6,404명에서 88명 증가한 6,492명으로 조정됐다. 군위군 편입으로 경북에서 소방직 71명이 이체됐으나, 조직 개편을 통해 실제 증원되는 인력은 17명으로, 인력재배치 원칙하에 최소한의 필수인력만을 보강했다. 이번 정기 조직개편안은 오늘 31일(금)부터 입법예고를 시작해, 4월 25일 개회가 예정된 대구광역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5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간 정체되었던 경제·산업구조 재편,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등 대구굴기 실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며, "보다 강력하고 안정화된 조직을 기반으로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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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접이식 신형 미니벨로 무료대여 자전거로 신규 배치대구교통공사는 친환경 교통정책에 부응하고 도시철도 수송수요 회복을 위해 동종기관 최초로 접이식 신형 미니벨로를 배치했다. 현재 공사는 1,2호선 39개 역에서 총 310대의 무료대여 자전거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접이식 신형 미니벨로는 길이 1,480mm(접을 경우 880mm), 무게 12kg이다. 기존 무료대여 자전거에 비해 길이는 최고 820mm, 무게는 32%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접을 경우 평일에도 지하철을 이용해 1,2,3호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 도시철도 수송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신형 미니벨로는 평소 대여 수요가 많은 역 4개 역사(신천역, 강창역, 계명대역, 남산역)에 우선 배치했다. 올해 구매한 미니벨로는 총 22대이나 이용실적 모니터링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이용안내’나 자전거 대여 가능역을 방문해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BMW(Bicycle자전거, Metro지하철, Walk도보)이용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길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이 도시철도와 무료대여 자전거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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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서 크고 작은 산불 5건 연이어 발생▲대원들이 영양 입암면 노달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주말 경북에서 크고 작은 산불 5건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28분경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산 3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7대(산림청 2, 지자체 4, 소방 1)와 장비 23대(지휘차·진화차 6, 소방차 17), 대원 117명(전문예방진화대 29, 공무원 30, 소방 51, 경찰 2, 기타 5)을 투입, 진화했다. 이 날 불은 양봉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산림으로 확산된 것으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오후 1시 38분경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1134-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3대와 장비 21대(진화차 4, 소방차 17), 대원 100명(진화대 28, 공무원 20, 소방 52)을 동원 진화했다. 이 날 산불은 화목보일러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된 것으로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8일 오후 4시 56분경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헬기 7대(산림청 3, 지자체 3, 소방 1)와 장비 14대, 대원 65명(특수 25, 공무원 16, 소방 14)을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 가해자 검거는 물론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산불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1시 37분경에는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산 44 일원에서, 오후 1시 11분경 영양군 입암면 노달리 134-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와 장비, 대원 등을 동원, 진화한 후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 인접에서는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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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상 불법 해루질 기승 ‘마찰 끊이지 않아’▲해루질 객들이 불법 포획한 수산물 (사진=포항해양경찰서) 경북 포항지역 해상에서 불법 해루질이 기승을 부려 어촌계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불법 해루질에 대한 단속을 벌여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마을 어장 절도 등 17건 20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포항해경이 해루질 객이 증가함에 따라 4월 14일까지 불법 해루질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루질은 어로행위로 수산자원관리법을 적용받는다. 사용 가능한 어구는 맨손, 호미, 집게 등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자연산 수산물만 포획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일부 해루질 객들이 불법 어구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포획·채취하고 있다. 게다가 해안가 마을 어장 내 양식수산물을 마구 포획해 절도로 신고돼 처벌받은 사례가 발생하는 등 해루질 객과 어촌계와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정보공유 확산 등을 통해 건전한 문화로 정착되고 있으나 불법적인 해루질의 경우 국민들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법 위반자에 대한 단속이 시급하다”며 "이 같은 위법행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 계도활동 및 특별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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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서 크고 작은 산불 9건 연이어 발생▲대원들이 광양 봉강면 조령리 85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한 후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분경 경북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44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또 오후 3시 6분경 전남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859 일원에서, 오후 1시 29분경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백리 463-5 일원에서, 오전 11시 52분경 영암군 시종면 구산리 339-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전 11시 46분경 담양군 용면 월계리 야산에서, 오전 9시 48분경 여수시 웅천동 77 일원에서, 9시 40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호동 629 일원에서, 6시 34분경 경북 경주시 교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새벽 4시 21분경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산 14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28대를 비롯해 장비, 대원 등을 신속히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날 불로 대피한 마을주민 100여명 전원이 귀가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잔불 정리는 물론 정확한 화재원인,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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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경영진, 3호선 전동차 안전설비 현장 점검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2일(수) 3호선 경전철차량기지사업소에서 사장을 비롯한 간부 10여 명이 3호선 운행관리원 교육생들과 함께 승객 안전 확보 및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설비 현장 점검과 대피훈련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 비상건넘판 행사에 참석한 경영진은 화재발생 시 스파이럴 슈트 및 비상건넘판을 이용한 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례 사태 발생 시 구원연결 훈련과 소화 설비 분사 시험도 참관했다. 또한 전동차에 이례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스파이럴 슈트 특히 3호선 전동차 소화 설비는 부품 국산화 개발을 통해 예산절감이라는 경영 혁신 달성과 부품 수급 안정화로 유지 보수가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 안전점검과 위기 상황 시 대피훈련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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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축분뇨 배출 농장 환경오염 ‘부추겨’▲가축분뇨 처리시설 기준을 위반, 대구시에 저발된 축사 (사진=대구시)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유출하는 등 대구지역에 가축분뇨를 불법 배출하는 농장이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대구시는 가축 분뇨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여 위반행위 5개 사업장을 적발, 엄중히 조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사업장은 달성군·동구지역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농장들로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유출 및 미신고 배출시설에서 가축을 사육하다 적발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특히 달성군 소재 3개 사업장은 가축 분뇨를 퇴비화 시설을 통해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인근 농경지에 야적하는 등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사업장은 가축 분뇨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득하지 않고 축사를 운영하다, 동구 A사업장은 축사 지붕을 제거한 상태로 운영, 처리시설 기준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축산농가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이행실태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고 공공수역 오염물질 유출(3),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1) 사업장은 검찰에 넘겼다. 권덕환 민생사법경찰과장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가축 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 시설을 적법하게 운영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환경오염의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가축 분뇨 불법 배출에 대한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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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울릉군, 학교복합시설 선도사업지역으로 선정경북 포항시와 울릉군이 경북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선도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김병욱 국회의원,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등과 함께 경북지역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을 학교의 유휴부지에 설치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학교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달 5일 발표한 ‘교육부 연두 업무보고’의 4대 교육개혁 과제와 맞닿아 있는 핵심 정책으로, 교육부는 지역맞춤 교육개혁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와 주민활용도가 높은 도서관·수영장·국공립어린이집·주차장 등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확대, 사업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3일 포항고등학교에서 경북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이 날 업무협약은 지난달 부산 선도사업지역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포항시·울릉군이 경북지역의 학교시설 복합화 선도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협악에는 경상북도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정보의 공유, 다양한 투자재원의 확보,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 사항 등 추진 주체별 상호협력 방안이 담겼다. 이에 기반해 포항시·울릉군 소재의 학교에 생존 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학교 부지를 이용한 주차장 등 주민 편의 시설 설치로 교육여건과 정주여건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울릉군 내 추진 예정인 학교의 경우 울릉군의 지리적 특성 등을 감안해 학교시설을 유사시 대피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어 학교가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시설로도 활용되는 특별한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는 교육개혁으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교육의 변화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부총리 부처로 학교시설과 연계 가능한 관계부처 협업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교육부가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국비·지방비 등 다양한 재원 확보와 사업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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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룡마을 피해 주민 긴급 지원 추진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생필품 및 방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월 20일(금)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약 60여 가구가 불에 타고 인근 주민 5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 및 방한용품 등을 긴급 지원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재 소식을 접하자마자, 강남구와 협의하여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큰 화재로 실의에 빠진 구룡마을 피해 주민들에게 대구시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구룡마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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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반도체 역외기업 유치 1호, 수성알파시티에 337억 원 투자대구시는 1월 13일(금) 14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텔레칩스(대표 이장규)와 대구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일본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 차종에 반도체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차량용 반도체 전문 설계기업으로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자동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 반도체 설계에 전문화된 회사로 제조설비(Fab)가 없어 팹리스(Fabless)라고 지칭 ** 반도체 사용량은 내연차 200~300개 → 미래차(전기·수소·자율차)는 2천 개 이상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시장 규모(IHS Markit) : (′20)380 → (′26)676억 불(약 1.8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를 선택한 ㈜텔레칩스는 수성알파시티내 부지 1,039㎡에 337억 원을 투자해 대구연구소를 건립하여 전문 연구인력 100명 규모로 차량용 통신 칩,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텔레칩스는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부서로 구성될 대구연구소의 조속한 가동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내 연구소 준공(2025. 8월 예정)전까지는 대구테크노파크 내에 임시연구소를 설치해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 결정의 배경에는 지역의 반도체 관련 학과 우수 인재 확보와 함께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파운드리 D팹 건립 등 미래모빌리티 및 반도체를 미래 50년을 위한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는 대구시의 노력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지역의 산학연 협업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고급 인력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등 대구시의 미래모빌리티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연구소가 미래 반도체 연구개발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지역 반도체산업 성장의 모멘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미래 50년을 위한 5대 신산업 중 하나로 비메모리 반도체를 선정하고, 전문 연구기관인 ‘센소리움연구소’운영과 함께 기업 공유형 반도체 파운드리인 ‘D-팹’건립 추진 등으로 지역에 반도체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텔레칩스 투자는 반도체 역외기업 제1호 유치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센서반도체 공정장비 구축, 로봇·자율주행차 등 5대 미래산업과 융합 R&D 추진 ** 기업전용 반도체 클린룸·공정장비 구축, 기업의 기술사업화(검증→시제품 생산→양산) 지원 대구시는 이번 ㈜텔레칩스의 투자가 성공사례로 자리 잡으면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차량용 반도체) 및 ABB(AI 반도체)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빅데이터(Big data)를 의미 또한 2023년을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의 4조 400억 원 투자유치에 이어 올해에도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의 유망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국내 1위 기업인 ㈜텔레칩스의 투자는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대구연구소 건립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