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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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한다" 음란물 판매 후 구매자 협박해 돈 뜯은 20대 집유대구지법 법정[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연합뉴스) 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음란물을 판매하고 구매자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0월 자신의 SNS에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음란물 판매 글을 게시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해 온 B씨에게 4만원을 받고 음란물을 전송하는 등 모두 3명에게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에게 음란물을 판매한 뒤 다른 사람에게 유포될 수 있으니 인적 사항과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 이를 받아뒀다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구입·소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320여만원을 뜯은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이 판사는 "범행 경위와 내용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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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안 준다고 80대 어머니 폭행한 아들 징역형 집유대구지법[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돈을 주지 않는다며 어머니를 폭행하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특수존속폭행 등)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 A씨는 2022년 10월 함께 살던 어머니 B(86)씨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지팡이로 B씨 머리를 때리는 등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법원으로부터 B씨 집에서 즉시 퇴거하고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는데도 B씨 집에 찾아간 데 이어 문을 열어주지 않자 열쇠 수리공과 함께 다시 찾아간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배 부장판사는 "죄질이 매우 나쁘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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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CES서 큰 성과, 기업에 힘 실어주겠다"CES 2024 혁신상 수상 감사패 수여[경상북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도는 지난 2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CES 2024'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도내 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CES 2024'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로 경북 도내 6개 업체에서 혁신상 7개를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적인 박람회에서 우리 지역 기업체들이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세계에 알렸다"며 "기업체의 성장과 도약, 세계 시장 진출 지원, 기술 개발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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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서 차량에 치인 80대 보행자 1명 사망27일 오전 6시 3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80대 보행자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운전 중 보행 신호가 적색인 상황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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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도서 추돌사고로 20대 남성 1명 사망·7명 중경상경주 국도 추돌사고[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1일 오전 11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국도 20호선 포항 방면에서 스포티지 SUV 차량이 앞서가던 카니발 SUV 차량의 후면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탑승한 2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스포티지 운전자인 또다른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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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앞두고 금품 돌린 조합 직원 벌금 900만원(대구=연합뉴스)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을 찾아가 금품을 돌린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58)씨에게 벌금 9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모 협동조합 직원인 A씨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전인 지난 3월 3일 한 조합원 집을 찾아가 출마자(현 조합장)인 B씨를 지지해달라며 B씨 명함과 함께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는 등 2명에게 모두 150만원의 현금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 부장판사는 "조합장 선거에서 금전을 제공하고 주거지를 호별로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심각히 저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점, 주변인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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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로 5번 실형받은 30대 또 절도…징역 2년대구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손님을 가장해 절도 범행을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대구 북구 한 레포츠시설에 손님인 것처럼 들어가 B씨의 옷장 문을 열고 지갑에서 현금 오만 원권 18매, 미화 20달러 지폐 1장, 미화 2달러 지폐 2장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지난 9월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받았다. 김 판사는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기간과 거리가 매우 길고, 동종 수법의 절도죄로 실형 5회를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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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연시 빵류 제조·판매업소 집중 점검대구시청 산격청사[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9개 구·군과 함께 빵류 제조·판매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케이크 등 빵류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케이크 제조업체 등 빵류 제조·판매업소 80개소다.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소비(유통) 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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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후진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80대 치여 숨져119 구급차[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80대가 치여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5분께 대구시 북구 국우동 한 어린이집 인근 골목에서 후진 중이던 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주민인 80대 여성 A씨가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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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버스&카페 운영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오는 10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달성군가족센터(달성군 현풍읍)에서 운영한다.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버스 이번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2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29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당일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3개 기업, 8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 채용(9개 기업, 21명)으로 진행한다. 이 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상담원(시간제), 시설요양보호사, 식품생산 및 포장원, 크라우드 워커(시간제), 수학강사, 창업상담사, 사무원,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원, 조리원, 보육교사 등이다. ※ 직접 채용(3개소): ㈜창체교육, 신요양원, 주식회사 씨엔비 ※ 간접 채용(9개소): 주식회사 유니바, 나라수학학원,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성이에스㈜, 현풍효실버타운, 화성파크어린이집, 박스뱅크㈜, 우창산업, ㈜달구지푸드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창업상담, 현장면접, 구인·구직정보제공, 증명사진 촬영, 최신트렌드 직종 설명, MBTI 검사 및 상담,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선착순)과 이력서 클리닉을 1:1로 진행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구직동기 부여를 위한 음료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285-1331)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4회 굿잡버스&카페를 통해 142개 여성친화적 기업체가 참여해 218명이 채용됐으며, 평소 여성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반응이 좋았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버스는 지역에 많은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해 성공을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소 취업을 희망했으나 망설였던 여성분들은 누구나 오셔서 최신 일자리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잡으시고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