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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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위험지역’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거듭나다인구감소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을 유입하고, 주민과 예술인을 연결해 지역사회를 활성화시키는 마을기업이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021년 우수마을기업’을 발표했는데, 이에 정책브리핑에서 이번 최우수·우수 마을기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마을기업이란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펼쳐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그리고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경제활동을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함은 물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심화되고 있는 인구 대응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경북 의성군 비안면의 농업회사법인 ‘농뜨락’ 또한 인구감소 위험지역에서 시작한 마을기업으로, 지난 2018년에 회원 6명으로 출발해 같은 해 행안부로부터 ‘청년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이 후 현재는 청년 26명을 포함해 30명으로 확대되어 운영 중인데, 특히 올해는 ‘2021년 우수마을기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농뜨락은 지역 농가로부터 맛은 좋지만 흠집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산물’을 지역공판장보다 약 20~30% 높은 금액으로 수매한 후 2차 가공품으로 제조·유통해 60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청년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상담과 창업 안내를 통해 청년의 귀농·귀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데, 꾸준히 고용인원과 소득의 증가로 지난해에만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청년회가 없던 경북 비안면에 청년회를 구성해 마을축제 등을 개최하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령인 일손돕기와 농기계 운행지원, 집수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상호 농뜨락 대표는 "청년마을기업이 지역을 선도한다는 각오로 마을기업을 시작했다”며 "당시 비안면은 심각한 고령화로 마을 활동력이 떨어지는 곳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비안면 주민들은 주로 농산물 판매에만 의존하다보니 소득은 감소했고, 일손이 부족해 농사일도 수월하지 않았다. 특히 후계농으로 지역에 돌아온 청년농업인 또한 고정수입이 없어 귀농에 대한 허탈감이 큰 상태였다. 이에 최 대표와 농뜨락 가족들은 마을 자원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후 상품가치가 떨어져 매년 폐기되는 ‘못난이 사과’를 활용해 사과즙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도움을 받아 경영과 세무 회계 등의 교육을, 디자인과 역량 강화 등의 컨설팅은 물론 온라인 기획전과 식품박람회 등의 판로지원을 개척하기에 이르렀다. 이 결과 2018년에 단 6명의 조합원 수는 이듬해에 15명으로, 그리고 지난해에는 25명으로 늘어났고 매출액 또한 마을기업 선정 후 그동안 107% 상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사과즙으로 시작한 제품은 마을기업 선정 후에 여러 지원을 통해 우리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가공생산과 유통분야는 물론 지역민을 고용한 물류대행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자체 공장을 설립해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생산에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농뜨락’의 성장 현황 최 대표는 "농뜨락이 꿈꾸는 마을은 청년들이 이끌어가는 마을기업, 고령농업인들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는 곳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마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농뜨락 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청년,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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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승선한 어선 월포 동방 해상 '전복'9일(목) 오후 4시10분쯤 경북 포항시 청하면 월포항 동방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호(승선원 5명)는 조업 중이던 어선 B호(승선원 5명)가 전복된 것을 발견하고 포항어선안전조업국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A호는 B호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후 구룡포항으로 예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켜 안전항해를 돕고 있다. 해경은 B호 승선원들을 구조한 A호와 통화해 승선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과 또 다른 어선 C호와 합동으로 B호를 안전하게 예인해 입항할 예정인 것을 확인했다. 정무원 과장은 "전복어선 B호를 예인 중인 A호와 C호를 따라 주변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B호가 구룡포항에 입항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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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술 먹고 자살 시도하다 바다에 ‘추락’술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후포 항 활어 위판장 앞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여, 38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남자 친구와 헤어져 아침부터 술을 먹은 후 만취 상태로 후포 항 수협 활어 위판장 앞에서 바다로 뛰어들겠다며 울면서 울산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후포파출소와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위판장 부두 끝단에 위태롭게 서서 먼저 도착한 육경과 소방에게 ‘다가오지 말라. 다가오면 바다로 뛰어들겠다’며 대치 중이었다. 10여분 간의 대화와 설득 중 A씨는 실족해 바다로 추락, 해경구조대 한시운, 이민국 순경이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병원 이송을 거부하며 소란을 피우다 지인과 귀가했다. 채수준 서장은 "구조대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면서 한시운, 이민국 순경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현장에 출동해 고생한 육경·소방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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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바다에 뛰어든 남성 갯바위 ‘고립’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갯바위에 고립됐던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며 13일 밤 9시54분쯤 경주시 양남면 수렴리 인근 횟집에서 일행이 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출동, 해병해안경계대대와 인근 어촌계, 119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 수색에 나섰으나 갯바위와 강한 파도 등에 의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날 밤 10시 25분 해병해안경계대대가 갯바위 사이에 고립된 A씨(30대, 남)를 발견, 밤 10시43분 해양경찰과 119 구조대가 합동으로 구조, 목숨을 살렸다. 조사결과 A씨는 일행과 함께 2명이서 함께 횟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서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고 하며 다행히 단순한 찰과상 이외에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정무원 실장은 "야간에 음주상태로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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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단 입주업체 환경법 위반 ‘여전’대구지역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이 대기방지시설 고장을 방치하는 등 법위반 행위가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실제로 대구시는 우수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불법을 근절하기 위해 배출업소 71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2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4개 산업단지(3공단, 성서공단, 염색공단, 달성공단) 입주 도금, 안경제조, 금속가공, 종이제품 제조, 섬유염색 업종 중 상습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적발 내용은 폐수를 무단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1, 용수 유량계 미 부착 1, 대기방지시설 훼손 방치 2, 방지시설 준수사항 미 이행 1, 방지시설 일지 미 작성 등 7건이다. 폐수를 무단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용수 유입 유량계를 미부착한 2개 사업장은 검찰에 송치하고 대기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 기타 위반 사업장은 과태료 및 행정처분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위반의심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실시, 폐수 무단배출시설 설치를 적발했고 경미한 불법행위도 뿌리를 내릴 수 없도록 사업주에게 경각심을 고취했다. 예전에 비해 환경배출업소의 법 준수가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감시의 눈길을 피해 불법이 자행되고 있어 시는 이런 불법이 정착되지 못하도록 끝까지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배재학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먹고 마시는 물, 숨 쉬는 공기를 오염시키는 행위의 제로화가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위반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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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중이던 40대 남성 발 헛디뎌 바다에 빠져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금) 새벽 0시 58분쯤에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내에 사림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감포항 내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A씨(46세, 남)를 발견하고 즉시 입수해 구조했다. A씨는 휴식 중에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고 이를 본 택시기사가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다행히 다친 곳이 없어 귀가시켰다. 이와 관련 정무원 과장은 "해안가나 항포구 내에서 실수로 물에 빠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최대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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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엔진 과열 등 차량 화재 잇따라폭염이 지속되면서 대구지역에서 엔진 과열 등 자동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 28일 오후 2시22분 대구시 도동 팔공산 TG 인근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엔진룸이 전소돼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7월에만 28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1명,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계절별로는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대구지역 차량 화재는 832건이다. 이 가운에 6·7·8월에 30%(246건) 정도가 발생,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최고 기온이 32도가 넘는 8월에 가장 많은 94건이 발생했다. 원인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엔진과열, 과부하 등과 연관성이 깊은 전기 및 기계적요인과 복합적 원인으로 입증이 곤란한 원인미상의 화재가 전체 76%를 차지했다. 대구소방서는 장시간 차량 운행과 에어컨 사용으로 엔진 과열과 고온의 외부 복사열에 의한 엔진 온도가 상승, 연료 누수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여름철 차량 실내 온도는 80℃ 이상 상승, 라이터나 부탄가스, 휴대폰 배터리 등을 방치하면 열을 받아 폭발할 수 있고 내장된 제품 역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폭발 위험이 높다. 아울러 엔진 내부 오일이나 연료 누설, 냉각수 기능저하 등은 물론 태양열로 달궈진 도로에서 타이어 펑크 등 마찰에 의한 화재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영익 화재조사팀장은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철저한 차량 점검과 차량 내부에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 제거 등의 조치는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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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지역 화재 및 출동 건수 ‘증가’경북 포항시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포항 남부소방서는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화재출동 건수는 51건(11%) 증가한 416건, 화재는 9건(19%) 증가한 80건이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명 피해는 부상이 5명으로 지난해 보다 50%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1억9천여만 원, 화재는 6월5일 23시경 장흥동 ㈜세기에서 원인미상으로 8억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발생 장소는 비 주거 34건(43%), 주거 18건(23%), 차량 15건(18%), 기타 11건(14%), 임야 2건(3%)이며 원인은 부주의 27건(30%), 미상 15건(15%), 전기요인 14건(10%) 순이다. 이어 기계요인 13건(9%), 기타 5건(6%) 순이다. 이중 부주의로 인한 세부요인을 보면 담배꽁초 15건, 음식물조리 및 화원방치 각 4건, 기기부주의 3건, 가연물방치 1건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심학수 남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 감소를 위해 모든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반드시 설치토록 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 지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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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시도하려던 40대 여성 극적 ‘구조’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던 40대 여성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18일(일) 오후 6시11분경 경북 경주시 석장동 금장대 인근 절벽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A씨(여, 40대)를 드론을 이용,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자살예방상담원과 통화 중 ‘자살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리려고 이동 중’이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은 상태로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았다.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경주소방서 드론운용팀과 구조대원들을 출동시켰다. 드론운용팀은 자살시도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지자 소방드론을 활용했다. 신고 10여 분 만에 금장대 주변에서 자살시도자를 발견, 현장 영상을 119종합상황실로 전송하며 현장 지휘에 힘썼고 경찰과 공동 대응, 자살시도자 인명구조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정창환 서장은 "화재나 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소방서 드론운용팀은 2020년 7월부터 소방드론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5여건의 화재 및 구조 현장 출동을 통해 재난현장 최 일선에서 신속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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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재 및 인명피해 전년보다 ‘늘어’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 및 인명피해가 전년 동기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상반기 발생한 화재는 1,559건, 인명피해 118명(사망 12, 부상 106), 재산피해 154억(부동산 53억, 동산 101억)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화재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2%(30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31%(28명) 증가했는데 연기를 소량 흡입한 경상자 97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보다 7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57%(200억) 감소했는데 안동 풍천면 산불 피해가 168억에 이르는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야외(356건), 주택(350건), 산업시설(256건) 순이었으며 전년에 비해 야외는 22.3% 증가했고 주택은 4.6%, 산업시설은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807건), 전기적 요인(247건), 원인미상(217건) 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가 전체 화재 원인의 절반인 52%를 차지했고 주로 불씨 방치(176건)와 담배꽁초(165), 쓰레기 소각(161)에 의한 것으로 분석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월별로는 1월(353건), 2월(336건), 4월(284건), 3월(245건) 순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갈수록 화재는 감소했으며 시간은 12~1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18명 가운데 60명이 주택 화재 시 발생했고 이중 절반이 피난 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장이나 음식점 등의 장소에서는 58명 중 37명이 화재 진압을 시도하려다 부상을 당해 화재 시 장소에 따른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