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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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해체 중 화재...드론 활용 진화▲바지선 해체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드론을 활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울진소방서) 바지선 해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울진소방서는 2일 오전 8시 22분경 매화면 오산리에서 바지선 해체 작업 중 불이나 드론 등을 이용, 발화지점 탐색 및 확산을 방지,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인원 34명과 드론 및 장비 12대를 동원, 발화지점에 대한 집중적인 소방 활동에 나서 화재발생 23분 만에 완전히 진화해 인명피해 및 큰 피해를 막았다. 특히 소방드론은 대원들이 진입하기 어렵거나 전체적인 화재 상황을 상공에서 원활히 파악해 입체적인 상황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인명검색 등에 있어 큰 도움을 줬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을 파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화재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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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고 대책도 마련대구시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11월 1일(월)부터 전면 개편하고, 개편된 체계를 4주 동안 운영한 후 향후 2주 동안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개편 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확진자 수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중증·사망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접종률 제고 및 미접종자·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는 방향으로 큰 틀을 잡고 개편을 단행했다. 개편된 거리두기의 세부 방향은 ▲접종 완료율 및 중환자실·병상가동률, 사망자수, 확진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차례에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접종완료자 등만 이용 시 방역수칙을 최대한 완화하며, ▲시민과 단체협회 등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실천방역을 강화하고, ▲의료체계 여력이 위험한 경우 일상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유행 안정화를 위한 비상계획을 실시한다. * 접종 완료자, 미접종자 중 PCR음성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 개편된 주요내용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에 대해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에 대해서는 24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을 두되, 2차 개편 시 운영시간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카지노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접종완료자와 검사음성자 등만 이용 가능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적용할 방침이며, 현장 수용성 제고를 위해 1주간 계도기간 및 집중홍보를 실시한다. 행사·집회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 행사는 허용하되, 100명 이상 대규모 행사는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500명 미만으로 허용하도록 하고, 500명 이상 비정규공연장·스포츠대회·축제 등의 행사는 관할 부처·지자체에 승인 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2인까지 가능하지만, 식당·카페에서는 취식행위로 감염위험이 높아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로(접종완료자 8명 포함 시 최대 12명까지) 이용 규모를 제한하기로 했다. 종교시설은 미접종자 포함 시 전체 수용인원의 50%까지 정규 종교활동이 가능하고,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는 경우 인원제한을 해제한다. 단, 취식, 통성기도 등 감염 위험이 큰 행위는 금지한다. 대구시는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28일(목) 개최해 최근 대구시의 방역상황에 대해 논의를 하고 연이틀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의 확진자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중증·사망 발생 억제를 위한 관리체계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환자분류, 재택치료 모니터링, 검체와 검사역량, 역학조사 등에 대한 대구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양병원·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접종 미완료 환자·이용자에 대해서 2주 1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요양·정신병원 내 간병인에 대해서는 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요양·정신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예방접종센터의 잔여 백신으로 11월 1일부터 앞당겨 실시한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코로나19 일상회복 범시민 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일상회복 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 가능한 과제 발굴과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일상 속 자율 방역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재택치료 도입을 위해 재택치료 TF팀을 신설해 재택치료 협력병원 선정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체계를 마련하고, 재택치료자 격리관리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지원물품 전달 및 무단이탈 확인 등 격리자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고통과 인내를 통해 힘겹게 첫발을 디딘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는 시점에, 일부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이 위기를 잘 이겨내고, 한 걸음씩 안전한 일상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주기적 환기’,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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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지역대학 공공거버넌스 강화‘일상으로의 회복’ 준비9개 교육관련 기관이 참석해 ‘안전-플로깅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안전지킴이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시오 경북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정창주 구미 대학교 총장,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 최종필 대구대학교 경영지원실장, 장덕희 위덕대학교 학생취업처장, 김치영 경북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안한‘안전-플로깅’캠페인을 확산ㆍ실천하고 홍보하는 청소년안전지킴이 모집․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경북도와 경북청소년육성재단, 경북교육청, 지역대학 등 지역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안전지킴이는 지역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12세 이상24세 이하)을 대상으로 청소년안전지킴이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소년안전지킴이는 지역에서 안전-플로깅을 실천하고 자신의 활동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 함으로써 캠페인 확산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캠페인과 청소년안전지킴이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단은 내년부터 청소년봉사활동 온라인시스템(dovol.youth.go.kr)에 안전-플로깅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청소년안전지킴이 및 일반 참여자의 봉사활동실적을 관리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과 지역대학은 중ㆍ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캠페인을 홍보하고 단원모집 등 청소년안전지킴이 운영에 협조하며 등굣길, 학교주변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안전-플로깅은 플로깅과 안전신고를 결합한 것으로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 앱을 통해 신고하는 활동이다. * 플로깅(Plogging) : 조깅이나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 와 ‘jogging[조깅]’의 합친 말 이번 안전-플로깅은 첨단 IT기기에 능숙한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의 성향에 부합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요 이슈인 안전, 환경, 건강을 충족하는 새로운 안전문화운동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모으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내년부터 안전-플로깅이 지역을 넘어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확산되도록 협약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길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협약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공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회복을 기약하는 의미가 있는 자리”라며, "MZ세대가 안전신고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안전문화운동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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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계면 현내리 주택 창고서 화재 발생▲포항 기계면 현내리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드론을 활용, 초기 진화했다. (사진=포항 북부소방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드론을 활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는 막았다. 경북 포항 북부소방서는 24일 오후 1시55분경 기계면 현내리 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순찰 중이던 기계면 주민센터 직원이 주택 창고 화재를 발견, 119에 신고했고 주변에는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날 북부소방서는 화재 진압작전에 소방드론을 활용, 화재 진행 상황, 화점의 위치, 화재현장 차량 배치·통제 등을 통해 확대를 방지하는 등 초기 진화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종태 현장지휘팀장은 "창고 화재에 앞서 이날 산불 신고 건에서도 드론을 활용,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처럼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지휘 및 화재 진압이 가능해 졌다”며 "소방드론을 적극 투입,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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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등 대구 건설현장 불법 ‘여전’▲부실시공 등 대구지역 대형건설 현장에서 각종 불법이 난무,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부실시공 등 대구지역 대형건설 현장에서 각종 불법이 난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대구시는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94개 공사현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위법하거나 불합리한 사항 346건을 적발, 시정 및 개선 등을 조치했다. 그중 예산낭비 요인 178건에 대해서는 공법변경, 과다 설계수량 삭감 등을 통한 예산 절감액 41억을 공사장 안전시설 및 시민편익 시설 확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시가 18개 건설공사장에 대한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실태, 불공정 행위, 예산낭비 요인 등 ‘건설공사 특정감사’를 12월 14일까지 실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감사는 대구시 및 구·군, 산하 공기업이 시행 중인 건설공사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건설공사 특성상 준공 후 치유가 곤란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또 대구시 건설본부 등 11개 기관 18개 현장에 대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감사해 미흡사항은 즉시 시정,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한다. 이와 관련 하영숙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는 건설현장의 관행적 불공정 행위를 통해 시민안전을 위협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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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 유발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고의 교통사고를 유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고가의 외제차를 운전해 교차로를 주행하며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돌한 후 보험금을 받아낸 A씨(남, 22세) 등 9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미서에 따르면 선, 후배 사이인 이들은 차선을 넘어오는 차량을 고의로 충돌하는 수법으로 10여 차례 사고를 낸 후 7개 보험사로부터 7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차량 8대를 이용, 공범들을 태우고 구미시 각산네거리 등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고의 충돌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서로 말을 맞춰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CC-TV를 확보, 통신 및 금융거래 내역 등을 분석,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유수 교통과장은 "올해에만 16명의 보험사기 범을 검거했다”면서 "고의가 의심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끝까지 수사해 보험사기를 근절하겠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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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승선한 모터보트 레저 활동 중 ‘전복’레저 활동 중이던 모터보트가 뒤집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4시51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만 북방파제 해상에서 보트(승선원 1명)가 뒤집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뒤집혀진 보트 위에 올라가 있는 A씨를 확인, 즉시 구조대원들이 입수해 구조했다. 뒤집혀진 보트는 민간 구조대가 포항 영일만항으로 예인, 육상으로 인양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정무원 과장은 "인근 낚시 객의 신속한 신고로 A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면서 "보트를 운항하기 전 사전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를 반듯이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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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방역수칙 위반 외국인 전용 업소 적발▲대구시 관계자가 외국인 전용 유흥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전용 유흥시설 2개소가 대구시에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시에 따르면 유흥종사자 주기적(종사자 2주간, 유흥접객원 1주간) PCR 검사, 출입자 명부 올바른 작성·관리 여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외국인 전용 위생업소 244개소를 점검, 2개소를 적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부적절 업소 2개소에 대해 과태료 150만원 부과 및 운영중지 10일을 취했다. 시는 10월 3일까지 외국인 유흥시설 밀집지역(달서구 성서공단, 서구 북부정류장 및 달성군 논공공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외국인 전용 업소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외국인 노동자는 집단 거주나 특성상 1∼2명이 확진되면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 영업이 만연한 업소와 주기적 PCR 검사를 받지 않은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위생업소 종사자들의 주기적 PCR 검사를 당부했다. 한편 31개 반 6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 식당·카페 및 외국식료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어 검사안내문과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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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 두호동 아파트 4층서 화재 발생▲포항 두호동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에 의해 18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포항 북부소방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포항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52분경 경북 포항시 두호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2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8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있던 주민 6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화재 현장에 쓰러져 있던 강아지가 숨을 쉬지 않자 구조해 산소주입 등 응급조치했다. 강아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집에는 사람이 없었고 인근 주민이 아파트 4층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를 해 출동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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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무인점포 턴 A씨 경찰에 '덜미'▲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야간에 무인점포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4일(화)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구미에서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피해자로부터 ‘밤에 누군가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구미서는 즉시 CCTV 분석 및 지문감식, 탐문·잠복 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하는 한편 10건의 추가 범행도 밝혀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PC방 등을 전전하면서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에 출입이 용이한 무인점포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봉철 형사과장은 "무인점포털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CCTV등 방범시설 보완 및 현금 출납기 잠금장치 강화해 달라”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