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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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상 암컷대게 불법 포획 ‘기승’강원도 동해 해상에서 암컷대게 불법 포획이 끊이지 않아 수산자원 고갈이 우려된다. 실제로 동해해양경찰서가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와 어린대게(체장 9cm 이하)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선장 4명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암컷대게 195마리와 포획이 금지된 대게 301마리를 불법 포획해 수조에 보관하던 A호 선장 B씨를 현장에서 검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또 지난달에도 암컷대게와 어린대게를 불법 포획한 C호와 D호, E호 등 3척을 적발했다. 수산자원관리법상 암컷대게 및 어린대게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된다. 양수영 수사과장은 "암컷대게 1마리가 적게는 5만개에서 최대 15만개 이상의 알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죄질이 불량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하는 등 대게 불법 포획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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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던 남성 3명 너울성 파도로 ‘표류’물놀이를 하다던 너울성 파도 및 체력저하로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남성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3일(토) 낮 12시 31분께 강원도 삼척시 덕산해변 앞 해상에서 먼 바다로 떠밀려 가던 표류 자 3명(남)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남성 3명이 튜브 및 스노쿨링을 이용, 물놀이를 하다 너울성 파도와 체력저하로 먼 바다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 표류 자 3명을 발견, 즉시 입수해 구조했으며 3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 역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연안해역 사망 사고는 11명으로 동해해경은 7월 1일부터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방파제·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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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영랑호 자전거도로 차선도색공사 완료속초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영랑호 유원지 내 자전거도로에 대해서 차선도색공사를 완료하였다. 영랑호변 자전거 도로는 지난 제설작업 이후 차선도색이 탈색 및 노후화되어 시인성 저해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차선도색공사를 실시하였다. 영랑호는 연장 7.8km의 둘레길의 호수로 속초시민들의 애용하는 산책 노선이며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이 주행하는 구간으로 차선도색 실시를 통해 이용자별 공간을 분리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속초시는 영랑호 차선도색공사를 통하여 도시의 미관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교통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고, 최근 자전거 이용객 증가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 8경에 해당하는 영랑호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노후화된 구간을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언제든지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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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상서 요트 전복 등 사고 잇따라주말 강원도 고성군 해상에서 요트 전복사고 등 수상레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토) 오후 4시 25분경 고성 오션상테빌 앞 해상에 요트가 90도 기울어져 사람들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 구조대를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요트에는 선장 A씨(70세, 남) 등 5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2명은 거진파출소 해상구조대가 입수해 구조했고 3명은 인근 카약활동자가 건네준 튜브를 이용해 자력으로 출수했다. 이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후 5시 24분경 공형진항 앞 해상에 고무보트(승선원 2명)가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 구조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사고 시 승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기에 인명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레저 활동 시 바다 날씨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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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상 해양안전 저해사범 ‘기승‘강원도 동해 해상에서 해양안전 저해사범이 기승을 부려 대형인명 및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을 벌여 54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사국 출범에 따른 기획수사로 이뤄졌다. 수사는 선박 불법 증·개축, 선박 복원성 침해행위, 안전검사 미 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등 안전 분야 위주로 실시했다. 수사결과 총 54건을 적발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해양안전 분야에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업체계를 구축, 어선 등 선박의 불법 증·개축 행위를 합동단속 하는 등 해양안전 분야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을 통한 화물 및 여객 이동 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선박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해양안전과 관련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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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던 남성 발 헛디뎌 바다에 ‘추락’산책을 하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밤 10시29분께 강원도 동해시 대진 항 방파제에서 사람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34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대진 항 방파제를 산책하던 시민으로부터 ‘사람 살려’라는 소리와 함께 신음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했다. 출동한 순찰팀과 구조대는 대진 항 방파제에서 바깥쪽으로 10미터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직접 입수해 10시 49분경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산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죄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또 앞서 지난 6일 삼척 항에서 낚시 객이 테트라포드를 건너다 추락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삼척파출소와 119구조대가 합동으로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관광객이나 낚시 객들은 테트라포드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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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 낚시통제구역 지정속초시는‘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전 구역을 낚시통제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본 시설물은 연안정비사업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관광조형물 설치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속초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낚시객들이 일부구간 점용하여 관광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고 TTP(테트라포드)내 낚시행위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속초시는 헤드랜드의 낚시터화 방지 및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헤드랜드 전 구역(3,031.07㎡)을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 6월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 수렴 후 7월 1일부터 낚시통제구역으로지정 고시하여 연중 24시간 낚시행위 일체를 금지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의 낚시통제구역 지정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기다 갈 수 있는 관광장소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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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국 헌신, 2021 현충일 강원순직소방인 참배강원소방본부는 지난 4일(금) 11:00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을 찾아 강원도 순직소방공무원 17인 묘역에 헌화했다. 강원소방은 숭고한 119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들을 추모해 왔다. 대전현충원에는 소방공무원 묘역 16명, 경찰묘역 1명이 안장되어 있으며, 참석단은 코로나 19로 유가족4, 소방공무원 6명으로 최소화 했다. 참석단에는 2017. 9.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진압 당시 순직한 이영욱 소방경 가족과 이호연 소방교의 부친이 포함되었으며, 추모행사는 11:00 개식하여 묵념, 추모사, 헌화 · 분향,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경례로 진행됐다. 참석단은 행사 후 개별 묘역을 찾아 묘비를 닦고, 개별헌화 참배한 후 행사를 종료했다. 주진복 강원도 소방행정과장은 "현충일을 맞아 위국 헌신한 119소방정신을 계승하여 국민 안전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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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규제자유특구 ‘패치형 심전계’ 유럽 인증 획득규제자유특구 사업에서 성능이 확인된 제품이 유럽 등의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서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실증에 참여한 벤처기업 메쥬의 ‘패치형 심전계’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쥬가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는 가슴에 부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원격지 의료진이 앱을 통해 개인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유럽 CE는 유럽연합(EU) 내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건강·환경 및 소비자보호 관련 의무규격이다. ‘패치형 심전계’의 유럽 CE인증은 국내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이 의료기술과 융합해 국민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활용이 가능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메쥬는 올해 안에 유럽 대리점을 추진할 예정이며 필립스와 맺은 협업체계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청해 미국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는 2019년 7월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민편익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스마트 의료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실증을 위해 지정됐다. 메쥬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소금산 출렁다리 등산객 등 일반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패치형 심전계를 부착해 생체신호, 위치정보를 원격지 의료진에게 전송해 건강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을 분석해 대처하는 원격모니터링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원격모니터링은 ‘의료법’ 상의 규제로 의료인 간에만 제한적으로 운영돼 일상생활에서의 활용과 서비스 확산이 어려웠다. 중기부는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현행 원격모니터링 관련 규제법령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의 성과가 최종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실증사업에 대한 규제법령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법령정비 완료시까지 임시허가 또는 특례연장으로 국민의 편익 향상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성과가 중단없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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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예인선 운항한 50대 선장 ‘덜미’술을 먹고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는 5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일) 오후 7시50분경 강원 울릉도 사동항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A씨(남, 50대)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양경찰청 수사국 출범 1호 기획수사로 진행 중인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의해 해상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선박의 검문검색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사동 항으로 입항하는 예인선 B호(166톤) 선장 A씨에 대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68%로 확인돼 현장에서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인명피해 및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5톤 이상 선박은 음주정도에 따라 0.03%이상~0.08% 미만이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 0.08% 이상~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 벌금,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세분화됐다. 이와 함께 음주측정 거부가 2회 이상이거나 첫 음주 운항이더라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 인명피해 사고를 낸 경우 해기사 면허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