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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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로 브랜딩으로 도시 경쟁력 높인다2024년 인천시 명예도로명 부여 대상 위치도 1천만 도시 인천 위상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에는 훈맹정음의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 남동구 장수동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영세를 받은 이승훈 베드로의 묘지가 있고, 오늘 9월에는 이승훈 역사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중구 용동은 한국미술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우현 고유섭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이곳에 각각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된다. 알 수 없는 길에 붙여진 새로운 이름의 배경과 연유가 궁금해진 사람들은 그 지역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모일 것이다. 인천시가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예도로명이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군수, 구청장이 추가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 인천의 명예도로명 활성화 추진계획은 지난해 6월 인천 송도에 개청한 재외동포청을 기념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해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시명과 거리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이 되면서 장소 브랜딩, 도시 브랜딩, 브랜드 네이밍 등은 4차 산업혁명 시기 도시발전 전략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한 외부인에게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함축 전달하는 명예 도로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소속감, 일체감,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 인천시가 부여한 명예 도로는 류현진거리(동구·2015.7.1.),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연수구·2021.9.30.), 평리단길(부평구·2023.11.27.)로 모두 세 곳이다. ‘류현진거리’는 동산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류현진 선수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동구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은 유네스코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평리단길’은 노포·낭만과 추억·젊은이의 일상이 공존하는 부평의 이미지를 고려해 부여했다. 올해는 인천에 9개의 새로운 명예 도로가 생긴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물을 알리는 길부터 재외동포청 개청을 기념하고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을 위한 길, 인천의 맛과 녹색도시를 알리는 길,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한 경찰과 제2연평해전의 영웅을 기리는 길까지 다양하다. 시는 각 군·구가 새롭게 부여된 명예 도로에 명예도로명판, 조형물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며 관광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꾸준한 홍보활동도 고려하고 있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초일류 도시 인천을 알릴 수 있는 명예도로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인천시 명예도로명 부여 대상 ● 재외동포청로(연수구 인천타워대로 일원·약 1,3km 구간) 2023년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에 따라 재외동포 권익 신장과 전 세계 한민족 공동체 구축 실현을 기원하기 위해 부여했다. 국내 이민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인천의 역사성을 알리고 향후 타 유수의 기관 및 국제회의 유치의 초석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수구에는 윤영하소령길(연수구 독배로 일원·500m 구간)과 최기선로(연수구 아카데미로 일원·600m 구간)의 명예도로명이 지난 15일 새롭게 부여됐다. 각 명예도로명은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고(故)윤영하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인천광역시 민선 초대 시장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계획을 수립 및 인천대 발전 초석을 세운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부여됐다. ● 송암 박두성길(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423번길 일원) 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 하반기 준공인 신설도로에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송암 박두성 선생 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2025년 말께 마무리되면 지난해 개장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화개정원과 함께 강화 북부지역 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양미삼백석길(옹진군 백령면 백령로316번길 일원 효녀 심청각 주변) 관광 홍보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 부모 공경과 권선징악의 상징인 효녀 심청을 대상으로 심청각주변 약 500m에 공양미삼백석길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 고유섭길(중구 우현로90번길 일원·260m 구간) 고유섭길은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4월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부여됐다. 고유섭 선생의 출생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면서 일제 강점기 국내에서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수학하며 우리 미술을 처음으로 학문화한 학자로서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을 바로 알리고 순직 해양경찰 추모를 위한 명예도로명 ‘해양경찰로’도 상반기 중 중구 축항대로 일원, 약 70m 구간에 부여된다. 시는 이를 통해 순직 해양경찰관의 명예와 해양경찰이 시민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이승훈 베드로길(남동구 백범로 일원·1,801m 구간) 한국 최초의 영세자를 기리고 많은 시민과 천주교 신자가 순례 명소로 찾을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이승훈 역사공원 준공일에 맞춰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신 것을 기리기 위해 도로구간을 1,801m로 지정했다. ● 수인선 바람숲길 (미추홀구 인주대로4번길 일원·총 1,010m 구간) 미추홀구의 명소 수인선 바람길숲에 부여된 명예도로명 수인선 바람숲길은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모범 도시 숲으로 선정된 수인선 바람길숲은 이미 국내 다수의 기관을 비롯해 재외 도시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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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첨단미래산업 현장에서 투자유치 모색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삼성반도체 시안 공장을 찾아 인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안과 첨단산업의 미래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7일 삼성반도체 시안 공장의 박성욱 법인장을 만나 반도체 산업 현황과 최신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투자 유치 관련 필수적인 요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패키징 후공정 중심의 인천 반도체 산업 범주를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인천 반도체 산업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정복 시장은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의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생산공장의 그룹장 및 현장 책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의 투자유치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 자리에서 나온 주요 의견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의 공급, 직원 자녀들에 대한 교육 기반시설(인프라) 등 객관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의 투자유치에 대한 철학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정복 시장은 "삼성 등 기업의 발전이 결국 인천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 기반시설(인프라),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기업 하기 좋은 조건을 다수 보유한 투자 유치 최적의 장소로 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주목하는 곳”이라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삼성 측에서도 인천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반도체 시안공장은 플래시 메모리 생산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반도체의 주요 해외반도체 생산기지다. 1라인은 2014년, 2라인은 2020년부터 가동했고 투자규모는 280억 불이다. 부지규모는 축구장(7,140㎡) 약 160개 크기인 1,140,496㎡이고 연면적은 축구장(7,140㎡) 약 32개 크기인 231,405㎡로, 임직원은 약 5,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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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청두시와 우호협력 강화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국제 사회에 인천의 저탄소 녹색 정책을 소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인천광역시는 중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4월 26일, 청두시의 초청으로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에 참석해 인천의 탄소중립 비전과 성과를 세계 도시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은 2016년 6월 창설돼 매해 세계 30여 개국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해 혁신, 협력, 경제, 도시발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돼, 제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녹색발전, 미래창조’를 주제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세계 19개국 21개 도시의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유정복 시장은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하고, 화력발전 무탄소 발전 전환,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녹색건축물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의 탄소중립 정책들을 발표하며, 참가 도시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 중 하나로, 유정복 시장의 이번 발표는 인천이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 도시임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포럼 연계 행사인 청두세계원예박람회에서는 인천시가 설계하고 청두시가 함께 조성해 처음 공개한 인천정원을 방문했다. 1,500m2 규모로 조성된 인천정원은 하늘길, 바닷길, 그리고 문화의 길을 통해 세계 10대 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팔미도 등대와 인천시 심볼을 물결 모양으로 상징화해 조성됐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스 샤오 린(施小琳) 서기를 만나 양 도시간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청두시 간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이후 다시 만났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청두 우호도시협정 체결 이후 양 도시에 다양한 교류협력 기반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고 청두의 발전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인천과 청두는 역사와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바이오, 물류 등 미래첨단산업 발전 기반을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더욱 공고한 우호관계로 나아자”고 말했다. 이에 스 샤오 린 서기는 "유정복 시장님께서 청두시에서 개최된 ‘국제우호도시 시장 포럼’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천 방문 당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가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고,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시(인구 약 2,119만 명)는 중국 서부대개발프로젝트의 중심지로서 세계 500대 글로벌 기업 중 약 360여 개가 상주해 있고, 2개의 국제공항과 중국-유럽 철도역, 국가급 바이오의약 산업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중서부 최대 도시다. 매년 중국 신일선(新一线)도시 1위를 차지할 만큼 발전잠재력이 매우 높은 도시다. 또한 인천을 비롯한 한국 스타트업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중 혁신창업단지(2015년 12월)와 창업경진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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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조절 못해 돈으로 때우는 지자체들…'벌금 폭탄'수도권매립지[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조절하지 못 해 부담한 금액이 4년간 5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벌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시행된 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로, 지자체별로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가산금을 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12곳과 경기 7곳 등 모두 19개 지자체가 할당량보다 많은 쓰레기를 반입하면서 모두 합쳐 90억원 상당의 가산금을 부과받았다. 이 중 경기도 고양시는 29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부담했고 서울시 강서구 11억원, 경기도 남양주시 7억원, 서울시 구로구 6억원, 경기도 김포시 5억원 순이었다. 이들 지자체는 택지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며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늘었으나 민원을 우려해 적극적인 감축 조치에 나서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산금이 반입 수수료의 1.2∼2.5배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고려할 때 쓰레기 할당량을 초과해 '생돈'이 나가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기도 한 지자체 관계자는 "쓰레기 수거에 미흡한 부분이 생기면 민원이 빗발치는 데다가 자체 소각장 설치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아 조심스럽다"며 "예산에 부담이 있더라도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효율적인 폐기물 반입량 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각 지자체가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한 폐기물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시스템에서는 하루 전까지 지자체마다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 총량, 기간별 반입량, 총량 대비 반입 비율, 부과 가산금 현황 등을 볼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오는 7∼8월부터 시각 자료도 제공될 예정"이라며 "지자체 폐기물 반입량 관리에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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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로 반도체산업 발전 이끈다.인천광역시는 4월 26일(금)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인천반도체포럼 제1회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12월,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과 인천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인천반도체포럼’을 출범한 바 있다. 현재 산업계·유관기관·연구기관·대학·고등학교 등 42개 기관이 포럼 회원사로 등록돼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천반도체포럼 주최, 인천반도체포럼·인천테크노파크(TP) 주관 및 인천시·인하대 후원으로 개최된 포럼은 회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정기총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또한 포럼 출범 이후 개최된 첫 번째 정기총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한 초석을 다졌으며, 회원사 간 원활한 협력과 공정한 조직 운영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킹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포럼은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방안’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민섭 한국공학대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단장과 강기동 인천시교육청 장학사의 반도체 산업분야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관련 사업 소개로 이어졌다.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는 교수, 지자체,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인천시 반도체산업의 발전 방향과 산업계 정책지원 수요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앞서 전문가 강연을 해준 권석준 교수(성균관대), 한민섭 단장(한국공학대)과 함께 방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 유상혁 ㈜크레셈 부사장, 안영우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사무총장, 그리고 윤재호 인천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인천시 반도체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등을 다뤘다.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생태계에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반도체 첨단 기술의 선도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전문인력양성·연구개발(R&D) 등 적극적인 정책과 투자로 반도체산업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지지선언을 하며, 산업계의 APEC 정상회의 개최 열망을 드러냈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급변하는 반도체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화된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중심이 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탄탄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인천시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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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진 정무부시장, 사업소 방문하며 현장 소통 나서인천광역시는 4월 26일(금)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아 시민들과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3일 청라호수도서관과 마전도서관 방문에 이은 것으로,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참석한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급자인 공무원보다는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 주기 바라며, 공직자로서 당당하고, 자신있게, 보람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초일류 도시 조성과 인천시민을 위한 원팀”을 강조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황효진 부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사업소에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의 불편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중심의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생활현장 속으로’ 등 생생한 시민의 소리를 반영하는 적극적인 현장소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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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군수·구청장, 자원순환센터 갈등해결 노하우 전수 받아인천시와 군수·구청장들이 해외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현지시간 4월 25일, 옹진군수, 미추홀구청장, 연수구청장, 서구청장과 인천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벤치마킹 출장단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로 대표되는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Issy-les-Moulineaux)의 이쎄안(Isséane)을 방문해 건립·운영과 주민 갈등 해결 노하우에 대해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의 ‘군·구 주도의 자원순환센터 확충사업’지원의 일환으로, 출장단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덴마크, 독일의 자원순환센터 등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한다. 먼저 출장단은 25일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의 이쎄안을 둘러보고, 이를 최초로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운영에 이르게 한 앙드레 상티니(André Santini) 시장을 직접 만났다. 앙드레 상티니 시장은 40여 년간(1980년~현재) 이씨레물리노시 시장으로 근무하면서 굴뚝 없는 소각장으로 유명한 이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된 노하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줬고, 출장단은 굴뚝이 없도록 기획하게 된 배경, 주민들과의 갈등 해결 경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쎄안은 파리시 등 인근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46만 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에너지화 시설로, 외부에서 굴뚝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등 소각시설로서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도시의 발전을 견인한 랜드마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도 이쎄안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날 앙드레 상티니 시장은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낸 주요한 요인으로 기관장의 강단있는 추진의지와 끊임없는 주민 소통, 주변과의 조화로운 시설 설계 등을 강조했다. 주민과의 갈등을 딛고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쎄안의 경험은 인천시 각 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사업에 귀중한 모티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수·구청장들을 대표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쎄안의 건설, 운영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직접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우리 자원순환시설도 주변과 조화롭게 미래지향적으로 건설돼 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 있는 멋진 시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환경국장은 "기관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끊임없는 주민 소통을 통해 이쎄안이라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군수, 구청장들께서도 자원순환센터를 비롯한 환경기초시설 건립에 대해 적극적인 인식 개선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받으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장단은 프랑스 이쎄안에 이어 덴마크의 아마게르바케(Amager Bakke), 덴마크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민관 협력기구인 그린스테이트(State of Green)를 방문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여 MHKW 소각장과 재활용센터 등 환경기초시설과 유관 기관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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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 국정평가서 국민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인천광역시는‘2023년 지방자치단체 국정주요 시책 합동평가’에서 국민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정주요 시책 합동평가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과 국가 주요시책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나눠 매해 실시한다. 그중 국민평가의 경우, 올해는 국민평가단 규모를 지난해 보다 2배로 확대(204명→ 408명)하는 등 대폭 강화했고, 각 시도에서 2건씩 제출한 총 34건 중 우수사례 10건(시·도부 각 5건)을 선정했다. 인천시는 전국 시부(市部)에서는 유일하게 제출한 2건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행정사례를 선도적으로 시행했음을 보여줬다. 더욱이 행안부에서는 국민평가 선정 재정 인센티브를 정량지표 대비 6.25배로 산정하기 때문에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시정추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례는 총 3건으로, 국민평가 부분 2건, 정성평가 부분 1건이다. 국민평가 부분 우수사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우수사례(119 출동길 따라 인공지능(AI) 신호등이 막힘없이 쌩쌩)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정당 현수막 아웃(OUT)!!)이고, 정성평가 부분 우수사례는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우수사례(인천형 아이드림 프로젝트)다. ‘119 출동길따라 인공지능(AI) 신호등이 막힘없이 쌩쌩’은 소방서‧경찰청 및 민간업체와의 협업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 제공, 화재현장 골든타임 도착율을 79.4%에서 94%로 크게 향상시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당 현수막 아웃(OUT)!! 인천에서 대한민국으로~’는 전국 최초로 정당현수막 규제 조례를 신설해, 10개 군·구와 함께 정당현수막 일제정비를 과감하게 추진한 점과 타 지자체에 전파돼 법률 개정으로 이어지는 등 전국에 확산된 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인천형 아이드림 프로젝트는 『아이랑 엄마랑 행복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출산지원 요구조사를 반영 전국 최초 산후조리원을 지정·운영했으며, 논스톱(Non-Stop) 출산장려지원 및 인천권역 난임우울상담센터 연계 협력 등 인천시 특화사업 추진, 경제적 지원시스템 확대 구축과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천시는 101개(정량 83, 정성 18) 지표 중 80개 지표가 우수를 달성해 79.2%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5.9%가 대폭 개선된 성과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 사례가 국민들로부터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우수 행정사례로 평가 받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만의 시민체감형 민생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며, 향후 우수지표 달성률이 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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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자들, 새로운 미래 창조하는 인천 만나인천광역시는 4월 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2024 세계기자대회 인천방문 행사’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47개국 57명의 세계 언론인들을 만나 인천의 발전상과 미래 가치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세계기자대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전 세계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매해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올해 세계기자대회는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2일 서울에서 개막식과 컨퍼런스를 열고, 파주·용인 ․ 수원 ․ 안산에 이어 인천에서의 취재 일정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25일 인천을 방문한 전 세계 기자들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송도G타워, 송도센트럴파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돌아보고, 인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전 세계에서 모인 기자들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 영상을 함께 보며,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가 인천임에 공감했다. 황효진 부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과거 수천, 수만발의 포탄으로 초토화된 인천이 전쟁의 상처를 딛고 산업화를 거쳐 미래도시, 국제도시로 성장한 자유와 평화의 상징도시로 거듭났다”며 "이제 인천은 세계인들이 모여들어 미래를 논의하는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인천은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동북아시아 물류 중심지인 인천항, 각종 국제기구 등이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이자,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도시 인천을 주목해달라”라고 강조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 기자분들이, 눈부시게 발전한 인천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귀국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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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준치 초과 오염 폐수 등 배출한 36개소 적발인천광역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36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뤄진 이번 특별점검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특별점검했다. 점검결과 도금업체, 금속 표면처리 업체 등 31개소에서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금속가공업체와 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 등 4개소는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운영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인천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1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5배∼23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할 예정이다. 사안이 경미한 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건은 경고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위반사항 등은 시 홈페이지 등에 안내 홍보해 수질 및 대기 배출사업장 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폐수를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토록 하고, 배출허용기준 등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환경전문가와 함께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