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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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대학교 학생리더와 세 번째 만남 가져▲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목)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제3회 인천광역시 대학교 총학생회 소통간담회'에서 학생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과 인천에 있는 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인천광역시는 4월 11일(목) 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 10개 대학교 총학생회 간 ‘제3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인천에 소재한 12개 대학교 총학생회 간 소통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두 번째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열린 소통 창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학기를 맞아 새롭게 구성된 총학생회 임원진들과 꾸준한 지속 동반성장의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10개 대학교 총학생회장, 부회장 등 임원진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간 인천시에 건의했던 청년·대학생 건의 사항 이행 보고, ▲2024년 총학생회장단 포부 공유 및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 가천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겐트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정복 시장은 "지난 12월 만남에서 학생들과의 소통은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만남이 되지 않겠다고 했었다”며 "항상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고, 진정성을 갖고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만남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총학생회 임원진과 만나 설레고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천이며, 미래의 주역이 여러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두 번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건의 사항 중 청년이 중심이 된 문화행사 개최, 총학생회 워크숍 개최, 주요 시정에 대학생 동참 방안 마련, 청년특화거리 조성,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 장학금 지원 검토 등이 시정에 반영됐다. 특히 지난해 5월, ‘인천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을 개최해 인천시 최초로 ‘소통’을 주제로 한 인천 소재 대학교 연합 축제를 개최했고, 7월에는 ‘인천 소재 대학교 총학생회 소통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해 대학 간 화합과 소통, 우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위촉된 제6기 시민행복정책자문단에 대학생 등 청년위원을 선정해 청년세대가 체감하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고, 11월에는 애인(愛仁) 소통 토론회에 초청해 시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일대에 1·2단계에 걸쳐 청년 및 대학생을 위한 청년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이르면 2027년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꾸준히 제기됐던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 장학금 지원’은 6개 기관의 협의와 출자를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미래인재장학금’을 신설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창업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 ‘청진기’‘상설 채용박람회’ 개최 등 인천시는 대학생 및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는 등 수요자를 위한 시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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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협약병원 9개소로 늘어나인천광역시는 4월 11일(목) W여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남동구가족센터(수행기관)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사업은 전문 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언어소통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협약 체결 이후 참여병원은 7개소였지만, 이번에 W여성병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함께 하기로 뜻을 밝히면서 9개소로 확대됐다. *고은여성병원, 리앤아이산부인과, 미래제일산부인과, 새봄여성병원, 아인병원, 엠엔비여성병원, 그린산부인과 시는 의료돌봄서비스 사업의 종합적 관리·지원을, 남동구가족센터는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대상자 관리 및 사업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또 각 병원에서는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들을 센터와 연계해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약을 통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체계를 확립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의료통번역사 28명, 심리정서지원리더 35명 양성했으며, 의료통번역 121건, 심리정서지원107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추가 협약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의 언어 소통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를 돌보며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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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 영재 육성위해 수소에너지 캠프 운영인천광역시는 4월 11일(목) 인천시교육청,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두산퓨얼셀과 함께 수소 영재 육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캠프’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인천시교육청은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 운영과 에너지 분야 진로 탐구를 지원한다. 그리고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에너지 발전 현장 시설 견학 지원과 관련 직무를 소개하고 ▲두산퓨얼셀은 수소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에너지 관련 진로·적성 탐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서 2022년부터 인천시교육청,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과 함께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을 신설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소 영재 육성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인 두산퓨얼셀의 협조를 얻어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 특강을 운영했었는데, 당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협약을 통해 특강을 매해 정례화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 캠프’는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이해 ▲수소연료전지 작동 원리 및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 학습 ▲발전소 및 수소연료전지 공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는 데이터 기반 진로검사 용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및 에너지 분야 직업 탐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제범 미래산업국장은 "수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의 핵심”이라며 "다가올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 수소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 시는 인천시교육청 및 지역 대학, 관련 기업 등과 협력하여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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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표 한때 지연…남영희, 재검표 요구했다가 승복개표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 개표가 출마 후보의 일부 투표함 재확인 요구로 지연되다가 완료됐다. 1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이 선거구의 개표가 완료돼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50.44%와 49.55%로 집계됐다. 이 선거구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에게 진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측이 일부 투표함의 재확인을 요구하면서 최종 개표가 지연됐던 곳이다. 남 후보 측 관계자는 앞서 "사전 관외 투표함 7개가 있었으나 참관인들은 이 중 4개만 개표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모든 참관인이 다른 3개 투표함은 개표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다시 한번 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남 후보 측 요구에 따라 선관위는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 투표함을 다시 개표해서 집계표 숫자와 차이가 있는지 다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 후보 측은 이런 재개표 과정을 거쳐 결국 선거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 14개 선거구는 이런 재확인 절차 진행에 따라 지연된 동구미추홀을을 마지막으로 모두 개표가 완료됐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남 후보 측의 이의제기가 있어서 (윤 후보를 포함한) 양쪽 후보자에게 참관 기회를 주고 재확인 절차를 거쳤고 결과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인천 현역 의원 중 최다선인 5선을 달성했고 남 후보는 인천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을 노렸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윤 후보는 4년 전 총선에서도 남 후보와 맞붙어 171표 차이로 전국 최소 득표 차를 기록하며 간신히 이겼다. 인천 전체적으로는 중구강화옹진 배준영 후보, 동구미추홀을 윤상현 후보만 국민의힘 소속이며 나머지 12개 의석은 민주당 후보들이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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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최대 박람회서 월드크루즈 유치 세일즈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공동으로 참가해 해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유치 세일즈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 3.8.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리비에라호 승객 이번 박람회는 로얄캐리비안, 실버씨, 노르웨지안 등 해외 주요 선사의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121개국 약 500여 개 전시기관, 80여 개 선사 등 총 9,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문 비투비(B2B) 박람회다. 인천시와 각 공사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주요 선사,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인천만의 매력을 지닌 기항 관광상품과 인천공항과의 인접한 지리적 요건, 최대 22만 5천 톤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 시설 등을 강조하는 등 다각적 포트세일즈를 추진했다. 또한, 시는 플라이앤 크루즈(Fly&Cruise) 신규 유치를 위해 관련 주요 해외 선사와 인센티브 정책을 협의함은 물론,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 개최, 인천 관광지 간 셔틀 확대, 인천시티투어버스 운영 등 인천 크루즈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를 이어 나갔다. * 항공기와 크루즈선을 연계한 것으로 공항을 통해 들어온 승객이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상품 특히, 세 기관은 해외 크루즈 업계 컨설팅 협회 행사인 CPAA(Cruise Professional Advisors Alliance) 행사에 처음으로 공동참가해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셀러브리티(Celebrity), 실버씨(Silversea), 노르웨지안(Norwegian) 등 선사 관계자들과 선사 세일즈를 진행했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인천이 플라이앤 크루즈뿐만 아니라 크루즈 관광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산업이 중국, 일본 시장을 넘어 유럽, 구미주 시장까지 글로벌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항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크루즈 및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1일 인천내항에 시본크루즈사의 시본 오디세이호가 약 800여명을 태우고 입항했고, 다음날인 12일에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실버시사의 실버쉐도우호가 700여 명을 태우고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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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행자 사망사고 현장 분석해 안전시설 등 개선인천광역시가 한국 교통안전공단,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보행사고 사망지점 현장 확인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망자를 줄임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2022년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의 교통사고는 7,695건(2021년 7,912건 ▲217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95명(2021년 104명 ▲9명)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는 4월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부평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달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지점을 찾아 안전시설 등 개선사항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매월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을 행복하게 인천을 안전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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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벚꽃축제, 이틀간 25만 나들이객 다녀가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개화를 시작해 행사 진행을 우려했지만,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만개해 인천대공원을 찾은 방문객으로 축제장과 체험 부스를 가득 메웠다.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축제기간인 지난 6일, 7일 이틀 동안 25만 명이 넘는 나들이객들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 비해 약 8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나태주, 홍진영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해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이어진 불꽃 쇼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 밖에도 벚꽃 버스킹,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 사랑 콘서트’, ‘ESG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천연 염색 체험,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꽃 전시회, 공원 곳곳에 식재된 튤립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다채로움과 정취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줬다. 고창식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퍼포먼스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인천 유치를 위한 시민 모두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나들이객이 방문했지만, 시민분들의 높은 안전 의식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직원들의 협조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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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화물차 스마트 적재관리시스템 실증 착수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화물차 물류 종사자 및 농·어촌 물류 소외지역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스마트 적재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날 보고회에는 실증 참여기업, 학계 및 물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적재 관리로 인한 비효율성, 농촌 및 도서지역의 취약한 물류 서비스, 상하차 수작업에 따른 종사자 노동부하 및 안전사고 등을 화물 운송의 문제점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화물차 적재함에 디지털 물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적재 공간 관리기기를 설치하면, 셔틀식 바닥판은 적재물을 화물차 내외부로 이동시키며, 화물차의 잔여 공간과 적재물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여유 공간에 짐을 더 실을 수 있는지를 사용자 앱(APP)에 제공해 실시간 물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 적재물을 이동하는 셔틀식 바닥판과, 적재함 내부공간을 구획하는 격벽판으로 구성 격벽판의 이동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적재물 데이터를 APP에 전송하여 적재 가능 공간 확인 또 도서 지역에는 물성이 전혀 다른 다품종의 화물을 복합적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해 도서 지역에서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화물차량 수급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생활물류 뿐만 아니라 건설자재, 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화물차량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적재함 내에서 화물을 옮기는 상하차 보조기술은 적재함 안쪽까지 들어가 짐을 넣고 빼야 하는 물류산업 근로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여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화물차 25대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검증을 마치고 효과가 확인되면, 앞으로 관내 물류 종사자 및 농·어촌 지역 주민을 위한 신규 물류 지원 시책 도입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화물차량의 적재상태 데이터가 실시간 으로 관리 되므로 적재 효율이 향상되고, 농촌 및 도서지역의 물류경쟁력 강화와 물류 종사자의 노동강도를 감소시키는 등 새로운 디지털 물류기술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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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용유·무의) 무신고 음식점 16개소 적발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중구 용유·무의지역의 불법 영업 식품접객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무신고 식품접객업소 근절과 식품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8일 중구청과 함께 용유·무의도 주변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려는 자는 시설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관할 구청에 식품 영업 신고를 해야 하나,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 16개소는 영업 신고 없이 관광지를 찾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개구이, 칼국수, 찐빵, 주류 등을 판매했다. 인천시 특사경은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으로 적발된 16개 업소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무신고 식품접객업 영업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관광지 주변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인한 위생 문제를 방지하고 시민과 방문객에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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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아카이브 1단계 사업 완료1945년 10월 27일 미공군이 부평 상공에서 촬영한 항공사진(RG 373 A3896) 1947년 10월 6일 미340공병건설대대에서 애스컴 시티 내 부대막사 건설현장(RG 554 A1 1256_253-1) 인천시가 캠프마켓 아카이브 2단계 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캠프마켓의 미래 유산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1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7월부터 캠프마켓 지역 관련 기록물 발굴·보존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캠프마켓 부지를 중심으로 한 일제 강점기부터 미군 주둔기까지 다양한 기억이 남아있는 자료를 수집해 역사 현장을 재구성하고, 지역적 정체성과 장소의 상징성 등을 형성하기 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프마켓 관련 기록물 수집 및 구술 채록 사업’은 3단계에 걸쳐 연차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4월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1차 년도 자료 수집의 시간적 범위는 1900년대부터 1949년까지로, 그간 수집한 인천육군조병창과 애스컴시티(미육군군수지원사령부) 관련 기록물을 바탕으로 국내 미수집자료와 추가 신규 자료발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미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문서·사진·도면·항공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 총 829점, 일본 방위연구소와 국립국회도서관에서는 문서와 지도자료를 총 48점을 수집했다. 이와 함께 캠프마켓 관련 인물 5명을 대상으로 한 구술 채록도 완료했다. 1차 년도 해외수집 자료 중 항공사진과 애스컴시티의 배치도는 주목할 만한 자료다. 미 공군이 촬영한(1945년 10월 27일) 항공사진을 통해 해방 직후 인천 부평 조병창과 주변 일대의 도시 현황, 애스컴시티 시설공병대에서 작성된(1947년 6월 26일) 애스컴시티 배치도는 1948년 말 주한미군 철수에 따른 미군 재배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항공사진과 시설 배치도면 자료를 비롯한 1947년 미군 공병대 건설 현장 사진 자료집인 <ENGINEER PHOTOS> 앨범은 한국 노동자들의 모습과 부평 일대의 도시공간 현황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애스컴시티와 서울 영등포, 소사-서울간 도로 공사의 모습도 포함하고 있다. 2차년도에는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부평 애스컴시티 해체 및 캠프마켓 재 조성기인 1973년 기점까지의 기록물 수집과 구술채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종신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이번 1차년도 사업은 그간 캠프마켓 부지를 둘러싼 도시공간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와 가치 정립에 새로운 기초자료를 발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수집되는 자료들은 시민들과 지역 연구자들이 언제든지 열람하고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운영에 대한 실천적 방안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캠프마켓 누리집(www.incheon.go.kr/campmarket/)에도 전자책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