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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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건 수사 기록 조작한 경찰관 3명 송치[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의정부=연합뉴스) 폭행 사건을 수사하며 형사사법정보시스템(킥스)을 조작한 경찰관 3명이 적발돼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관내 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8월 쌍방 폭행 사건을 수사하며 불법체류자 신분 피의자 A씨를 실제로 체포하지 않았으면서 현행범 체포했다고 킥스에 허위 입력한 후 임의로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A씨를 체포할 예정이었던 상황이라 실수로 체포 완료했다고 킥스에 입력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후 A씨의 행방이 묘연해져 체포가 어려워지자 잘못 입력한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형사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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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차에 감금하고 성폭행 시도한 60대경기 연천경찰서[연합뉴스TV 캡처] (연천=연합뉴스) 전 연인을 차에 감금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감금 및 강간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께 연천군에 있는 도로에서 여성 B씨를 차에 가둔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과거 교제했던 관계로, B씨의 이별 통보 후에도 A씨는 최근까지 계속 연락하며 괴롭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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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학교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 태권도와 비보이 공연에 ‘매료’지난 8일부터 경기도소방학교에 머무르고 있는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소방이 마련한 태권도와 마술, 비보이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경기도소방학교 대강당은 400석 전 좌석이 소방학교 체험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대원들로 가득찼다. 12명의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 소리와 함께 태권도 시범에 나서자 곳곳에서 박수 소리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송판 격파와 함께 일사불란한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자 대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20여 분간의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이 끝나자 대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머리 위로 들어 기립박수를 쳤다. 이어진 마술쇼에서는 긴장감을 높이는 음악 속에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 기술이 펼쳐져 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인 비보이 공연에서 대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몸을 흔들어 대기 시작했고 소방학교 대강당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네덜란드 출신 재스퍼(16)군은 "한국 잼버리 대회에 참가해 태권도는 3번째 공연이었지만 볼 때마다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네덜란드에서는 이런 기회가 드물었는데 태권도와 비보이 등 한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준 경기소방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같은 나라 리나(15)양은 "새만금 캠프에서 나와 어디로 가는지 걱정했는데 경기소방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해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멋진 공연까지 보게 되어 평생 한국을 잊지 못하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네덜란드 측에서 감사의 의미로 각 지역 마크를 모아 담은 액자를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대원들은 지난 8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입소 이후 이날도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공기호흡기 착용법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생존수영 강사로 나선 박현철 소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에 참여해줘 고맙다. 고국에 돌아가서도 경기소방에 대한 좋은 추억만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통역 요원으로 활약한 박진평 소방교는 "부족한 영어 실력임에도 잼버리 대원들이 잘 호응해줘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몇몇 친구들이 우리 체험을 통해 커서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는데 그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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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화성시 폭염 대응 현장 점검 나서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5일 화성시청 재난상황실과 건설공사현장, 무더위 쉼터 등을 방문해 주말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먼저 화성시청 폭염 대책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한 후 "폭우가 끝나고 곧바로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계속된 비상근무로 고생이 많겠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이어 화성시 봉담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과 화성시 비봉면남전2리 경로당을 찾아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시설과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도에는 건설현장이 집중돼 있어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발생률이 전체 온열 질환자의 36%에 이르는 만큼 예방대책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더불어 휴식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경로당에서는 냉방기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 실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경로당 쉼터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8월 초부터 경로당별로 1개월 냉방비 12만 5천 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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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 최종선정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공약사업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에 가천대 컨소시엄(주관대학: 가천대, 참여기관: 을지대·성남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3개 대학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심의한 결과 가천대 컨소시엄의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융·복합분야 혁신플랫폼’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산학연 지원 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했다면,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기업을 지원하면서 각 대학이 보유한 특화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가천대 대학혁신플랫폼은 바이오헬스분야에 대해 ▲기업현장 바이오헬스캠퍼스 운영으로 기업수요 기반의 1:1 맞춤형ㆍ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병행 ▲바이오헬스분야 단계별 융합학위 과정 및 평가/인증제 운영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기획·아이디어 발굴→개발→검증→사업화’ 전주기 개방형 플랫폼 등을 제공한다. 가천대 컨소시엄은 특히 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산단 내에 캠퍼스 조성으로 기업들과의 직접 소통이 가능한 환경 조성, 지역 혁신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협력체계 구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2029년 7월까지 6년 간 가천대 컨소시엄에 매년 10억 원씩,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수준별 인력양성 약 2만4,000명, 장비지원 약 4,000건, 밀착형 기업 기술지원 약 470건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학혁신플랫폼은 대학과 혁신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산업체의 일자리 수요공급 불일치 해소와 기술협력 지원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우수자원을 보유한 경기남부 가천대와 실무교육에 강점을 가지고있는 경기북부 을지대가 지역균형을 이룸과 동시에 경기도 전역으로 성과모델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가천대 사업단장은 "대학별 강점을 살려 지역 핵심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인력양성과 기술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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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사업장에 소방시설 설치·소방안전교육…경기소방, 2호 혁신사업장 선정경기소방이 영세사업장을 선정해 안전관리 개선을 해주는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사업’ 제2호 사업장을 선정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안산시 소재 ㈜세원정밀을 2호 혁신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사업장은 연면적 400㎡ 미만 영세사업장을 선정해 소방시설 강화와 피난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 개선을 한 뒤 개선 전과 후(Before&After)의 모습을 비교해 다른 영세사업장에 소방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2호 혁신사업장은 5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데 혁신사업장 지정 이전에는 소화기 외에 별다른 소방 안전시설이 없었다. 경기소방은 화재경보기 등 8종의 소방시설을 작업장과 탈의실, 숙소, 사무실 곳곳에 설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각종 외국어로 제작된 다국어 재난유형별 행동 요령 홍보물을 전달했다. 업체 대표는 "유용한 소방시설의 설치로 화기 취급시 주의는 물론 직원들과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하게 되어 만족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월 첫 번째 혁신사업장을 선정해 대형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비상조명등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비상용 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지급한 바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 안전 혁신사업장은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화재 예방을 할 수 있다는 모법 답안을 제시해 다른 영세사업장에도 화재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안전에 열악한 혁신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소방법은 연 면적 400㎡ 이상 사업장일 경우 반드시 소방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지만 400㎡ 미만인 영세사업장은 비상 경보시설과 스프링클러 등 각종 소방시설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 위험이 큰 실정이다.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연 면적 5천㎡ 미만 소규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공장 화재의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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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탄소중립 실천 환경정화활동 실시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김포 라마다 호텔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FTA센터는 이번 워크숍에서 FTA통상진흥센터로서의 새로운 출범에 따른 신규사업 발굴, 경기FTA센터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간 도내 수출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협력방안 모색, 경기FTA센터 구성원의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 2024년 사업 계획 관련 개선·발전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분야 수출 관련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선제적 교육과 설명회, 컨설팅 등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김포 굴포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하며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지역 내 쓰레기를 정리하는 환경정화활동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워크숍과 환경정화활동이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FTA센터가 추진하는 수출중소기업 대상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FTA센터에서는 FTA 컨설팅뿐만 아니라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마케팅, 탄소국경세, 비관세장벽(해외인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FTA센터 누리집(www.ggft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전화(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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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제부지사, 14일 미국 피닉스시 케이트 가에고 시장 만나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미국 피닉스(Phoenix)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시장을 만나 반도체,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양 지역 선도산업과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공식 일정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면담장을 찾아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 시장과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 등 피닉스시 대표단 방문단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 있다”라면서 "피닉스시가 애리조나주에서도 핫플레이스임을 알고 있고, 자매결연 도시인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또한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피닉스시에 TSMC사가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TSMC사를 유치하게 되어 반도체 관련 긴밀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방문과 연수 기회가 없는 젊은이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미국 3개 대학, 중국 1개 대학, 호주 1개 대학과 진행 중인데, 피닉스시에 있는 대학교와도 협업할 수 있도록 논의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애리조나주는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한국사무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피닉스시에 TSMC가 있고, 경기도에는 삼성이 있어서 협력할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닉스시는 모빌리티가 발달해 무인 자율주행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인데 여기에 필요한 반도체 등 많은 기술이 한국 기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애리조나주립대의 외국인 학생수는 미국 전역에서 1위이고 한국 학생도 많다”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피닉스시는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의 주도로, 관광도시이자 우주 항공, 반도체,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도시다. 현재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 공장을 유치해 건설 중이다. 이 날 면담 자리에는 경기도와 피닉스시 관심 분야인 미래성장산업 교류를 위해 피닉스시 지역사회‧경제개발국장, 피닉스시 국제교류과장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이날 피닉스시 시장 대표단과의 면담이 도-피닉스시 간 협력뿐 아니라 애리조나주와의 교류의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염태영 부지사는 수원시장 재임 시절인 2021년 10월 피닉스시를 방문해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인연이 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과는 2년 만의 재회다. 수원시와 피닉스시 간 교류 협력은 청소년 대사 프로그램(고교생 5명 교류), 화상 언어(양 시민 10명 참여), 로스쿨(아주대-애리조나주립대) 등 민간 부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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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불법 영업...‘식중독 발생 우려’▲경기도 특사경이 불법 영업을 일삼은 집단급식소 51곳을 적발했다.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경기도내 집단급식소 및 위탁 업소들이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려 이용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 행정처분 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15건, 식품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폐기용 및 교육용 미표시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영업자 준수 위반 3건이다. 예컨대 용인시 A 요양원 위탁 급식영업소는 중국산 고춧가루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B 산업체 급식영업소는 냉장 보관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오산시 C 요양원 위탁 급식업소는 소비기한이 최대 65일 지난 김 가루 등 4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 구리시와 부천시 소재 D·E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도 소비기한이 최대 533일 지난 제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일반 식재료와 함께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F 학원 급식소는 식중독 발생 시 역학 조사를 위해 조리·제공한 식품 1인분 분량의 보존식을 144시간 이상 보관해야 하나 제공된 메뉴와 다른 보존식을 보관하다가 걸렸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는 행위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식품의 기준규격을 위반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식중독 역학조사를 위한 보존식을 미보관하면 집단급식소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 위탁 급식 영업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관련 홍은기 특사경 단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적발된 업체는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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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복날 대비 불법 도살 등 동물 학대 행위 집중 단속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 여름철 복날을 앞두고 개 불법 도살 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삼복(초복 7.11, 중복 7.21, 말복 8.10)에 대비해 자정이나 새벽 등 취약한 시간대에 맞춰 약 50일간 잠복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27일 동물의 생명 보호는 물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을 더욱 강화해 개정한 바 있으며, 국회에서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특별법안이 지난달 28일 대표 발의되기도 했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도살 의심 시설,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동물 학대 민원 제보 등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사료 등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의 몸에 고통 또는 상해를 입히는 행위 ▲동물을 유기하거나, 유기·유실 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 위반으로 상해 또는 질병을 유발한 동물 학대 행위 등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국민의 정서와 인식은 예전과 달리 많이 높아졌으나, 개 식용의 문제는 우리나라의 오랜 관습으로 이어져 왔다”라며 "현행법상 불법인 개 도살과 관련해 경기도 내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려(의심) 지역 선제 단속은 물론 불법행위 적발 시 수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중 단속과 별도로 동물 관련 불법행위는 연중 수사로 지속 실시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