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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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6개 조성 … 1억5천만 원 지원양평 다대2리, 여주 옥촌2리, 용인 두창1리 등 6개 마을에서 실시농약ㆍ화학비료 감축, 논에 볏짚환원 등 일정과제 이행 후 인센티브 제공농업인 자율적으로 환경친화적 농업을 할 수 있는 계기 마련경기도가 농업·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토양ㆍ수질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사업을 추진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농촌 환경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농약·화학비료 과다 사용과 영농 폐비닐 방치 같은 문제를 마을단위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통해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먼저 의무과제에 참여한 169개 농가에게는 이행실적 확인 후 연간 5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더해 논에 볏짚환원을 하는 119개 농가에게 최대 3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5천만 원이다.또 고령농업인이 대부분인 농촌 현실을 감안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리를 위해 마을대표와 마을별 2~3명씩의 활동가에게 매월 15만 원씩 관리수당을 지급,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참여마을 농가는 일정 과제를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마을 공동과제로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제초제 미사용 마을안길 잡초제거, 농약 안전사용 교육 이수 등이 있다. 개인과제로는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비처방서 발급·준수, 농경지 주변 잡초제거 및 정리 등이 있다.도는 올해 양평 병산2리, 용인 두창1리, 광주 유정2리 등 6개 마을을 사업대상으로 선정,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에 나선다.이대직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을 통해 농업농촌을 깨끗하게 유지ㆍ보존하여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도민과 공유할 것”이라며 “향후 농업인 자율적으로 깨끗한 농업ㆍ농촌마을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농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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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제조업 애로 해소에 박차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경제활력 제고, 일자리창출 목적 매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중심 현장방문 간담회(행정2부지사 주관)중소기업 경제단체 대표자 간담회 매월 개최(경제노동실장 주관)기업SOS원스톱처리 현장회의 매주 개최(혁신산업정책관 주관)수시 개별기업 현장방문(실·국·과장 주관)기업현장 건의사항 매월 현행화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노력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와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정례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애로를 해소함은 물론, 관련 정책·사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경기도는 올해 시군, 도의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수렴·해소 활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 추진 기구인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본부(본부장 : 행정2부지사)’ 운영의 일환으로,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에 그 목적을 뒀다.이에 도는 매달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을 찾아 현장방문 간담회를 열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한다. 또 월별로 경제노동실장 주관 ‘중소기업 경제단체 대표자 간담회’를 열어 경제계 리더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특히 경영애로나 불합리한 규제는 물론, 최근 경제 분야 주요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향후 경제·일자리 정책 방향 수립의 기틀로 삼을 방침이다.이 밖에도 매주 혁신산업정책관 주관 ‘기업SOS원스톱처리 현장회의’를 열어보다 촘촘한 경영애로 해소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별 요구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제실 소속 실·국·과장이 참여하는 ‘개별기업 현장방문’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시군이나 도의회, 공공기관 등 도내 유관기관에 접수된 각종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도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접수된 기업의 건의사항과 처리현황을 매월 현행화하고, 처리결과를 해당 기관과 기업에 통보하는 등 사후관리 활동에도 적극 힘쓴다.이와 관련, 지난 2월 행정2부지사 주재로 부천오정산단에서 개최된 ‘뿌리산업 현장방문 간담회’의 건의내용 중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지원 사업에 대해 올 1회 추경 예산편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말까지로 의무화된 유예기한 연장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연천 백학산단에서 열린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의 건의사항이었던 근로자복지관 내 무선인터넷 설치를 완료 했으며, 공동통근버스의 경우 운수업체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 고시」 확정 후 하반기 중 운행 개시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올 4월에는 총 13차례에 걸쳐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수렴·해소 활동’을 실시한다. 오는 4월 4일 화성에서 혁신산업정책관 주관 기업SOS 원스톱처리 현장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4월 16일에는 행정2부지사 주관으로 반월·시화산단을 방문하여 제조업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제조업 밀집지역의 기업애로, 무역통상, 투자, 규제해소 등 다방면에서 칸막이 없는 현장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의 실현과 특히 제조업 살리기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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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희망 장학금 전달도자만권당(북카페) 커피 수익금 전액, 굿네이버스 통해 기부금 전달도자만권당(북카페) 이용자 및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모금액,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국도자재단-굿네이버스 공동, 경기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전달 한국도자재단은 북카페 도자만권당의 커피 수익금 및 기부금 전액을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도자만권당(북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커피 수익금과 임직원 및 도서관 이용자들이 기부한 기부금으로, 경기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한국도예고등학교 장학생에게 전액 희망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도자만권당은 국내유일 도자전문도서관으로 지난해 4월, 북카페와 휴게기능을 더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이용자들은 도자만권당에서 소규모 회의 및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북카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커피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지난해 4월 24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기관의 대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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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요 현안 소통으로 푼다경기도-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소통협력 강화 위한 간담회 27일 개최새경기 준공영제 연구용역 추진현황 보고 등 건설교통분야 8개 현안사업 보고 정기적(반기별, 현안발생 시 수시) 소통 간담회 추진 약속 제334회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 심의(4.3) 북부청사에서 개최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함께 새경기 준공영제 등 도의 건설·교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경기도는 27일 수원서 ‘경기도-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화순 행정2부지사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간담회에는 조재훈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 건교위 위원,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교통·건설·철도분야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새경기 준공영제 연구용역 추진현황, 버스분야 근로시간 단축 대응, 김포 도시철도 운임범위 결정, 이동식 차선반사성능 측정장비 도입 등 8개 사업에 대한 현안보고, 정책제언 등 건설교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도는「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개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의 협조를 당부하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도의회 측에 적극 피력했다.이 밖에도 도 집행부와 도의회 건교위 양측은 반기별 정례적인 간담회를 갖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 뜻을 같이했다.이화순 부지사는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과 도정 발전을 위해서는 도의회의 도움 없인 불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간담회 개최를 통해 산적해있는 건설교통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도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은 “이처럼 집행부가 나서서 도의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설교통위 위원들 모두 날카로운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집행부와 함께 도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러한 집행부와 도의회 간의 소통협력 강화 행보에 힘입어 북부청사 개청 이래 상임위 심의로는 최초로, ‘제334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 심의’가 오는 4월 3일 북부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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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표, ‘청년기본소득’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26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신설 협의완료 … 작년 10월 신청이후 5개월 만에 성사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이 규정한 ‘최종 절차’ 마쳐 …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만 24세이면서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총 예산 1,753억 원 (도비 70%/시비 30%) … 연간 17만5천명 혜택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된다.이에 따라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 원씩 총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는다.경기도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와 ‘청년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10월 12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고 5개월 만에 협의가 성사됐다.현행 사회보장기본법 상,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기본소득’과 같은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최종 절차’로, 이번 협의 성사는 청년기본소득 시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앞서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해 11월 13일 청년기본소득 시행의 제도적 기반인 ‘경기도 청년배당 지급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다.다음 달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행되는 ‘청년기본소득’의 올해 총 예산은 1,753억 원으로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매칭사업(도비 70%, 시비 30%)으로 추진된다.올해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경기도 청년은 17만5,000여명으로 추산된다.도는 모든 도내 청년들이 자신의기본소득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지급계획을 31개 시군에 전달하는 한편, 이달 중으로 ‘청년기본소득 운영 지침 매뉴얼’을 마련하고,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기본소득 정책을 안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재명 도지사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들에게 ‘함께 가자’고 보내는 우리 사회의 신호”라며 “또 청년들은 자신이 받은 기본소득을 대형유통점이나 유흥업소가 아닌 골목상권에 쓰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당신들도 함께 가자’는 신호를 보낼 것이다. 청년기본소득이 이 시대의 작은 ‘희망 바이러스’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현행 사회보장기본법 26조 2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사회보장 전달체계에 미치는 영향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과 협의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급 방법 및 절차‘청년기본소득’ 1분기 대상자는 1994년 1월2일~1995년 1월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도내 청년이다. 도내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민’이어야 한다는 것 외에 다른 자격 조건은 없다.신청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로,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만 준비하면 되며, 이달 말 개설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25만 원의 ‘지역화폐’가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발급받은 지역화폐는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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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독립야구단 활성화 지원 … 4월부터 경기도리그 개막道, 민선7기 독립야구단 활성화 추진계획 시행4월~9월까지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운영4월 23일 개막. 6개팀 참가. 9월까지 60경기 리그전 돌입독립야구단 체육회 정식 종목단체 등록도 추진경기도가 사회적 무관심과 후원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야구단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독립야구리그를 운영하고, 협회 등록과 경기도체육대회 등 공식대회 참가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선 7기 독립야구단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독립야구단 지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으로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독립야구단’이란 프로야구리그와 상관없이 선수단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팀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7개 팀이 있으며, 서울 경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는 먼저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팀은 성남 블루팬더스,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연천 미라클, 파주 챌린저스, 의정부 신한대학교 피닉스 등 도내 6개독립야구단이다. 4월 23일 성남 블루팬더스와 양주 레볼루션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매주 1~2회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리그전 형태로 경기가 펼쳐진다. 팀업캠퍼스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로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독립야구단 관계자 등과 수차례 만나 참가팀 공모, 리그운영 방식 등 의견수렴을 거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에 합의했다. 또한, 도는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단이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일반부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일반부 등록 구단은 없다. 협회에 등록하면 경기도나 시군 체육회를 통한 종목단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야구단 자생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이밖에도 도는 내년 경기도체육대회부터 독립야구단이 시범경기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야구종목이 도 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원춘희 경기도 체육과장은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스포츠 분야 청년들의 패자부활전 도전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경기도가 프로야구에 편중된 야구 산업이 대중적이고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아마추어 야구리그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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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체납관리단, 출범 2주 만에 체납자 5만 4,652명 조사 … 21억 원 징수3월 22일 기준 체납자 5만 4,652명 실태조사 완료 소액 체납자 체납사실 안내로 21억1,894만원 징수생계형 체납자 20명 복지 연계 지원 ▲사진: 체납관리단현장실태조사모습(특정상가와 관계없음)지난 8일 조세정의 실현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출범한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활동 2주 만에 20억 원이 넘는 체납세금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체납자 5만4,652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1만806명으로부터 체납세금 21억1,894만원을 징수했다. 가장 많은 체납세금을 거둔 곳은 화성시로 1,352명으로부터 3억8,047만 원을 징수했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현장에서 만난 연천군 소속 체납관리단 김은주씨의 경우 실태조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복귀해 체납자를 검색하는데 방금 만났던 체납자가 명단에서 사라져 놀랐다는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면서 “생각했던 것 보다 체납관리단의 세금 징수효과가 커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체납관리단은 또 실태조사 활동 중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 67명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등을 안내, 연계하고 이 가운데 20명이 긴급복지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김 모 씨는 남편이 집을 나간 이후로 홀로 생계를 책임지는 상황이 확인돼 자녀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또 다른 김 씨는 이혼 후 건강문제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3개월간 긴급생계비 매월 44만 1,900원을 지원받게 됐다.경기도는 생계형체납자의 경우 세금 유예나 면제 처분을 각 시군 세무과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구체적 대상자나 규모에 대한 집계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체납관리단 구성은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는 일방적 징수활동 보다는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의 경제력을 확인한 후 맞춤형으로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체납관리단은 이런 실태조사에 투입되는 인력으로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은 물론, 전화나 방문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의 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 체납관리단 1,279명은 오는 12월말까지 도내 체납자 100만여 명을 방문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올해부터 3년간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총 4,500개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2조 7천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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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속이기 등 불량식품 제조업체 62개소 경기도 수사에 적발도 특사경, 어린이 기호식품 부정‧불량 제조‧판매업소 62개소 적발유명 프렌차이즈 등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오물이 쌓인 설비로 제조50개 업체는 형사입건, 12개 업체는 행정처분 의뢰 실시2개월 전 미리 만들어 놓은 케이크를 납품 전날 제조한 것처럼 제조일자를 속여 학교에 납품하거나, 부유물이 떠다니는 물로 사탕을 만드는 등 부정‧불량 식품을 만들어 온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도내 과자·캔디류·빵류 제조업체, 햄버거·아이스크림 등 프랜차이즈 업체, 학교·학원가 주변 조리 판매 업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판매 업체 357개소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62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제조일자(유통기한) 허위표시 등 위반 7건 ▲영업허가 등 위반 6건 ▲유통기한 경과원료 보관 등 위반 3건 ▲원산지 표시 기준 위반 2건 ▲보존·유통 기준 및 규격 위반 2건 ▲제품표시기준 위반 16건 ▲위생적 취급 부 적정 10건 ▲원료수불부(원료의 입출고량과 재고량 등을 기재하여 표로 작성한 문서) 미 작성 등 16건이다.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의왕시 소재 A업체는 2개월 전 만들어 놓은 케이크의 제조일자를 납품 전날 만든 것처럼 허위로 표시해 학교에 납품했으며 남양주시 소재 B업체는 제조된 과자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1개월 연장해 표시했다. 피자를 판매하는 평택시 소재 유명 프랜차이즈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감자샐러드, 베이컨, 푸딩 등을 피자 원료로 보관하다가, 고양시 소재 D업체는 유통기한이 1달 이상 지난 햄을 피자 제조용으로 보관하다 수사망에 걸렸다햄버거와 쿠키 등을 판매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인 과천시 소재 E업체는 음식물찌꺼기가 눌러 붙어있는 오븐기, 하수 찌꺼기로 뒤덮인 배수시설 등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품을 조리하다 적발됐다. 평택시 소재 F업체 역시 원료 투입구가 거미줄과 먼지로 오염돼 있는 상태 그대로 제조설비를 가동해 과자류를 제조하다 단속에 걸렸다. 특사경은 62개 업체 가운데 유통기한 위반 등 50건을 형사입건하고, 위생취급 부적정 등 12건을 행정처분 의뢰했다. 또한 수사 중 적발된 캔디 52kg, 핫도그 123kg 등 570kg 상당의 부정불량식품을 압류 조치했다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유통기한과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함에도 유명프랜차이즈 업체를 비롯한 많은 제조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는 불량 식품에 대해서는 상시적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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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미세먼지 저감 위해 ‘반월 시화산단’ 대형사업장 타깃 단속4월 1일부터 12일까지, 안산‧시흥지역 환경NGO단체 민관 합동점검폐기물소각 및 제지업체 등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대형사업장 66개소 중점단속환경 관련법 위반업체는 도 홈페이지 공개 및 형사입건 등 강력 대처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최근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반월‧시화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6개소에 대한 ‘특별타깃 단속’을 한다고 27일 밝혔다.연중 실시하는 정기점검과는 별도로 마련된 이번 특별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안산‧시흥 지역 민간환경감시단과 명예환경감시원 등 환경NGO단체와 함께 3인1조로 총 4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폐기물 소각 및 제지업체 등 특정 대기유해물질 배출 대형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중점 단속사항은 ▲배출시설 허가증 사항과 현장에 설치된 배출시설 비교 및 일치여부 ▲오염물질 포집장치, 이송 닥트, 오염물질 흡입 송풍기 등의 훼손 여부 ▲방지시설의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도는 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부 적정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은 자체 환경전문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해 직접 수사할 계획이다.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각종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미세먼지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등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봄철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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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남양주 시우리 주민과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자연복귀 도와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27일 남양주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자연복귀2월 14일 남양주 조안면 시우리에서 구조한 개체로, 40여일 만에 건강회복구조에 참여한 주민과 함께 자연복귀 행사로 야생동물 보호 및 생태계 유지 중요성 되새겨지난 2월 남양주 시우리 일원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제324-2호 수리부엉이(멸종위기 2급)가 건강을 회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경기도는 3월 27일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에서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관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리부엉이 자연복귀 행사를 갖는다.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대형 맹금류로, 밀렵과 먹이 감소, 도시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달 14일 시우리 전원주택단지 내 한 민가에서 날지 못하는 수리부엉이를 발견한 주민의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센터내로 이송해 정밀 검사 및 조류 흉근 측정 등을 실시했다. 해당 개체는 건물이나 전선 등의 충돌로 인한 뇌진탕 증세로 수일동안 먹이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 중등도 이상의 탈진과 수척한 상태였다. 다행히 골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체내 떨어진 산소포화도를 올리기 위한 산소공급, 수액주사를 매일 실시하며 충분한 수분섭취, 강제 급이(給餌)를 통해 체력회복을 도왔다. 이후 구조 7~8일이 지나 어느 정도 기력을 되찾아 다른 구조된 개체와 합사하여 재활훈련을 실시했고, 구조 40여일 만에 완전히 건강을 찾아 자연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이번 자연복귀 행사에는 구조된 수리부엉이에 대한 안부를 자주 확인하는 등 천연기념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함께하게 됐다.구조에 참여한 마을주민(김진훈)은 “우리가 참여해 구조한 천연기념물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수리부엉이에게도, 마을에도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전년(2017년) 1,345건보다 9% 증가한 109종 1,467건을 구조, 치료했으며 이중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은 382건(26%)이었다. 종류별로는 조류가 69.6%, 포유류가 29.8%, 기타가 0.6%이며, 구조되는 유형별로는 충돌이 430건(29.3%), 미아 478건(32.6%), 조난 102건(6.9%)순으로 확인됐다. 조류는 미아와 건물 유리창 충돌이 많았으며, 포유류는 차량 충돌로 인한 구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