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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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제품 밀수입 증가...‘소비자 피해 속출’▲밀수입 하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된 짝퉁 물품 이른바 ‘짝퉁’ 물품 가운데 가장 많이 밀수입된 브랜드는 루이비통인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촉구된다.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소위 ‘짝퉁’ 제품 규모는 1조 8,800억 원에 달했고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다. 최근 5년간 2,089억 원(11.1%)어치가 세관에 적발됐고 이어 명품 시계로 롤렉스(1,889억), 샤넬(905억), 버버리(811억), 에르메스(627억), 구찌(597억) 등이다. 품목별로는 시계(6,070억), 가방(6,060억), 의류(2,140억)의 적발 금액이 1조 4,270억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들 품목이 전체 ‘짝퉁’ 밀수 금액의 75.9%를 차지했다. 이어 신발(782억), 운동구류(394억), 가전제품(333억) 등이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1조 5,668억 원(83.3%), 적발 건수 597건(79.6%)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307억), 홍콩(116억), 미국(76억), 베트남(30억) 등이었다. 코로나로 대면조사를 지양, 단속실적이 준 것. 실제 적발 금액도 2019년 6,609억에서 2020년 2,602억, 2021년 2,339억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022년 상반기(1~7월) 금액만 2,033억 원으로 전년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가방 품목 적발 금액은 1,613억 원으로 최근 2년에 비해 크게 상승해 전체 금액의 79.3%를 차지했다. 하반기 금액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2019년 2,659억과 비슷하거나 클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인 단속이 시급하다. 고용진 의원은 "대면 검사가 줄어든 틈을 타 ‘짝퉁’ 밀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모조품 유통은 국내 소비자들과 생산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세관 당국이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는 밀수 수법에 보다 강력히 대응해 소비자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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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아부다비 칼둔 행정청장 만나 협력 논의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금)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아랍에미리트 연합국)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면담하고 서울과 아부다비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하였다. 칼둔 행정청장은 아부다비 정부 의사결정기관인 집행이사회의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의 실무 책임자로 그동안 수차례 방한하면서 한국과 UAE간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아부다비 행정청장 관련] - 아부다비 정부 장관급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관인 집행이사회의(Executive Counsil)의 집행기구인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의 대표 -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프로젝트 전반의 관리・감독 역할 이번 면담에서는 원전 등 에너지 분야를 포함하여 UAE와 한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능형 교통체계 등 서울의 교통 시스템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 칼둔 청장은 "서울에 몇 번이나 방문했는데, 매우 잘 조직되어 있는 대단한 도시이며 교통분야가 잘 관리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며,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 각지를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의 교통시스템에 대해 놀라워 했다. 한편 칼둔 청장은 맨체스터 시티 FC와 뭄바이시티 FC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축구와 관련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한국의 축구클럽에 대한 관심 및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오세훈 시장과 칼둔 청장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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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8층서 화재 발생▲119소방대원들이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양천소방서) 지난 19일 오후 8시6분경 서울 양천구 목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다용도실에 촛불을 켜놓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화재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34,010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차량 18대를 동원,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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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재민 확진자 8명 발생 즉각 조치…격리시설 8곳 운영서울시는 수해피해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발생해 방역 조치했으며, 8개 격리시설을 지정하고, 시-자치구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가동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8.13. 18시 기준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이 발생하였으며 입원치료 2명, 재택관리로 6명을 격리 조치한 상태이다. 접촉자 288명에 대해서는 PCR 검사,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해 ‘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결과 대기자는 검사결과 확인 등 관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임시주거시설내 이재민 및 이재민 추가 확진자에 대한 격리시설을 강남구, 영등포구, 동작구, 송파구 관내 총 8개소를 지정했으며,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자치구별로 이재민 확진자 격리시설 확보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8.10일부터 수해지역에 살균제, 소독제 등 방역물품,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방역소독차량 등을 긴급지원 조치했으며, 마스크, 체온계 등 질병관리청 비축물품에 대해 긴급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 (방역물품) 살균제 6,700개, 손소독제 1,120L 지원 완료 ○ (이재민 자가진단키트) 동작구 1,000개 지원 완료, 기타 자치구 5,000개 예정 ○ (방역소독차량) 동작구 2대 및 인력 4명 지원 매칭 또한, 수해피해가 집중된 양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강남, 송파구 총 7개구에 경로당, 체육관, 주민센터, 학교 등을 활용하여 임시주거시설 43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8.13. 9시 기준 총 724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 외 서초구 등 피해지역에서도 민간주거시설을 활용해 대응 중이다. 확진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는 ‘감염병 발생감시 담당자’를 지정, 발생감시 현황을 일일보고 체계를 가동했다. 시설내 생활공간, 취사․급식실, 화장실 위생상태, 입퇴소 인원 및 의심증상자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하여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 현황을 공유하겠다.”며 "격리시설 지정․운영, 재택관리, 병상 배정에 만전을 기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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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화 견인차 '공업용수' 9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25년까지 시설폐쇄#. 노들로를 따라 김포공항으로 가다 보면 양화교 부근에 얕은 산 하나가 있다. 한때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관광명소로 알려졌던 ‘양화인공폭포’가 위치했던 ‘쥐산’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선유도 근처에 이웃하고 있었던 ‘고양이산’(산유봉)과 대칭으로 쥐모양을 닮았다 하여 ‘쥐산’이라 불렸다. 오늘날 영등포구의 유일한 산이 돼버린 이 ‘쥐산’의 정상에는 1960년대 말에 준공된 서울시 유일의 공업용수 시설이 현존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 남은 마지막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2025년까지 모두 폐쇄될 예정이다. 이로써 일제강점기인 1939년부터 시작돼 해방 이후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를 견인했던 서울시 공업용수도의 역사가 약 9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셈이다. 서울의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일제강점기 부평과 영등포 일대 군수공장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39년 한강1·2철교 남단의 노량진에 건설하기 시작한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해방 직후 상수도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상수도정수시설로 개조되기도 하여 1960년대 말까지 공업용수 시설이 잠시 부재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1969년 영등포구 일대에 건설한 서울 시내 마지막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50년 이상 사용으로 노후됨에 따라 대규모 개량 시점이 도래하고, 산업환경의 변화로 사용량이 급감하여 오는 2025년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월) 밝혔다. 일반 시민들에게 생소한 ‘공업용수’는 완벽한 정수공정을 거쳐 공급하는 일반 수돗물과 달리 원수 그대로 또는 간이 정수공정을 거쳐 산업단지로 공급하는 수도를 말한다. 복잡한 정수 과정을 별도로 거치지 않고, 취수구를 통해 끌어올린 한강물을 그대로 공급하기 때문에 수돗물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수요처에서는 특성에 맞게 정수처리 후 냉각용수‧보일러용수‧청소용수 등으로 이를 활용한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공업용수 공급은 산업화 시대에 생산성 향상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 중 하나였다. 현재 서울 시내에 남은 마지막 공업용수 공급시설은 1969년 지금의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가 위치한 양화동 수원지 부근에 하루 5만 톤 규모로 1차 준공되었는데, 한강물을 퍼올려 인근의 공장 밀집 지역인 양평동‧문래동‧당산동‧영등포동‧구로동‧도림동 등에 공업용수를 공급했다. 1960~1970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정부가 구로동에 한국수출산업공단을 조성하면서 서울시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1969년 영등포정수장 내에 1일 5만 톤 규모의 공업용수 시설을 건설하였고, 1977년까지 1일 13만 톤 규모로 시설을 확장하였다. ▴공업용수도 공급시설 계통도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정점에 오른 서울시 공업용수도는 1974년 48개 업체에 하루 7만1천 톤을 공급하였으나, 산업환경 변화로 대부분의 공장들이 지방으로 이전해 올해 초에는 3개 업체(CJ제일제당, 수화기업, 롯데제과)와 도림천 유지용수로 하루 1만5천 톤을 공급하는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3개 업체 중 2개 업체는 올해 폐전하여, 현재 공업용수 본래의 목적으로는 1개 업체만이 하루 2천 톤을 공급받고 있는 수준이다. 시는 공급량 급감에 따른 만성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구로구 등 4개 구와 도림천 유지용수(일 최대 3만 톤)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시 공업용수 공급 업체 수와 공급량 변화> 1974년 ⇨ 1994년 ⇨ 2022년 8월 현재 48개 업체 71천톤/일 28개 업체 67천톤/일 1개 업체(롯데제과) 2천톤/일 (도림천 유지용수 13천톤/일) * 수화기업('22년 3월), CJ제일제당('22년 5월)은 올해 폐전 완료 아울러 공업용수 공급시설의 노후화(50년 이상)로 대규모 시설 개량시점이 도래하고, 최근 2년간 영등포 일대 700~800mm 공급관로(’69~82년 부설)에서 8건의 잦은 누수가 발생하는 등 안전상 문제도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시설유지 효율성에 대한 전문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경제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완전 폐쇄할 것을 결정하였다. 시설 노후화에 따라 공업용수 시설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나, 막대한 예산 투입 대비 실 수요자가 거의 없어 비효율적이라 판단됐다. 시는 공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른 기존 공급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 일정을 조정하는 등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 끝에 수요 업체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2000년 이후 공업용수 폐쇄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온 시는 기존 수요업체의 이해관계로 공급을 유지해왔으나, 올해 유지보수의 한계 및 막대한 예산 투입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이해‧설득하였다. 그 결과,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적극 행정 사례라 할 수 있다. 그 결과 올해 초까지 공업용수를 공급받던 수화기업(양평동), CJ제일제당(구로동)은 올해 3월 및 5월에 각각 공업용수를 폐전하였고, 마지막으로 남은 롯데제과(양평동)는 2025년까지 최종 폐전에 합의하였다. 공업용수 공급시설을 통해 공급 중인 도림천 유지관리용수는 "하천 및 도시관리용수공급 기본계획”과 연계해 하수재처리수 등을 활용하여 대체 공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남은 공업용수 수요처와 도림천 유지관리용수의 공급 중단 시기인 오는 2025년에 맞춰 공업용수 공급관로와 관련 시설을 모두 폐쇄한다는 계획이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서울시 공업용수를 폐쇄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서울시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련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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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시술 등 서울 속눈썹 불법 시술 ‘성행’▲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된 불법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 장면 (사진=서울시) 서울지역 오피스텔 등에서 속눈썹을 불법 시술하는 등 무면허 영업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무신고·무면허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 업소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여 불법 시술업자 10명을 적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내 화장·분장 미용업 신고업소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20년 2월 말 기준 약 391개소에서 금년 2월말 현재 809개소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수사는 온라인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홍보하는 속눈썹 시술업소를 대상으로 수사관이 현장을 방문, 불법 영업 행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속눈썹 연장 및 펌 시술업소 홍보 마케팅이 주로 온라인 및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점을 활용, 이용자 리뷰 분석 등을 통해 위법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에 입건된 10개 업소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건물에서 영업을 하다 적발됐는데 대부분 SNS 등을 통해 1:1 예약을 받고 영업하는 수법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속눈썹 연장 시술 후 안구충혈, 눈썹탈락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 시중에 유통되는 속눈썹 연장용 접착제의 안전성 검사도 병행, 90%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에 구매한 21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은 제조일자, 신고번호 및 제조 업소명 등의 표시 없이 유통·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천명철 민생사법경찰단장 직무대리는 "불법 미용업소 수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업소를 이용할 경우 미용사 면허소지 및 영업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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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적 요인 화재 8월 중 가장 많이 발생▲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8월 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시설 점검이 촉구된다. 실제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8월에 발생한 화재는 2424건(연평균 484.8건)으로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가운데 8.6%를 차지했다. 인명 피해는 7명의 사망자를 포함 13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8월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냉방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도 에어컨 화재 75건을 포함 100건으로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를 차지해 연중 8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 유형은 전선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19건, 과열·과부하 5건 등으로 철저한 점검이 촉구된다. 홍현기 재난조사분석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은 냉방기기 화재가 증가한다”며 "에어컨 가동 전에 실외기 주변 청소 및 소음이나 진동 등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8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8만7,898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8월에 주의해야 할 안전사고 유형은 벌집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3만7,007건으로 8월에 신고 접수돼 안전 조치된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1만1,882건이었다. 연간 벌집제거 출동의 3분의 1 가량이 8월에 집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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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상행 반포IC서 트럭 전도19일 오전 6시 6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반포IC에서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를 빠져나오던 2.5톤 트럭이 좌측으로 전도되면서 발생, 운전석 부분이 훼손,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관 29명이 동원, 40대 남자 운전자(40대, 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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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좋은 지방정부 만들기 위한 워크숍 가져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주용학)는 참여옴부즈만, 위원회 위원등 40여명과 함께 위원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감사․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7월 14일(목)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옴부즈만’은 비상근 위촉직으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윈회의 업무인 서울시 공공사업 감시평가 활동, 감사 및 고충민원 처리 등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1년의 경우 35명의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계약자 선정 과정에 259회 참관하여 감시하고, 51건의 공공사업 중점감시 활동에 참여하고, 12건의 감사 및 고충민원 처리를 지원하였다. 또한 1건의 민원배심에 배심원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옴부즈만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위원회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참여옴부즈만들이 시정 전반의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간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순은 박사님의 ‘지방분권시대 좋은 지방정부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이후 ‘위원회 활동 및 발전방안’ 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순은 박사님의 특강은 ‘자치분권 2.0시대의 시민참여 방안’을 부제로 하여 ‘자치분권 7법’의 주요내용, ‘자치분권 2.0시대’의 핵심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실질적 참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날 제기된 참여옴부즈만의 발전방안 및 정책제언 등은 검토를 거쳐 향후 위원회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6년 2월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22년 5월 주용학 위원장의 취임으로 3기를 맞이했으며, 3기 위원회는 질적․양적으로 획기적 성장을 도모해 위원회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명실상부한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해야 잘못된 관행이나 행정 편의적 업무처리를 제대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고, 시정을 개선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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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정책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서울시는 제17회 ‘2022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친환경자동차인프라’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공공단체, 지자체, 단체, 개인을 분야별로 선발해 2005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정부가 공식 후원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환경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2-2026)’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6년까지 충전기 22만기, 전기차 40만대를 선제적으로 보급하여, 전기차 10%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로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여 전기차 수요를 확대하고, ‘생활권 5분 충전망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충전기 설치 여건이 열악한 주택가 밀집 지역의 인근 도로변이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등에 가로등형, 볼라드형 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부지를 시민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체감도를 높이고, 고지대, 노후 아파트 등에도 설치해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만 약 10,000기가 접수되는 등 당초 목표 대비 높은 신청률을 달성하였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신청 건을 우선으로 처리해 충전 편의를 도왔다. 서울시는 현재 하반기 설치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 신청방법서울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환경> 서울의 환경> 환경사업에서 신청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이번 대한민국 환경대상‘친환경인프라부문’본상 수상으로 서울시의 충전인프라 보급정책이 인정 받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전시설을 적재적소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