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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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생활 속에서 촘촘히…'10대 그물망대책'거시적이고 선도적인 조치로 변화의 마중물→ 도로 등 시민 생활에 산재된 오염원 관리프랜차이즈‧배달용 이륜차(10만대), 중․소형 경유 마을버스(444대), 어린이통학차 친환경차로가정용 친환경보일러(90만대)·저녹스 버너 보급 대폭 확대, 3곳 집중관리구역 시범운영 7.1부터 녹색교통지역(한양도성 내)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 12.1부터 과태료 부과서울시 미세먼지 대책이 보다 촘촘해진다. 그동안 미세먼지특별법을 비롯한 8개 미세먼지 법안 국회 통과를 견인하는 등 거시적이고 선도적인 조치를 통해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시민 주거‧생활공간 한 가운데로 들어가 도로, 골목, 건물 등 곳곳에 산재돼 있는 오염원을 촘촘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랜차이즈·배달업체 협력을 통해 소형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엔진이륜차 10만대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하는 한편, ‘경유 마을버스 제로화’를 목표로 마을버스 1,581대중중형 경유 마을버스 89대, 소형 경유 마을버스 355대를 ’20년부터 전기버스로 본격 교체한다. 서울시내 초미세먼지 발생 요인 중 비중이 가장 큰 난방·발전 부문 대책으로 가정용 노후 보일러의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사업을 ’20년 90만대까지 강력히 추진한다. 서울시 건의로 ’20년부터 설치의무화 법률이 통과된 만큼 난방부문 미세먼지 획기적 감축의 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배출시설 밀집 지역 3곳(가산․구로 디지털단지, 성수지역, 영등포역 주변)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시범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미세먼지 상시관리가 필요한 대형 공사장, 주유소, 인쇄소 등엔 IoT기반 간이측정기 100대, ’22년까지 총 2,500대를 동단위로 촘촘히 설치한다. 5등급 차량만 하루 2~3만대(추산)가 오가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한양도성 내 16.7㎢ ‘녹색교통지역’의 5등급 차량운행제한도 오는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 1일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물류이동 등을 고려해 06시부터 19시~21시 사이 시간대 중 시간제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녹색교통지역 내 거주자 5등급 차량은 3,727대로, 조기폐차 보조금 한도액을 2배 가까이 상향하는 등 제도 시행 전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개 분야 ‘미세먼지 10대 그물망 대책’을 15일(월) 발표했다. 시민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으나 관리가 어려워 더욱 위험하고 취약할 수 있는 오염원을 구석구석 줄이고 촘촘하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전국 최초 배출가스 등급제 기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익사업을 통한 친환경보일러 확대보급 등 한발 앞선 미세먼지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 왔다.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한 미세먼지특별법 등 최근 국회에서 미세먼지 관련 8개 법안이 재·개정되면서 미세먼지 관련 추경도 대폭 편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10대 그물망대책을 통해 법․제도 기반 하에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대책들은 차질 없이 시행하면서 시민생활 속 미세먼지도 세심히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분야는 생활도로 오염저감을 위한 차량 저공해화다. 생활도로는 시민들이 직접 호흡하는 공간으로, 보다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사각지대로 존재해왔다. 소형 승용차보다 6배이상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엔진 이륜차를 비롯해, 중․소형 경유 마을버스,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강화한다. 그동안 시내버스 친환경차 전환,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분진흡입차량 운행 등 대로변, 미세먼지 다량 발생원 관리 등에 힘써온데 이은 조치다. 엔진 이륜차 : 서울시는 프랜차이즈·배달업체와 협약을 통해 아파트 단지, 골목길 등 구석까지 영향을 미치는 ‘배달용 이륜차’ 약 10만대를 ’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 피자헛과 배달업체인 배민 라이더스, 부릉, 바르고 등과 협의를 완료하고 금년 중으로 전기이륜차 1,000대를 전환 할 계획이다. 중․소형 경유마을버스 : ‘경유 마을버스 제로 선언’을 하고 동네 생활도로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 1,581대 중 중․소형 경유 마을버스 444대를 ’20년부터 전기버스로 본격 교체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마을버스 조합, 차량 제작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 어른에 비해 단위체중 당 호흡량이 2배 이상 많아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대폭 확대한다. 노후 통학차량 폐차 후 경유차 재구매를 방지하고자 보조금을 지원해 ’22년까지 매년 400대씩 전기차 및 LPG차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두 번째 분야는 가정‧상업용 건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관리다. 가정 내 실내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환기장치(공조기)를 개인관리에서 아파트 공동 관리로 전환해 ‘미세먼지 free 아파트’를 확산한다. ’06년 이후 신축 또는 리모델링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환기장치가 의무 설치되어 있으나 주민들이 설치 여부와 작동법을 잘 모르는 등 관리가 미흡해 공동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환기장치를 개인관리에서 공동관리로 전환하기 위해 아파트관리사무소(관리주체)가 정기점검 및 필터교체 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 완료하였으며 관리주체가 환기장치를 주기적으로 교체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난방‧발전부문의 초미세먼지 기여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보일러 및 저녹스버너 교체 보급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법률 통과에 따라 작년부터 추진 중인 친환경콘덴싱보일러 확대보급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당초 ’19년 보급목표인 12,500대를 5만대로 상향하고 ’22년까지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90만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의 원인인 CO2 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2,897만 그루가 흡수하는 양인 191,200톤에 해당된다. 영업용 저녹스버너 : 기존에 규제대상인 2톤 이상 보일러는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특별점검을 확대하고, 시 조례 제정을 통해 비규제 보일러도 소규모 배출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저녹스버너 부착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세 번째 분야는 점오염원의 촘촘한 관리시스템 구축이다. 소규모 배출시설 밀집지역과 시민 다수 이용시설이 밀집된 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관리해 생활 미세먼지를 줄이고, IoT기반 간이측정기를 활용한 보다 세밀한 미세먼지 측정을 통해 생활권 오염원을 상시 관리한다. 집중관리구역 시범 선정 : 미세먼지 취약계층 노출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나 시민 다수 이용지역인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성수지역, 영등포역 주변 3곳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시범 선정하고 배출시설 집중 감시와 더불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원한다. IOT 간이측정기 설치 : 대형 공사장, 주유소 및 인쇄소 등 미세먼지 상시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금년 중으로 간이측정기 100대를 설치․운영하고 ’22년까지 총 2,500대를 동단위로 설치해 촘촘한 대기질 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 생활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생활 속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도심내 경찰버스와 골목 곳곳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와 검사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버스 : 경찰버스는 대기 중 냉․난방장치 가동으로 인한 공회전으로 미세먼지를 내뿜지만 단속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도심내 경찰버스 관리를 위해 엔진을 끈 상태에서 냉․난방기 가동이 가능한 전원공급장치를 추가 설치한다. 상반기 중에 녹색교통지역 내에 30개를 우선 설치하고, 올해 안으로 비상대기장소 150개소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유경찰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년 예산반영 등 정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자동차 정비업소‧자동차 검사소 : 생활주변 골목에서 장시간 공회전으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 정비업소와 자동차 검사소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브라운 가스를 활용한 엔진 청소 시 발생하는 매연을 방지하기 위해 공회전 단속을 강화함과 동시에 자동차 정비업소 시설기준에 매연포집기 설치 의무화 규정 신설을 건의하고 시 민생사법경찰관에게 단속권한 부여도 건의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수많은 직장인과 유동인구가 있는 녹색교통지역(한양도성 내 16.7㎢)에 대한 5등급 차량운행제한도 실시할 예정이다. 녹색교통지역에서는 현재 하루 5등급 차량만 2~3만대(추산)가 오가며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19년 7월 1일부터 시범운영 되는 5등급 차량의 진입제한은 전국 245만대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대상이다. 대상 지역에는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등 종로구 8개동과 소공동, 회현동, 명동 등 중구 7개동이 포함된다. 운행제한 시간 등 세부적 내용은 국내 첫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대부분 시간제로 운행되는 유럽 등 해외사례 참고하고 물류 이동 등을 고려해 06시부터 19시~21시 사이 시간대에서, 추후 검토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녹색교통지역을 실시간 관리할 자동차통행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7월 이후에는 5등급 차량이 녹색교통지역에 진입 시 자동으로 운행제한 계획을 모바일로 안내함으로써 향후 운행제한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행제한 시행에 앞서 5등급 차량 차주에게는 우편물 등을 통한 개별안내를 실시하고 유예기간 및 대상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녹색교통지역내 거주자 5등급 차량 3,727대에 대해서는 기존 조기폐차 보조금 한도액을 상향(165만원→300만원) 지원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신청 시 최우선적으로 조치해 제도 시행 전까지 저공해 조치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거주자가 저공해조치 신청을 할 경우 저공해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단속을 유예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며, 보유차량 폐차후 친환경차(전기차·LPG차·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없이도 불편함이 없는 녹색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대체교통수단도 대폭 확충한다. 녹색교통지역 거주자 중 5등급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나눔카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차를 확대 보급해 ’22년까지 녹색교통지역 내 전기차 비율 70% 확보를 목표로 한다.또한 저소득층 생계형차량(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대해서도 조기폐차 보조금 한도액을 상향(최대 300만원)하고, 매연저감장치 비용을 전액지원하며, 기타 소규모사업자 차량에 대해서도 저공해조치 및 친환경차 전환을 우선 지원하고 기타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보조금 지침 개정을 건의해 5등급 차량 전체에 대해 조기폐차 보조금이 중고차 시세(최대 300만원)수준으로 상향지원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하던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구매 지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을 포함하여 이번 생활권 대책에 포함된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등에 시비 1,719억원을 포함한 총 2,900억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추진 중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고통이자 국가적 재난으로서, 누구도 피해갈 수 없고 행정구역도 없으며 국경마저 뛰어넘는 것이다.”며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큰 힘은 결국 시민들에게서 나온다. 시민은 미세먼지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정책을 실현할 주체로 불편함을 감수하는 생활방식으로의 변화도 필요하다. 서울시는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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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초등 돌봄 정책에 대한 시민의 생각을 묻습니다!”「민주주의 서울」통해 市 초등돌봄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4.15~5.14 한달간 누구나 참여 가능. 의견수렴 기간중 <청책토론회> 개최(4.25(목)) 시민 의견 수렴 결과는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 수립에 반영 예정서울시는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서울, 어떻게 만들까요?” 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론장을 개설한다. 4.15~5.14 한달간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 안건에 대해 5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답변한다. ‘민주주의 서울’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시민과 市가 함께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투표-토론하는 창구이다. 시는 지난 3월 “서울시 온마을 아이돌봄 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공적돌봄을 확대하고 촘촘한 초등돌봄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올해 94개 신설, ’22년까지 400개소로 확충하여 공적 초등돌봄 공급을 30%(현재 13.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러한 정책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핵가족화로 가정양육 기능이 약화되는데도 공적 부문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이 충분치 못해, 돌봄 사각지대가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부모들은 아이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교육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가정 내 방치되는 ‘방과후 나홀로아동’ 도 발생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에 대한 공적 돌봄비율(13.9%)은 OECD국가 평균(28.4%)의 절반도 안되는 현실에 놓여 있어, 아동 인권, 부모의 일․생활 균형, 저출생 등 여타 사회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러한 이유로 그간 ‘민주주의 서울’에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비롯한 돌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요구와 아이디어가 제안되어왔다. 이에 금번 ‘민주주의 서울 <서울시가 묻습니다>’를 통해 “걱정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서울, 어떻게 만들까요?” 라는 주제로 공론장을 열었다. 또한, 오는 4.25(목)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초등 방과후 돌봄의 해답찾기’를 주제로 초등돌봄 정책에 관한 <청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책토론회에는 지역에서 초등돌봄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물론, 서울시 초등돌봄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김규리 서울시 민주주의서울 추진반장은 “맞벌이 부부 육아, 마을 돌봄, 방과 후 아이돌봄 등 <민주주의 서울>에 아이돌봄과 관련된 시민의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고 있다.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서울시가 묻습니다’ 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http://democracy.seoul.go.kr/)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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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토닥토닥 꼬모’캐릭터 활용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서울교통공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 이용한 임산부 배려문화 동영상 제작임산부체험장 설치, 안내방송 확대, 설문조사 등 자체 홍보도 적극 시행“배려문화 널리 퍼져 임산부 배려석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줄어들기를”▲오재강 서울교통공사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정제원 ㈜디자인에그 대표가 양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서울교통공사와 ㈜디자인에그는 ▲임산부 배려송 및 배려문화 안내 동영상 제작 ▲‘꼬모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유인물・임산부 배지 열쇠고리・캐릭터 인형 등 제작 ▲ 어린이날・임산부의 날 합동 캠페인 실시 등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디자인에그는 애니메이션 ’토닥토닥 꼬모‘ 등의 영상물을 제작한 회사다. ’토닥토닥 꼬모‘는 유튜브 구독자수 30만, 총 조회수 2억만 회 이상을 기록한 (2018년 11월 기준)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2015년 SBS에서 17 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현재도 유튜브를 통해 캐릭터를 이용한 율동동요 및 학습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 ㈜ 디자인에그의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 사진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 행사도 개최한다. ▲‘임산부’ 고객 초청해 의견청취 자리 마련 ▲불편민원 해소 위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임산부 배려 손수제작물(UCC) 동영상 공모 ▲유관기관과 협력해 역사 내 임산부 체험장 시범설치 등의 방안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임산부 배려를 요청하는 역사 내 안내방송도 현행 8회→10회로 확대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 배려석을 마련해 운영 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사회적 갈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임산부 배려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려 임산부들이 불편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역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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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 장애인‧비장애인 어우러진‘함께 서울 누리축제’市, 17일 10~17시까지 SETEC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문화공연 비롯, 3가지 테마로 부스 운영…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각 자치구, 단체 등도 장애인의 날(4.20) 전후로 서울 각지에서 축제 진행 예정서울시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수) SETEC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한다. ‘함께서울 누리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문화축제와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청각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아이소리앙상블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서막이 열린다.11시부터 열리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황재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기념식 후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항공여승무원동우회(KASA) 등 비장애인은 물론 ▴어위크, 하이틴 등의 유명 연예인과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모임 등 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공연을 펼친다.문화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을 위한 부스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이 부스들은 사회통합‧재활‧문화 3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기념식 행사 때를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통합존’에서는 시각․청각 등 장애체험이 가능하며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함께하는 안마체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일반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재활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바리스타, 미세먼지 정화(스칸디아모스) 체험과 성년후견, 보조기기 체험, 건강, 인권, 금융(보험) 등의 생활상담이 가능한 부스 등이 운영된다. ‘문화존’에서는 장애인 작가의 미술작품 및 발달장애 사진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시는 ‘함께서울 누리축제’를 비롯, ▴배리어프리영화관 ▴열린 음악회 ▴장애인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등을 자치구, 장애인 단체 등과 개최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조화와 공감을 도모한다. 19일(금)에는 북서울미술관에서 ‘노원 열린음악회’가 열리며 23일(화)에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사업 ‘희망나루’ 행사가 개최된다. 더불어 24일(수)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제가 개최된다. 각 자치구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서 기념식 및 걷기대회, 퀴즈 및 댄스경연 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여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열리는 장애인 대상 행사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들과 손잡고 비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한데 뭉쳐 참여하는 잔치로 진행하여 앞으로도 매년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함께서울 누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복지포털(http:// wis.seoul.go.kr)를 참조하거나, 120 다산콜센터, 장애인복지정책과(☎2133-7447)로 문의하면 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로 39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이 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가 삶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 서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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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부식, 벽 갈라짐… '노후한옥' 서울시가 직접 공사해드려요서울시, '한옥 소규모 수선공사' 응급보수 위주 → 노후화로 인한 문제 전반 확대목부재 부식, 지붕 노후화로 인한 기와 변형, 벽체 노후화로 인한 누수 등한옥지원센터로 신청시 출동점검 후 300만 원 미만 범위 내로 직접공사 지원서울시가 그동안 지붕 누수, 기둥 파손 같은 응급보수 위주로 지원했던 ‘한옥 소규모 수선공사’의 범위를 확대해 응급보수뿐 아니라 한옥 노후화로 발생하는 소규모 문제 전반에 대해서도 직접 공사를 지원한다. ‘한옥 소규모 수선공사’는 한옥 거주민이 소규모 수선문제가 발생했을 때 복잡한 심의절차 없이 300만원 미만 범위에서 직접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옥 특성상 응급보수 상황 발생 시 한옥기술자를 쉽게 찾지 못해 조치가 지연되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시가 '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예컨대, 기둥‧대문 등 나무가 부식되거나 벽체 노후화로 인한 갈라짐 현상이 발생한 경우에도 신청하면 300만 원 미만 범위에서 공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 방문‧전화‧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전문가가 출동점검 후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해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서울시 한옥지원센터로 ‘한옥출동119’ 신청하면 진행 가능하며 관련문의는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2길 11-7, ☎766-4119) 방문 또는 전화,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로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 한옥 소규모 수선사업 지원 범위 지난(‘17~18년) 지원 범위- 지붕 누수 응급수선- 기둥(보) 등 목구조 파손 응급수선- 한식창호, 한식벽체 파손 응급수선- 기타 한옥 구조상의 응급수선금년(‘19년) 지원 범위 확대기존 응급수선 지원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 전반노후화로 발생하는 문제 예시- 한식미장의 노후화로 균열, 배부름, 박락, 탈락이 발생한 경우- 목부재(기둥, 인방재, 대문 등)의 노후화로 심한 부식이 발생한 경우 - 지붕의 노후화로 일부분에 심한 기와 변형이 발생한 경우- 벽체의 노후화로 누수, 결로, 곰팡이가 발생한 경우노후한옥의 경우 현대건축물과 다르게 자연부재(목재, 흙) 노후화로 인해 부식탈락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지만 거주민의 한옥수선 지식부족, 한옥기술자 수급 부족, 비용 부담 등 문제 때문에 보수가 쉽지 않은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시는 취지를 설명했다. 단 합법적인 한옥구조에 한해 지원 적정성을 검토하여 시행하며, 임의 설치한 구조물이나 불법적인 부분은 제외된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은 적절한 공사계획능력 부족 또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응급사항을 방치함으로써, 한옥의 내구성 저하 및 멸실로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정책의 목적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한옥 소규모 수선 지원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 해소 및 한옥 보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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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녀와 함께 무료 심리검사…30쌍 모집서울시 아동복지센터, 4월 27일(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성격‧자기개념‧학습동기유형‧교우관계 4종 심리검사 무료 진행초등 4학년~중․고생 및 학부모 30쌍 대상, 홈페이지서 선착순 접수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4월 27일(토)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참가할 가족 3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시간 내에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대인관계 검사를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4월 15일 월요일 10시부터 4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예약접수를 받는다. 심리검사는 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집단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는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특성 및 상태를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리검사 결과에는 향후 어떻게 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기 때문에 부모와 일상에서 보다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결과, 개별상담 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임상심리사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현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로 갈수록 인재 상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데, 그 중 자신 및 타인과 관계를 맺는 능력에 기초가 되는 정서지능이 필요한 능력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심리검사를 활용해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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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부의 시장’ 13일 올해 첫 개장, 10월까지 매주 토·일 운영전국 75개 시‧군 125여 농가 직접 만나 건강한 먹거리 구매 가능한 도심장터 개장강동구 도시농업공원(토), 덕수궁돌담길(일), 광화문광장(일), 만리동광장(토) 운영 청년농부 참여 확대하고, 볏짚공예 및 장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시, 농부의 시장이 도농상생의 현장이자, 지속적인 수익모델 만들어 확산할 것전국 팔도 농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문을 연다. 올해 8년째를 맞이하는 농부의 시장은 계절별로 농민이 땀으로 만든 건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다.서울시는 4월 13일(토)과 14일(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강동구 도시농업공원, 덕수궁돌담길,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에서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개장시간은 10시~18시까지 이다.지난 2012년 첫 개장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은 2018년에는 충남 당진, 전남 해남 등 91개 시‧군에서 220농가(누계 2,451)가 직접 참여하여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연 1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매주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중구)·강동구 도시농업공원(강동구), 매주 일요일에는 광화문광장(종로구), 격주 일요일에는 덕수궁 돌담길(중구)에서 전국 75개 시‧군의 145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풍성한 불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75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생산한 품목들이다.4~6월에는 볏짚공예 체험, 농부의 비밀 레시피 장 만들기 체험, 씨앗 모종 나누기, 농악과 함께하는 봄나물 장터, 음악으로 빚는 봄나물 샐러드와 먹거리 나눔 등으로 농부의 시장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먹거리, 볼거리, 봄맞이 각종 체험,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예컨대,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의 경우 푸른하늘만들기, 볏짚공예체험, 농부의 비밀 레시피 장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만리동광장에서는 농악과 함께하는 봄나물 장터, 음악으로 빚는 봄나물 샐러드와 먹거리 나눔 등 봄나들이 온 가족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9~10월에는 가을 배화채 맛보기, 농부들과 함께하는 옥수수파티, 주렁주렁 열매가득 가을부자전(과일, 선물셋트 등), 우리밀을 살리자(우리밀제품전), 우리산이 왔어요(임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임산물장터), 치즈만들기체험, 군고구마 나눔 등 농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추석선물전 등 제철품목 특판부스 운영 등으로 농부의 시장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농부시장의 판매 품목, 장소별 일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상생상회 및 농부의 시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상생상회): https://sangsaeng.seoul.go.kr/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farmersmarket한편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농부의 시장이 활성화되어 도농상생의 의미있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참가농부를 위한 지속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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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단체 주도의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운동 펼쳐지난해 8월 26일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실천운동 발대식 이후 지속 전개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5대 품목을 중심으로 시민실천운동 집중(컵, 빨대, 비닐 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카페, 전통시장, 캠퍼스, 한강시민공원 등 시민밀집지역에서 캠페인 진행시민단체, 관련업계와 맺은 자율실천협약에 따른 협력 지속 추진‘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5대 품목을 선정하여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인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한다. 5대 품목은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은 연간 257억개, 1회용 빨대는 100억개, 비닐봉투 211억개, 세탁비닐은 4억장 정도나 된다.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2.7kg으로 미국 93.8kg 일본 65.8kg 보다 높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26일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시민실천운동 발대식을 계기로 새마을부녀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여성환경연대, 녹색미래와 함께 자발적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실천운동을 실시하였다.새마을부녀회는 4개 전통시장(중곡제일시장, 화곡본동시장, 길동시장, 길음시장) 상인회와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 홍보물 배부 및 장바구니 수집·보급, 재활용품을 활용한 패션쇼 등의 활동을 펼쳤다. 여성환경연대는 1회용 컵,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행사 진행, 모니터링 및 실천서약 받기 등 캠페인, 토론회 개최 등을 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세탁비닐 줄이기 캠페인 전개, 녹색미래는 1회용 수저 등 배달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올해에도 지난 2월 25일 치킨프랜차이즈(교촌치킨, 굽네치킨, 깐부치킨, 네네치킨, 비에이치씨, 비비큐, 치킨뱅이)와 1회용 배달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업무 협약 체결 및 3월 15일 한살림서울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실천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는 지난해부터 시민실천운동을 함께 펼쳐온 새마을부녀회 등 3개 단체 외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한다. 서울환경연합은 컵·빨대, 새마을부녀회는 비닐봉투, 녹색미래는 배달용품,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세탁비닐 등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서울환경연합은 대학가 및 행사장을 중심으로 1회용 컵, 빨대 사용 실태 모니터링 실시, 카페에서 주문받을 때 빨대를 제공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 대학축제, 행사장 등에서 시민 대상으로 빨대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플라스틱 프리카페 제보를 받아 우수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4개 전통시장에서 비닐봉투 줄이기 활동을 하였는데 올해는 10개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실태 설문조사,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이벤트 및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 수집해서 대여해주기 등을 통해 검정 비닐 줄이기에 집중하고 우수 매장을 발굴할 예정이다.녹색미래는 치킨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배달용품 사용 실태 조사하고 가정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비닐봉투 제공을 자제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한강시민공원, 대학가, 축제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배달음식 주문 시에는 1회용 수저 등을 거절하는 동참서약을 받고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다회용 배달용기로 배달하고 수거하는 우수 배달 업체 찾기에 나선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서포터즈를 활용해 다회용 세탁커버 사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세탁비닐 감축량을 측정한다. 또한 서울시내 2,500여 곳의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우수 참여 세탁업소 찾기, 대형 세탁프랜차이즈의 세탁비닐 감량방안 모색에 나서며 시민대상으로 세탁비닐 사용 인식에 대한 실태조사 및 1회용 세탁비닐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아울러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실천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11월에는 시민단체별 운영성과에 대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생산에 5초, 사용에 5분, 분해에 500년이 소요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9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사업장까지 책임 있는 주체들의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5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시민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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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밀착형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 개발 나서작년에 이어 시민의 생활에 실용적인 6가지 블록체인 서비스 추가 개발 시민들에게 신뢰성, 보안성,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 행정서비스 제공 4월 발주하여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선보일 예정민간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도 기대서울시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기반 엠보팅과 장안평 중고차 매매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6개 분야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대 개발에 나선다.市는 ’22년까지 총 14개의 블록체인 기반의 행정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지난해 10월 발표한 바 있다.올해는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 ‘마일리지 통합 관리’, ‘서울시민카드 서비스 확대’,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 ‘민주주의 서울’ 등의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개발, 제공한다.이를 통해 市는 올해를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를 직접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올해 추가 개발되는 6가지 서비스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인 높은 신뢰성, 보안성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의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은 청년수당, 주민(시민)감사 청구 등에서 자격검증을 위해 제출하던 증빙서류를 온라인 자격조회로 대체하는 것으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부여와 증빙서류 제출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마일리지 통합 관리’는 기존 에코, 승용차, ETAX, 시민건강, 여론조사 등 개별 적립되어 있는 마일리지를 통합하고, 제로페이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적립한 마일리지의 사용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서울시민카드 서비스 확대’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인증 체계를 도입하여 서울시민카드에 연계된 공공시설과 제휴서비스의 본인인증이나 전자서명에 사용하고, 마일리지 통합 관리도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가능하다.‘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는 전자근로계약서 체결, 4대 사회보험 가입, 근무경력 관리 등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여 시간제 노동자와 고용주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영세한 사업장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과 ‘민주주의 서울’ 서비스는 현재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중에 있으며, 정보전략계획이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市는 6가지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4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금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 ‘마일리지 통합 관리’, ‘서울시민카드 서비스 확대’ 등 3가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4월중 사업자를 선정하여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도급 대금 자동지급’과 ‘민주주의 서울’ 등 2가지 서비스 개발은 하반기에 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서비스는 ’19년 국가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10억원(국비 6억, 민간 4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금년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市는 올해 개발되는 서비스들이 시민들의 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실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과정에 시민들로 구성된 블록체인 거버넌스단과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지난 1월 구성된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 단원들과 개발 및 시험운영 과정을 공유하고, 단원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다. 민간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자문을 수시로 받아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인 행정서비스의 신뢰성, 보안성,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잘 녹아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김태균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올해는 市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실용화의 원년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다양한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행정서비스의 신뢰성, 보안성, 편의성의 획기적인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市의 대대적인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개발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민간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과 기술개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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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공예센터, ''공예 제작 과정에 신기술 적용 해볼까?''4.11~4. 23일까지 ‘2019 공예제작혁신 프로젝트 제작술술’ 참가자 접수 공예품 제작과정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기술 적용 시제품 제작 지원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혁신창업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제공 ‘공예혁신 아카데미’ 등 혁신창업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함께 운영기존 공예 제작과정에 신기술이 접목되면 어떨까? 예컨대, 3D프린터로 도자기나 옻칠공예품을 만든다면? ▲김명지 ▲ 3D프린터를 이용한 도자기 생산성 향상여성공예가들의 창작과 창업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복합문화플랫폼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여성제작자, 공예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고자 ‘2019 공예제작혁신 프로젝트 제작술술’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정보 및 기술을 갖춘 공예분야 혁신 창업가를 양성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한 ‘공예제작혁신 프로젝트’는 신기술 융합 상품개발 및 공예제작과정 개선을 지원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도자용 3D 프린터 개발, 플라스틱과 옻칠 작업의 융합,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입사작업 실험 등 2018년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통해 공예와 신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2019 공예제작혁신 프로젝트 제작술술’ 은 일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융합형 제품 제작 아이디어 혹은 공예기반 상품제작과정 개선을 위한 신기술 적용에 대한 아이디어 및 계획을 지원한다. 제작에 관심 있는 서울시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젝트 참가자로 선정될 경우 공예, 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맞춤형 교육과 1:1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디어 실현과정에서 필요한 활동비 지원, 완성된 시제품 사진 촬영, 세운·대림상가 일대 기술 장인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기술고민을 해결하는 기술투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4월 1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거주지가 서울이거나, 서울소재 학교 재학 또는 사업자 소재지가 서울인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팀으로도 지원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www.seoulcraftcenter.kr) 공고사항을 확인 후 신청서를 기한 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여성공예센터는 공예창업과정에서 겪는 제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학습하는 새로운 여성공예창업가의 상을 제시하고자 ‘2019 공예혁신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한다.한 달간 진행되는 ‘2019 공예혁신 아카데미’ 는 ‘공예, 새로운 도구를 만나다’ 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와 트렌드, 21세기 공예장인, 제작문화의 다양한 흐름읽기로 구성해 진행한다. 지난 4월 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광석 교수의 [수제작과 사물성찰] 강연을 시작으로 유통 전문가 이라경 대표의 유통 트렌드 강연(4.10)을 마쳤으며, 13일(토) 3D프린터와 접목한 공예상품을 선보이는 윤주철, 류종대 작가의 강연,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거나 새로운 메이커 공간을 구축, 운영하는 브랜드, 단체의 사례공유(4.20/4.27) 등 공예혁신과 관련한 지식과 사례를 접할 수 있다.김영등 서울여성공예센터 센터장은 “여성제작자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창업가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서울여성공예센터의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공예가들이 혁신창업가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