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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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호 마을활력소‘관악구 행복나무’갈등 딛고 재도약2017년 8월 운영 중단된 행복나무, 1년 만에 주민 76명 모여 다시 논의 시작4월 30일(화) 17시 주민참여단 총회 개최, 자율 운영 방식 논의 등 본격 추진활력소를 거점으로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이 1년 사업을 직접 기획·운영5월 한달 간 주민에게 활력소 공간 무료 대관, 연말 주민 축제도 열 계획“1층 공간 중 일부는 언제든지 누구나 와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주민 서00, 59세) “저도 선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주민 전00, 45세) “정기 대관은 여러 동아리가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하면 더 공평하지 않을까요?”(주민 이00, 51세) “지난 시간에 정한 정관 내용 중 감사에 대한 조항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어요.”(주민 김00, 65세)▲사진: 주민 40여 명이 행복나무에 모여 워크숍을 하고 있다서울시 마을활력소 중 1호로 조성된 ‘관악구 행복나무’ 가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4월 30일(화) 17시에 관악구 삼성동시장 입구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1층에서 주민참여단 총회를 개최한다. 2016년 9월 서울시 1호 마을활력소로 문을 연 행복나무는 주민으로 구성된 ‘행복나무 운영위원회’가 약 1년 간 자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했다. 그러나 운영 방식에 대한 주민의 견해 차이로 ‘운영위원회’는 2017년 8월부터 활동을 중단했고 2018년 8월부터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 관리를 해오고 있다. 마을활력소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가꾸어 나가는 공간이기에 서울시는 2018년 9월 행복나무 운영에 직접 참여할 주민 참여단을 다시 모집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76명이 전문가와 함께 3달 간 10회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운영실무단을 구성하고, 운영실무단 중심으로 공간 운영 규정과 정관 등을 마련하면서 행복나무는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운영실무단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조율하면서 공간 운영 규정부터 총회 준비까지 직접 결정하고 있다.행복나무는 주민참여단 총회를 통해 그간의 운영실무단 활동 경과를 주민에게 보고하고 임원 선출 및 정관·내규를 확정하는 한편 2019년 한해 사업을 공식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총회를 준비한 4월부터 자율 운영이 본격화되는 5월에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는 ‘공간 무료 공유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연말에는 동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도 계획하고 있다.이현지 행복나무 임시 대표는 “다시 주민이 자율적으로 공간 운영을 해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가 크다. 예전에 공간에 대한 주민들 의견이 달라서 한 번의 아픔을 겪기는 했지만 그것 또한 주민 자치의 다양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는 주민들의 변화된 모습에서 새로이 바뀔 행복나무를 꿈꾸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최순옥 지역공동체담당관은 “마을에서 주민들은 공공 정책의 소비자로 머물러 있다. 공공 시설 및 자원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다. 지난 1년간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주민의 참여와 함께 역량도 함께 강화되었으리라 믿는다.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나무의 사례가 다른 마을활력소의 좋은 예가 되도록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서울시 마을활력소 사업은 시·구 유휴 공간을 마을의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및 소득을 창출, 마을공동체 복원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 8월부터 추진돼 왔다. 시는 현재 총 28개의 마을활력소를 서울시 전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치구당 3개 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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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계역(1호선) 직접 연결하는‘한내교’5.2(목) 개통중랑천 옛 이름 딴 ‘한내교’, 월계역 2층 승강장까지 보행‧자전거 전용다리 연결다리 내려와 횡단보도 두 번 건너 다시 역으로 올라가는 번거로움, 교통사고 위험 줄어주변 경관 잘 어울리는 미려한 닐센아치교,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랜드마크 기대시, “월계역, 중랑천공원, 초안산 접근성 향상, 주민 생활여건 크게 개선”서울시는 지난해 5월 중랑천을 횡단하여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한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에, 월계역(1호선)까지 직접 연결하는 연장교량을 신설해 오는 5.2(목) 15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와 연장교량을 함께 중량천의 옛 이름을 딴 ‘한내교’로 명명했다. * 한내: 한강의 위쪽을 흐르는 냇물, 한천(漢川)이라고도 불림.월계역 2층 승강장까지 교량이 바로 연결되어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고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에서 내려와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 다시 역으로 올라가는 번거로움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내교’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다리로 연장 251m, 폭 4.5m로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이 설치되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가 설치되었다. 또,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미려한 닐센아치(Nielsen Arch)교로 아름다운 야간 조명으로 꾸며져 노원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닐센아치교: 기존 아치교의 수직재 대신 미관을 위해 케이블을 사용한 다리.한편, 시와 노원구는 오는 5.2(목) 14시에 학여울청구아파트에서 노원구 지역주민을 모시고 ‘한내교 개통식’을 연다.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학여울 청구아파트 등 지하철 1호선 월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초안산 근린공원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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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1년 全자치구에‘노동자종합지원센터’…공평한 노동복지 실현서울시,「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019」발표, 서울의 노동·정책환경 반영한 현장중심정책1區–1노동자종합지원센터 지역중심 밀착지원, 5개 권역센터는 市직영, 복지형평성 확보작업중지권 보장 및 현장 중심 노동안전책임제 의무화, ’22년까지 산재사망률 절반감축 대리·퀵서비스, 생명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노조 설립 지원, 쉼터 4개→5개(셔틀버스기사) 마을노무사 50명→150명 무료노무컨설팅기업 확대, 특성화고실습생 전담 학교노무사 도입2021년까지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에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서울노동자 모두가 공평한 노동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매년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작업중지권 보장, 노동안전책임제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형 산업안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률을 절반이하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정규직, 특성화고교생, 감정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취약계층노동자 권익보호는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노동환경 조성에 더욱 힘쓴다.<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019 발표, 서울의 노동·정책환경 반영 현장중심 정책>서울시가 노동절을 하루 앞둔 4월 30일(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019」를 발표했다. ’15년 지자체 최초로 노동행정개념을 도입해 수립한 ‘서울형 노동정책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킨 현장중심 노동종합정책이다. 그동안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생활임금제, 노동시간 단축 등의 정책은 타지자체는 물론 정부의 노동정책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019」는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 등 취약노동자가 많은 서울지역의 특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동복지수요를 반영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공평’하게 지원받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1區–1노동자종합지원센터 지역중심 밀착지원, 5개 권역센터는 市직영 복지형평성 확보>첫째, 체계적인 노동복지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21년까지 총 25곳을 설립한다. 권역별(동북·동남·서북·서남·도심)로 1곳(총 5곳)은 시가 직접 운영해 지역 간 노동복지 형평성을 확보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현재 운영 중인 12곳에 올해 5곳(시직영 2곳)을 추가로 설립하고 (’20년)22개→(’21년)25개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센터는 자치구 재정력, 인구분포, 시립노동복지시설 유무 등을 고려해서 선정한다. 나머지 20곳은 해당 지역의 노동환경을 반영해 특화·밀착 지원을 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미조직 노동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노동조합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영세사업장이 많아 임금체불이 많은 지역은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감정노동종사자권리보호센터, 보건소, 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노동안전보건사업과 지역복지망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30일, 국내 유일 노동복합시설‘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개관식 개최>‘노동자종합지원센터’ 외에도 현재 서울시는 다양한 권익보호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이 4월 30일(화) 정식 개관한다. 이곳은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의 상징이자 국내 유일의 노동복합시설로 한국노동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관람 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노동교육장, 노동권익활동과 미조직 노동자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사무실 ‘노동허브’ 등으로 구성된다. 5층에는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입주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일터에서 겪은 부당한 사건에 대한 상담→조정→권리구제를 책임진다. 30일 11시에 개최되는 개관식은 비정규직 노동자·청년·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콘셉트로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 이수호 전태일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작업중지권 보장·현장중심 노동안전책임제 의무화, ’22년까지 산재사망률 절반>둘째,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사업장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현장중심+자발적 재해예방활동을 하고 명분만 있던 ‘노동자 작업중지권’은 효력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운다. 노동현장의 위험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전문가그룹인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살피는 공무원인 ‘노동안전조사관’도 올해 처음 도입·운영된다. 먼저, 안전하지 않은 노동조건이나 행동이 존재한다고 인지될 경우 노동자가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인 ‘작업중지권’이 실제로 효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7월까지 세부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 관리 사업장부터 즉시 적용한다. 법적으로 ‘작업중지권’은 보장돼 있지만 그동안 작업장 내에서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고 있던 것이 현실.일차적으로 시본청, 투출기관 등 시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민간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작업중지권 방해 행위, 사용자의 해당노동자에 대한 불이익한 조치를 금지하는 규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위험한 작업장 2인 1조 근무 의무화, 폭염 등 이상기후 시 현장 근로자 작업 중지 및 휴식제도도 활성화한다. 현장중심 노동안전책임제 실현을 위해 50인 이상 사업장에는 ‘안전보건관리자 및 책임자’를 지정하고, 사내노동자와 산업안전보건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도입해 사업장 내 안전점검, 노동자의 수요를 반영한 대책 추진 등 산재예방에 실효성을 높인다. 또한 100인 이상 사업장에만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는 별도로 소규모사업장의 재해예방과 안전을 위한 ‘노동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하반기부터 운영예정이다. <특수고용노동자 노조 설립 지원, 마을노무사 50명→150명 무료노무컨설팅 기업확대>셋째, 서울의 지역·산업특성상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 특수고용 등 취약노동자들의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보장부터 노동권익 사각지대 해소에 이르는 촘촘한 그물망 지원으로 노동의 양극화를 막는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대리·퀵서비스기사, 생명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노조설립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사회인식 부족과 노조설립 제한 등의 이유로 특수고용을 포함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가입률은 2.9% 수준. 노동자 스스로 노동조건을 향상시키기엔 역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시는 특수고용노동자 중 대리운전, 퀵서비스, 생명보험설계사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수리했다. 시는 미조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설립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법 개정 건의는 물론 시 보유 유휴공간 등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조설립 방해 등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조설립 관련 노무·법률상담과 교육, 단체간 네트워킹도 지원한다.서초, 합정, 북창, 상암 등 4곳에서 운영 중인 서울노동자쉼터(이동노동자3, 미디어노동자1)는 하반기 ‘셔틀버스노동자쉼터’ 1개소를 확충해 총 5곳으로 늘린다.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 제공은 기본이며, 쉼터별 방문노동자의 특성을 분석해 노동권, 건강, 법률, 금융, 주거 등과 관련된 교육과 복지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처음으로 일터에 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근절에도 힘쓴다. 일단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기존 특성화고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던 ‘노동인권교육’을 올해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한다. 또 현장실습장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과 노무컨설팅을 제공하는 학교노무사 70명도 올해 처음 운영한다.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들이 노동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법을 위반하거나, 이에 따른 과태료 납부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30인 미만 소‧중규모사업장에 무료노무관련컨설팅을 해주는 ‘마을노무사’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3배 확대해 운영한다. 지원사업장도 300개에서 올해 850개로 대폭 늘렸다. ‘마을노무사’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임금관리, 휴게시간 등 노무에 관련되는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장내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16년부터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생활임금 통합운영모델 마련 등 고용의 질 지속 개선>넷째, 비정규직 정규직화, 서울형 생활임금 확산, 노동시간 단축 등 기존에 추진하던 노동정책은 보완·발전시켜 지속적으로 고용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특히 올해는 당장의 비용과 편의 때문에 비정규직을 채용하거나 기간제노동자를 연속적으로 채용하는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를 본격시행 한다. 시 부서에서 비정규직을 채용하기 위해선 채용목적과 계획을 미리 제출하고 ‘비정규직 채용사전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다. 올해 1만원 대를 달성한 ‘서울형 생활임금’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도 이뤄진다. 시-자치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운영모델을 마련해 생활임금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 상반기 중 토론회를 개최해 생활임금 결정 및 적용절차 등을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생활임금 종합개선안을 발표해 내년도 책정에 적용할 계획이다.<좋은 일자리 도시국제협의체 서울 주도로 12월 창립, 최초의 노동분야 국제기구>마지막으로 국제노동기구(ILO)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 위상을 높인다. 시는 지난 2년간 선도적 도시정부가 참여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올해 12월에 ‘좋은 일자리 도시모델’ 정립을 위한 도시간 네트워크 ‘좋은 일자리 도시협의체(DWCN : Decent Work City Network)’를 창립 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주도로 만드는 최초의 노동 분야 도시 간 국제기구다. 그동안 일자리‧노동정책은 주로 중앙정부에서 다뤘다면 ‘좋은 일자리 도시협의체’는 도시 간 공동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도시정부에 특화된 ‘좋은 일자리 도시모델’을 확산하고, 도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노동존중특별시 서울 2019의 핵심은 서울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동복지에 대한 지역 간 형평성을 보장해 서울의 모든 노동자들이 원하는 곳에서 공평한 노동복지를 받는 것이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모범적 사용자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사각지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실현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공평한 노동복지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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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단백질 보충 챙겨드려요’서울시-㈜와이즈유엑스글로벌 기부 전달식 가져市, 29일(월) 오후 2시 신청사 2층 공용회의실서 닭가슴살 등 기부전달식2015년부터 기부한 ㈜와이즈유엑스글로벌…올해 4만 5천여팩(1억 원 상당) 지원영양가 있는 식사로 어려운 이웃과 온기 나누는 생활 맞춤형 지원 서울시가 ㈜와이즈유엑스글로벌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닭가슴살 등 웰빙간편식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한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 기부전달식’을 29일(월) 오후 2시 2층 공용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구자영 (주)와이즈유엑스글로벌 아임닭·아임웰 브랜드총괄본부장,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서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약 22회, 3억 원 상당의 자사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닭가슴살 등 웰빙 간편식품 류 4만 5천여팩(1억원 상당)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1년 간 4만 5천여 팩을 기부하며 이를 매달 나누어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할 예정이다.구자영 ㈜와이즈유엑스글로벌 아임닭·아임웰 브랜드총괄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더욱 간절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당 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식사 시 닭가슴살 등을 섭취하며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동체 정신의 실천이다. 특히, 영양 취약계층에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등을 전달하는 이번 기부는 복지 전달체계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뒤이어 “이와 같은 기업 특화형 기부가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의 사회공헌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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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119기동단속팀’본격투입, 유흥·단란주점 야간 불시단속지난19일까지 계도기간 끝내고 25일 119기동단속팀 첫 불시단속 실시 유흥·단란주점 총46개 대상 야간단속, 총30개소 63건 적발 불량률 65.2%불시단속 적발된 불량대상 오는 6월까지 또다시 불시단속, 개선 될 때까지 지속 예정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 4월 19일까지 계도기간을 끝내고 25일 119기동단속팀을 투입, 심야 시간대에 첫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기동단속팀 출범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심야시간대 불시단속 대상은 다중이용업소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2개 업종 총4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명피난에 가장 중요한 비상구 상시사용 가능여부 등 안전시설 관리·유지 상태에 대한 심야 불시단속으로 진행 했다. 불시단속은 사전예고나 통지 없이 불시에 현장을 방문하여 소방관련 법령위반 사항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일반적인 소방특별조사는 소방시설법에 따라 사전에 관계인에게 통지 후에 진행하기 때문에 평상시 소방시설관리 상태를 확인하기가 곤란했다.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평소 소방시설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통해 관계인의 화재안전 인식도 개선하고 인명피해 취약점을 보완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시단속결과 단속대상 총46개소 중 30개 업소가 소방관련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이들 불량대상 30개소에서 총6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야간불시 단속결과 불량률은 65.2%에 달했다. 불량대상은 조치명령(15개소), 기관통보(1개소), 과태료(14개소) 처분했다. 세부 불량 내역은 소화설비 5, 경보설비 17, 피난설비 29, 비상구 8, 건축분야3, 기타1건 등이었다.한편, 지난 2017년 사전통지 후 실시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에서 적발된 불량률은 6.03%였다. 2017년도에 실시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는 총7,765개 대상으로 이 중에서 불량대상 468개소 665건을 적발했다. 이번 불시단속에 적발된 불량대상은 오는 6월까지 반복적으로 불시단속을 실시하며, 개선될 때 까지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재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불시단속을 통해 관계인의 소방시설 관리·유지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에서 소방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불시단속을 지속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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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배우 박진희 특강“플라스틱, 언제까지 먹을 건가요?”연예계 대표 에코배우 박진희, 29일(월) 서울시청에서 특별강연박진희,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 공유서울시, 매달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환경이야기> 특별강연 진행 배우 박진희씨가 4월 29일(월)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환경이야기(이하 안알환)> 특별강연을 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시 청사 내에서 일회용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나아가 공직자들부터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솔선수범해 친환경적인 생활을 해야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후변화, 미세먼지, 재활용,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는 안알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희씨는 강연에서 ‘나는 지속가능한 걸 행복한 만큼 실천한다’라는 주제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하는 위험성을 알리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는 본인의 생활 속 실천경험을 서울시 직원들과 공유한다. 한국인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1위일 정도로 플라스틱 사용은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해되는 데 약 500년이 소요되고, 분해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등의 형태로 인간과 자연에 위협이 되고 있다. 평소 박진희씨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이러한 경험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해 왔으며, 본인의 꾸준한 친환경 생활의 비법을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해나갈 수 있는 작은 친환경 실천들을 본인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만큼만 하는 것” 이라고 밝혀왔다.박진희씨는 연예계 대표 에코배우로 평소 꾸준히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주최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여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TV특강의 강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계기로 현재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서울시는 환경이슈가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서의 솔선수범을 선도하기 위해 금년 최초로 안알환 특강을 계획했다. 지난 4월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초청해 각각 ‘기후변화시대의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시대의 시민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5월에는 <파란하늘 빨간지구>의 저자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의 특강도 계획했다.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우리가 편의상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오던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을 단번에 쓰지 않기는 사실 불편할 수 있다”며, “오늘 박진희씨의 솔직담백한 생활 속 경험을 통해 이런 불편을 넘어설 수 있는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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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선정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비 10억원 확보, 청담대교 등 드론 활용 모니터링 추진홍지문터널 음향수집기 등 설치, 보다 향상된 안전점검 및 사고감지기술 도입해 안전 확보나서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지난 2월 한국정보화 진흥원에서 개최한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예산 1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월 국가 주요 인프라(SOC,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에 지능정보 기술을 선도 적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서울의 11개 자동차전용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사람이 진행하는 방식의 교량 안전점검 및 터널 사고감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아아소프트, ㈜오파스넷, ㈜에이엔제이솔루션, 서울시립대학교산업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선 센싱장비를 이용한 교량 안전도 분석 및 터널 음향 분석을 통한 사고 상황 인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체계 구축’ 제안서를 제출하여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4월 29일(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서울시설공단 컨소시엄은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공단은 본 사업을 통해 청담대교, 탄천2고가교에 무선 센싱장비를 설치하고 드론으로 외관을 촬영해 교량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홍지문터널에도 음향 수집기를 설치해 음파분석을 통해 사고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공단은 지난 3월 21일(목) 컨소시엄 참여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발표회를 개최하여 사업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민병찬 도로관리본부장은 “이번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선정을 통해 안전한 도로점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전용도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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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 시간여행… 서울시, 남인사마당서‘택견 정기공연’서울시,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4.28.~10월까지 택견 정기공연 및 체험마당 운영조선시대 결련택견판 재현, 여성호신술 및 옛법택견 필살기 시연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 택견체험 참가자에게 부채·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행사▲여성호신술 시연모습조선 왕조시대부터 전승된 한국의 전통무술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속무예 택견.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된 ‘택견 정기공연’이 4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4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열리며, 1일 2회(15:00~16:00 / 17:00~18:00), 모두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 다만, 4.28일 첫 공연일에는 12:30 1회 운영) 혹서기로 인한 정기공연 휴무기간인 7월 14일~8월 25일은 명동,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공연 세부일정은 전화(02-733-2469) 및 홈페이지(www.taekyun.org)에서 확인하면 된다.먼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마을끼리 편을 갈라 승부를 결정하는 단체 무대인 ‘결련택견’ 공연으로 조선시대 민중들의 상무적 민속놀이를 재현한다. 택견은 유연하고 율동적인 춤과 같은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한국의 전통무술로, 발로 상대의 얼굴을 차거나 상대를 넘어뜨리면 이기는 간단한 승부 규칙을 가지고 있어 유쾌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격투기 스포츠이다.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택견꾼들의 멋진 ‘본때뵈기’ 기술,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백기신통비각술’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택견 승부 공연 이외에도 재미있는 단막극 형태의 창작공연과 상대를 일시에 절명케 할 수 있는 택견의 필살기인 ‘옛법택견’ 무대 등 퓨전 택견공연들이 펼쳐진다. 버스킹하는 ‘노래하는 택견소녀’에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를 택견의 기술로 제압하는 과정을 극화한 여성호신술 퍼포먼스는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호구를 착용한 상대를 강력한 힘으로 제압하는 ‘옛법택견’ 무대에서는 눈속임이나 부서지기 쉬운 얇은 송판이 아닌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두꺼운 대리석을 손으로 직접 격파하는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택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문지도사범과 함께 ‘발등밟기’, ‘복장지르기’ 등 남녀노소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택견체험과 부채, 티셔츠 등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오랜세월 민중 속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전승되어 온 택견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서울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 이라면서,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즐기는 재미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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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친환경‧개성’넘치는 월드컵공원‘소풍 결혼식’출발!월드컵공원, 개성 넘치는 소풍결혼식 ‘19년 1호 커플 예식 4.27.(토)12시 환경성, 경제성, 문화성 3마리 토끼 잡는 5대 원칙 준수해야 참여 가능시행 5년째 총 28쌍 커플 참여. 진정한 결혼의 가치를 찾는 커플 늘어나금년 11월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검소한 피로연 문화 확산을 위한 야외 결혼식「소풍 결혼식」의 2019년 첫 번째 결혼식이 4월 27일(토) 12시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에서 있다고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 5년째를 맞이하였다. 환경을 생각하는 예식, 자연과 하나 되는 예식, 공원에 소풍 온 듯 즐기는 예식을 추구하며 현재까지 총 28커플이 소풍결혼식을 선택하였다.소풍결혼식에 참여하는 커플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실속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나만의 결혼식을 만들고 있다. 혼주가 한복대신 청바지를 입어 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난타공연 축가로 하객뿐만 아니라 공원 방문객의 축하를 한 몸에 받기도 한다. 2019년 1호 커플인 심상우·박미소 예비부부는 하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결혼식’ → ‘결혼파티’로 진행한다. 이 부부는 “대부분의 결혼식이 결혼당사자와 하객간의 소통 시간이 짧고, 정해진 시간 안에 치뤄야 하는 획일적인 결혼식이 싫어 내가 만드는 소풍결혼식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부는 주례가 없이 신랑‧신부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며 식사는 도시락으로, 하객석은 플라스틱 의자 대신 돗자리로, 나만의 인생샷 포토존과 부부의 스토리를 담은 사진전시 등을 구성하였다.소풍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환경성, 경제성, 문화성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5가지 약속이 선행되어야 한다. ① 환경예식을 지향한다(재생용지 청첩장, 일회성 꽃장식 자재 등) ② 피로연은 비가열 음식으로 해야한다(도시락, 샌드위치 등) ③ 하객수는 150명 이내로 해야한다(1일 2팀만 가능) ④ 나만의 개성으로 실속 있는 예식 지향한다(폐백생략 등) ⑤ 결혼식을 통해 발생하는 CO2 상쇄를 위한 공익활동을 권장한다.(나무심기)소풍결혼식장은 버진 로드 양쪽에 미송 기둥을 나란히 설치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예식이 없는 날에도 누구나 소풍장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우천을 대비해 소풍결혼식장과 가까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강당 실내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획일적인 결혼문화를 벗어나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소풍결혼식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곳의 협력단체(그린웨딩포럼, 웨딩파티, 좋은날)를 통해 맞춤형 예식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예식 준비를 위해서는 그린웨딩포럼(☎1577-8470), 웨딩파티(☎3445-9088), 좋은날(☎515-9924) 3곳의 협력단체 중 한곳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 소장은 “월드컵공원은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만든 공간으로 공원 운영 취지에 맞게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피로연 음식문화를 개선한 「소풍결혼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소풍결혼식은 금년 11월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1)로 연락하면 된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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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土“다 같이 운동하자”<서울 스포츠의 날> 선포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서울 스포츠의 날’… 4.27(토) 남산서 선포식 개최언제, 어디서나, 서울시민 누구나 운동하도록 100여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가족단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자치구 체육문화 행사 통해 건강한 서울 만들기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운동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서울 스포츠의 날」로 정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참여율을 높이고,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체육주간(매해 4월 마지막 주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서울 스포츠의 날」로 지정·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서울 스포츠의 날」은 4월 27일(토), 남산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올해 첫「서울트레킹」행사에서 스포츠로 건강한 서울을 만든다는 의미로「서울 스포츠의 날」선포식을 개최한다. 「서울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서울 도심 속 대표 명소를 걸으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연친화적인 여가문화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남산공원 북측 순환로와 자연생태길을 거쳐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트레킹 구간을 걷게 된다.「서울 스포츠의 날」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 체육단체가 협업하여 가족단위 스포츠 프로그램(스포츠 교실 및 캠프), 자치구 단위의 체육‧문화행사, 대상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 상반기(4월~7월)에만 100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체육회는 서울의 걷기 편한 명소(남산‧안산자락길‧하늘공원 등)와 연계한 서울 트레킹, 야외 스포츠와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스포츠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며, 가족 파크골프 교실, 수상스포츠 및 스케이팅 교실 등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25개 자치구에서는 내 집 앞 어디서든 편안하게 걷고 운동할 수 있도록 각 자치구별 걷기 코스를 지정하고, 친구나 연인,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테마의 걷기 행사를 자치구별 2회(상·하반기), 총 50회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스키캠프,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예비군 훈련장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연중 4회 운영하여 재미와 놀이가 병행된 대상별 맞춤형 이색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 스포츠의 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 및 ‘서울아 운동하자’ 페이스북 (www.facebook.com/run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서울 스포츠의 날」은 운동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하게 된 것” 이라면서, “서울시민 모두가 일과 운동의 균형을 이루고, 운동으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