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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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현장 안전점검 사진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최고의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을 표방한 서울시설공단이 노후 인프라 안전관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관은 전국에서 3곳으로 지방공공기관에서는 서울시설공단이 유일하며,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은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역경제, 지역일자리 창출 등 6개 부문 8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 중 32개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작년 한국영 이사장 취임 이후 ‘창의․혁신의 경영 전문 공기업’ 이라는 패러다임을 전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직원 및 전문가의 논의를 거친 새로운 ‘미션․비전’ 을 선포하는 등 한발 앞서 시민안전에 대한 미래를 준비해왔다. ‘지속가능한 안전·행복 특별시 서울만들기’ 라는 기치 아래 ‘공단 자체 수행의 정밀안전점검’ 및 ‘시설물별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시스템’ 도입 등 노후화된 도로 시설물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단만의 대표 사업들을 발굴․추진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 역시 과학적․체계적 안전관리 경영을 ‘민관협력’ 분야로까지 접목․확장시켜 얻은 결과로, 서울을 넘어 국내 전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로 인프라 노후화 대응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속화되고 있는 도로 인프라 노후화에 공공기관과 대학, 학회, 연구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1.11월에 17개 기관이 소속된 국내 최초의 노후 인프라 공동 거버넌스인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를 출범시킨 바 있다. 작년부터 교류 활동을 본격화해 총 30여회 이상의 성과공유회․시연회 등을 거쳤고 PSC 교량과 관련한 텐던 ‘미(微)파괴조사’ 를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등 교량 유지관리 기술의 모델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 미파괴조사 : 비파괴장비로 교량 내 텐던 위치를 찾고 작은 구멍을 뚫어 부식, 파단 등의 상태를 조사 또한, ‘첨단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통한 ‘스마트한 안전혁신’ 추진 성과도 이번 대통령상 선정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총 306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첨단관리 R&D’ 사업에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참여하여 기반시설의 성능 평가와 미래 성능예측, 첨단관리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30% 이상 비용절감이 기대되는 ‘자동화․무인화 점검기술’ 및 ‘성능 중심의 맞춤형 관리모델’ 구축 등을 목표로 ‘26년까지 공단 사업장에 적용하고 그 이후에는 서울시의 유사 시설물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교량 하부 점검’ 등 새로 개발된 기술의 현장검증을 공단 사업장에서 시연하는 등 인프라 노후화에 대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 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 매진하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 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단은 노후화된 도로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시민 신뢰도 증진을 위해 내부 전문기술 인력을 활용한 ‘공단 자체 수행의 정밀안전점검’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정밀안전점검 도입은 상시적·효율적인 자체 점검체계 확립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대내외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공단은 올해 4월 공단 내 전문 기술인력을 중심으로 ‘정밀안전점검 추진단 TF’ 를 정식 출범시켜, 정릉천 고가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3D 교량 점검 시스템’ 을 시범 도입하는 등 다양한 안전점검 스마트 기술을 개발 하고 적용하고 있으며, 점검결과를 ‘디지털화’ 하는 등 자체적인 점검체계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 공단은 토목/건축 분야 기술사 35명 외 법적 정밀안전점검 책임기술자 등록가능한 고급 기술자 238명 보유 또한 올 6월부터는 여의상류 IC 램프교 등 공단이 관리하는 도로시설물 11개소에 정밀안전점검을 직접 수행하여 다음 달인 12월에 점검보고서가 나올 예정으로, 내년까지 자체시행의 경험을 축적시켜 ‘25년부터는 정규적 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간의 관성적인 외주 점검용역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점검 체계가 정착 되면 ‘상시적인 안전관리’ 와 함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점검결과를 민간에 공유하여 국내 전체적인 안전점검 수준의 향상도 확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 공단은 도로 시설물의 생애주기를 분석하여 관리하는 과학적․ 효율적인 ‘자산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사람에게 연령대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처럼 도로 시설물에도 같은 방식의 예방적·과학적 방법을 도입해 유지관리 예산절감과 동시에 대형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에 나선다. ‘24년부터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효과성 분석과 보완방안을 마련해 청담대교 등 159개 도로시설물에 적용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설공단은 시설물을 ‘관리’ 한다는 기존의 틀을 깨고 도시기반시설을 ‘경영’ 하는 최고의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안전을 누리고 서울을 즐기다. 지속가능한 안전·행복 특별시 서울만들기’ 라는 미션과 ‘시민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경영 전문 공기업’ 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혁신성과를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며 "대내외의 전문 기술력을 한층 더 향상시켜 안전이 곧 시민행복 이라는 각오로 안전서울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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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퇴직예정공무원 대상 지역별 현장 설명회 가져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17일(금) 서울 강남구 논현2 문화센터에서 ’23.12월 말 정년·명예 퇴직예정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제도 등 유익한 정보제공과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수도권지역 연금제도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3년 이내 퇴직예정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퇴직예정공무원에게 필요한 퇴직급여 청구방법 안내 △연금과세·정지 등 연금수급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연금상식 △퇴직자 단체보험 가입 및 보장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서울 설명회를 포함하여, 향후 대전(11.24), 광주(11.28), 부산(12.1)순으로 지역별 현장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 Live 온라인 설명회’도 11월 28일, 12월 5일 총 2회차에 걸쳐 병행 진행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대면·비대면 연금제도설명회를 통해 많은 고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전·현직 공무원이 만족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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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서 떨지 마세요" 서초구, 온돌의자 200곳 가동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서리풀 온돌의자'[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발열 의자 '서리풀 온돌의자'를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지난해보다 20곳이 늘어난 총 200곳에 설치·운영된다. 온돌의자는 가로 203㎝, 세로 33㎝ 규격의 이중 강화 유리 재질로 제작됐다.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작동하며 의자 상판 온도는 38도로 유지된다. 운영시간은 버스 운행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내년 3월까지 가동된다. 구는 2017년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마을버스 승차대에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했다. 이 의자는 생활밀착형 방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2018년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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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29 참사 유족 등 시민 심리치유 일상 회복할 때까지 돕는다‘기념일 반응(anniversary reaction)’, 불의의 사고로 가족·친지를 잃은 유족들이 피해자 기일이나 생일 등 피해자가 연상되는 특정 기념일을 맞았을 때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슬퍼지는 심리적 증상이다. 서울시가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 참사 경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기념일 반응, 트라우마 증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특별 심리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지원 기간 이후에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회복프로그램, 찾아가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촘촘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번 특별기간 중에는 긴급상황 발생을 막기 위한 ‘① 24시간 핫라인 전화 상담 서비스(1577-0199)’가 운영된다. 10.29 참사와 관련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상담은 1회로 끝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서울 시내 25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전 확인 등 모니터링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당일 현장에 있었던 재난경험자들 처럼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②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전문가와 1대 1로 매칭 해 대면 또는 화상으로 4~6회 진행하며 일상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법, 심리적 어려움 직면 시 대처법, 자기돌봄 확대 등 체계적인 치유방안을 제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재난경험자는 정신건강통합플랫폼 블루터치 누리집(blutouch.net) 배너 또는 전화 02-3444-993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팀 내선 28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경찰관들의 ‘③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과 예방을 위한 교육’도 따로 마련했다. 참사 경험자 만큼이나 현장에서 시민을 구하지 못한 부담감과 죄책감으로 많은 소방관과 경찰관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현실. 이 교육은 ▴긍정심리 훈련(동북권) ▴자기치유 위한 세라믹 테라피, 호흡법 등 치유전략(중부권) ▴마음챙김 명상(서남권) ▴복합외상증상 이해와 대처법(동남권) 등으로 구성되며,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서울심리지원센터(4곳)으로 신청하면 소방서·경찰서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편, 서울시는 참사 직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심리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25개 정신전문의료기관과 25개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우울·불안 검사부터 슬픔 회복, 마음 안정 등에 대한 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6,623건의 상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참사 지역이나 참사 후 트라우마 위험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광장·이태원 상점골목, 홍대·경의선 숲길 등을 찾아가 재난정신건강 상담 및 스트레스 등을 측정 등을 제공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심각해질 수 있는 기념일 증상, PTSD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치유지원 기간을 운영한다”며 "유가족·참사경험자를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사의 슬픔과 트라우마에서 안정적으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도록 체계적이고 촘촘한 심리지원을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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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청계천 판잣집 '공생모색 전시회'… 산책로 정비도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10.23.(월)부터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성동구 마장동)에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생태, 사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공생 모색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청계천 전경 ▲통제 구간 공단은 또 청계천 보행로 일부 포장정비 공사로 오는 12월까지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 출입이 제한되니 시민 이용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 ‘공생모색 전시회’… 10.27.(금) 청계광장 패션쇼> 오는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에서 열리는 ‘공생모색 전시회’는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청계천’을 비롯하여 생태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람은 무료다. 공단은 2008년 조성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그동안 1960~ 1970년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으나 시민에게 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청계천 자연과 생태를 보여주는 휴식 공간으로 개편,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인정받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오는 10.27.(금) 19시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 창립 40주년 기념 청계 라이브 패션쇼’가 개최된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니트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2.10.(일)까지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 정비공사로 출입 제한> 한편 보다 안전하고 걷기 편한 청계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10.23.(월)~12.10.(일) 청계천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 출입이 제한된다. 노후 산책로를 정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정비 공사는 산책로 흙 포장을 교체하여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입 통제 구간은 청계천 양방향 보행로 중 종로 측면에 맞닿은 길로, 광통교부터 황학교까지 약 4km다. 통제기간 중에는 건너편 을지로 쪽(우측) 산책로, 청계천 외부 안전 통로 등 이용은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청계천 산책로 포장 정비 공사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완료되는 상류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청계천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 개선에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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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의 문화예술인 11인에 ‘서울시 문화상’ 시상…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10.20.(금) 시상식을 개최한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730명의 문화예술공로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지난 6.19.(월)~8.11.(금)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하여, 14개 분야 총 88명의 후보자의 접수를 받았다. 서울시문화상은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서 후보자를 접수받는 만큼 접수 자체도 의미가 깊다. 심사는 전문가 총 70명(14개 각 분야별 5명씩)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부문의 예비후보자를 선정하고, 분야별 위원 및 서울시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심사는 ▴최근 10년간 문화분야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지역) 문화생활 향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최근 2년 이내 시장 및 장관급 이상 표창 수상자를 제외하는 등 새로운 수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올해 문화상은 11개 분야(학술, 미술, 국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에서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학술(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미술(박병혁 문화예술그룹 ism 대표) ▴국악(원장현 금현국악원 원장) ▴무용(장광열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 대표) ▴연극(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 ▴대중예술(민희진 어도어 대표) ▴문화산업(히든어스<서울의 탄생>(KBS)) ▴문화재(김기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 ▴관광(전춘섭 ㈜세계투어 회장) ▴독서문화((사)청송교육문화진흥회) ▴문화예술후원(효성화학(주))이다. ※ 14개 분야 중 문학, 서양음악, 체육 분야는 수상자 없음 결정 학술 부문 수상자인 이향숙(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은 대한수학회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선출되어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공개키 암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암호학계 활성화 및 후속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미술 부문 수상자인 박병혁(문화예술그룹 ism대표)은 ‘명인명촌 화보집’, ‘한강 르네상스 화보집’ 등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서울쪽방촌 예술프로그램 ‘쪽방촌 사람들’을 추진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국악 부문 수상자인 원장현(금현국악원 원장)은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창시자로 대금산조, 거문고, 태평소 등 국악 보존에 힘써왔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활동 및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 집’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약해왔다. 무용 부문 수상자인 장광열(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대표)은 20여년 간 무용예술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서울 국제 즉흥 춤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켰다. 공연예술전문지 ‘객석’에서 기자 및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활발한 춤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극 부문 수상자인 고희경(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은 예술의전당, 디큐브 아트센터를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서울의 연극·뮤지컬 등 문화인프라 발전과 향상을 위해 힘써왔고 정부 등 관련 예술기관 위원 활동을 통해 공연예술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중예술 부문 수상자인 민희진(어도어 대표)은 ‘K팝의 혁신’으로 불리는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 K팝 및 대중예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문화산업 부문 수상은 KBS 히든어스<서울의 탄생>에게 돌아갔다. 2023년 방영된 KBS의 다큐멘터리로 1억 7천만 년 역사의 서울 화강암의 형성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국내 방송 최초로 8K 제작 및 심도 깊은 취재로 과학적 정확성을 높여 서울의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문화재 부문 수상자인 김기호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로서, 조선 철종조 왕실경공장으로부터 내려져온 금박장을 5대에 걸쳐 전승중이다. 북촌에 공방을 열어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전승과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광 부문 수상자인 전춘섭((주)세계투어 회장)은 국제적인 행사 대행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고, 서울국제관광박람회인 SITM 개최를 위해 힘써 한국 관광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독서문화 부문 수상은 (사)청송교육문화진흥회에 돌아갔다.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을 설립 및 운영하고, 점자 교육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각장애인의 독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문화예술후원 부문 수상은 효성화학(주)에 돌아갔다. 장애예술인 창작 레지던시에 입주한 장애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장애·비장애인 공존을 위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는데도 힘썼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도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신 많은 분들께 <서울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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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마약 케타민’ 80% 강남 병의원서 처방▲서울시내 처방 80%가 강남지역 병의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클럽 마약 케타민 유명 배우가 상습투약하다 적발된 의료용 마약류 케타민의 서울시내 처방량 80%가 강남지역 의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3년 6월까지 서울시와 강남구 의료기관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을 비교한 결과 케타민 76%가 강남지역 의원에서 집중 처방됐다. 프로포폴은 44%, 펜타닐(주사제 이외)는 31%가 처방됐다. 소위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의 처방 현황을 보면 최근 3년 6개월간 강남구 소재 의원에서 약 78만 명의 환자가 케타민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원 케타민 처방환자 142만 명, 서울시 내 의원 106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 환자가 강남에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포폴은 강남지역 의원에서 처방받은 환자 218만 명, 처방량 504만 개에 이른다. 이는 서울시 내 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전체 환자 수의 34%에 달하며 처방량 대비해서는 44%에 달한다. 주사제를 제외한 펜타닐도 강남구 의원에서의 처방 쏠림 현상이 도드라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같은 기간 강남구 의원에서 펜타닐을 처방받은 환자는 1,328명, 처방량은 6만 1,416개로 이는 서울지역 의원의 전체 처방환자 대비 26%, 처방량 대비 31%다. 최근 강남에서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행인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운전하기 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난 미다졸람 및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도 케타민, 프로포폴, 펜타닐과 더불어 강남지역 의원에서 처방받은 환자 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영석 의원은 "서울시에서 처방된 케타민의 80%가 강남구에 있는데 정부는 어디서 ‘마약과의 전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철저히 관리하고 감시해 특정 지역이 마약 화수분 역할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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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파열 노면 훼손 빈번...‘안전 위협’ 심각▲강남구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 토사가 흘러넘치면서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다. 상수도관이 파열돼 싱크홀이 발생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자동차 타이어가 파손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관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GIS,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가 잘못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수도관 파열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한계를 드러내 각종 사고가 우려된다. 진성준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상수도관이 파열돼 지반이 침하되는 사고가 40건 발생했고 이런 사고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지반침하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다른 해보다 잦았는데 9월 11일과 12일 이틀 연속 각각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지반이 내려앉아 상가 5곳이 침수됐다. 또 주행 중이던 차량 타이어가 파손돼 안전을 위협받기도 했다. 6월에는 인천 강화군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차 5대가 파손됐다. 상수도관 파열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선 노후 관을 교체가 시급하다. 2021년 기준 통계를 보면 설치한 지 20년 넘은 상수도관이 전체(23만3천701㎞)의 35.9%(8만3천925㎞)나 된다. 설치 16~20년 된 관은 13.9%(3만2천533㎞), 11~15년 된 관은 18.3%(4만2천823㎞)다. 특히 노후관이 워낙 많아 한꺼번에 교체하기는 어려운 데다가 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각종 대형사고가 우려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전국 시도별 상수도 GIS 구축 율을 살펴보면 서울·부산·인천·울산·대전·대구·광주 등 특별·광역시는 100%거나 100%에 육박하지만 세종(44%)과 충북(47%)처럼 50%에 못 미치는 지역도 상당수에 이른다. 더욱이 GIS에 상수도관 위치가 잘못돼 이를 믿고 공사하다 관이 파열되는 사고도 반복해 발생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관 파열 사고 7천67건 중 39건은 관 위치가 실제와 다른 것이 원인이었다. 이와 관련 진성준 의원은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싱크홀 발생이 빈번한 상황에서 관을 관리하기 위한 GIS 도면이 실제와 불일치하는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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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성폭력 피해자 59.8% 군 떠나고 싶어▲여군 성폭력 피해자 59.8%가 군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군 성폭력 피해자 가운데 59.8%가 군을 떠나고 싶다거나 죽고 싶다(16.4%)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방부 ‘2021년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 분석 결과 성희롱 피해자의 81.8%(남군 92.1%·여군 73.5%), 성폭력 피해자의 65.8%(남군 93.9%·여군 53.3%)가 상담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성폭력 피해로 인해 군을 떠나고 싶었냐는 질문에 대해 남군과 여군의 답변이 상반되게 나왔는데 남군은 21.8%(매우 그런 편이다 13.5%, 그런 편이다 8.3%) 만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여군은 59.8%(매우 그런 편이다 45.9%, 그런 편이다 13.9%)가 그렇다고 답했다. 성폭력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남군과 여군의 답변이 대조됐다. 여군은 18.3%만이 경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면 남군은 76.3%가 트라우마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라우마를 경험했다고 답변한 여군 응답자 가운데 65.4%는 성폭력 피해 당시 상황이 생각난다고 답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 62.1%가 무력감과 불안,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답변했고 대인 기피 및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1.5%였고 자살 시도를 한적이 있다고 답한 여군 피해자도 16.4%나 됐다. 이와 관련 안규백 의원은 "성범죄는 사람의 인격을 살인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규정하고 피해자가 군을 신뢰하지 못하고 신고 또는 보고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1년 군 성폭력 실태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국방부의 의뢰를 받아 진행됐고 2022년 6월 9일부터 조사 홈페이지 운영 및 실사를 진행했으나 실사 진행 중 온라인 조사 참여자 자격 문제가 발생했다. 따라서 8월 4일부로 조사를 중단하고 2022년 8월 22일부터 동년 10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는 2022년 12월 국방부에 제출돼 같은 해 12월 23일 발행,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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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 우수 친환경공사장 표창 수여서울시가 9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6명 환경관리자 등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첫째 줄 왼쪽부터 태영건설 임재상, 태영건설 김용일, 현대건설 김중규, 서울시 박진순 환경기획관, 디엘건설 이택권, 지에스건설 김장호, 롯데건설 김영목(대참), 삼성물산 박연주, 삼성물산 정연수, 포스코이앤씨 김현수 둘째 줄 왼쪽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이우철 현대엔지니어링 신재민, 현대엔지니어링 이상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노태강, 삼성물산 조규춘, 대우건설 김인창, 디엘건설 지현 표창 대상자는 친환경공사장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은 12개 건설사와 101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22년 7월부터 ’23년 6월 기간 내 친환경공사장 참여도, 이행률 등을 시․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서울시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서울시는 ’21년부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법 기준보다 엄격한 관리기준을 자발적으로 적용하는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협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친환경공사장은 ’21년 23개소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22년 101개소, ’23년 150개소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공사장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에 기여해 왔다, 서울시는 이번 표창 수여를 통해 도심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건설사와 환경관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해 더욱 많은 건설사와 공사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관내 대형공사장(연면적 1만㎡ 이상)에 저공해 건설기계 사용 정착과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을 유도하는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에 기존 12개 건설사 외 2개사와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였고 연말까지 참여공사장도 1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공사장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