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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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살이 경험 어때요? 서울시, 북촌 공공한옥 새 입주자 모집'살아보는 공공한옥' 종로구 계동 소재 139.8㎡ 규모 한옥서 최장 3년 간 입주 기회공고기간 11.20(금)~12.10(목), 가격경쟁입찰… 거주 중 한옥살이 체험수기 시민과 공유11.25(수), 26(목) 14시 해당 가옥 2일 간 현장개방… 관심시민 누구나 방문 가능북촌의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닿을 수 있는 단아한 한옥집. 세월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목재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소담한 앞마당과 운치 있는 기와지붕, 시원한 마룻바닥이 우리를 맞는다. 아파트가 빽빽한 서울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한옥살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떨까. 서울시가 한옥에 살고 싶지만 매입가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3년 간 한옥 살이를 해볼 수 있도록 ‘살아보는 공공한옥’의 새 입주자를 모집한다. ‘살아보는 공공한옥’은 북촌 일대에 위치한 서울 공공한옥을 규모, 접근성, 주민수요 등을 고려해 주거용 한옥으로 조성해 한옥살이 단기체험을 원하는 시민에게 임대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한옥 사업이다. '17년 10월에 처음 시작해 현재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이 중에서 1개소의 새로운 거주자를 선정한다. 서울 공공한옥은 서울시가 '01년 시작한 북촌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시가 한옥을 매입한 후 공방, 역사가옥, 문화시설 같은 전략적 거점시설로 운영 중인 한옥을 말한다. 현재 북촌 일대에 총 25개 공공한옥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엔 주로 방문객 시설 위주로 운영해오다 최근에는 북촌 지역의 정주성 보전을 위한 시설 등으로 그 용도를 다양화하고 있다. 대상지는 종로구 계동4길 15-7(계동32-10)에 위치한 주거용 공공한옥으로(대지면적 139.8㎡, 건축면적 42.8㎡) 거실‧부엌, 안방, 건넛방, 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자 모집은 11월20일(금)~12월10일(목)(21일 간) 가격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참가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최대 2인 이하로 해당 한옥에 직접 거주해야 하며, 임대기간 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해 일반 시민과 공유하는 조건을 포함한다.임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최대 3년이다. 최초 2년 거주 후 갱신 신청시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와 서울한포털(http://hanok.seoul.go.kr), 한국자산공사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도시재생실 한옥건축자산과(☎ 02-2133-558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월25일(수), 26(목), 2일 간 14시부터 17시까지 해당 가옥(종로구 계동4길 15-7)을 개방한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입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 거주에 관심있는 새로운 주민들이 마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주거용 공공한옥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한번 ‘살아보는 한옥’에서 한옥이 가진 전통의 멋과 고즈넉함을 경험해본 후, ‘정말 살고 싶은 집, 한옥 거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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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애경산업(주), 취약계층 응원 생활용품‘희망꾸러미’3,000세트 지원20일(금) 오후 1시 30분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꾸러미 기부전달식 진행애경산업(주), 2012년부터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 생활용품 기부…누적 211억 돌파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희망의 메시지 전달서울시와 애경산업(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광역푸드뱅크센터가 20일(금) 오후 1시 30분 애경산업(주) 본사에서「사랑과 존경을 담은 2020 희망꾸러미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임재영 애경산업(주)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애경산업(주) 자사 생활용품 꾸러미 3,000세트(10억 원 상당)가 전달된다.2012년부터 매년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억 원 이상의 자사제품을 기부한 애경산업(주)는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희망꾸러미는 칫솔, 샴푸, 손소독 티슈, 핸드워시 등 생활용품 20종으로 구성되며, 광역푸드뱅크센터로 입고되어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으로 배분될 예정이다.임재영 애경산업(주) 대표이사는 “9년째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게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뜻 깊은 자리다”라며 “애경산업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희망꾸러미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애경산업(주)에 감사드린다. 힘든 시간이 지속되는 만큼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생필품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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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특강, 공모전 시상13:30~17:00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비대면 진행,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빅데이터 전문가의 특별강연 및 토크콘서트 진행, 사전 참여로 질문도 가능‘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제출결과가 우수한 3개팀의 발표와 시상도 실시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양재AI허브와 협업하여 수상자 대상 창업지원도 추진▲분석실 (32석)서울특별시는 11월 20일(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양재AI허브·서울디지털재단과 공동으로 ‘2020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3시 30분~17시에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서울특별시 빅데이터캠퍼스)로 생중계할 계획이다.컨퍼런스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2인의 특별강연과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상위 3개팀의 발표 및 공모전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먼저 KAIST 이원재 교수가 ‘빅데이터의 바람이 향하는 곳: 지식 혹은 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하고, 신한카드 장재영 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카드 소비데이터로 본 미래 변화’를 진행한다. 특강 후 토크콘서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온오프믹스에서 사전 참여를 통해 질문하고 싶은 내용을 미리 전달할 수 있다.※ 온오프믹스 링크 : https://onoffmix.com/event/227674 다음으로, 공모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팀이 공모전 출품작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공모전 결선까지 진출한 15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 1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8팀으로 총 상금은 2,600만 원이다. 또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양재AI허브와 협업하여 공모전 수상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 멘토링, 외부 투자자와 연계,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으로 전폭적인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은 홈페이지(https://bigdata.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서울시의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2017년 최우수상 수상작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 시 피해 취약지역’ 분석 결과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IG, 홍익대학교가 함께 추가로 분석하여 관할 지역별 화재의 패턴을 파악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로 개선에 활용하였다.서울시 안정준 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컨퍼런스로 빅데이터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서울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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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우리 아이 성차별 언어·행동 바꿔봐요시 여성가족재단, 세계 어린이날(11.20.) 맞아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 발표총 1,053명 참여, 31.4% 성차별 가장 심한 부분 ‘선생님의 말·행동’ 꼽아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서 어린이가 겪는 성차별 언어·행동 이제는 바꿔봐요! 언어: “엄마는 아빠다리 할 수 없나요?”, “여아는 형님반 갈 수 없나요?” 수업·놀이: “여아는 발레·인형놀이, 남아는 태권도·공놀이 해야 하나요?” 차림·외모: “졸업식에서 여아는 드레스, 남아는 턱시도 입어야 하나요?”성격·행동: “남자는 울면 안 되나요?”, “여자는 얌전해야 하나요?” 등 “여자는 얌전해야 해!”, “남자니까 씩씩하게 뚝!”, “학예회 때 여학생은 발레, 남학생은 태권도 해요.”, “여자애가 머리가 왜 이렇게 짧아?”, “남자는 키가 커야지.”, “아빠다리하고 앉아볼까?”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아직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말과 행동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백미순)은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겪는 성차별적 말과 행동을 시민의 제안으로 성평등하게 바꾸는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 결과를 발표했다.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1954년 12월 14일 유엔은 11월 20일을 세계 아동의 날로 선포하고, 아동의 복지 증진과 아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촉진하기 위해 기념할 것 권고.▸1959년 11월 20일에는 유엔아동권리선언이 채택 ▸1989년 11월 20일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채택되면서 생존‧보호‧발달‧참여를 핵심으로 한 아동의 기본권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규정※ 어린이: 4,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이번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에는 총 1,053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1,406건의 개선안을 제안했다.(주관식 복수 응답, 11.4.(수)~11.9.(월) 진행)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생활 중 어린이가 겪는 성차별이 가장 심한 부분으로 △‘선생님의 말과 행동’(31.4%)이 1위로 꼽혔고 △‘교육 프로그램’(26.1%) △‘친구들의 말과 행동’(21.8%) △‘교재·교구·교육내용’(19.1%)이 뒤를 이었다. 언어:“엄마는 아빠다리 할 수 없나요?”,“여아는 형님반 갈 수 없나요?”“엄마·아빠도, 여아·남아도 할 수 있는 나비다리” 시민들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바닥에 앉아 놀이하거나 수업을 들을 때 주로 하는 ‘아빠다리’를 성별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닌, 다리 모양에 따라 ‘나비다리’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비 날개 모양을 본뜬 말로 바꾸자는 의견이다. ※시민제안을 바탕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여자 어린이도 진급할 수 있는 7세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진급할 때 배정받는 ‘형님반’을 여아, 남아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7세반’, ‘나무반’ 등 성별 구분 없는 언어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수업·놀이:“여아는 발레·인형놀이, 남아는 태권도·공놀이 해야 하나요?”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수업, 놀이, 학예회, 역할극, 체육대회 등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성별 고정관념을 이제는 개선하자는 요구도 높았다. △학예회에서 ‘여아는 발레, 남아는 태권도’를 하는 것 △역할극에서 ‘여아는 토끼, 남아는 사자’ 역할을 맡는 것 △이름표, 실내화와 같은 준비물, 학용품이 ‘여아용은 핑크, 남아용은 파랑’으로 고정된 것 등을 아이들이 원하는 것으로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자는 의견이다. .차림·외모:“졸업식에서 여자는 드레스, 남자는 턱시도 입어야 하나요?”어린이집, 유치원의 △졸업식에서 ‘여자는 드레스, 남자는 턱시도’, △생일파티에서 ‘여자는 공주 옷, 남자는 왕자 옷’을 입고 오도록 하는 것, △‘여자는 긴 머리에 날씬한 몸매, 남자는 짧은 머리에 큰 키’ 등 차림과 외모를 성별로 구분하는 것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자는 얌전해야지, 남자는 울면 안 돼’ 등 여성과 남성에 대한 편견을 담은 말, △‘멋진 왕자님, 예쁜 공주님’ 등 성별로 구분하는 수식어도 개선해야 할 성차별적 말과 행동이라는 의견이다. 규정·지도: “여자는 치마·남자는 바지 교복 입어야 하나요?”△‘여자는 치마, 남자는 바지로 정해진 원복·교복’, △‘남자가 앞번호인 출석번호’, △‘짝의 성별을 고정한 남녀짝꿍’ 등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학교에서 정해진 규정, 규칙에 대한 성차별 개선의 요구도 높았다. 가정통신문 등의 알림장에서 보호자의 역할과 아이 지도의 역할을 엄마에게만 부여하는 것도 성차별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이번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에 의견을 제안한 1,053명 중 여성은 73.6%, 남성은 26.4%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30대(45.2%)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40대(23.4%), 20대(23.3%)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 중 자녀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63.2%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과 양육자가 성인지 감수성을 기르고, 영유아기 아이에게 성평등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 살 성평등, 세상을 바꾼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서비스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서비스지원센터: https://child.seoulwomen.or.kr)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백미순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가정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생활에서 아직도 성차별 개선의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번 시민제안을 통해서 아동기부터 성평등한 돌봄과 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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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최초 소방공무원 수면 질 개선 사업 추진…특수건강관리 강화소방공무원 ‘수면 질 개선’ 통해 업무효율 높이고 연관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나서설문조사 결과 ‘수면장애 겪고 있다’ 응답2013명 29.1%차지 일반인보다 19.6배 높아고위험군 2,013명 중 326명 선정… 수면다원검사비 전액지원, 대상자 추적관리 나서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수면장애에 따른 연관질환 예방 등 특수건강 관리에 나선다.”라고 밝혔다.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5월 실시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대원이 2,013명으로 29.1%를 차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장 활동 대원의 경우 교대근무 형태로 불규칙한 수면패턴, 생활리듬․생체리듬․생활패턴의 잦은 변화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외근부서의 경우 야간 근무자는 상시 출동대기 상태로 출동지령 방송이나, 출동 벨소리에 대한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다. 소방공무원 수면 질 개선 분야는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이며 수면장애 고위험군 2,013명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통해 선정 후, 수면클리닉 전문 치료병원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문진표 분석결과를 토대로 326명의 소방공무원을 선정했으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전문의에 의한 치료를 받게 된다. 불면증은 낮 동안 피로감을 가져오고 집중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시간당 5회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만성피로와 두통, 고혈압, 부정맥 등의 증상 및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다원검사: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여 수면질환과 장애를 찾아내는 검사수면 질 개선 대상자 326명에게는 수면다원 검사비를 지원하고, 대상자들은 추적관리에 들어간다.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장비(양압기) 처방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80%를 지원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는 소방력 확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면 질 개선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한 뒤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건강관리 종합대책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라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권혁민 안전지원과장은 “소방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연관질환 예방 등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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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김장쓰레기 배출 방법․시기 자치구별로 확인하세요”20개 자치구,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김장철 한시적 일반종량제 봉투 허용 서울지역 자치구 별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수거기간 달라 배출 시 유의해야일반 종량제봉투 배출 시에도 자치구별 김장쓰레기 배출 허용 봉투 크기 달라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은 가운데, 각 가정에서 김장 쓰레기 배출 시 배출방법이나 시기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3일 25개 자치구별로 다른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각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며, 종로구 등 20개 자치구는 이 기간 동안 김장 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다. 현재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여야 한다. 하지만 11~12월 중 가정에서 다량 발생되는 김장 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기간 일부 자치구에서 일반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하는 것이다.20개 자치구 외 양천구는 김장 쓰레기 배출시, 김장 쓰레기전용봉투를, 서대문·영등포·서초‧송파구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강남구는 일반종량제봉투와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또한,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사용가능한 종량제 봉투 규격, 김장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방법이 다르므로 자치구에서 안내하는 배출방법을 꼭 살펴봐야 한다. 수거기간은 성북‧강북‧동작구의 경우 12월 20일까지, 강서구는 24일까지, 동대문‧노원구는 25일까지이며, 나머지 자치구는 12월 31일까지이다.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는 자치구 중 중·성북‧강북·도봉‧노원구는 20ℓ봉투에, 금천‧강동구는 20~50ℓ봉투에, 마포구는 10ℓ이상 봉투에, 성동구는 모든 용량의 봉투에, 나머지 자치구는 20ℓ이상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다. 성동‧노원구는 봉투에 김장쓰레기임을 표시하여 배출하고, 은평구는 봉투에 김장쓰레기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표시하여 배출하여야 한다. 강남구는 모든 용량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일반종량제봉투는 20ℓ이상의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하면 된다.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로 반입되어 사료나 퇴비 자원으로 재활용되므로 양파·대파뿌리 등의 일반쓰레기는 분리하여 배출하여야 한다.서울시 임미경 생활환경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이 김장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쓰레기를 수거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김장철 배출되는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김장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자치구별로 정해진 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등 올바른 분리 배출에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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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최초 여성소방관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취득7년차 여성소방공무원 서울소방 최초로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합격필기, 기초체력측정 및 수중에서 교통사고까지 총 8개 과목 합격해야’19년 50명 응시 26명(52%), ’20년 총161명 응시 61명(37%) 합격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성 소방관이 서울소방 최초로 인명구조사 2급 자격을 취득했다.”라고 밝혔다.화제의 주인공은 서울소방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7년 차 여성 소방공무원 소방교 최유선이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응시 자격자는 인명구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일반인 또는 소방공무원이며, 필기시험을 포함하여 기초체력 측정에서부터 교통사고 구조까지 총 8개 과목의 실기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과정은 남녀 모두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시험과목은 기본역량 평가(기초 체력측정, 기초 수영능력)와 구조기술 평가(수중, 수상, 수직, 수평, 맨홀, 교통사고 인명구조와 로프 하강 및 등반)로 구분된다. 기초체력 테스트는 20m 트랙에서 음원에 맞춰 왕복 오래 달리 60회 통과해야 하고 수영은 200m를 5분 이내에 수행해야 한다.2019년도 2급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에는 총 50명이 응시하여 26명이 통과로 합격률 52%였으나, 올해 시행한 2급 인명구조사 시험에는 총 161명이 응시하여 61명 통과로 합격률 37%를 기록했다. 이번에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을 합격한 최유선 소방관은 “왕복 오래 달리기, 수영 등 기초체력 통과를 위해 훈련을 거듭하면서 한계에 부딪혀 포기할 뻔했다.”며, “기초 체력훈련에 집중을 거듭하자 자신감도 되살아나 시험일까지 갈 수 있었고, 인명구조 7개 과목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유선 소방관은 기초체력 측정 외에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과목으로 ‘맨홀구조’를 꼽았다. 맨홀 구조는 수직, 수평구조 기술을 응용한 종합 구조기술이다.맨홀 위에 역회전 방지용 삼각 도르래 시스템을 설치하고 맨홀로 내려가서 구조대상자를 지상으로 구조하는 기술로서 체력소모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기초체력 통과 기준은 건장한 20대 남성이 반복연습해야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서순탁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은 성별 구분 없이 부여된 권한과 책임은 동일하다,”며, “분야별로 재난현장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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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회 농업사랑 말하기 경연대회’개최서울시, 도시농업 경험과 노하우 나누는‘제1회 농업사랑 말하기 경연대회’내 삶과 도시농업, 내가 사랑하는 식물 등 4개 주제 선택해 5분간 발표 경연11.26(목)까지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 12.2(수) 본선 대회로 총 4명 선정‧시상농업활동 개인 지식‧경험 나누는 소통의 장…다원적 농업가치 확산기회 되길도시농업을 통한 치유(힐링)경험, 도시농부의 하루 등 도시농업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 1회 농업사랑 말하기 경연대회’가 12월 2일(수) 개최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모주제는 ‘도시농업 체험수기’ 및 ‘농업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견해’이며, 참가자들은 △도시농업을 통한 치유(힐링) 경험, △내 삶과 도시농업, △도심 속 농부의 하루, △내가 사랑하는 식물 등 4개 선택주제로 5분간 발표를 진행한다.농업사랑 말하기 경연대회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11월 26일(목) 17시까지 참가신청서와 발표 원고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발표 원고의 양식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연대회에 제출하는 자료는 타인의 저작물을 도용 또는 표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타 공모전의 수상작이 아니어야 한다. 본선은 12월 2일(수) 개최되며, 현장에서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서울특별시장상 4점을 시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 본선대회 전 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응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본선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 시 대회 참여 가능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사랑 말하기 경연대회를 통해 서울시민의 농업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업활동에 대한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시켜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제1회 농업사랑 말하기 경연대회」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2-6959-9350)으로 하면 된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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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코레일 차량고장으로 용산⇔광운대 운행중단1호선 코레일 차량고장으로 용산⇔광운대 운행중단…대체교통수단 안내(2보)13일 오전 9시 8분경 1호선 서울역서 코레일 차량 고장…용산⇔광운대 운행 중단대체수송버스 20대 용산~광운대간 각 역서 탑승 가능, 복구 완료 시까지 운행오전 9시 8분경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열차에 고장이 발생, 현재 조치 중이다. 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의 상선(소요산・의정부 방향) 및 하선(인천・신창) 열차 운행은 차량 고장으로 인한 상・하선 단전 발생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모두 서울역에 하차했다. 운행이 중단된 용산역⇔광운대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공사는 비상수송버스 20대를 투입했다. 용산⇔서울역(4대), 서울역⇔청량리(12대), 청량리⇔광운대(4대) 구간으로 나눠 운행한다. 공사 운영 구간 기준인 서울역⇔청량리 구간을 기준으로 해당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호선역명탑승 장소탑승 가능 시간소요산・의정부 방면인천・신창 방면1호선서울역4번 출구1번 출구13일 오전 10:30~ 1호선 복구 완료 시까지 시청4번 출구 건너편3번 출구종각4번 출구1번 출구종로3가12번 철구1번 출구종로5가1번 출구8번 출구동대문3번 출구4번 출구동묘앞2번 출구3번 출구신설동1번 출구5번 출구제기동6번 출구1번 출구청량리4번 출구3번 출구 ※ 버스 탑승 위치는 현장 교통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음 ※ 코레일 구간(용산~남영, 회기~광운대) 탑승위치는 코레일 문의 바람서울시도 주변 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실시하는 등 승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1호선 소요산 방면 운행의 조기개통을 위해 현장대응팀이 구성되었고, 추가 차량이 투입되어 구원연결을 실시해 복구를 준비하고 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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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코레일 차량 서울역서 고장 발생, 현재 운행 장애(1보)13일 오전 9시 8분경 1호선 서울역서 코레일 차량 고장 발생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 양방향 모두 운행 중단…구원연결로 빠른 복구 준비 중서울역-청량리 구간 대체수송버스 준비 중, 서울시는 버스 증회운행 실시 등 불편 최소화 노력지난 13일(금) 오전 9시 8분경 1호선 서울역에서 소요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열차에 고장이 발생, 현재 조치 중이다. 현재 1호선 용산-광운대 구간의 상선(소요산・의정부 방향) 및 하선(인천・신창) 열차 운행은 차량고장으로 인한 상하선 단전 발생으로 중단되었다. 고장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모두 서울역에 하차했다. 열차 정상운행 재개를 위해 현장대응팀이 구성되었고, 추가 차량이 투입되어 구원연결을 실시해 복구를 준비하고 있다.공사는 서울역-청량리 구간 대체수송버스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도 주변 노선 버스 증회운행을 실시하는 등 승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양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