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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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생활주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활동 시민이 직접 나선다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50명) 미세먼지 발생사업장(4,040개소) 전수점검‘생활 속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인식전환 기대<시민참여감시단 활동사례>전직 공무원 출신인 중구의 한 시민참여감시단은 경력을 십분 활용해 비산먼지 발생건설공사장 인허가 사항과 현장과의 신고현황이 다른 점을 발견하고 증거사진을 촬영 후 담당 공무원에게 보고하여 행정처분을 하였다.강동구에서 도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체는 “시민참여감시단이 하루에도 몇 번씩 수시로 사업장을 방문, 점검하다보니 도장부스운영과 방지시설가동에 더욱 철저히 할 수밖에 없다”며 “감시단이 또한 방지시설 지원사업도 알려주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과 비산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의 불법 배출 여부를 감시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이 이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사업장 순찰·감시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지난 9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기간제 근로자 50명)을 공개 채용하였으며 11월부터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배치되어 8개월간(’20.11~’21.6) 근무하며 주요역할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및 배출가스 감시 및 단속지원 △미세먼지 대책, 계절관리제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리 업무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이다.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4,04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 등 적극적인 감시 및 홍보활동을 펼쳐 강력하고도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도⋅점검시 △비산먼지발생사업장(2,019개소)은 세륜시설, 방진벽 설치여부 등 밀접감시, 市 발주 모든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등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2,021개소)은 인·허가 사항,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가동 상태, 자가측정상태 및 기타사항 등 점검, △비디오, 원격측정장비 등 활용하여 자동차 공회전,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에너지다소비 신고대상 건물(294개소)에 대한 대형건물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준수여부 확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 예·경보 발생 시 사업장, 공사장 조치사항 홍보 등 환경개선 전반적인 홍보활동앞서 올해 상반기(’20.1.~5.)동안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주요배출원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1,894회)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4,991회)에 대해 관계공무원과 합동점검, 홍보활동 등 실시하여 서울지역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였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세륜시설 미흡, 공회전 및 자동차배출가스 단속, 공사장소음, 불법소각 등을 적발하였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지도점검 시 사업장 정보 확인 및 외부점검 후 내부 시설점검을 하면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자료를 문서로 작성해 담당공무원에게 보고하고 있다.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보고절차를 간소화시키기 위해 복무앱이 설치되어 있는 휴대폰을 보급하여 신속한 보고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복무앱은 지도점검에 관한 업무보고, 출퇴근 보고를 할 수 있으며 보고내용 및 점검실적은 자동으로 담당공무원 관리 웹에 전송되어 집계된다.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보다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 지역별 맞춤형 상시 감시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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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권한대행 발표문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내일(12.5)부터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춥니다. 오늘(12.4)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전일 대비 295명이 늘어난 총 9,716명이며,오늘 0시부터 오후2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67명입니다.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늘어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지난 11월25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처음으로 넘어서더니확산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그동안 방역단계를 조정하며 방역과 민생을 모두 지키기 위한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의 조치로는 위기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감염병 확산이 특정 시설 등을 넘어 이미 일상 전반으로 퍼졌고,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와 연말연시 모임 확대 등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1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습니다.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입니다. 서울시는 전반적인 경제, 사회 활동이 마무리 되는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겠습니다.이번 조치는 12월5일(토) 0시부터 2주간 전면 시행됩니다.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모두 21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합니다. 단,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21시 이후에도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 300㎡ 미만의 마트와 상점 등의 운영은 허용됩니다.독서실, 교습소와 입시학원 2,036개소를 포함해 총 2만5천 곳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합니다.21시 이전 수업에 대해서도 온라인 수업을 강력 권고하겠습니다. 서울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에 관계없이, 일체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은 돌봄 유지를 위해 불가피한 일부만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국공립시설도 같은 조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요청하겠습니다.대중교통도 야간시간엔 운행 감축을 확대하겠습니다.21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30% 감축하겠습니다.시내버스는 바로 내일(12.5)부터 감축 운행에 들어가고,지하철은 다음 주 화요일(12.8)부터 감축하겠습니다.이번 야간시간 감축운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되도록국토부, 코레일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습니다.비상 상황에선 지하철 막차시간 24시에서 23시로 단축도 추진하겠습니다.출근시간 대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서울시, 25개 자치구, 25개 시 투자출연기관은다음 주 월요일(12.7)부터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합니다. 민간 부문도 1/2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에 강력 동참하도록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도 요청 드립니다. 이미 동참해주신 불교,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에 감사드리며,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즐거운 성탄을 위해선 지금 멈춰야 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동절기 모임과 각종 회식, 동호회 활동 같은소규모 단위 모임과 만남을 자발적으로 취소, 연기해주시길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다음으로, 병상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2월3일(목) 20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1.2%이고, 서울시는 79.8%입니다.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61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53개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입니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7개소 총 1,473병상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098개, 즉시 가용가능병상은 93개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다각도로 병상을 확충하고 있지만현재의 발생 추이가 계속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불가피합니다.서울시는 공공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일반 병상도 다음 주 월요일 3개 병동, 81병상의 시립동부병원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운영하는 등 시립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107개의 일반병상을 추가 확보하겠습니다. 시립병원 유휴공간에 콘테이너를 활용한 임시병상도 설치하겠습니다. 서울의료원에 12월10일 48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 서북병원,이렇게 총 3곳에 15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서울시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7개소에 더해‘자치구 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하겠습니다. 종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등을 필두로 다음 주면 25개 각 자치구별로 1개소씩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열게 됩니다.49세 이하 무증상자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에서,50세 이상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는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자택격리치료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시민 여러분.서울이 처음으로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는 결단을 했습니다. 그 정도로 지금 서울의 상황은 엄중합니다. 그동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감안해 최대한 경제가 순환되는 범위 내의 방역대책을 고민해 왔지만, 지금으로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현재 코로나 확산의 중심인 수도권, 특히 전국의 사람과 물류가 모이는 서울의 확산세를 조속히 막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이 뚫릴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결단했습니다.목표는 2주 내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시민들에게는 각종 생활 불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돼야 하는 고통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방역당국과 시민이 원 팀이 되어 뜻과 실천을 모은다면 코로나 확산의 불은 끄고 일상의 불은 다시 켜는 날이 조만간 올 것으로 믿습니다. 시민과 함께 여기까지 버텨왔습니다. 항상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시는 성숙한 서울시민 여러분,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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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벤처기업 수, 전국에서 최대치 증가10월 서울벤처기업 수, 전국에서 최대치 증가…온라인‧비대면 창업도 증가코로나19 경제위기 속 서울벤처기업 수 3월 대비 621개↑ 9,862개사로 증가정보처리소트프웨어(SW)업종 가장 많아…산업구조 전환 시 대응‧성장 가능성 높아시,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 위해 벤처기업의 양적‧질적 성장 위한 정책적 지원강화서울시는 올해 10월, 서울벤처기업 수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한 3월 대비 621개 늘어난 9,682개사로 전국에서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으며, 증가폭 또한 6.9%로 전국 평균(4.4%)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기간(3~10월) 중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이는 창업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된다.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서울 벤처기업은 지속 증가 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발생기간(3~10월) 동안 서울 벤처기업 증가폭(6.9%)은 전국 평균(4.4%)을 상회함이는 국내 최고 벤처포털 사이트인 ‘벤처인 「기술보증기금법」에 따라 설립된 ‘기술보증기금(정부출연기관)’에서 운영하는 벤처포털 사이트로, 벤처기업 육성・발굴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와 기업 간 양방향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98.5월부터 매월 벤처기업 현황 통계를 발표하고 있음’에서 매달 발표하는 17개 시・도 소재 벤처기업 현황을 분석한 것이며, 지역별 현황뿐만 아니라 업종별 현황도 파악할 수 있음업종별로는 정보처리소트프웨어(SW)(3,960개 → 4,222개, 262개↑)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서비스업(IT․연구 개발업 등)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 시에 기업의 적시 대응 및 서울 경제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분석된다.10월 현재 서울의 벤처기업(9,682개) 중 정보처리소프트웨어 업종이 가장 많고(43.6%), 특히 3~10월 전국의 정보처리SW 벤처기업 증가수는 387개로 서울이 큰 비중(68%)을 차지함기술기반 신규 창업도 '20.6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월・5월 위축됐던 기술기반 창업은 전자상거래 및 정보통신업 등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의 창업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8월 서울의 기술기반 창업은 4,382개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135개) 증가하였고 6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임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소재 벤처․기술창업 기업 증가 추세는 서울의 경제성장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테스트베드, 서울형 R&D 지원 등 기술창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어 기업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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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간 4억 상당 식품 기부’ 신미경 씨 등 41팀, 표창2020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 우수 나눔 실천 표창12월 4일(금)「2020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행사 개최우수 나눔 실천자 부문별 총 41팀에 서울시장상-사회복지협의회장상 시상 코로나19로 온라인행사로 대신하여, 수상자를 찾아가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 제작 영상은 12월 4일(금) 14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서울시가 서울시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 12월 4일(금)「2020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2020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및 기업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감사의 자리다. 올 한해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기업과 자원봉사자, 종사자 등 우수 나눔 실천자 총 41팀(서울시장상 20팀/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21팀)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1998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은 25개 자치구 37개소를 운영 중으로 서울시민과 다양한 기부기업 및 단체의 기부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식품‧생활용품을 전달, 대표적인 사회복지전달체계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하였다.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생산·유통·판매·사용과정의 식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긴급 복지대상,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원하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월 단위 배분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회공헌 기업 5,000개소, 자원봉사자 약 1만 2천 명, 종사자 100여 명, 사업소 30개소 중 기부기간(지속성)‧기부금액(기부량)‧임직원들의 참여 등을 기준 삼아 총 4개의 부문 별로(사회공헌‧물적나눔‧자원봉사‧지역사회 연계) 수상 팀을 결정했다.2009년 11월부터 지금까지 11년 간 4억 원 상당의 식품을 종로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부한 신미경 씨는 종로구 내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9년 간 순수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매주 양천푸드마켓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한 백영희 씨는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다정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응대하여 본보기가 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열리며 우수 나눔 실천자 41팀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모습과 응원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영상은 12월 4일(금) 오후 2시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유튜브 검색 :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올 한 해 푸드뱅크마켓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감당하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와 이웃들을 연결하여 따듯한 복지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푸드뱅크‧마켓은 시 전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사회복지전달체계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이 지원 폭을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도록 기업과 개인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시광역푸드뱅크센터(☎905-1377)로 연락하면 된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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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나눔 실천한 시민·단체‘에너지복지나눔상’시상에너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후원자·봉사자 등 14명 선정 4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 개그맨 김태균 씨 위촉식 및 에너지복지에 나선 ㈜한화63시티, ㈜아이두젠, ㈜힘펠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서울시, ‘겨울철 소외된 이웃과 에너지를 나누는 따뜻한 움직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서울시는 우리 주변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복지와 나눔 문화 확산에 헌신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후원자와 봉사자, 협력기관을 발굴하여 이들에게 「2020 제6회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을 4일 시상하였다. 에너지빈곤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적은 소득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없어 여름과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금 및 물품 그리고 시민이 에너지생산, 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기금으로 서울시의 지정을 받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은 3개 분야로 에코마일리지 등의 기부금품을 기부한 후원자 분야 3명,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협력한 기관과 그 종사자에 대해 시상하는 봉사·협력자 분야 7명, 개인 봉사자 분야 4명, 총 14명에 대해 시상한다.후원자 분야의 수상자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 △개인기부자 구세우 △개인기부자 박나래, 봉사·협력자 분야의 수상자는 △강일고등학교 교사 유혜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조은영 △성동주거복지센터장 박숙희 △㈜에스원 홍은영 △㈜한화63시티 대표이사 김기한 △㈜한화에스테이트 곽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최혜진, 개인자원봉사자 분야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제 6기 온비추미 우수활동자 4명이 수상했다.이번「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태균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금품을 전달하기로 한 ㈜아이두젠, ㈜한화63시티, ㈜힘펠에 대한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다. 개그맨 김태균 씨는 지난 10월 4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여 위촉기간 1년 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시민모금 참여 독려 및 온·오프라인 모금 캠페인 등 서울 내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화63시티는 한화 63빌딩을 비롯하여 한화 계열사 건물 및 고객의 부동산자산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이번 겨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300만원을 현금기부 한다. 이 기부금은 에너지취약계층 1천여 세대의 난방용품지원에 쓰인다. ㈜아이두젠은 실내용 난방텐트, 원터치 텐트 등 텐트 생산 전문기업으로 3,950만원 상당의 따수미 난방텐트 500동 지원한다. 지원된 난방텐트는 난방비 부담에 고통 받는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힘펠은 욕실 환풍기, 환기시스템 제조 전문기업으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1,350만원 상당의 환기청정기를 지원한다.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봉사와 나눔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참여해주신 시민과 기업에게 감사드린다”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앞으로도 에너지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취약계층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이 보다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도 말했다.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취약계층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시민과 기업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나눔 대상 시상과 기부전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참여하셔서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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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년 중랑천 응봉유수지에 한강수질 개선 '저류조' 신설응봉유수지 지하에 최대 4천톤 규모 ‘CSOs 저류조’… '22년 5월 준공 목표강우 시 고농도하수 임시저장 → 비 그친 후 물재생센터로 보내 처리 후 깨끗하게 방류한강수질 개선해 하천생태계 보호, 침수예방… '30년까지 총 8개 저류조 설치서울시는 성동구 응봉유수지 지하에 비가 많이 내릴 때 미처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빗물+오수)가 중랑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최대 4천㎥(톤) 규모의 ‘CSOs(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 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를 설치한다. '22년 5월 준공 목표다.이 저류조는 강우 초기 고농도 하수를 임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물재생센터에 보내는 기능을 한다. 이후 물재생센터에서 깨끗하게 처리돼 방류한다. 기존엔 강우 시 하수관로‧물재생센터 처리용량을 넘어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가 중랑천과 한강에 그대로 흘러 수질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위치도서울시는 한강수질 개선은 물론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인한 물고기 폐사 등 문제를 해결해 하천생태계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기존 응봉유수지 저류용량(8,400톤)에 더해 저류조 용량 4천톤이 추가 확보돼 중랑천에 인접한 성동구 일대 주택지의 침수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14년 응봉유수지 COSs 저류조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올 11월 중순 착공했다. 저류조 운영에 따른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탈취시설도 함께 설치한다.서울시는 하천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질오염총량제’ 서울시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12년부터 ‘CSOs 저류조’를 설치해오고 있다. 이번 응봉유수지 저류조는 앞서 새말유수지(1,700톤), 가양유수지(1만톤), 양평1유수지(4만6천톤)에 이어 4번째 설치되는 시설이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환경부가 하천구간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지자체별로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오염물질배출량이 할당된 한도 내에서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한강수계(서울‧경기‧인천)는 2013년부터 시행중이다. 앞서 설치된 3개 저류조를 통해 5만7,700톤 규모의 저류용량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응봉유수지 저류조까지 준공되면 저류용량이 총 6만1,700톤으로 늘어난다.서울시는 '22년 휘경유수지를 착공하고 나머지 3개 저류조 설치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30년까지 총 8개(22.9만톤 규모)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응봉유수지에 CSOs 저류조가 설치되면 하천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하천 수질 오염에 의한 부영양화(富營養化) 현상도 예방할 수 있어 물고기 등 수중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며, “저류조 내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시설도 함께 설치돼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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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가짜석유 취급 주유소 특별단속서울시 주유소의 가짜석유 불법 판매 행위 특별 합동 단속가짜석유 석유제품 등 주유소에서 유통 중인 석유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적발된 가짜석유는 전량 압수 조치 예정금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 합동단속으로 가짜석유 판매 행위 3건 형사입건 ▲서울 강동구 가짜석유 2,000리터 적발 및 압수 사진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이하 한국석유관리원)는 가짜석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서울시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20년 11월 20일 부터 12월 31일 까지 1)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제품 유통 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 1)‘가짜석유’란 석유제품에 다른 석유제품(등급이 다른 석유제품을 포함한다) 등을 혼합하여 차량 또는 기계의 연료로 사용하거나 사용하게 할 목적으로 제조된 것을 말한다.(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제2조제10호) <가짜석유 제조 사례>◾ 고급휘발유 + 보통휘발유 ◾ 휘발유 + 용제, 등유, 경유 ◾ 경유 + 선박용 경유 ◾ 경유 + 용제, 등유, 경유 금번 특별 점검의 취지는 가짜석유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환경오염은 물론 차량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민의 건강 등이 위협받고 있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한국석유관리원과 2020년 8월 서울시내 유통되는 석유불법유통 행위에 대한 공조수사로 정량미달 석유판매업자 1명 및 가짜석유판매업자 3명 등을 입건하고 가짜석유 4,274리터를 전량 압수한 바 있다.가짜석유를 제조, 보관 및 판매한 자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되고, 위반 사업장은 관할구청으로 부터 사업정지 또는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형사처벌 적용법조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가짜석유제품 제조 판매(제29조 제1항 위반)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차량에 가짜석유를 장기간 주유하면 엔진이 고장나거나 정지될 가능성이 있어 인명 피해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대기질을 오염시키는 유해가스도 배출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http://safe.seoul.go.kr/accuse), 한국석유관리원(1588-5166) 및 해당 석유판매업소의 관할구청 등을 통해 가짜석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적발된 가짜석유 불법 유통 주유소에 대해서는 오피넷(www.opinet.co.kr)의 ‘불법행위공표사항’ 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불법 석유 제품 유통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가짜석유로 인한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한국석유관리원과의 지속적인 공조 체제를 유지하여 서울시내 가짜석유의 유통이 근절되도록 강력하게 수사할 것이며, 아울러 최근 들어 가짜석유의 유통 실태가 이동주유차량을 이용한 건설공사장 등의 유통으로 변화되고 있는 바 이러한 추세에 대하여도 일선 산업현장과 및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라고 당부했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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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상 지켜낸 10인의 자원봉사 이야기 영상으로… 자원봉사이그나이트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사례 알리는 ‘자원봉사이그나이트X서울’ 개최TBS와 협력하여 인터뷰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일반시민에게 메시지 전달 접근성 강화200여명 시민판정단을 통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8명) 시상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자원봉사이그나이트X서울’을 개최하여 발굴한 10편의 우수사례와 시민판정단의 투표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각 광역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불을 붙이다(ignite)’라는 뜻처럼 자원봉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전달하고, 시민들에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지켜내는 힘,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원봉사입니다’를 주제로 6~7월에 공모를 통해 사례를 접수하였고, 서면심사를 통해 10명의 최종발표자를 선발하였다. 선발된 10명은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자원봉사 경험을 되짚어보고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메시지를 정리하는 준비과정을 거쳤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발표자가 정해진 시간동안 스피치를 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와 협력하여 인터뷰 형식의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였다. 200여명의 시민판정단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10편의 영상을 시청한 후, ▲공감성, ▲사회적 영향력, ▲참신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가장 큰 울림이 있는 활동 세 편을 뽑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광은 어르신들을 위한 비대면 물품지원 활동을 진행한 김준하씨(메디페어 봉사단)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은 골목상권을 위한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한 이준희씨(봉벤져스 기획봉사단)가 수상하였다. 우수상(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상)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김다영, 프로청사이 함께하조), ▲난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코로나19 정보 전달(김영아, 아시아 평화를 향한 이주), ▲아이들을 위한 코로나바이인형 키트 제작(노수빈, 화소), ▲국내 입국 유학생 건강 모니터링(리하오·장준영, 동대문국제봉사단), ▲핸드메이드 코로나 마스크 만들기(서정희, SFP 민들레봉사단), ▲청소년 온라인 라이브 멘토링(성지훈, 국민대학교), ▲청소년을 위한 휴대용 손 소독제 나눔(이세웅, 허브), ▲코로나블루 방지 전화상담(조문주, 한국심리학회) 활동에 각각 돌아갔다. 판정단으로 참가한 시민들은 “모두 좋은 활동이라 순위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평범한 사람들의 건강한 생각과 실천들이 우리사회를 조금씩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준하씨는 “메디페어 활동을 대표하여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메디페어 단원들의 헌신과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함께 만들어 온 활동이었으며, 이러한 노력에 공감해주신 시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사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곳곳에서 늘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의 움직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원봉사이그나이트X서울’ 영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svc1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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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올해 최고 직원은? 기관사·방송왕·관제사 선발최우수기관사 김대영・최우수방송왕 양원석・최우수관제사 오안섭 선정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화된 평가 속에서도 최고의 역량 뽐내▲ 우수 관제사 선발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앞줄 맨 왼쪽이 최우수 관제사로 선발된 오안섭 과장)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이하 공사)가 지하철 운행을 책임지는 ‘올해의 사내 최우수 기관사・방송왕・관제사’를 뽑았다. 차량고장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안내방송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항목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 높은 점수를 얻은 직원들이 선발됐다. 이론 평가에 높은 비중을 두었던 작년까지의 선정 과정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실기 평가 위주로 진행되었다.<올해 최우수 기관사는 4호선 김대영 기관사…외국인 칭찬에 어깨 ‘으쓱’>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다. 지하철 1~8호선의 운행을 관할하는 15개 승무사업소의 대표 기관사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운전 및 비상시 고장처치 등 기관사로서 필수적인 역량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동작승무사업소 김대영 기관사(이하 김 기관사)가 올해의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됐다. 김 기관사는 차장으로 입사하여 기관사가 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선배 기관사들의 운행을 관찰하고, 많은 질문을 통해 빠르게 일을 익혀나간 덕분이다. 김 기관사는 “외국인이 많은 안산 구간을 운행하면서, 한국의 지하철이 최고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최우수 기관사로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방송왕은 5호선 양원석 기관사…“출근길 방송 한마디에 기분 풀렸단 말 기뻐”>최우수 방송왕에는 답십리승무사업소의 양원석 기관사(이하 양 기관사)가 선정됐다. 방송왕 선발 대회는 승무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차 내 안내방송 실기평가 점수와 칭찬민원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지난 달 12일 개최됐다.양 기관사는 칭찬 민원을 100회 이상 받은 직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공사 내 ‘센츄리 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출・퇴근시 항상 라디오를 들으며 좋은 문구가 나오면 기억해두는 등 양 기관사는 최고의 방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양 기관사의 사내 메신저 대화명은 ‘행복을 전합니다’다. “자신이 즐겁게 일하지 않으면 방송을 듣는 사람도 즐겁지 않다.”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문구다. ‘출근길 따뜻한 말이 담긴 안내방송 덕분에 어제 품었던 나쁜 감정들을 전부 잊어버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생애 첫 칭찬 민원이 큰 계기가 되었다. 양 기관사는 “취업준비생 시절 지하철 안내방송을 듣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라며 “수능 날 수험생에게 힘내라는 취지로 안내방송을 했는데, 수능이 끝난 후 고3 여학생과 그 어머니가 찾아와 덕분에 마음이 놓였다며 고맙다고 말씀해 주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는 근무 중 일화를 전했다. <최우수 관제사는 오안섭 관제사…열차 정시운행 위해 손은 항상 전화기에>공사는 지하철 운행을 총괄하고 통제하는 관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달 30일 스마트 우수관제사도 선발했다. 팀별 2명씩을 대상으로, 이론과 이례상황에 대한 조치 및 대처능력을 평가한 결과 5・8호선에서 근무하는 오안섭 관제사(이하 오 관제사)가 올해 가장 뛰어난 관제사로 뽑혔다. 오 관제사는 “평상시 열차 정시운행 유지뿐만 아니라 이례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해 하루에도 쉴 틈 없이 전화기를 붙잡고 승무원들과 소통해야 하는 관제 업무는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항상 자부심을 갖고 일하려는 모습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일봉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의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하는 세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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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12명 수상자 시상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0일(금) 오전 11시2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1(8층)에서 제69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12명에게 시상한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매년 서울을 문화도시로 만드는데 이바지한 학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총 697명을 배출한 전통 깊은 상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시상식 대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는 박영순(고려대 명예교수), 이영준(한국시조명인협회 이사장), 최우정(서울대 작곡과 교수) 등 12개 분야 12명(단체 1개 포함)이다. 서 권한대행은 역사적 위기의 순간마다 문화에 기대어 쉬고 문화에 길을 물었고 전례 없는 팬데믹이 진행 중인 지금도 우리는 문화예술에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코로나블루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물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이어, 수상자 대표로 고은정(성우), 강희일(다산출판사 대표)씨가 수상소감을 밝힌다. 양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