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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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대포장 등 포장기준 위반 56건 ‘적발’과대포장 등 포장 기준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업체들이 서울시에 무더기로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서울시는 관내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등 포장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여 5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간이측정을 실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해당 업체에 포장검사를 명령하고 2개 검사기관의 포장검사 결과 최종 기준 초과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점검을 실시한 577건 중 181건에 대해 포장검사를 실시, 이중 56건이 위반으로 확인됐고 위반 유형은 포장공간 비율 위반(47건), 검사성적서 미제출(8건), 포장횟수 위반(1건)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는 완구 류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공식품 15건, 화장품류 1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적발된 사례 중 사업장이 서울에 위치한 업체의 제품 21건에 대해서는 직접 과태료를 부과했다. 타 시‧도 소재 업체 제품의 경우 해당 시‧도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시는 앞으로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각종 기념일까지 확대 실시해 포장재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재포장 금지 규정을 알리기 위해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2월 기준 3,859건을 점검했으며 이중 위반 제품 449건에 대해 판매자 등에게 계도조치를 했다. 이와 관련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과대, 재포장은 자원 낭비와 폐기물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한다”며 포장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체 등의 자발적 노력과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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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미 인증 전동킥보드 무더기 적발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전동킥보드가 인도 및 차도를 활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서울본부세관은 불량 전동킥보드 및 이용자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일제 단속을 벌여 1만1,461대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적발된 불량 전동킥보드는 안전성 시험을 받지 않고 수입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훼손하는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해 전국에서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동킥보드 수입을 위해서는 시험기관의 안전성 확인이 필수나 이를 지키지 않고 수입하거나 안전 확인내역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한 4,202대, 13억에 이른다. 게다가 물품에 부착된 수입산 원산지표시를 손상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유통하는 등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물품 7,259대, 약 27억 원 상당이 적발됐다.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전동킥보드는 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20여개 공유 형 전동킥보드 업체를 다수의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관장은 "공유 형 전동킥보드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경우 안전성 내역과 원산지가 표시된 물품인지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불법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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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트럭 전도 '인명피해 없어'작업 중이던 덤프트럭이 전도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서초소방서는 25일(목) 오전 7시35분께 서초구 원지동 청계주말농장에서 작업 중이던 25톤 덤프트럭이 전도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운전자 A씨(남, 4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사고는 트럭이 화물칸을 들어 올리던 중 중심을 잃고 운전석 쪽으로 전도돼 발생했으며 출동한 양재119안전센터와 서초구조대 대원들이 운전석 앞 유리를 절단,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와 관련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공사현장 대형 차량의 경우 순간적인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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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 사칭 돈 가로챈 7명 ‘구속’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7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수십 명의 피해자들에게서 11억 원 상당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로 총책 등 10명을 검거, 7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북서에 따르면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된 피의자들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피해자 29명에게서 11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강북서는 수거 책 1명의 신원을 특정한 후 동선을 추적, 전달 책을 포착해 다시 동선을 역 추적하는 방식으로 피의자들을 줄줄이 검거, 조사 중이다. 총책 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금다발과 가짜 구속영장, 금융감독원 공문 등이 나왔다. 강북서는 1억1500만원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일부 반환했다.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화장실 문을 4번 두드리기로 약속해 서로 신원을 확인하거나 똑같은 돈 가방과 빈 가방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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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면산서 화재 발생...3시간 만에 진화지난 17일(수) 밤 11시2분께 서울시 서초구 우면산 9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버려진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 및 의소대, 경찰, 구청, 군부대 등 195명의 인원, 36대의 차량이 동원돼 새벽 2시 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잡목 및 낙엽 등 900㎡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박찬호 서장은 “산불은 조그만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봄철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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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중대재해처벌법 취지 맞춰 위험요인 제거 착수”서울시설공단이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시설 안전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의 취지에 맞춰 공단업무와 관련된 위험 요인을 광범위하고 적극적으로 찾아 미리 제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과 직원 및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동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제정됐고 2022년 1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들어 이 법이 적용되는 대규모 공공시설에서 법 시행에 앞서 충분한 안전관리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단은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서울의 도시기반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은 필수 임무라는 내부 공감을 토대로 △ 발생했던 사고는 다시 생기지 않게 대비하고, △ 유사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여 대책이 없다면 수립해 보완하고 △ 국내외 사고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일어날 수 있는 사고까지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철저히 예방한다는 각오다. 그 첫걸음으로「중대재해 안전체계 개선 TF」을 꾸려 자동차전용도로,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24개 사업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유해․위험 요인 찾기에 나섰다. 아울러 최근 10년간의 국내외. 공공기관 중대재해 사례도 함께 조사하여 공단 사업장 별로 안전시설 보완하는 등 개선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중대재해 안전체계 개선 TF」는 직원 37명과 외부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여하여 3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하며, 합동 점검과 노하우 공유, 정기 및 수시 회의로 기존 사고의 재발방지나 위험 요인 발굴에 힘쓰게 된다. 부서별 중대재해 위험 리스크 요인 파악하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위험제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공사감독 현장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검수제 운영, 근로자 안전교육 내실화 ○ 공공자전거 안전캠페인 문자발송 및 새싹따릉이 안전수칙 동영상 제공 ○ 산책로 등 추락·낙상 위험구간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진행 ○ 발주공사 위험성 평가실시 등 또한, 공단은 법 시행령 입법 대비하여 구체적인 안전 및 보건확보 관리 방안도 마련하여 각 사업장 내에서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철저한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별 중대재해 발생 리스크 요인을 발굴해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시민, 근로자 및 직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과정은 결국 안전이 공단 내 확고한 문화로 정착돼 본연의 임무 달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19년 7월 조성일 이사장 취임 후부터 안전 분야의 업무 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여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단 시설물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 3회 이상 기관장의 현장 행정으로 위험 요인 사전 발견·조치 등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경영에 활착시키고 있으며, 도심지 공사장 ‘보행자 임시통행로 개선’, 밀폐 공사현장의 ‘스마트 안전경보 시스템 구축’ 및 지하도상가 사고 시 유관기관 공동 대처를 위한 ‘지하공간 재난대응 협의체 구성’ 등 그동안 놓치고 있던 안전 위험 요인을 보완하는데 힘쓰는 중이다. 특히 기술 축적 및 공유에도 집중, 집단지성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PSC교량 내부텐던 유지관리 기술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가 등급(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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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남미관으로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 이사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국제적멸종위기종인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이 동물원 남미관으로 이사 후 완벽한 적응중이라고 밝혔다.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은 남미가 서식지인 동물로 에버랜드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교류를 통해 서울대공원에 오게 되었다. 다람쥐만한 작은 크기, 갈고리 발톱, 긴 꼬리를 가진 타마린 원숭이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종으로 작은 몸으로 민첩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남아메리카 열대수림에 주로 서식하는 타마린 원숭이는 가벼운 몸으로 높은 나무에 서식하며 나뭇가지 끝까지 먹이를 찾으러 갈 수 있다. 이번에 반입된 개체는 총 세 마리로 아빠와 아들 두 마리인 부자관계로 이루어져있다. ○ 결 : 2014년생, 썬과 란의 부개체, 호기심 많고 식탐이 강함. ○ 썬 : 2017년생, 작은 체형이지만 활동 반경이 넓음. ○ 란 : 2018년생, 경계심이 낮으며 바나나를 좋아함. 타마린 원숭이들의 다양한 생김새만큼이나 특이한 이름들도 흥미롭다. 눈에 띄게 길고 하얀 수염을 가진 ‘황제타마린(Saguinus imperator)’은 독일 황제인 빌헬름 2세(Wilhelm II)의 카이저 수염과 비슷하여 황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까만 얼굴과 대조적인 하얀 털이 입주변을 감싸 이것이 마치 콧수염처럼 보이는 ‘콧수염타마린(Saguinus mystax)’도 있다. 이번에 남미관으로 오게된 황금머리사자타마린(Leontopithecus chrysomelas)은 사자의 갈기처럼 보이는 얼굴주변에 빽빽한 풍성한 금빛 털이 특징적이다. 얼핏 작은 사자로도 보이며 긴 손과 손가락으로 연신 먹이를 찾고 나무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또다른 타마린 원숭이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볼 수 있는 목화머리타마린(Saguinus oedipus)은 이마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길고 하얀 털을 가져 마치 아인슈타인의 머리스타일을 연상시킨다. 남미에서는 음악가 리스트의 머리스타일을 닮았다고 하여 ‘리스트타마린’이라는 별명도 있다. 타마린 원숭이속은 외형 뿐 아니라 습성도 다른 원숭이들과는 차이가 있다. 여러 마리가 그룹을 이루지만 그룹 내 번식 가능한 암컷은 가장 서열이 높은 1마리로 일처다부제이며 대체로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다. 또한 부모개체가 아닌 다른 암컷, 수컷 개체들도 함께 육아를 도우며 공동육아를 한다. 이들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게 진화한 것도, 이란성 쌍둥이를 공동육아하는 것도 이들만의 생존전략인 셈이다.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은 서울대공원에 온 후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다. 남미관 사육사들은 ‘낯선 기색 없이 먹이도 잘 먹고 새 방사장에 완벽히 적응하여 다채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단계가 완화되어 실내관을 다시 열게 되면 영리하고 귀여운 타마린 가족의 모습을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기는 작지만 특이한 외형과 습성을 가진 타마린들을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홈페이지와 유튜브 ‘서울대공원 TV’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서울대공원 남미관으로 오게 된 황금사자머리타마린은 서식지인 열대우림의 파괴로 야생에 약 6,000마리만 남은 CITES 1급, IUCN EN등급의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이 3마리는 에버랜드로부터 무상임차를 통해 들어오게 된 개체들이다. 동물원 간 교류는 는 동물원의 제한된 공간을 고려한 개체 수 조절과 이를 통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의 합의 하에 동물을 이전시키는 것이다. 국제적멸종위기종의 복지와 보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공원 어경연 동물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회장단기관으로서 국내·외 동물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체계를 갖추어 종보전과 동물복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2019년 AZA 인증 획득 후, 이를 발판삼아 국제적인 교류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전에 기여하고 서울대공원의 위상을 높이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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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배달원, 택배 물품 상습 절도 ‘조사 중’택배 물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피자를 배달하면서 아파트 현관 앞에 놓인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28세)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동작서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2월부터 2개월여 간 서울 동작구·서초구·관악구 일대에서 피자배달을 하며 방문한 아파트에서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아파트 내부에 진입, 높은 층부터 내려가며 복도에 놓인 택배를 피자배달용 가방에 숨기는 수법으로 18차례에 걸쳐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가 배달용 가방에 숨길 수 있는 크기의 물품만 골라 훔쳐 범행이 발각되지 않고 여러 달에 걸쳐 이어지면서 피해자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택배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아파트 CCTV를 분석하던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고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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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페이퍼컴퍼니 18곳 적발...행정처분기술자 자격요건 미달 등 부적격 건설업체들이 서울시에 적발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 불공정 하도급 등 부당이 추구 및 부실시공 등의 불법을 저지른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벌여 18곳의 부적격업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발주한 공사에 입찰한 지역 제한경쟁 111개 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건설사업자 등록기준을 충족했는지 서류에서 현장 확인까지 사전 단속을 벌였다. 기술자 자격요건 미달, 자본금 미달, 사무실 공동사용 등을 적발, 최장 6개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고 기술자격증을 빌린 경우 등록말소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페이퍼컴퍼니의 입찰 참여를 막고자 서울시 발주공사 입찰 공고문에 건설업자 등록기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추가하고 입찰단계부터 자본금‧기술인력 충족, 사무실 등을 점검한다. 위반 시 입찰참가 자격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입찰 방해죄 등이 적용된다는 내용이다. 그 결과 입찰 참여업체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건전한 업체들의 낙찰 확률을 높여준 셈이다. 시는 2억 이상 발주공사로 확대해 페이퍼컴퍼니 단속에 나서며 건설 산업기본 법 업역규제 폐지와 관련 상대업역 진출 시 등록기준 확인이 의무화돼 건설업 등록기준을 충족했는지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페이퍼컴퍼니 점검 대상을 전체 공사로 확대하기 위해 전담 조직 신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시민들도 불공정거래 행위 발견 시에는 서울시 응답소, 서울시 건설혁신과로 제보하면 된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부실시공, 안전사고, 건전한 건설업체 수주기회 박탈 등 페이퍼컴퍼니 근절을 위해 입찰단계부터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업체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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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백신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 1건 발생서울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되어 현재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하여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사망자 A씨(남, 6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2일 오후 2시경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 후 54시간 경과 후 3.4일 오후 8시 30분경 사망을 확인했다. 3.5일 0시 이후에 신고되었다. 시는 현재 해당 건에 대해 자치구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며, 금일(3.5) 오후에 서울시,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와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