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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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장협-롯데, 장애인 권익 위해 '맞손’호텔·면세점(이하 롯데)은 11일 오후 롯데호텔 사파이어블룸홀에서 지체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당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조성하고자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롯데는 앞으로 협약 내용에 따라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 실현에 힘쓰고, 서울지장협은 롯데의 활동에 필요한 자원과 자문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롯데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1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지장협 측에서 황재연 협회장, 정수민 부회장, 이흥주 부회장, 정종기 부회장, 이운용 사무처장 등 총 5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롯데 측에서는 롯데호텔 서울 김상민 총지배인, 롯데호텔 서울 김영언 팀장, 롯데백화점 본점 안대준 점장, 롯데백화점 본점 주준식 부점장, 롯데면세점 본점 양희상 점장, 롯데면세점 본점 백윤희 팀장 총 6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서울지장협 황재연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장애인의 사회적 저변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함께해주시기로 한 롯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의 권익 실현과 롯데의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활동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안대준 점장은 "오늘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잊지 않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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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서울시교육청, AI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 MOU 체결LG CNS는 지난 7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초·중·고 학생 80여만 명은 학교·집 장소 제약 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LG CNS와 서울시교육청은 △‘AI 튜터’를 통한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지원 △AI 영어 학습 서비스 제작 플랫폼 ‘스피킹 클래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시행 △영어 말하기 대회 ‘키즈 말하톤’ 개최 △한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개발 및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G CNS는 서울시교육청에 AI 튜터와 스피킹 클래스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AI 튜터는 수십만 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다. 스피킹 클래스는 AI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AI 영어 학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플랫폼으로, 코딩을 몰라도 클릭·입력 몇 번이면 즉시 제작할 수 있다. LG CNS AI 튜터는 76만 명이 가입한 인기 영어 학습 서비스로, LG 계열사를 비롯한 150개 기업이 임직원 외국어 교육용으로 이용 중이다. LG CNS는 캐럿글로벌, YBM NET, 윤선생, 파고다 등 국내 유명 어학교육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AI 튜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초에는 AI 기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영어 교육 인증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관내 초·중·고 총 1300여 개 학교에 AI 튜터와 스피킹 클래스를 배포하고, 이를 통한 AI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학교에서는 정규 수업 및 방과 후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사들은 스피킹 클래스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AI 영어 회화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교사가 스피킹 클래스 앱에 영어 대화문만 입력하면 AI가 문장 말하기, 빈칸 채우기, 끊어 말하기 등 회화 학습에 필요한 응용문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교사는 문제 출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학생 관리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교사가 "A: You look like a million bucks today(너 오늘 정말 멋지다)”, "B: I bought some new clothes(새 옷 좀 샀어)”라는 대화문을 입력하면 AI가 ‘오늘 정말 멋져 보인다고 말해보세요’, ‘You look ( ) today, 빈칸에 들어갈 표현을 말해보세요’ 등 회화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응용문제를 자동으로 만든다. 주어진 정답 외에도 ‘Gorgeous’, 'Extremely good’ 등 유사 답변을 추천해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스피킹 클래스는 학생들의 발화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진도율과 학습 수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어 회화가 서툰 학생들에게는 기초 회화를, 능숙한 학생들에게는 심화 회화 교육하는 등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교사가 스피킹 클래스로 직접 만든 맞춤형 AI 학습 서비스와 AI 튜터로 언제 어디서든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학생이 답변을 주저하거나, 오답을 말하면 AI가 취약점을 분석해 힌트를 제시해 끊김 없이 대화를 유도해 영어에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AI가 학습 진도율과 학습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자가 학습에 용이하다. LG CNS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학생 대상 영어 말하기 대회 ‘키즈 말하톤’을 개최한다. ‘키즈 말하톤’은 장문의 영어 대화문을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말하는지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거리 달리기를 겨루는 마라톤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AI 튜터에 탑재된 학습 콘텐츠가 경기 문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키즈 말하톤은 7월 서울 구암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될 계획이다. LG CNS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AI 튜터’ 개발에도 나선다.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은 "공교육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이란 백년지대계에서 사회적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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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단야 [내게 이러지 마요] 신곡 발표중견 가수 단야가 트로트 발라드풍의 신곡 '내게 이러지 마요'를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발표한다. 가슴이 무너질듯 애절한 이 노래는 젊은 작곡가 우굴과 이재욱 작가(해드림출판사 대표)의 참여로 탄생되었다. 대부분 예술 분야가 그러하듯 힘없는 이에게는 한없이 열악한 뮤지션 환경에서도, 단야는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노력을 해오는 가수이다. 노력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은 아닐지라도, 단야는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일 없이 꿈과 희망의 별빛을 앞세워 묵묵히 뮤지션의 길을 걸어온다. 그런 그녀의 삶을 노랫말로 담은 것이다. 꿈과 희망은 고단한 삶의 생명이다. 하지만 우리는 북한산 인수봉처럼 움직일 줄 모르는 희망 앞에서 누군가에게 하소연 하고 싶을 때도 있다. 이번 신곡 '내게 이러지 마요'에서 ‘나’는, 단야 자신은 물론, 뮤지션을 비롯한 예술인들, 밑바닥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서민들이기도 하다. 또한 노랫말에서 염원한 ‘나의 상대’는 사랑하는 연인이기도 하고, 자신에게는 너무나 먼 세상 사람들이기도 하고, 외면이 주특기(?)인 신이기도 하다. 사물에게 감정이입시키듯 노랫말의 배경에는 사랑을 이입시켜 놓은 것이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이 노래는 피땀 흘려 살아가는 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기도이다. 가수 단야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유투브 등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트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가 이번 신곡을 발표한 것은 2019년 겨울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트롯 발라드곡 ‘아버지의 흰꽃’을 발표하고 난 후 1년 반 만이다. 인기에서 초월한 트로트 발라드곡으로 대중들에게 돌아온 셈이다. 특히 이번 곡의 중후한 색소폰의 소리는 듣는 이들의 감정을 끌어내며 이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작곡과 편곡은 최근 미스트롯에서 방송되어 원곡 가수로 핫하게 주목을 받게 한 ‘십년은 젊어보여요’의 젊은 작곡가 우굴이 맡았다. 한편 노랫말을 쓴 이승훈 작가는 2017년 발표된 단야의 ‘다시 시작처럼’ 작사도 한 바 있다. 꾸준한 음원 발표를 해온 가수 단야, 언제나 대중들의 가슴에 좋은 노래로 영원히 기억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내게 이러지마요’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 셀러 음원이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활발한 방송 활동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내게 이러지 마요 크레딧 Executive Producer Space Music Produced by 윤지원 Lyrics by 이재욱(필명 이승훈) Composed by 우굴 Arranged by 우굴 Vocal by 단야 Chorus by 늘해랑 Piano by 강정우 Recoriding Studio by Space MusicRecoriding by 우굴 Mixed by 윤지원 Masterded by 윤지원 ■ 가수 단야 (Danya)는 순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2013년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대상 및 2011년 제12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제아트페어 홍보대사와 UN 사무국 한반도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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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고액 체납자 재산은닉 ‘성행’...대책마련 시급서울에서 현금을 수표로 교환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체납자들이 성행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서울시는 체납 세금은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액의 현금을 자기앞수표로 교환해 재산을 은닉한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623명을 찾아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2년 동안 1만3,857회에 걸쳐 1,714억 원을 자기앞수표로 바꿔 사용하면서도 밀린 세금은 납부하지 않았다. 이들이 체납한 812억 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실제로 A씨는 자동차세 등 36건, 41백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사채업자로 2019년부터 2년에 걸쳐 자기앞수표 438억 원을 교환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체납, 38세금징수과에 덜미를 잡혔다. 지방세 등 2건 38백만 원을 체납한 B씨는 자기앞수표 19억을 교환, 은닉하다 시가 주소지 추적 및 교환은행 조사에 나서자 이를 알아채고 자발적으로 체납세금 3천8백만 원을 납부했다. C씨는 자기앞수표 1.5억 원을 교환, 세금을 내지 않다 시의 출석 요청서를 받고 자진 출석해 체납액 2천500만 원을 납부했다. 해당 체납액은 2001년 8월 과세돼 무려 20년 만에 납부했다. D씨는 자기앞수표 10억 원을 교환, 세금을 채납했으며 현재 금융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조사관들이 가택수색을 통해 옷장에 보관 중이던 현금 1천7백만 원을 발견, 압류했다. 이와 관련 이병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제2금융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 587개 금융기관의 자기앞수표 교환 내역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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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A형 간염 병 환자 7.2배 ‘증가’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뉴스통신>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A형 간염 병에 감염된 환자 수는 한해 평균 6천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간염 병에 감염된 환자 신고 건수를 보면 2016년 4,679건, 2017년 4,419건, 2018년, 2,437건, 2019년 1만7,59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0년 3,955건으로 한해 평균 6천명 이상 감염됐다. 특히 2018년-2019년을 비교하면 2018년 2,437건으로 줄었다가 2019년 1만7,598건으로 급격히 상승 7.2배 증가했다. A형 간염 발생 원인은 분변-경구로 직접 전파, 환자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 전파, 주사기를 통한 감염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또 감염 후에는 발열, 식욕감퇴, 구역·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활당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보건전문가는 감염된 환자의 15%는 1년까지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감소, 밝혀지지 않은 간염 환자가 더 있을 수 있다”며 "질병관리청은 이를 감안해 예방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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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태반 캡슐 수십만정 밀수입한 17명 ‘검거’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 수십만정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서울세관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세관은 뉴질랜드산 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제품 70만 7,760정(시가 85억 상당)을 밀수입한 14명과 이에 가담한 화물운송주선업자 3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사슴태반 줄기세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돼 있지 않고 안전성 및 건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R사가 뉴질랜드 사슴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제조해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며 병당 30~5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제품이 여행자 휴대품, 국제우편, 특송화물 형태로 밀수입돼 다단계 조직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판매원 신원 확인 등을 정밀 분석했다. 서울‧경기, 대전‧충청, 광주 등 지역별 다단계 조직 5개 대표 급 인물과 다단계 회원을 모집한 관리자급 인물 등 14명을 특정, 밀수행위를 확인하고 화물운송주선업자 3명까지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제품을 휴대용 가방 등에 숨겨 밀수입하거나 국제우편 또는 특송화물로 반입하면서 송장에는 품명을 비타민 등으로 허위 기재하는 수법으로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피의자들은 밀수경로를 다변화하고자 화물운송주선업자와 결탁해 홍콩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 밀반입을 시도하는 등 밀수입 행위의 치밀함을 보이기도 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피의자들은 또 다단계 판매원을 모집, 판매원이 300만원 상당의 제품 1세트를 구매하는 하부 판매원 2인을 포섭할 때마다 20만원 상당의 수당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유통 조직을 확장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수사권이 미치지 않는 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여전히 해당 제품이 암, 고혈압, 당뇨 등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의 국내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주요 해외 보건당국 역시 해당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및 섭취를 자제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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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량 배달 음식점 기승 ‘식중독 우려’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불량 배달 업소들이 기승을 부려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대학가 주변 및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 배달음식점 63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벌여 위반업소 10개소(16%)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및 표시기준 위반 3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 건강진단미필 2건을 적발했다. 실제로 A업소는 미국 산 쌀을 사용하면서 배달 앱에는 국내산 쌀로 거짓 표시했다 덜미를 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또 유통기한 경과 제품이 적발된 샵인샵 B업소는 배달 앱에서 3개의 상호로 닭발부터 순대국 등 35개 메뉴를 취급, 영업주도 어떤 메뉴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혼동하기도 했다. 분식집인 C업소는 산가가 기준 미달인 3.5(적정기준 3.0 이하)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기름을 사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장기화로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 조리환경을 알 수 없는 배달음식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사례 증가로 배달음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뤄졌다. 현행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은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배달음식도 작년 7월부터 원산지 표시 의무화 대상이 되면서 포장재나 영수증, 전단지 등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박병현 민생수사2반장은 "코로나 장기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이 중요해진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요구가 크다”며 "지속적인 점검 및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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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철도, 서울역 노숙인 일자리 마련 업무협약 체결서울시는 7일(금) 오후 2시 한국철도 서울역 3층 접견실에서 거리노숙인 자활지원을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과 한국철도 서울역 이두희 역장,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허용구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서울시는 한국철도와 함께 2012년부터 거리노숙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역 등 주요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의 친구들’ 사업단을 만들어 9년 간 매년 약 20~4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6개월의 일자리와 임시주거를 제공해 왔다. 2017년까지 서울역 일대에서 선정된 20명 내외의 노숙인이 역 광장 주변을 청소하고 자활을 위한 상담‧교육 지원 등으로 추진되었던 ‘희망의 친구들’은 3년 전부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2018년 청량리역(차수별 5~8명), 2019년 영등포역(차수별 14~15명) 등으로 서울시에서는 지난해부터 3개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1년 사업의 경우 5월부터 서울역 일대 노숙인 18명 등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40명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등 소정의 교육 이수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월 60시간 근무(1일 3시간, 20일)에 주차, 월차 수당, 식대를 포함하여 월급 약 77만원 가량을 지급받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희망의친구들’ 참여자에게 6개월 간 월 27만원 내외의 임시주거서비스(월세)를 제공한다. 서울역 참여 노숙인의 경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거·업무·안전·소양 등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기간 만료 후 민간취업 등 상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출근하는 참여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등을 확인하고, 서울시로부터 지원된 마스크를 지급한다. 참여대상 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역의 경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사업단을 운영하며, 영등포역은 옹달샘드롭인센터와 영등포구가, 청량리역은 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동대문구가 한국철도와 협력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철도역사 환경개선의 기회를 주변 노숙인 자활 차원에서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한국철도에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철도역사 주변 노숙인 자활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한국철도,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두희 한국철도 서울역장은 "2012년부터 서울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노숙인 자활사업으로 ‘노숙인들도 기회를 제공한다면 역사주변 환경개선 등 시민편의 증진에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노숙인 자활사업에 적극협력하여 역사 주변 노숙인들이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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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사랑을 꽃으로지난 7일(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람숲길에 상생꽃집이 마련되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꽃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출처 :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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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LG 트윈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MOU 체결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LG 트윈스가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잠실야구장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화재안전 캠페인, 안전체험교육 등을 흥미롭게 제공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LG 트윈스는 △시민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 △스포츠 경기와 연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운영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사업 홍보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29일 오후 5시 30분에 LG 트윈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 1층 회의실에서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이규홍 ㈜엘지스포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편 이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경기 시작 전에는 서울 강남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의 시구와 함께 안전영상 송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 날 시구자로 나선 강남소방서 구급대원 이송남 소방위는 지난해 9월 ‘생명보호구급대상’ 수상자로 특별 승진된 바 있다. 이 소방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14명의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공훈을 인정받았다. 경기 시작 전과 클리닝타임(5회말 종료 후 휴식시간)에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긴급차량 길터주기 등 안전 상식도 전달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명문구단인 LG 트윈스와 함께 다채로운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안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