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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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험 시 대피 빠르게…고척돔․청계천에 '안전안심 디자인'디자인재단-시설공단, 자동차 전용도로·지하도상가 등 총 7개 사업에 적용 완료출구 벽면·계단·바닥에 노란색, 직관적 안내사인…가장 가까운 게이트 안내청계천(관수교~세운교) 폴사인에 폭우 시 출입차단 알리는 빨간색 라이팅 점멸등대피로 찾기 효율성 21.5%↑ 효과…현재 일부 구간 설치 디자인 올해 확대 적용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고척스카이돔에 공연 및 야구경기 때 긴급상황 시 관람객들이 대피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안전안심 디자인’을 입혔다. 관람객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안내하기 위해 출구 벽면과 바닥, 계단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직관적인 안내 사인도 더했다. 계단과 연결된 통로 등 주요 연결 지점 벽면에도 노란색으로 ‘랜드마크 소화기 존’을 만들어 다양한 소화기를 비치했다. 청계천은 폭우가 내리면 수문이 개방되는 구조로 돼있어 서울시가 폭우 시 출입차단과 수문개방 사실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청계천 관수교-세운교 구간 곳곳에도 ‘안전안심 디자인’을 입혔다. 긴급 상황 시 빨간색 등이 켜질 수 있도록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폴사인에 라이팅 점멸등을 달았다. 수문엔 ‘수문 열림 시 위험’이란 문구와 함께 관련 픽토그램도 붙였다. 위급 상황에 빠르게 사용 가능한 구명환의 보관함도 새롭게 만들었다. 진입을 통제하는 스윙게이트엔 수문이 열려 수위가 높아져 출입하면 안 된다는 문구를 달았다. 계단은 밤에도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칠했다. 서울시가 고척스카이돔과 청계천에 적용한 안전안심 디자인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디자인 적용 후 대피로를 찾아가는 효율성이 평균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적용 전엔 대피 출구를 찾지 못해 시선이 여기저기로 흩어졌다면 적용 후엔 시선이 출구로 모였다. 효과 검증은 시선의 위치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아이트래킹’ 기술로 이뤄졌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이와 같은 효과성을 바탕으로 현재 일부 구간에만 설치된 안전 디자인을 올해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과 청계천에 적용한 안전안심 디자인을 비롯해 총 7개의 서비스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산하기관 간 협동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15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매년 2개씩 서울의 주요 핵심시설에 대시민 안내와 관련된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안전안심 디자인’ 사업은 서비스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서울디자인재단의 도심 공공 문제해결 프로젝트다. 고객이 경험하는 서비스 가치를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디자인함으로써 내용을 구체화하고 고객에게 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회문제해결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문제해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런던 통합형 보행자 길 찾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레지블 런던(Legible London: 읽을 수 있는 런던)’이 대표적 사례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 만족도 85%를 기록했다. 걷기 활성화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하철 혼잡도 감소 등 여러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7개 사업은 ①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위해요소 서비스디자인 ②지하도상가 안전디자인 ③자동차 전용도로 터널구간 안전디자인 ④공영주차장 안전디자인 ⑤자동차 전용도로 공사장 안전디자인 ⑥고척스카이돔 안전디자인 ⑦청계천 안전디자인이다.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위해요소 서비스디자인(2015) :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장 안내체계, 불법 광고물 정비, 진출로 교통안내 체계를 개선한 디자인이다. 도로표지를 중요정보 중심으로 크기와 배치를 조정했다. 특히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로 한강다리에 ‘새부리’ 조형물을 설치한 후 현수막 부착률이 급감했다. 이후 폐현수막을 수거해 재생 밧줄을 생산하는 데까지 나아갔다.▲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설 ‘새부리 디자인’ ©서울시설공단지하도상가 안전디자인(2016)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소방시설, 비상대피로, 안내체계를 개선한 디자인이다. 사인을 눈에 띄게 만들고 출구번호를 재정립했다. 기둥엔 빨간색 배경의 소화기 존을 만들어 소화기도 비치했다. 강남터미널지하도상가에 시범 적용이 완료돼 현재 서울시 25개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적용 중이다.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구간 안전디자인(2016) : 터널 내 교통사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디자인이다. 홍지문터널에 적용해 터널 내 대피로가 눈에 띄도록 직관적 픽토그램을 설치하고, 비상 연결통로의 조명도 환하게 개선했다. 공영주차장 안전디자인(2017) :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적용한 디자인이다. 계단실, 출구 등 안내사인의 글씨 크기를 키웠다. 화이트 계열의 색으로 주차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 범죄로부터도 안전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 공영주차장 전역에 점진적으로 확산·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장 안전디자인(2017) : 공사장 사고예방을 위해 공사안내용 공기조형물과 현장 근로자 의복을 야간 시인성이 높은 주황색으로 디자인해 밤에도 잘 보이도록 개선했다.특히, 지하도상가 안전디자인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공공디자인 성공 사례로 선정되며 그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다.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설공단과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뿐만 아니라 올해 다른 기관, 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안심 디자인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업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설에서 디자인 개선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안전안심 디자인사업은 해가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가 다양해지고 완성도가 높아지며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디자인재단은 사회문제에 대한 디자인적 접근을 통해 시민의 삶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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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서울시, 남산공원·노을공원 주요명소 5개소 전면 개방남산공원 : 소나무 힐링숲(19일), 둘레길 황톳길(16일), 둘레길 실개천(4.1.) 노을공원 : 노을가족캠핑장(4.1.), 노을파크골프장(4.1.) 개방 및 운영 남산 소나무 힐링숲, 노을캠핑장, 노을파크골프장은 사전 예약 통해 이용가능 市, 소나무로 둘러싸인 힐링숲과 해발 96m 노을공원에서 몸과 마음 힐링 하길…▲남산 소나무 힐링숲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작년 11월말 운영종료 후 약 4개월간의 휴장기를 마친 남산공원 및 노을공원 주요명소 5개소를 새 단장하여,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가 개방되며,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가 개방된다. <도심에서 만끽하는 피톤치드 향, 오감만족 ‘남산 소나무 힐링숲’ 19일부터 개방>서울의 대표 공원 남산에 위치한『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로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하였다. 첫 개방이후 현재까지 총 500여회 힐링 숲 프로그램 운영, 6천3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 비중이 높아 힐링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명칭에 맞게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햇살쉼터 ▴사색쉼터 ▴치유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감회복을 테마로 한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나무를 치유 인자로 활용해 오감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피톤치드 휴(休)~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느릿느릿 걷기 ▴자기돌봄 체조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일 2회 2시간씩 무료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 운영시간 : 오전 10:00~12:00 오후 14:00~16:00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이용은 오는 3월 19일(화)부터 가능하며,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회당 15명 내외 소수 이용객을 허용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 운영기간 : ’19. 3. 19.(화) ~ ’19. 10. 31.(목) ※ 혹서기 7,8월 프로그램 미 운영 ○ 운 영 일 : 매주 화요일~토요일(일/월요일 휴장) ○ 운영시간 : 10:00 ~ 17:00 ○ 이용대상 : 누구나 이용 가능 ○ 이용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이용 ※ 사전신청자 인원 미달 시 공원이용시민 현장 참여 가능<오감으로 느끼는 남산의 봄, ‘남산 천연 황톳길’ 3월 16일부터 개방>남산공원 둘레길 코스중 석호정(국궁장)과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인근에 조성된『남산 천연 황톳길(215m)』은 2018년 9월 첫 개방이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울시에서 보기 드물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로, 이용시민들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남산 천연 황톳길(215m)』은 휴장기를 마치고 오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8개월간 개방해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운영기간 : ’19. 3. 16.(토) ~ ’19. 11. 15.(금)○ 운영시간 : 매일 7:00 ~ 21:00 ○ 이용대상 : 공원이용 시민 누구나 ○ 이용요금 : 무료 ○ 비품제공 : 비누(수건은 개인이 준비하여 이용) <봄의 싱그러움과 청량감을 더해줄, ‘남산 자연형 실개천’ 4월 1일부터 운영>겨울철 동파예방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남산공원 『남산 자연형 실개천』이 봄을 맞이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남산 자연형 실개천’은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09년 4월 복원 하였다. 총 길이 2.71km, 폭 1m인 실개천은 자락별(한남자락, 장충단공원, 북측 순환로)로 조성되었으며, 답답한 도심을 떠나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남산 자연형 실개천』은 실개천 주변의 수생식물들에게 도심 속 평온한 휴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남산공원의 생태환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냇물이 흐르며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와 함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남산공원의 실개천은 24시간 운영되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만끽할 수 있다. ○ 운영기간 : ’19. 4. 1.(월) ~ ’19. 11. 15.(금)○ 운영시간 : 24시간 연속 가동 ○ 이용대상 : 공원이용 시민 누구나 봄맞이 가족 여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캠핑과 파크골프가 한 곳에서 가능한 노을공원의 ‘노을가족캠핑장’과 ‘파크골프장’을 추천한다. 특히 노을캠핑장은 가족 중심의 레저 활동의 증가로 매년 주말의 경우 100%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인기가 높다. 노을공원 내 위치한 파크골프장 역시 공원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노을공원에서 여가시간을 즐기는 시민들은 노을캠핑장에서 1박2일 캠핑하며,파크골프장에서 가족파크골프 게임을 즐기고, 반딧불이 생태관에서 전시해설을 듣는 등 한 공간에서 캠핑과 놀이, 생태교육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노을가족캠핑장, 운영 : 4~11월, 1면당 10,000원> ‘노을가족캠핑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캠핑문화를 위해 캠핑객이 이용하는 면과 면의 이격거리를 당초 1m에서 3m로 늘리면서 캠핑 면수를 152면에서 138면으로 변경하였다. 이는 ‘17년 행안부에서 실시한 야영장(캠핑장) 관리실태 안전감찰 결과의 조치사항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화재위험물의 안전 이격거리 최소 3m로 확보 하는 차원이다. 2018년 D구역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노을가족캠핑장 모든구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노을가족캠핑장’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천연잔디 캠핑장(30,520m2)으로 1면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고, 음수대(4개), 화장실(4개), 샤워실(3개)을 갖추고 있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총 138면중 88면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시설(600W)을 설치하여 간단한 전기용품도 이용할 수 있다. 효율적인 캠핑장 유지관리를 위해 1인 1면(최대 2박 3일 가능) 예약이 가능하다.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이며 전기면을 이용할 경우 전기사용료 3천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부득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취소 환불수수료가 발생되며, 사용당일 취소는 환불이 어렵다. 노을캠핑장은 2010년 5월 개장한 뒤 해마다 5만명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다. 인터파크에서 매월 15일 14시에 다음달 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4월 예약은 3월 15일(목)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월별 예약일은 다음과 같다. 예약일이 공유일인 경우는 예약 시스템 관리를 위해 공휴일 전날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 이용객(5면~48면까지 사용)은 화~목요일에 한하여 신청가능하며 캠핑장 이용료가 30% 할인된다. 신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6)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파크골프장, 운영 : 4~11월, 1인당 4,000원>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일반 골프와 규칙은 같으나 골프채와 공이 다르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잔디광장(22,000m2)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9홀, 후반9홀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홀 마다 30~100m로 코스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난이도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18홀 1경기 기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4,000원, 청소년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장비(골프채,공)를 대여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나 소요시간을 감안해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 20분까지다.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 소장은 “해발 96m의 노을캠핑장은 천연 잔디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캠핑을 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시설 관리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을캠핑장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6) 또는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304-32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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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약정보 한 곳에 '서울계약마당' 3년…17만5천 건 계약 공개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49개 기관 계약정보 제공 통합시스템3년간 15만7천여 명 발길, 입찰공고 4만4천 건, 기업정보 6만1천 건도 공개올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IT기기 접속 서비스 제공, 실적증명서 8종으로 확대#. 서울시 발주 사업에 참여하고 싶었던 행사용역 전문기업 '서울사랑'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창에 ‘행사’를 검색했다. 시에서 발주예정인 행사용역 사업 목록이 나왔다. 사업 개요, 사업비, 발주시기 등을 확인 한 후 이를 토대로 사업 계획을 세웠다. 또 입찰공고 메뉴에서 입찰참가를 위해 필요한 조건, 입찰가능일시, 구비서류를 사전에 확인한 후 준비를 마치고 공고일에 맞춰 입찰서를 제출했다. 낙찰에 성공한 '서울사랑'은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고 계약기간, 금액, 대금지급 여부 등의 모든 정보가 계약정보 메뉴에 공개됐다. 다른 공공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실적증명서도 별도 가입절차 없이 사업자번호로 한 번에 발급받았다.이처럼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49개 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사업, 수의계약 같은 모든 계약정보 공개부터 실적증명서 발급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서울계약마당(http://contract.seoul.go.kr)’이 오픈 3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시 산하 각 기관의 계약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16년 ‘서울계약마당’을 오픈했다. 그동안 발주계획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 입찰단계는 조달청(G2B), 계약 후 계약정보는 행정안전부(e-호조)에서 각각 관리·공개되고 있었다. 서울계약마당에 정보를 공개하는 기관은 시 본청사업소(부서 43개), 자치구 25개, 공기업 5개, 시 출연기관 18개로 총 49곳이다. 그동안 총 17만 5천여 개 사업의 계약정보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약 15조 2천여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밖에도 4만 4천여 건의 입찰공고, 6만 1천여 건의 기업정보도 공개됐다. 지난해만 서울시(본청·사업소)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등 49개 기관에서 약 6만여 건의 사업을 계약했다. 5조 2천여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3년('16.2.~'19.2.)간 방문객은 총 15만 7천여 명이다. 하루 평균 약 143명이 방문한 꼴이다. 특히 홈페이지 개별 메뉴의 방문횟수를 분석한 결과 사업 발주계획, 입찰공고가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는 서울계약마당이 기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올해는 특히 이용자의 편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된 서비스를 6월부터 제공한다. 또 시 발주사업 참여 실적에 대한 발급대상을 4월부터는 단계적으로 8종(기존 4종)까지 확대한다. 다른 공공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참여했던 서울시 사업 실적을 증명하는 것이다. 번거로운 가입절차 없이 사업자번호만 있으면 간단하게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엔 일반공사, 전기공사, 일반용역, 물품에 대해서만 실적증명서를 발급했다면 이제는 건설공사, 소방공사, 통신공사, 폐기물용역에 대해서도 발급한다. 한편, ‘서울계약마당’에선 5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발주계획 ▴입찰공고 ▴개찰결과 ▴계약체결정보 ▴기업정보지도다. 발주계획 : 검색창에 관심 있는 분야의 사업을 검색하면 시가 분기별로 발주예정인 사업의 개요, 사업비, 발주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다. 입찰공고 :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입찰가능일시, 입찰에 필요한 조건, 구비서류, 참가방법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찰결과 : 개찰 후 바로 입찰참가기업 현황, 기업별 입찰금액, 순위, 투찰률 등 세부결과가 확인 가능하다. 낙찰에 성공했다면 계약 준비를 하고, 실패했다면 공개된 개찰결과를 분석해 실패원인을 파악한 후 다음 입찰을 준비할 수 있다. 계약체결정보 : 낙찰에 성공한 기업이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금액, 기간, 방법, 대금지급 여부 등 모든 계약정보가 공개된다. 이러한 정보는 낙찰된 기업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한 기업에게도 제공된다. 대금지급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돼 하도급기업도 ‘서울계약마당’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업정보지도 :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있으나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창업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위치, 기업유형, 주요생산품목 등의 기업정보를 지도형태로 제공한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서울시의 모든 계약정보를 총 망라해 공개하는 ‘서울계약마당’을 통해 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공공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장애인기업, 소기업, 창업기업 등의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드리고자 제품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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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객에‘바가지요금 택시’단속 고삐 죈다관광객 첫 관문 인천·김포공항 단속 주 2회 이상 주·야간으로 대폭 확대경찰, 공항과 정보 공유…3번 이상 처분 운전자 무기한 공항출입금지위법행위 빈발지역, 택시 및 운수종사자 이력 DB구축, 체계적 단속 시행외국어 구사 단속공무원 19명으로 확충…관광객 위장 등 단속기법 다각화권한 환수 후(’17.3.) 체감 처분 강도 높아져, ’18년 총 21건 자격취소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눈앞에 둔 서울시가 외국인 대상 바가지요금 등 택시 불법영업에 대한 단속망을 바짝 조인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첫 관문인 인천·김포공항 단속을 월 1회에서 주 2회 이상 주·야간으로 대폭 늘리고, 서울지방경찰청(관광경찰대), 한국공항공사 등과 불법운행 의심 운전자 정보 등을 사전 공유해 단속 실효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인천공항과 협업하여 외국인관광객 대상 부당요금징수 차량을 입차 제한을 하고 있다. 한번만 행정처분 받아도 60일간 인천공항 내 영업 금지, 3번째부터는 무기한으로 입차를 제한한다.또한 지난 3년간의 단속 자료를 바탕으로 관광객 대상 불법영업 빈발지역 및 불법경력택시, 위법행위 운수종사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취약지점을 선정, 위법행위 유형별로 체계적인 단속을 시행한다.특히, 5월, 10월에는 중국 노동절, 국경절 연휴, 일본 골든위크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백화점,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선제적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공항안내데스크, 택시승강장, 외국인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등에 부당요금 신고요령 리플릿을 배포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외국어를 구사하는 단속전담 공무원도 11명에서 19명(중국어 8명, 일본어 6명, 영어 4명, 베트남어 1명)으로 충원했다.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다각화된 단속기법에 적재적소 투입해 날로 교묘해지는 수법에 대응하고 있다. 명동, 동대문 등 관광객이 모이는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바가지 요금을 물리고는 단속반을 피하기 위해 승객을 호텔 정문이 아니라 후문, 건너편 등에 급히 내려주고 떠나는 변칙적 수법이 생겨나고 있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시는 택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인터뷰 하는 방법과 암행, 잠복 단속과 직접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해 택시를 이용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단속을 병행하고 있다.부당요금 징수에 대한 체감 처분강도도 높아졌다. ’17년 3월 자치구로부터 처분권한을 환수해온 서울시는 같은 해 6월, 부당요금 삼진아웃제 시행(’16.2.)이래 국내 최초로 택시운전자격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렇게 2018년 말까지 자격취소한건은 총 21건에 달한다.한편 작년 한해 외국인 대상 위법행위로 적발된 310건 중 부당요금징수(바가지요금)는 301건으로 97%를 차지했다. 부당요금징수 수법으로는 외국인이 판가름하기 어려운 시계할증이 가장 많았다 ※ 기타 유형 : 호출요금 포함 징수, 미터기요금 외 추가요금 징수, 근거리 우회운행 등부당요금징수로 적발된 택시운수종사자는「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1회 위반 시 과태료 20만원 및 경고 병과처분, 2회 위반 시 과태료 40만원 및 자격정지 30일 병과처분, 3회 위반 시 과태료 60만원 및 자격 취소로 처분되는 삼진 아웃제가 적용된다.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택시 불법위반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국격을 높이는 차원에서 외국인관광객이 교통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택시 불법위반 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2018년 주요 위반 사례➀외국인관광객을 숙박시설 ⇔ 인천·김포국제공항 운행 중 자동으로 입력되는 심야할증과는 달리 별도의 버튼을 눌러야 작동하는 시계할증 버튼을 누르고 미터기요금 외 20%의 추가 요금을 징수하는 사례(인천·김포공항은 서울시 등 6개 지역 공동사업구역으로 서울시계 밖이더라도 시계할증 적용 불가)➁숙박시설 ⇔ 면세점, 쇼핑몰, 관광지 등 운행 중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요금을 10,000원~40,000원을 임의로 입력하여 징수하는 사례➂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형으로 택시를 호출하지 않고 승차하였는데 호출요금 버튼을 작동하여 1,000원~2,000원을 추가 징수하는 사례 등행정처분기준「택시 관련법규 :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 시행규칙」 처분내용 : 부당요금징수, 승차거부 등○ 운수종사자 : 시행령 제25조“별표3”위반행위“나”및 시행규칙 제12조“별표”위반행위“나”1회 위반 : 과태료 20만원 및 경고(병과)2회 위반 : 과태료 40만원 및 택시운전자격 정지 30일(병과)3회 위반 : 과태료 60만원 및 택시운전자격 취소 (병과)○ 운송사업자 : 시행령 제21조“별표2”위반행위“라”의“2”1회 위반 : 사업일부정지 60일2회 위반 : 감차 명령3회 위반 : 사업면허 취소※ 택시운전자격 취소 및 사업면허 취소 기간 : 2년2년 산정의 기준은 최초의 행정처분이 확정된 날로부터 기산 ※ 국토교통부, 택시의 부당요금 관련 삼진아웃제 개정(2016.2.23.)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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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립미술관장에 개방형 외부전문가 임용 예정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장에 SeMA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예술감독을 지낸 백지숙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개방형 직위로서 지낸 해 1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장 임용후보자는 전문큐레이터 출신으로 미술관 운영 및 예술감독 경험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관 30주년이 지난 서울시립미술관에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갈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백지숙 임용후보자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미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앞으로 기획전시 활성화, 소장작품 확보,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젊고 유망한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등 우리시 대표 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의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서울시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 유무 확인을 위한 신원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임용할 예정으로,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임용 후 2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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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공항리무진, 교환학생 장학금 지원…글로벌 인재 육성서울장학재단-(주)공항리무진, 3월15일(금) 오전 11시 기금 협약㈜공항리무진,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원 기탁‥50명 장학생 지원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교환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과 ㈜공항리무진(대표 권영찬)은 3월 15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서울장학재단에서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금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기금 협약은 ㈜공항리무진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탁하면서 마련됐다. 서울장학재단은 이 기금으로「공항리무진 서울교환학생 장학금」을 운영하여 2019년 2학기 교환학생 파견 예정 대학생 50명에게 연간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공항리무진 서울교환학생 장학금」은 ㈜공항리무진의 기부금과 서울시출연금으로 운영된다. 아시아 지역 파견 예정자와 기타 지역(미주·유럽 등) 파견 예정자에게 각각 300만원, 400만원을 지원한다. (주)공항리무진의 윤계철 전무이사는 “장학금을 통해 대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리무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장학재단의 유광상 이사장은 “장학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세계 속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서울장학재단은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 맞춤형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장학생 선발 공고는 오는 5월에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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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겨울철 제설‧한파상황실 운영 종료'18.11.15~'19. 3.15, 4개월간 가동됐던 제설‧한파대책본부 종료기후변화로 인한 기습 강설대비 3.31까지 비상체계 유지자체 강설 화상전송시스템 활용 선제적 대응, 시민참여 등으로 피해 최소화서울시는 올 겨울 제설, 한파대책본부를 '18.11.15~'19.3.15까지 4개월간 가동했으며, 3. 15(금) 제설‧한파 상황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 서울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0.5℃) 보다 0.3℃ 높은 –0.2℃ 였으며, 강설량은 17.6㎝로 평년 평년 : 기상청에서는 1981~2010년 기간을 평년기간으로 함. (29.8cm) 보다 적었으나, 최근 3년(’16~’18년) 평균 강설량(19.2㎝)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지역은 1981년 기상관측 이후 최고인 8.8cm를 기록한 2018년 11월 24일의 첫 눈과,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2월 19일(화) 아침 3.3cm 적설량에도 서울시 도로 전 구간에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제설 대책기간에 연인원 39,597명, 장비 9,509대, 제설제 18,572톤 등을 투입해 총 1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시행하였다.그동안 24시간 운영됐던 제설‧한파 상황실은 3.15(금) 종료되지만, 혹시 모를 기습 강설에 대비해 3.31(일)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상황발생시 즉시 비상근무에 임할 계획이다.시는 발 빠른 제설 대응을 위해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으로 강설징후를 포착해 사전 제설준비에 돌입하고, 초동제설 효과가 좋은 원격 자동액상 살포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했다. 서해 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강설 화상전송시스템(CCTV) 5개소(인천‧문산‧강화‧옹진‧화성)를 통해 서울지역에 눈이 내리기 약 1시간 전부터 사전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원격 자동액상살포장치는 기존 51개소에서 60개소, 소형액상살포 장치는 기존 365개소에서 402개소로 확대 하였다.또한, 인력제설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하여 다양한 소형 제설장비 56대를 활용하여 시민불편 해소 및 낙상사고 예방에 노력했다.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를 위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실시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된 12,679개 제설함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전년 대비 비교적 따뜻했던 올 겨울은 한파주의보만 12일 발령되었으며, 한파특보 발령 즉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시‧구‧동 및 보건소(의료기관과)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빈틈없는 한파 대책을 시행하였다. 한파 특보 발령시 시 및 25개 자치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에서는 5개반이 주․야간 6명 2교대로 총 2,738명이 근무하였으며,한파특보 기간 동안 어르신 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보건 인력과 담당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파 재난도우미 22,152명이 방문 또는 전화로 취약계층을 보살폈다.또한 노숙인‧쪽방‧독거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전화, 현장 순회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노숙인 응급 잠자리 및 급식제공, 무료진료 및 순찰 등 36,596건, 쪽방촌 방문진료 및 보호조치, 시설점검 등 11,523건, 독거어르신 방문 및 전화, 진료 등 95,747건을 실시하여 단 한명의 인명피해(사망자 없음)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이외에도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계량기 등 한파 취약시설물 점검도 실시했다. 계량기 동파 1,636개소를 복구하였고, 119 순회 구급대는 취약지역 순찰 2,393회, 저체온증 등 응급조치 33명, 가스 및 전력시설 등 한파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003회 실시하였다.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인명피해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겨울나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난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상황실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3월까진 비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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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운전면허 자진반납’어르신 1천명에 10만원 교통카드운전면허 자진반납한 70세 이상 서울 어르신 1천명에 10만원 교통카드 제공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협력해 신청절차 간소화, 티머니복지재단 기금 1억원 활용3/15부터 9월까지 경찰서․면허시험장 반납․접수, 올해 기 반납자는 교통카드 신청만면허반납 어르신 지원관련 조례 통과…예산편성 되는대로 시 직접지원 사업도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서울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1천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티머니복지재단과 손잡고 운전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활용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면허자진반납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교통카드는 선불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 등 (재)티머니 복지재단 기금에서 1억원을 활용한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19.1.1.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면허가 실효된 서울 거주 70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1천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교통카드 500매는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500매는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어르신 중 추첨하여 제공한다. 신청자가 1천명을 넘지 않으면 신청자 전원에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내의 면허반납 창구나 서울시내에 위치한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반납 창구에 방문하여 3월 15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3월 15일부터는 경찰서든 면허시험장이든 면허반납 시에 교통카드 지원 신청서까지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도 얻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4일 사이에 이미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은 교통카드 신청기간 내에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교통분야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10월 중 주소지에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렇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는데는 어르신 도로교통법상 노인이란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뜻함.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는데 있다. 지난 5년간(’13년~’17년) 전체 교통사고는 2.1%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건수는 4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9.3% 감소한 반면,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오히려 21.2%가 증가했다. 부상자 역시 전체 부상자가 5.1% 감소할 동안,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부상자는 49.8%가 증가했다.또한 지난 5년(’14년~’18년) 새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이 5.3배나 증가하는 등 면허반납 자체에는 동의하는 움직임이 보이나, 면허 반납 이후 어르신의 실질적인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5년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이 259명에서 1,387명으로 급증했지만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보니 같은 기간 어르신 인구도 15.9% 늘었고, 어르신 면허보유자수 역시 39.3% 증가했다. 이로 인해 어르신 면허자수에 비하면 반납율은 아직 0.1~0.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는 부산 등 기시행한 타 지역의 참여율도 높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도 면허 자진반납 캠페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율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서울시의회에서도 면허반납어르신 지원관련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서울시는 시 예산이 편성 되는대로 이번 지원사업과는 별개의 추가적인 면허반납 어르신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다음 지원 사업 시행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 응모 처리할 예정이다. 국가차원에서도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올해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시행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적성검사기간을 5년에서 3년 간격으로 줄이고, 면허갱신시 교통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어르신 운전자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카드 지원사업으로 어르신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면허 반납 후 어르신들의 이동권 제약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신청과정의 번거로움이나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박탈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세심하게 연구해 향후 지원 사업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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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서울 조성「사회적경제 활성화 2.0 추진계획」발표, 시민주체+지역기반+일상체감이 핵심공동주택 주민자조모임→사회적경제기업, '19년 15개단지 시작 '22년까지 35개 ‘주민기술학교’ '22년까지 10개 운영, 수료 후 ‘지역관리기업’ 설립 시민자조금융기관 ‘서울사회적경제공제조합’ 설립 지원, 보증보험·실업급여 운영 혁신기업 원스톱지원 소셜벤처허브 6월 선릉역 개소, 사회투자기금/사회성과보상사업 확대서울시가 ‘사회적경제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도시 만들기’에 집중한다. 모든 계획은 ‘시민중심’으로 추진되며, 지역수요와 현장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가 시민주체+지역기반+일상체감 등을 골자로 하는「서울 사회적경제활성화 2.0 추진계획(’19~’22)」을 14일(목) 발표했다. 도입초기 개별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데 이어 ‘시민중심의 사회적경제’라는 또 한번의 혁신이다.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 이번 계획의 키워드는 ‘시민중심’이다. 서울시는 시민이 사회적경제 소비자이자 투자자, 기업가로 참여해 주거, 돌봄, 일자리 등 일상 속 문제에 관한 혁신적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지역 선순환구조 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다양한 진입로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혁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도록 지원한다. 주민들이 자조모임을 결성해 건강관리, 아이·노인돌봄, 가사서비스 등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면 지원기관이 교육·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돕는 방식이다. 올해 15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시작해 '22년까지 35개로 늘릴 계획. 생활에 필요한 기술‧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주민기술학교’도 '22년까지 10개 조성한다. 옷수선, 업사이클링, 식사조리, 도배 등 의식주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교육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기업가정신교육을 병행해 수료 후에는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인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공공지원 한계를 넘어 설 수 있도록 민간중심 자조기반 마련에도 집중한다. 민간기금 및 공간의 체계적 조성과 확대로 공공 의존도는 낮춰 자생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지속성은 높인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연구용역과 조례제정 등 제도기반을 마련해 ‘서울사회적경제공제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보증보험, 상해·실업보험, 생활자금 융자 등의 상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해 오던 소셜벤처 등 ‘혁신형 기업 육성’, ‘사회투자기금 조성’, ‘사회성과보상사업(SIB)’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및 시장개척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 유통채널 다각화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 분야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GSEF(국제사회적협의체)를 통한 국제 연대와 협력에도 힘을 쏟는다. ’12년 서울시 사회적경제종합계획 발표 이후 사회적경제 자생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 결과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12년 882개에서 '19.2월 현재 4,505개로 5배, 매출액과 고용인원은 각각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사회적경제 인식과 참여는 여전히 낮은 편. 시는 사회적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선 시민이 정책을 체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①시민체감형 지역순환 경제 구축 ②시민 자조기반 형성지원 ③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강화 ④판로개척 및 시민인식제고 ⑤혁신인재 양성 및 국제협력 강화의 5개 과제를 제시했다. 분야별 계획은 내년 초까지 수립할 계획이다.① 시민 체감형 지역순환 경제 구축 첫째, 지역주민이 주거, 먹거리, 돌봄 등 생활문제에 혁신적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진입경로를 제시한다. 첫 시작은 ①공동주택 내 비즈니스모델 발굴 ②지역기반 돌봄망 구축 ③지역주민 교육기관운영 및 지역기반기업 설립이다. 먼저, 공동주택 내 주민 불편과 필요 서비스를 발굴해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개선하는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가 첫 진입로다. 공동주택단지 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생활 서비스를 함께 기획하고, 운영결과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에 대해선 주민중심 기업 설립을 지원해 경제공동체 형성을 돕는 방식이다. 기업설립 후에는 지역특화사업 추가 개발과 수익의 지역 재투자 등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모델 운영을 돕는다. 올해 15개 단지를 시작으로 '22년까지 35개 단지로 체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커뮤니티당 3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아파트 건강센터,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맞벌이 가정 아이돌봄, 노인통합 돌봄서비스, 가사·청소·이사서비스, 반려동물케어, 친환경 식사 등 다양한 모델에 대한 사업화가 가능하다.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련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주민기술학교’도 '22년까지 서울시내 10곳에 조성한다. 생활서비스 수요와 교육 수요를 연계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전문적 기술교육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그동안 쌓은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지역 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지역기반 사회적경제기업인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우선, 지역자원과 사업모델을 철저하게 분석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여준다. 「돌봄 SOS 센터」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장보기·병원치료 동행, 수리, 식사, 세탁, 청소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나눔반장’도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시범실시 후 '22년까지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동네나눔반장’ 운영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사업단이 주도하도록 지원한다.② 연대와 협력의 시민 자조기반 조성 지원둘째, 시민중심의 자조기반 형성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을 비롯해 정부·공공재원 확대로 사회적경제분야 사업화 지원은 늘었지만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공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시민자조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등의 조직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증보험, 상해·실업 재기보험, 보충 실업급여, 생활자금융자 등의 상품을 운영하는 시민자조금융기관 ‘서울사회적경제공제조합’의 설립을 지원해 나간다.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고, 이후 관련 법령 제정건의, 조례제정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사업체간 연대를 촉진하기 위한 민간클러스터 조성도 지원한다. 민간 공동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에게 최대 10년간, 최대 25억 원을 2% 저리로 지원해 자산기반 마련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시민 자조기반 조성은 관주도가 아닌 ‘민관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아울러 원활한 지원을 위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회’를 업종·세대·지역·역할별로 확대·개편하고 현장소통을 강화해 체감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③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강화셋째,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생태계 기반 조성은 현장목소리를 확대반영했다. 사회적경제분야 혁신기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역중심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을 확대 조성해 진입 문턱은 낮추고, 사회적금융 지원은 늘려 부담은 덜었다. 돌봄·주거·일자리 등 사회적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분야 혁신기업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밀착형 지원을 통해 집중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기사업화~성장기 투자유치~판로확대 등 성장단계별 집중지원기관인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를 올해 6월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개관한다. 총 30개 내외 기업이 입주하며, 사무공간, 인큐베이팅룸, 회의실, 교육장, 네트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개소에서 시작으로 ’22년까지 4개소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서울시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지역거점 공간’을 ’22년까지 6개소 조성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경제‧문화‧인구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사회적금융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사회투자기금도 ’22년까지 1,000억 원 추가 출연하고 투자유치로 기업성장을 앞당기는 ‘임팩트투자’도 지난해 145억 원 규모의 1호 결성에 이어 올해도 50억 원 규모의 2호 결성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가 조성한 ‘사회투자기금’은 현재 804억 원규모로 조성·운영 중이며 426개 기업, 총 841억 원의 융자를 통해 2,402개 일자리 창출, 604채의 사회주택 건설을 지원했다. 사회성과보상사업(SIB, Social Impact Bond)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16년 제1호 SIB사업으로 ‘경계선지능 및 경증지적장애 아동들의 자립지원 교육’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취약계층 청년 500명 대상의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제2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기업․재단 등이 선투자로 취약계층의 복지, 교육 등의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정부가 투자자에게 성과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④ 판로개척 및 시민인식 제고넷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판로와 민간시장 확대도 꼼꼼하게 챙긴다. 우선, 공공기관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물품과 서비스 ‘공공구매’를 '18년 1,300억 원에서 '22년까지 1,700억 원으로 30% 늘린다.판로 및 시장 확대를 위해서 사회적경제 브랜드마켓 운영과 TV홈쇼핑 방송 등 온오프라인 민간 유통채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브랜드마켓은 올해 1개소를 시작으로 '22년까지 총 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셜벤처는 물론 지역협동조합과 문화‧예술분야 청년사업가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형 마켓으로, 9~10월경 한강뚝섬지구에서 1호마켓을 개장예정이다. 이후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실내거점 매장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⑤ 혁신인재 양성 및 국제협력 강화다섯째, 청년과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경제 혁신인재양성을 위한 노력도 펼친다. 사회적경제의 확산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의 유입은 물론 체계적 인적양성 프로그램이 필요.신중년 인력양성을 위해서 50플러스재단 및 민간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22년까지 45세 이상의 퇴직(예정)자 1천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취‧창업프로그램:굿잡 5060’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및 사회서비스 등 사회적경제 분야 특화과정도 신설한다.청년 핵심리더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20년부터 서울시립대와 몬드라곤 팀아카데미가 공동운영하는 ‘체인지 메이커 랩(Change Maker Lab)’을 시립대 학과과정에 개설한다. 또 해외 사회적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십도 내년부터 매년 20명씩 선발해 파견한다. 6개국 13개 랩에서 1천개의 팀을 운영 중인 ‘몬드라곤 팀아카데미’는 팀원간 자발적 소통과 동기부여로 창업과제를 발굴·수행하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경제분야의 국제 연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UN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도시와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서울시가 주축이 돼 창립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회원을 현재 49개에서 ’22년까지 2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지난 6년간 서울의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다” 라며 “사회적경제 2.0추진계획을 통해「시민과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회적경제, 협력과 연대로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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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만5천여 ‘어르신돌봄종사자’ 위한 지원센터‧쉼터 확충市, 8만 5천 여 어르신돌봄종사자 위한 센터 및 쉼터 확대 운영 체계적‧종합적 지원 통해 돌봄환경 개선 및 요양서비스 질 제고 지향휴식과 정보 공유 위한 지원센터는 물론 권역별 쉼터 3개소 추가 조성 예정 이용시간 평일 9:00~18:00…필요 시 야간에도 운영 가능▲인지재활교육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이용 및 교육 소감“요양보호사들이 대부분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어르신을 돌보기 때문에 동료들을 만나거나 정보를 교환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원센터에 오면서 동료도 만날 수 있고 일하면서 필요한 치매노인 돌보기나 와상노인돌보기‧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알찬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교육을 수료하고 난 뒤 동료들끼리 조를 짜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을 하다보니 골병들었던 몸이 ‘힐링’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 마포구 요양보호사“소규모 인원임에도 기관 일정에 맞춰서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육해주니 참 좋습니다. 기관에 소속된 직원들이 함께 수업을 받으니 더욱 친밀해지고 교육 효과도 높았어요. 지원센터를 통해 어르신돌봄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선생님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니 참 좋은 제도 같습니다.”- 은평구 기관운영자광역거점을 구축하고 쉼터를 추가 조성하여 ‘백세 시대 좋은 돌봄’을 지향한다. 서울시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요원의 역량강화 및 권익향상을 위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 체계화와 쉼터 확충으로 이용자와 8만 5천 여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을 꿈꾼다. 서울시는 2013년 9월 서북권역에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경숙)를 설립한데 이어 2017년 나머지 3개 권역(서남·동북· 동남)에 지원센터를 설치,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이용자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편의를 위해 추가로 권역별 쉼터를 조성‧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는 서울시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국내 최초로 설립, ‘어르신돌봄종사자의 사회적 지원모델’을 선도적으로 수립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서울시는「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와「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근거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섰으며 이는 좋은 돌봄 실천을 위한 모범적 사례로 타 시도의 많은 관심과 본보기가 되고 있다.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와 쉼터는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 교육 개발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 노동상담 및 권리교육 ▲정책연구 및 토론회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캠페인 ▲소모임 지원 ▲리더양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지원센터와 쉼터는 교육 개발 및 수행과 관련하여 돌봄 현장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중 서남‧동북‧동남 권역 각 1곳에 쉼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 직무향상교육 : 와상어르신돌보기, 호스피스, 인지재활, 치매관리○ 인문학 교육 : 글쓰기, 세상보기, 영화인문학, 스마트폰활용○ 장기요양기관 방문형 교육 : 근골격계 질환예방, 약손마사지, 감염관리, 통증관리, 성폭력 예방○ 좋은돌봄 교육 : 좋은돌봄 철학, 돌봄노동 및 노동인권·좋은돌봄 실천 등‘현장 돌봄종사자 소모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참여자들은 몸펴기·라인댄스·약손마사지·캐리커쳐·한국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일상적인 건강관리 및 감정소진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서울시는 올해 쉼터 3곳 확충과 함께 서북권역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를 광역센터로 지정,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가 가능한 돌봄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아간다. 「좋은돌봄 좋은 일자리 정책연구사업」,「교육 개발 및 확산」,「서울시 뉴딜일자리 ‘좋은돌봄 실천을 위한 요양보호사 지원단’ 운영」,「경력직 요양보호사 100시간 교육모델 개발」등을 수행한 시는 올해 중점사업 중 하나인「19년도 가족돌봄자지원센터 모델사업」을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및 쉼터는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어르신돌봄종사자) 누구나 무료로 시설이나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기관들도 협의하여 장소 활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 및 소모임 진행 시에는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02-389-7790)로 연락하면 된다.김영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어르신돌봄노동자를 위한 센터를 설치,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좋은돌봄 실천을 선도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뒤이어 “서울시의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사업이 돌봄노동에 대한 중요성을 사회에 알리는 기회가 되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좋은 돌봄‧좋은 일자리 실천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