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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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어디가지? 서울시, 21개 공원서 128개 봄 프로그램서울시, 4월부터 6월까지 21개 공원에서 128개 봄철 프로그램 운영다양한 축제부터 장터, 가드닝, 농사, 양봉, 천문 등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참가신청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어린이대공원 논체험교실서울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21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4월부터 6월까지 14개 봄맞이 행사와 128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봄꽃 축제부터 야시장, 음악소풍,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놀 거리가 준비되어있으니 봄철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기 바란다.<봄꽃축제부터 야시장, 야외음악회까지 – 남산공원, 어린이대공원, 문화비축기지 등>4월부터 공원에서는 봄꽃축제, 음악회, 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화사하게 만발한 공원에서 한껏 봄을 만끽하며 축제를 즐겨보자. 아이들과 함께 벚꽃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리는 어린이대공원을 추천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 및 다양한 마술 마임공연 등을 준비하여 어린이들과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어린이책축제’와 ‘서커스축제’가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로 가족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가보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마당에서 열리는 ‘모두의 시장’,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먹거리와 시장도 경험할 수 있다. 남산공원 등 4개 공원에서는 공원으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위해 ‘음악소풍’이 열린다. 따스한 봄날에 공원에서 음악회를 즐겨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양봉, 농사, 가드닝 등 다양한 체험 활동 – 남산, 보라매, 길동생태공원 등>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자연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서울의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가해보자. 서울의 공원에는 양봉, 농사, 가드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보라매공원과 남산공원에서는 각각 ‘남산 꿀벌 생태교실’과 ‘어린이 꿀벌학교’를 운영하여 꿀벌의 생태 관찰, 꿀벌 게임, 벌꿀 찍어 먹어보기 체험 등 다양한 양봉경험을 해 볼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소중함도 배우고 텃밭도 가꾸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모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평소 화초 키우기나 정원 가꾸기에 관심이 있다면 공원의 정원사 교육에 참가해보자. 서울식물원과 서울숲에서는 수준별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드닝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산책에서부터 요가, 숲치유까지 – 보라매, 서울식물원, 남산, 월드컵 등>남산 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공원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올 봄에는 서울의 숲과 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고 건강을 되찾아보자. 월드컵공원과 남산공원에서는 숲치유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숲치유’프로그램은 가족,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분하여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남산공원의 소나무 힐링숲에서는 휴식&치유 컨셉으로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피톤치드 휴~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소나무 숲길을 산책하며 오감을 회복해보자. 보라매공원에서는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태교숲 프로그램’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숲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고, 서울식물원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프로그램 ‘요가인더가든’을 운영한다.<공원의 이색프로그램 – 길동생태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창포원, 월드컵 등>공원에서 만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창포원에서는 ‘미세먼지를 잡아라’라는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를 먹는 공기정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활용해 우리 집 천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쑥버무리 만들기’, ‘봄나물 피클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등 다양한 자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를 통해 생물과 우리의 삶과의 연계성을 배우는 다양한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보라매공원의 ‘나는 미래의 파일럿’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에어파크에 전시된 비행기에 직접 탑승해 내부를 관람하고 파일럿 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며 옛 공군사관학교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숲에서는 꽃사슴 방사장과 나비정원에서 각각 운영되는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나만의 나비 만들기’ 등 서울숲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나 일부 유료 프로그램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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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예방약’ 살포… 산행시 접촉 주의시, 3월25일~5월13일 너구리 출몰지역 산, 하천에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 살포시민, 미끼예방약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 유발할 수 있어 만지지 말아야 산행시 야생동물 피하고 반려견 목줄 착용으로 야생동물 접촉 않도록 주의▲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지역(붉은색 선을 따라 살포)서울시는 야생동물의 먹이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고자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 시민과 반려견은 산행시 수풀 속 미끼예방약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광견병은 모든 온혈동물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교상)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시는 3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너구리, 여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한다.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지역은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으로 서울시 외곽에 차단띠 형태로 지형에 따라 50~100m 간격으로 살포한다.살포방법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도록 미끼약을 한 장소에 18~20개씩 뿌리고,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살포 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이 들어있는 형태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긴다서울시는 시민이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접촉을 피하고, 약을 가져가거나 치우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미끼예방약은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Allergy)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는 이번 미끼예방약 살포 후 30일이 경과한 뒤 동물이 섭취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으며 감염되면 1개월 전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므로, 사람이 물렸을 경우에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낸 후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도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야외활동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 성향이 나타나고 거품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동물보호과(02-2133-76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사전 차단하겠다.”며 “시민은 봄철 산행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미끼예방약도 만지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반려견은 꼭 목줄을 착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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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최대‘광화문 희망나눔장터’24일 첫 개장국내 최대 나눔장터 ‘서울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3.24. 일요일 첫개장사용하던 물품을 저렴하게 사고 파는 시민 장터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13년부터 6년간 23,000팀 참가, 1백5십만점 거래, 8천9백만원 기부 이뤄져새활용(업사이클링) 교육,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 가득1회용 플라스틱컵과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장터로 운영‘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봄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오는 3월 24일 (일) 광화문 광장에서 2019년 첫 개장을 하며, 운영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장터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미세먼지, 우천 등으로 장터가 연기될 경우 연기된 만큼 추가운영을 할 예정이다.매주 일요일마다 광화문광장에서 도심 속 이색 7일장 풍경을 선사하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2013년부터 23,000여팀이 참가, 1백5십만여점의 물품이 장터를 통해 거래되었고, 8천9백만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기부된 국내 최대의 나눔 장터이다.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는 6개 장터가 함께 운영되며, 대표장터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어린이장터’ 운영된다.시민·어린이 장터는 예전에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로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판매 참여는 매주 주별로 이루어지며, 시민·어린이 장터에서 판매를 원하시는 시민은 나눔장터 홈페이지에서 행사일 2주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결과는 장터가 열리기 직전 수요일 장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문자로도 통보된다. 사용하지 않는 새제품, 음식물, 약품류, 불법복제품 등 판매가 금지되는 품목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필요하며, 환경보호를 위해 장터 내에서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으니 물품을 담아 판매하거나 구매할 시민은 장바구니나 종이가방을 미리 준비하셔야 한다.이외에도 ‘보부상장터’, ‘외국인 장터’, ‘청년장터’. ‘풍물장터’, ‘자활장터’ 등 다양한 장터가 열려 보다 풍무한 볼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보부상 장터는 예술·창업관련 개인 및 단체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순수 미술, 공예품, 공익상품(음식물제외) 등에 대한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며, 3월 22일까지 판매신청을 받고 있다.또한 여러 나라의 생활용품, 문화와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장터’와 청년들의 아이디어에 디자인을 담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장터’, 한복 등 우리나라 전통물품과 골동품, 공예품이 풍성한 ‘풍물장터’, 자활기업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자활장터’ 등 다양한 이색장터가 연중 운영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판매 참가 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장터를 통하여 시민들은 사용하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에 대한 기부가 권장된다. 수익금 중 자율기부로 모여진 기부금은 ‘서울에너지복지 시민기금’으로 기부되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장터는 광화문광장에서 주로 열리나 일정상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에서 열리기도 하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휴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일정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기상악화 휴장 기준※ 행사 前日 오후 5시 종로구 기상청예보를 기준으로 결정◈ 우천 : 강수확률 80% 이상, 강수량 5mm 이상◈ 풍속 : 6㎧ 이상◈ 기온 : 최고기온 33℃ 이상(폭염주의보 기준 온도)◈ 대기(미세먼지)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서울 충족 시)- 당일 평균농도 50㎍/㎥ 초과이고, 다음 날 예보 50㎍/㎥ 초과 예측인 경우- 당일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되고 다음 날 예보 50㎍/㎥ 초과 예측인 경우- 다음 날 예보 75㎍/㎥ 초과 이상◈ 대기(오존) : 오존 예보등급 “매우나쁨”또한 나눔장터에서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나눔장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144-044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홍보부스 역시 올해도 광화문 장터에서 운영된다. 운영방식은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 주며, 1인당 새 건전지는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특히,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판매물품은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 등에 담아드리며, 1회용 플라스틱컵 음료는 제공되지 않는다.최규동 자원순환과장은 “올해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시민여러분의 곁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마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하였으니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장터로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실 때 장바구니를 가져오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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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 하도급 부당특약 등 불공정행위 막는다「서울시 건설공사 불공정 하도급 개선대책」마련…3대분야 10개과제 추진대금e바로시스템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확대,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 의무화 모범건설공사장 15곳 운영해 실효성 검토, 건설업계와 상시 소통창구 운영서울시는 건설현장에서 공사대금 미지급, 임금체불 등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하도급 문화정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21일(목) 발표했다.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체결한 계약서에는 없는 각종 민원처리, 추가 비용부담 등을 현장설명서에 깨알같이 기재한 부당특약으로 하도급자는 비용부담이 있지만 거래단절이란 불이익이 있을까봐 문제제기도 못한다.이와 같이 하도급자에 대한 부당행위를 막기 위해 시는 그간의 하도급 문제점과 잔존하는 하도급 부조리 원인과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하도급 개선에 실효성이 높은 중점과제들로 선정하여 개선대책을 마련했다.하도급 대금의 지급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대금e바로시스템'을 '20년까지 전면 개선하고,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확대한다. 계약서상 부당특약 조건으로 하도급자에게 비용부담 전가 등의 부당한일이 없도록 하도급 계약 통보시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도 의무화 한다.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서울시 건설공사 불공정 하도급 개선대책」을 마련, 3대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0개 중점과제는 ①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성화 ②건설근로자 적정임금제 정착 ③대금 지급 이력관리체계 개선 ④하도급 적정성 심사 강화 ⑤전자적 하도급 관리 강화 ⑥하도급 실태 현장 점검 ⑦하도급 보호를 위한 개선 연구 ⑧소통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 ⑨현장 의견수렴 강화 ⑩모범건설공사장 운영 등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정착을 위한 3개 과제 추진> 첫째, 주계약자와 부계약자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인 '주계약자 공동도급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부터 서울시 건설공사 2억~100억 미만의 서울시 발주 종합공사일 경우 '공종분리 검증위원회'를 의무화하고 적정성 검토를 통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시행의 정착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급-하도급 관계가 아닌 수평적 계약당사자 지위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원・하도급간 불공정 행위를 없애고 부실시공을 예방한다.둘째, 근로자별로 적정임금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적정임금 지급․인력관리 시스템'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시가 최초 개발해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시 발주 건설현장에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영세 시공업체의 경우 4대보험, 연장근무 수당 관리 산출에 어려움이 있어 포괄임금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법정제수당을 자동으로 계산해 각종 수당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적정임금 지급·인력관리 시스템’은 근로자가 ‘적정임금’ 모바일 앱에 표준근로계약서 상 등록한 휴대 전화번호 입력을 통해 근태현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해 클릭만으로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인력관리, 출퇴근 및 출력현황, 자동계산 노무비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셋째, 대금지급, 임금체불 등을 방지하는 '대금e바로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11년 시가 전국최초로 사용했던 대금e바로시스템을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 후 '20년까지 전면 재구축하여 개선 운영할 예정이다. <하도급 개선대책 실행력 제고–하도급 적정성 심사 강화 등 4개 과제> 넷째, 발주기관의 하도급 계약에 대한 적정성 심사 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를 위한 '하도급 심사 표준검토서'를 마련하고, 하도급 계약 통보 시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이로 인해 하도급 적정성 검토 시 표준검토서 부재로 일부 제경비 반영, 물가변동사항 누락 등이 발생되는 관행,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체결하는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서에는 기재되지 않은 각종 부당특약(민원처리 및 추가 공사비용 전가 등)이 현장설명서 등에 포함돼 하도급 업체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섯째, '대금e바로 시스템'을 통한 공사대금 체불 등 불공정 하도급 실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전자적 하도급 관리를 실시한다. 대금e바로 시스템의 대금지급 관련 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지연지급 등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여, 시정 및 행정조치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여섯째,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현장 중심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근로자 임금 체불, 장비·자재대금 체불과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며, 점검결과 중대·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마련할 방침이다. 점검의 전문성 확보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직원 외에도 변호사, 노무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일곱째, 서울시 하도급 정책 추진성과 및 운영실태 등을 진단하여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학술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의 불공정 하도급 개선대책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종합적인 진단․평가를 실시하여 서울시 하도급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서울시의 불공정 하도급에 대한 개선방향을 설정하여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민․관 상생 협력체계 강화–현장 의견수렴 등 3개 과제> 여덟째, 건설공사 이해관계자(건설공사 관련협회, 학회, 건설업체 등)가 참여하는 '하도급 개선협의회'의 정례화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하도급 개선 시책의 공감대를 조성한다.아홉째, 건설공사 참여자 및 관련 공무원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여 상시 의견수렴을 통한 시책의 추진결과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마지막으로 시에서 발주한 공사장 15곳을 '모범 건설공사장'으로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표준하도급계약서 및 전자인력관리시스템 사용, 대금 적기지급 등 불공정 하도급 개선 시책(10개)등을 공사장 특성에 맞게 적용해 이들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이 있는지 진단하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찾는다.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 건설공사 현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및 상호 협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건설업계 고질적 관행인 원․하도급자간 불공정 행위를 없애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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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 '도급택시' 뿌리 뽑는다…전국 최초 전담반 신설전담 ‘교통사법경찰반’ 신설 통해 수사 전문성‧효율성↑, 검찰 직접 송치로 신속성↑총 3차례 걸쳐 5개 업체, 2개 차량 압수수색…총 30대 기소의견 송치올해 2월 경찰청, 금융·IT 분야 출신 등 전문가 보강해 수사 인력 강화현금지불요구 등 도급택시 의심 시 120다산콜 신고…포상금 최대 2백만 원서울시가 무자격 운전자의 불법 영업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도급택시를 뿌리 뽑기 위해 작년 전국 최초로 ‘교통사법경찰반’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과 공조수사를 해왔다면 이제는 도급택시 관련 행정적‧법적 내용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갖춘 전담 인력을 통해 수사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고, 검찰에 직접 송치해 수사의 신속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도급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의 불법경영행위를 근절하고자 '18년 1월 도시교통실에 교통사법경찰반을 신설했다. 이전엔 전문 수사 인력이 없어 경찰과 공조수사에 한계가 있었으나 전담반 신설 후 고도의 수사기법이 필요한 도급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의 불법행위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 2월에는 경찰청, 금융‧IT 업계 출신의 수사‧조사‧회계 전문가 등 수사 인력을 보강했다.(현재 총 8명)시는 지금까지 ‘교통사법경찰반’을 통해 총 3차례(5개 택시업체, 2개 차량)에 걸쳐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이러한 자체 압수수색도 전국 최초의 사례다. 총 30대 차량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1차 압수수색은 지난해 5월에 있었다. 시 교통사법경찰반은 불법도급택시 운영혐의가 있는 1개 택시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수사를 거쳐 9월 검찰에 총 22대 차량을 기소의견 송치했다. 12월 말부터 재판이 진행 중이다. 2차 압수수색은 지난해 10월에 진행됐다. 1개 업체에 대한 수사 후 3월 검찰에 총 8대 차량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현재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지난 11일(월)에는 택시면허 무자격자 등에 불법으로 택시를 명의대여해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택시업체 3곳, 차량 2대에 대한 3차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회계장부, 차량운행기록, 급여대장 등 불법 운영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위법 행위를 밝혀내기 위한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기사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상황을 역이용해 불법으로 택시를 임차하고, 택시운전 무자격자, 현행 운수업체 종사자 등을 불법 고용하는 방식으로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도급택시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2조의 ‘명의이용금지’를 위반한 택시를 말한다. 택시운전자격이 없는 사람 등 회사에 정식으로 고용된 기사가 아닌 자에게 택시를 빌려주고 영업을 하게 하는 불법 택시운행 형태다. 도급택시는 근로계약이 맺어진 기사와 달라 택시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자가 사고를 낼 경우 무자격자 운전에 논란이 예상되고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 또 도급액을 벌기 위해 무리하게 택시를 운행하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어 근로시간 착취, 탈세수단으로 악용돼 선량한 택시업계의 건전한 경영을 저해할 수 있다. 더불어 교통사법경찰반은 면허가 취소된 개인택시가 면허가 있는 것처럼 버젓이 운행하며 불법대리운전을 하는 등 무자격 개인택시 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상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무자격 개인택시 사업자, 택시운전자격 취소자, 사업일부정지 중인 사업자의 불법영업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통사법경찰반은 도급택시로 의심되는 택시를 이용한 시민은 120다산콜로 적극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카드기기가 고장 났다며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계좌로 송금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 조수석 앞에 부착된 택시운전자격증의 사진과 실제 택시운전자와의 얼굴이 다른 경우는 도급택시로 의심해볼 수 있다. 원활한 신고를 위해서는 평소 택시 이용 시 영수증을 발급 받는 것이 좋다. 또 신고 시 필요한 사진, 동영상 등의 준비도 필요하다. 신고한 시민은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위반 행위별로 100~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전한 운수사업 정착을 정착시키고 도급택시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시 자체적인 ‘교통사법경찰반’을 신설했다. 수사관들을 지속적으로 정예화하고 도급택시가 없어질 때까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펼치겠다”며 “택시와 관련된 각종 위법행위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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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베트남 다낭 시 최초 도시철도 건설 본격 추진공사-다낭시, 작년 ‘협력 약속 협약’에 이어 20일 현지서 ‘실현 합의 양해각서’ 체결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공동연구, 제안노선 예타조사, 철도 마스터플랜에 노선 등재 등 협력공사-㈜롯데건설-㈜삼안, 연합체 구성해 사업 주도…해외철도 분야 민관 협력↑ 효과 기대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 20일(수) 베트남 다낭 시 인민위원회(위원장 휜특터)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다낭 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 공동 연구, 공사가 제안한 노선의 타당성조사 수행 등을 위한 것이다. 체결식은 20일(수) 다낭 시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다낭 시 인민위원회 당 비엣 중 부위원장이 참석하고, ㈜롯데건설 임원 및 ㈜삼안 부사장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작년 1월 “도시철도 건설과 교통시스템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수차례 합동 현장 조사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합의각서는 그 동안 서울교통공사와 다낭 시가 양해각서에 따라 추진했던 연구의 성과로 ▴다낭 시 도시철도망 계획수립 공동연구 ▴제안노선 및 공동연구 결과 사회경제 종합계획 등재 ▴제안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민간합작투자사업(PPP) 공동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의각서는 다낭 시 인민위원회가 포함되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다낭 시 교통 분야 연구개발에 다낭 시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힘을 얻고, 서울교통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다낭 시 도시철도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 연합체는 공사 및 ㈜롯데건설, ㈜삼안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5년 호치민 도시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 노선 선정 자문, 2017년 호치민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자문 및 호치민 4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며 베트남 지역에서 꾸준히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2018년에는 해외건설협회 시장개척자금을 활용하여 다낭 시 도시철도 대중교통 종합계획 분석 및 자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민관합작투자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은 민간은 위험 부담을 지고 철도 등 공공시설 투자 및 건설, 유지나 보수 등을 맡아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고, 정부는 세금 감면 등으로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연합체에 참여한 한국 건설사 등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다낭 시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체결식이 그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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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악의 미세먼지에도‘공사장 엉터리 관리’29곳 적발11월~3월, 방진덮개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조치를 하지 않은 공사장 등 29곳 적발최악의 미세먼지로「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발령된 날에도 6곳 적발위법 알면서도 작업의 편의성, 비용 절감을 위해 형식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미세먼지로 인한 시민피해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강력히 단속·수사해 나갈 것▲공사장 철거잔재물을 정리하면서 발생되는 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살수조치를 하여야 하나 미조치▲토사 수송차량에 세륜을 하지 않고 출고되어 주변도로 및 아파트에 먼지가 날리는 모습세륜시설 등 방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비산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한 건설공사장 29곳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18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대형 공사장 5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수사를 실시한 결과 2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민사단은 주로 건물 철거 작업이나, 굴토 작업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다.특히 미세먼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작년 11월부터 금년도 3월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공사장들은 ▲방진덮개 미조치 또는 미흡 9곳 ▲세륜시설 미가동 9곳 ▲살수시설 미가동 5곳 ▲방진벽(막) 미설치 3곳 ▲사전신고 미이행 2곳 ▲ 두가지 이상 위반한 곳 1곳 등 총 29곳 이다.이번에 적발된 업체중 A업체 등은 방진덮개를 덮지 않고 토사를 야적하여 비산먼지를 발생 시켰으며, B업체 등은 공사차량이 도로로 나가면서 바퀴를 세륜하지 않아 도로를 먼지로 오염시키고, C업체 등은 철거 잔재물을 정리하면서 살수를 하지 않아 적발되었다A업체는 대형 재개발 공사업체로 철거로 발생된 잔재물 및 토사 약 7,000톤을 그대로 야적하면서 작업의 편의성을 이유로 위법사항인줄 알면서도 방진덮개를 덮지 않아 적발되었으며, B업체는 공공주택 택지조성 공사현장으로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토사를 반입 받아 되메우는 작업을 하면서 하루에 토사 151,815톤 24톤 덤프트럭 548여대분을 반입하면서 세륜시설이 얼었다는 이유로 가동하지 않고 차량을 출입시키다가 적발되었다.C업체는 재개발 공사 현장의 철거면적이 115,370㎡로 살수 담당 작업자가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살수시설을 창고에 미리 보관하고 살수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상태로 남은 철거 잔재물을 정리하다가 적발되었다.또한, D업체 등은 공공택지조성 공사를 하면서 마무리 단계임을 이유로 임의로 방진벽을 철거하고 조경공사 등을 하였으며, E업체 등은 비산먼지 발생 사전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를 하여 적발하였다. D업체는 공공택지조성 공사를 하면서 2015년부터 3년여 진행된 공사의 마무리인 단계임을 이유로 지난 2018년 10월 방진벽을 임의로 철거하고, 평탄화 정리 작업 및 조경공사를 진행하면서 토사에 방진덮개를 조치하지 않고, 살수시설도 미가동하였으며, E업체는 신축면적이 1,638㎡의 다세대주택 신축공사현장으로 면적이 1,000㎡이상이면 비산먼지 발생에 대한 억제시설을 설치하고 사전신고를 하여야 하나 소규모이며, 잘 모른다는 이유로 신고 없이 공사를 하다 적발되었다. 특히 이중 6곳은「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으로 발령되는 중에도 비산먼지 저감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다가 적발되었다.A업체, G업체는 비상저감조치가 2일째 계속된 1.14일 적발되었으며, B업체, I업체는 3일째 계속된 1.15일 적발되었다.D, H 업체는 비상저감조치가 6일째 계속된 3.6일에 적발되었다.비산(날림)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총칭하는 것으로 건설사업장, 석탄․토사 등의 운송업에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서울의 경우 초미세먼지 발생요인 중 건설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가 전체 발생량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 미세먼지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업 시행전에 관할구청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하고 ▴야적, 싣기 및 내리기, 수송 등 배출 공정별로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인 방진덮개, 방진벽(막), 살수시설, 세륜시설 등을 설치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야적물질을 1일 이상 보관할 경우 방진덮개를 덮고, 최고저장높이의 1/3 이상의 방진벽과 최고저장높이의 1.5배 이상의 방진망(막)을 설치하며 야적물질로 인한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물을 뿌려야 한다.토사 등의 분체상 물질을 수송차량에 싣거나 내릴 때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을 뿌릴 수 있는 살수시설을 설치하고, 수송하는 차량은 공사장 밖으로 비산먼지가 유출되지 않도록 세륜 및 측면 살수 후 운행해야 한다.이들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것이 위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작업의 편의성, 비용 절감, 동절기 세륜기 결빙 등을 이유로 형식적으로만 시설을 갖추고 운영해 오다 적발되었다. 건축물 철거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 등 철거 잔재물과 폐토사 야적시에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방진덮개를 덮어야 하나, 야적물질 반출시 방진덮개를 일일이 걷어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등 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방진덮개를 덮지 않거나 소량만 구매해 놓고 외부에 노출되는 일부 구간에만 형식적으로 덮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토사 등을 수송차량에 싣거나 내릴 때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이동식 또는 고정식 살수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수송차량은 사업장 입구에서 세륜 조치하여야 하나 아예 설치를 하지 않거나 설치는 했으나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가동하지 않았다.민사단은 적발한 29곳 중 28곳을 형사입건 하였고 나머지 1곳은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토록 의뢰하고 지도점검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대기환경보전법」등에 따라 300만원이하의 벌금형 및 개선명령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위법행위 근절 및 유사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관계부서 및 자치구에 지도점검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형사처벌 적용법조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미이행(제43조 제1항 위반)(제92조 제5호) 300만원 이하의 벌금억제시설 및 조치기준 미흡(제43조 제1항 위반)(제43조 제2항) 행정처분(개선명령)송정재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공사장 들은 「수도권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발령되는 가운데에도 먼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적발되는 등 시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앞으로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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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과 함께‘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머리 맞댄다’15년 발족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매월 정기회의 개최, 현장점검, 캠페인 등 시민실천운동 활발히 전개 금년 한해 ‘1회용 플라스틱 안쓰는 생활문화 확산’에 역량 집중 1회용품 사용실태 모니터링, 시민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실천사업 추진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아이스 팩 배출, 수거 실태조사 및 정책제안 계획▲플라스틱 줄이기 발대식 개최(8.26)서울시가 2015년 2월 발족한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안하기’ 시민실천운동을 함께 전개 한다 금년 2월, 3기가 새로이 구성된 시민운동본부는 환경관련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여성단체,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민간협력 거버넌스로서 쓰레기 줄이기 정책자문, 감량 실천사업,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는 서울시와 협력을 통하여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쓰레기 감량 실천사업 발굴, 현장점검, 토론회, 캠페인 등을 통해 쓰레기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관련하여 지역별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현장중심의 자원순환 컨퍼런스(3회), 플라스틱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강연회(1회), 전통시장 1회용 비닐봉투 감량방안 토론회(1회) 등을 개최하였고, 1회용품 사용실태 파악을 위해 1회용컵, 비닐봉투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매년 연2회 시·구·시민운동본부와 합동점검, 현장계도, 홍보 등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현장활동에 힘써 왔다 또한,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 광화문 장터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중단 해결을 위한 전문가 릴레이 기고 등을 통해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에 기여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억제를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1회용품 사용실태 모니터링, 자율협약체결단체 현장점검 등 시민 체감형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8월, 본격적인 1회용품 사용규제 이후 정착단계에 있다고는 하지만, 정확한 사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1회용 컵, 비닐봉투 사용량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문기관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운동본부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과 관련하여 자율협약체결한 단체와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한 공공부문·민간위탁시설에 대한 현장실태점검을 실시하여,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한다. 특히, 다양한 정책제안과 실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중 아이스 팩의 배출량, 수거경로, 재활용실태 등 파악은 제안된 아이디어 중 눈에 띄는 부문이다. 음식물 신선도 유지 등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스 팩은 현재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어떤 경로로 수거되어 재활용 되는지 정확한 자료가 없다. 서울시는 시민운동본부가 제안한 아이스 팩 사용의 실태파악을 통하여 효율적인 수거방안,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렇게 다양한 1회용품 줄이기의 아이디어를 모우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시민운동본부는 오는 8월에는 시민실천 아이디어를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한, 캠페인, 기고, 광고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행동변화를 유도해 1회용품 줄이기가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는 날’에는 (사)자원순환사회연대 등 시민(환경)단체 등과 함께 광화문광장, 서울역 등에서 ‘1회용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1회용 비닐봉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전통시장, 광화문장터 등에서 ‘장바구니 사용 권장’ 캠페인을 실시하여 장바구니 사용문화를 이끌어낸다 아울러, 금년 말에는 시민운동본부, 자치구, 전문가 등과 함께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여 자치구 전파 등 ’20년 사업방향 및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실천이 필수인 만큼 서울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하여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서울시와 시민·사업자 등 모든 책임 있는 주체가 다함께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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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 지난해 60초마다 한건씩 출동…시민 안전위해 쉼없이 달려’18년 한 해 동안 총 55만9,519건 출동, 35만3,574명의 환자 이송폭염이 기승을 부린 여름철 온열질환자 및 노령층 119구급대 이용률 증가연령대 50대, 시간대별 오전 8시~10시, 직업별 무직, 장소별 집, 월별 7월 최다응급처치 유형로 안정조치 31.9%, 보온/보냉 11.2%, 상처처치 10.7% 순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119구급대는 지난 한 해 총 55만 9,519건을 출동해 35만 3,574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일평균 1,533건을 출동했으며 이를 초로 환산하면 60초마다 한 건 꼴이다. 환자 이송은 일일 평균 969명으로 89초마다 한 명씩 이송했다. 전년대비 출동건수는 2.6%가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3.1% 증가했다.'18년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최근 3년(‘15년~’17년) 평균에 비해 6.2%증가 했으며, 이송인원은 3.8% 증가했다. 최근 3년간(‘15년~’17년) 평균 구급출동은 526,658건, 이송환자는 340,737명이었다.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통계분석 결과 구급출동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소생률 향상을 위한 ‘병원 전 단계’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51세~60세(56,690건, 16%)에서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60대부터 100세 이상까지가 전체 구급대 출동의 43.0%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인구 노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46,420명(41.4%)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93,221명(26.4%), 주부 42,256명(11.9%), 기타 43,634명(12.3%) 순으로, 전년대비 이송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직업군은 무직(8.3% 증가)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8시~10시가 38,366명(10.9%)으로 가장 많았으며, 4시~6시가 17,233명(4.9%)로 가장 적어 대다수의 이송인원이 주로 사람의 활동이 시작되는 8시부터 하루가 마무리되는 24시까지에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월별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7월이 32,346명(9.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8월이 32,218명(9.1%), 1월이 31,318명(8.9%)으로 그 뒤를 이었다.장소별로는 집안에서 213,212명(60.3%)로 전체 이송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도로상에서 37,638명(10.6%), 상업시설 20,115명(5.7%)가 그 뒤를 이었다.유형별로 급․만성질환이 235,576명(66.6%)을 차지했으며, 추락/낙상 52,537명(14.9%), 교통사고 30,373명(8.6%) 등의 순이었다.한편 작년 한 해 구급대원이 35만 3,574명을 이송했으며, 총90만 9,333건의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가장 빈번한 응급처치는 안정조치로 290,515건(31.9%) 이었으며, 보온/보냉 106,639건(11.2%), 상처처치 97,479건(10.7%) 순이었다. 각 현황별 상위 분포를 모아보면 ▲연령별 50대 ▲직업별 무직 ▲오전 8시~10시 ▲12월 ▲가정 ▲급․만성질병의 응급이송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2018년 구급출동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2019년에도 119구급대의 대 시민 기여도를 높이겠다.”며 “본부 및 일선 소방서에 품질관리 전담직원을 확충하여 구급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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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성장 거점·기업 R&D 집중 지원일자리·경제 활성화 견인한다홍릉(바이오),양재(AI)등 거점 R&D 80억원 투입, R&D 과제 당 최대 5억원 지원27일(수)부터 창업, 초기기업 대상 기술상용화 부문 공고·접수, 최대 5천만원 지원연 387억원 투입, 전방위적 R&D 지원으로 새로운 일자리·시장 창출 효과 기대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올 한해 387억원의 R&D 예산을 투입하여 홍릉(바이오), 양재(AI) 등 신성장 거점(클러스터)을 적극 육성하고, 중소·벤처·창업기업 대상으로 기술상용화(공개평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서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4년 간(‘14년~’18년) 819억원의 R&D 예산을 투입하여 총 533개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중소‧벤처‧창업 기업에서 1,626억원에 매출과 817명의 일자리가 창출 효과로 연계되었다.대학‧연구소 대상 원천기술개발 보다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중심의 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서울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1.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G밸리(융복합), 동대문(패션) 거점별 R&D 지원>서울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전진기지로 적극 육성 중인 ①홍릉(바이오·의료), ②양재(인공지능), ③G밸리(산업 간 융복합), ④동대문(패션)에 총 80억원을 투입하여 R&D 사업을 지원한다. 그리고 거점 클러스터 육성‧확장을 위해 서울시는 거점에 입지한 기업‧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기업‧연구기관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열어놓을 계획이다.① 서울 홍릉 일대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는 2017년 개관 이후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 안정화 지원과 협업 기반구축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창업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바이오기업과 대학·병원·연구소의 콘소시엄 대상으로 R&D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제품화 역량과 대학·병원·연구소의 기술역량 연계로 기술사업화 R&D 선도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제 당 최대 5억원 이내, 기한은 2년 이내로 하여 10여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총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② 또한, 서울시는 양재 혁신허브를 구심점으로 인공지능(AI) R&D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총 28.8억원을 투입(R&D 과제 당 최대 3억원 지원)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과 대학 등(컨소시엄)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하여 산업 전 분야(모바일, 정보통신, 제조업 등)에 걸쳐 기술 융합을 통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첫 인공지능(AI)대학원 지원사업에 고려대가 선정된 만큼 서울시도 이를 지원하여 양재 R&D혁신허브 입주기업을 비롯한 AI분야 기업에서 활동할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③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IT, SW와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산업이 공존하는 G밸리에 산업 간 융․복합 기술 촉진을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R&D 과제 당 최대 1억원 지원)하여 기술 개발 기업과 대학 등(컨소시엄)을 지원한다. 제품 출시, 기술 이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경우 선정평가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④ 서울 패션 산업 전반과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R&D 과제 당 최대 2억원 지원)한다. IT융합 웨어러블 등 패션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과제를 수행할 대학과 기업 등(컨소시엄)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다만, 트렌드 변화가 심한 패션의 특성 상, R&D 결과물의 시장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기술성숙도 단계별 평가를 거쳐 과제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 기술상용화 지원 :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공개평가/크라우드펀딩형으로 구분>‘2019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중 기술상용화 지원 사업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6개월간 R&D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식재산 보호와 판로개척·창업지원 등 R&D의 후속조치를 통해 조기 사업화에 집중한다. 기술상용화 지원 사업(공개평가형/크라우드펀딩형) 은 오는 3월 27일(수)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17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에 따라 기술개발이 성능전에서 속도전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병목요인으로 작용하는 R&D의 ‘R(Research)’를 개선하여 혁신 R&D인 X&D를 도입‧시행 중에 있다. * X&D의 ‘X’는 Research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법들을 의미함 공개평가형은 X&D 중 ‘외부 기술‧아이디어 도입’을 의미하는 C(Connect)&D형이며, 크라우드펀딩형은 ‘고객평가 후 시제품 출시’를 의미하는 L(Launching)&D형이다.참여 희망 기업은 ▲공개평가형과 ▲크라우드펀딩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등이 대상으로 시제품 및 완제품 제작이 가능하거나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가 지원대상이다. 2018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높은 경쟁률(공개평가형 5.9:1, 크라우드펀딩형 6.3:1)을 기록한 바 있다.’17년도 공개평가형에 선정된 ㈜아렌네는 ‘클라우드 및 단말기 기반의 통화연결음 서비스 및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 회사로서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연구개발을 완료한 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여 총 6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18년도 크라우드펀딩형에 선정된 ㈜맥파이테크는 세계 최초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개발하고 펀딩 목표(3백만원) 대비 총 1억2천4백만원 펀딩 달성(4,133%)하여 2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서울시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의 높은 수요와 R&D 투자 후 우수한 성과 도출을 반영하여 올해부터 사업비를 총 5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5억원 증액하여 더 많은 중소·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공개평가형은 전문가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최대 5천만원의 R&D 사업비가 지원된다. ▲크라우드펀딩형은 와디즈, 텀블럭 등 펀딩플랫폼을 통해 단기간 내 시제품 제작과 시장성 검증을 하고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 유통 플랫폼(카카오메이커스)과 연계해 제품 홍보와 기업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대 3천만원의 R&D사업비가 지원된다.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 ‘서울R&D지원센터(seoul.rnb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27일(수)부터 4월 30일(화)까지로 공개평가형, 크라우드펀딩형의 지원 방법과 규모가 상이하므로 지원 희망기업이 적합한 유형을 선택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R&D 성과 도출을 위해 과제 수행 단계별 평가를 강화하고, 과제 종료 후에도 5년간 사후 관리를 통해 기술 사업화 성과가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R&D를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의 새로운 일자리·시장 창출 효과가 확산되도록 R&D 분야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