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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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북촌과 사라지는 반포주공1단지의 기록장소를 인문학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 공개북촌: 1863~1962년, 두터운 100년의 역사와 11家의 오래된 기억을 조사반포본동: 1974년 탄생하여 재건축 예정된 반포주공1단지의 초기 아파트생활 기록▲사진: 창덕궁 항공촬영, 1954년, 임인식 사진,창덕궁 옆 원서동 일대의 풍경이 보인다.박물관 및 학계에서 독창적이며 일관된 장소인문학연구로 자리 잡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를 담은 북촌과, 반포본동 보고서가 2019년 5월 발간되었다. 북촌의 1960년대를 역사단면으로 삼아 그로부터 10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장소의 이력과 연대를 기록한『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과 오래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조사한『북촌11가의 오래된 기억』을 출판하였으며, 한강을 매립하여 만든 땅에 1974년 세워진 반포주공아파트의 조성 과정, 강남의 대표적인 아파트로서의 위상과 주민들의 삶의 궤적을『남서울에서 구반포로』에 담았다. 1부 : 북촌 1863~1962,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역사·지리·도시·건축 등 분야의 북촌 연구를 총망라현재 북촌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2001년 「북촌 가꾸기 사업」을 계기로 북촌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되었다. 그러나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라는 유명세에 비해 북촌에 대한 연구는 단편적인 부분만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하고 사단법인 문화도시연구소가 수행한 연구로 현재 북촌 경관이 형성된 주된 시기인 1863~1962년을 중심으로 과거 100년의 지형과 지리 등 장소적 변화와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인문적 관점으로 담았다. 이 조사는 기존 북촌의 단편적인 연구와 흩어져 있는 자료·정보 등을 종합해 장소를 인문학적으로 재구성하는 기록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북촌이 만들어지기까지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오래된 터전인 북촌은 조선시대에는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의 주거지역으로 왕실 종친과 권력을 가진 경화사족들의 집터였다. 일제강점기에는 학교와 교회 등 근대시설이 들어서고 동시에 새롭게 부상한 재력가와 전문지식인들의 주거지로 대체되었으며, 한편으로 주인이 바뀐 대형필지에는 중산층을 위한 도시한옥주거지가 새롭게 조성되었다. 이렇게 한양의 층위에 경성의 층위가 중첩된 북촌은 광복과 한국전쟁의 격동기를 겪으면서 생활기반을 잃은 주민들이 밀려나거나, 새롭게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원서동 구릉지에 무허가 판잣집이 들어서 주거지가 재편되었다. 강남개발 이전 ‘서울에서 제대로 산다’라고 하면 살고 싶은 곳, 북촌 북촌은 경기고, 휘문고, 중앙고, 대동상고, 경기여고(창덕여고), 덕성여고, 풍문여고 등 7개의 고등학교 밀집한 학생들의 동네였다. 북촌에 다수의 학교가 자리 잡은 이유 중 하나는 갑신정변의 실패로 참여자들의 가택이 정부에 몰수되었고, 근대 문물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그 자리에 학교시설이 들어서게 된 것이다. 더불어 천도교, 개신교, 불교 등 종교단체도 북촌에 진입하였고, 이것은 3·1운동의 근원이 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북촌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윤보선, 여운형, 송진우, 김성수 등이 새로운 국가의 정당을 설립하고 활동하면서 현대 정치의 주요한 무대가 되었다. 정재계 유력인사의 거주, 풍부한 교육 자원 등으로 북촌은 강남개발 이전 서울사람이면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동네였다. 북촌은 한옥마을이었을까?현재 ‘한옥마을’이라고 불리는 북촌은 서울의 전통적인 주거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북촌의 한옥은 1920~1930년대에 대부분 지어진 것들이고, 주를 차지하는 도시한옥 외에도 초가집, 판잣집들도 뒤섞인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가회동 31,33번지와 계동 일대에는 대규모로 건축된 도시한옥들이 즐비했으나, 재동초등학교 주변, 원서동 빨래터 주변으로는 초가집들도 많았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몰려드는 이주민들로 하천변, 구릉지 곳곳에 판잣집과 토굴집들도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77로’라고 불리는 원서동 77번지 일대에는 화장실도 없는 판잣집이 늘어나 인근에 공동화장실과 공동수도가 설치되었다. 2부 : 북촌 11家의 오래된 기억11家의 구술을 통해 되살아난 생생한 북촌의 생활상『북촌11家의 오래된 기억』에서는 북촌에 살았던 주민들의 ‘오래된 기억’을 통해 북촌 백년의 일상을 기록하였다. 집안과 거주시기, 동네와 가옥유형을 고려하면서 11개 집안을 구술대상으로 결정하고, 모두 18명의 구술을 정리하였다.1875년부터 1950년대까지 가회동 30번지에 거주했던 왕실 종친 이재완의 집 맹현댁의 의례와 일상, 안국동의 100년을 지켜온 윤보선가의 생활문화와 안목을 기록하였다. 공주에서 올라와 원서동 빨래터 인근에 자리 잡은 이종열가, 1920년대 개업하여 내내 계동 골목을 지켜온 계산한의원,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교수 백인제의 근대한옥의 이력은 각각 원서동과 계동과 가회동의 역사이자 오래된 풍경이다. 종군사진작가 임인식이 찍은 북촌사진, 박한기가의 도시한옥과 가회동 31번지 골목, 조선미술관을 경영했던 오봉빈의 가회동 일식가옥, 대금연주자 봉해룡과 이왕직 아악부 동료들의 이야기, 이왕직 관사주택에 의탁한 민영환과 민영찬 후손들의 가족이야기, 원서이발소 김창원의 일과 삶 등 북촌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았다. 가회동 30번지 자락 종친 ‘맹현댁’의 생활문화현재 가회동성당 인근에는 흥선대원군의 형님인 흥완군의 후손 ‘맹현댁’이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재완의 며느리 ‘맹현아씨’가 남긴 회고록과 증손녀 이남주의 구술로 왕실 종친으로서의 법도와 의례, 일상생활과 음식문화를 기록하였다. 사당 참배로 시작하는 하루 일과, 며느리 간택에 직접 참여하는 반빗아치 등 고용인과의 관계, 혼례식 풍경 등 세밀한 집안 문화를 들여다 보았다. 안국동 8번지 100년의 윤보선家와 ‘스타일리스트 윤보선’을 조명1918년 안국동 8번지에 거주하기 시작한 윤보선가는 100년 넘게 이곳을 지켜오고 있는 북촌의 대표적인 집안이다. 윤보선은 정치가이기도 하지만 집안의 의식주를 직접 디자인하고 개선한 ‘스타일리스트’였다. 가옥, 가구, 조명, 식기, 의복, 음식 등의 전반을 개조하여 동서양이 결합된 윤보선가 만의 독특한 생활문화를 만들어냈다. 개구멍, 외나무 다리까지 원서동 일대를 도면으로 복원창덕궁과 맞닿은 원서동 빨래터 인근에 거주한 이상혁은 왜가리와 황새가 날아들고, 개나리가 풍성한 1940년대 동네의 풍경을 상세히 그려냈다. 새벽마다 물을 공급하던 북청 물장사 권씨, 송진우의 암살 현장 이야기, 고희동에게 세뱃돈 대신 그림을 받은 이야기 등 알려지지 않은 북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북촌 이왕직 관사에 거주한 민영환·민영찬 후손북촌에는 이왕직이 관리하는 관사도 있었다. 계산 언덕 이왕직 장관 관사(현재 대동세무고등학교 운동장)의 부속채에서 민영환의 자결 이후 생활이 힘들어진 후손들이 민영환의 유품을 보관하며 거주하였고, 창덕궁 외삼문 옆 관사에는 퇴역한 상궁을 비롯한 민영찬의 후손이 임대해 살기도 했다. 그들의 구술을 통해 밝혀지지 않았던 관사의 공간구조를 복원해 냈다. 의사, 국악인, 사진작가, 이발사, 한의사 등 다양한 사람들 의사이자 흥사단 단원인 백인제는 북촌 인사들을 초대해 가든파티를 열어 교류망을 확대해 나갔고, 1928년부터 가회동의 일식가옥에 거주한 천도교인 오봉빈은 조선미술관을 운영한 최초의 전시기획자였으며, 북촌의 미술인, 천도교인 등과 폭넓게 교류하였다. 대금연주자 봉해룡은 이왕직아악부 소속 국악인들과 북촌 자락에 모여 살았고, 계산한의원의 홍성학은 여운형의 밤마실 지인이기도 했다. 1950년대 북촌에 진입한 사진작가 임인식은 초가집을 개조해 살면서 북촌 풍경과 생활의 모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최근까지도 운영한 원서이발소의 김창원은 지방에서 상경해 초가, 양기와집을 옮겨 다니며 원서동 일대에 거주하였다. 77로 판잣집, 소를 잡던 곳, 삼청공원의 제1히로시마 등 알려지지 않은 북촌 풍경77로’라고 불리는 원서동 77번지는 골목이 좁아 시신을 담은 관도 통과하기 힘든 곳이었고, 현재 원서동 경로당 인근에는 공중수도와 공중변소가 있어 아침마다 민생고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 줄지어 있었다고 한다. 반면 비슷비슷한 도시한옥이 즐비한 가회동 31번지 일대에는 친척보다 가깝게 이웃 간의 교류가 빈번했고, 비교적 생활이 윤택한 사람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골목에서는 2~3달에 한 번씩 소를 끌고 와 도살해 고기를 판매하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삼청공원에는 북촌 사람들이 이용하는 하천 변 목욕탕이 깊숙이 있었고, 집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이 지은 토굴집이 있기도 했다. 특히 삼청공원의 3개의 고사포 진지를 아이들은 ‘제1~3 히로시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3부 : 반포본동, 남서울에서 구반포로반포본동에 들어선 반포주공1단지는 1970년대 아파트 주거 유형을 선도한 기폭제 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보편화된 아파트 단지의 초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곧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이 지역의 주거사적 의미와 공간적 특성은 무엇일까?모래밭에서 고급 아파트 단지로 상전벽해매립 이전의 반포본동은 서울시민의 채소공급지로 채소밭, 갈대밭, 모래밭, 버드나무가 어우러진 곳이었다. 전역이 침수지구일 뿐만 아니라 하천부지였기 때문에 서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면서도 교통사정이 불편한 비주거지역으로 1963년 서울에 편입되었음에도 서울로 인식되지 못하고, 한강 이남이라는 뜻에서 ‘남서울’로 불렸다. 1970년 7월 25일부터 1972년 7월 24일까지 2년간 진행된 공유수면매립사업은 새로운 땅을 만들어 냈다. 이렇게 형성된 반포본동에는 1971년 초 대한주택공사가 매립시행자인 (주)경인개발로부터 16만 평의 대지매입계약을 체결하여 3,786세대의 우리나라 최초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었다. 반포주공1단지는 22평~64평의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1971년 8월 25일에 착공하여 3차에 걸친 공사로 1974년 12월 25일에 준공되었다. 반포주공1단지의 최초 분양가격은 가장 작은 22평형의 층별 평균 가격이 395만 원, 32평 A형은 560만 2천 원, 32평 B형은 548만 6천 원, 42평형은 730만 4천 원이었다. 당시 400~500만 원대 아파트를 3년 간 봉급을 모아 구입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약 11~13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아야 했다. 이는 서울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3배 가까운 수준이었다.교수아파트, 반포주공1단지반포주공1단지는 국가의 산업발전을 위한 고급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당시 정부는 외국 유학파와 교수, 정부 관료 등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분양을 하고 그들을 위하여 일정 세대를 할당하였다. 반포주공1단지 102동부터 107동까지 6개동 170가구를 서울대학교 ‘교수아파트’로 특별분양하였다. 당시 교수라 하더라도 아파트를 구매해 입주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기에 허위 신청서를 제출한 일부 교수들이 발각되어 사퇴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해외에서의 인재 영입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2평형 18세대와 32평형 5세대를 사택으로 매입하였다. 이곳에 입주한 연구원들은 서구식 생활공간인 아파트에 익숙한 계층이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교수와 고위 공직자, 군인, 연예인, 예술가, 전문직 주민들이 반포주공1단지에 거주하였다. 작가 피천득, 문학평론가 김현, 조각가 윤영자, 김신조 목사, 1983년 아웅산 테러로 사망한 서석준 전 부총리, 박영수 전 서울시장, 오원철 전 경제수석, 류시원, 싸이, 이미연, 오영실 등이 반포주공1단지에 거주한 유명인이다.초기 한국식 아파트의 전형반포주공1단지는 남향을 우선시한 일자병렬 배치가 강하게 작용하였다. 이는 풍수지리학상으로 남향을 선호하는 사회문화적 배경과 당시 단위세대를 반복적으로 쌓는 판상형 건축 기술, 대량 주택공급이라는 정치경제적 목적이 맞물려 남향 일렬배치의 판상형 아파트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오늘날 아파트는 남향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출입구와 계단실을 북쪽으로 두고 남쪽은 세대가 거주하는 공간을 최대한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반면 반포주공1단지는 동 출입현관과 계단실이 남쪽에 붙어 있어 동의 진입이 남쪽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아파트 설계의 과도기적 특징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옥 등 단독주택의 구조적 특성과 생활양식이 아파트 공간에 남아 있는 것이다. 반포주공1단지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주동 간격이 매우 넓다는 점이다. 특히 주동 사이에 40여 년 시간 동안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란 나무들은 주민들에게 심미적 조경 요소의 역할 외에도 단조로운 판상형 아파트의 일자 배치 속에서 단지의 영역성과 공간을 인지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반포본동은 강남개발이 진행되기 전에 단지계획이 수립되어 사람들이 이용할 생활편의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이 전무하였다. 때문에 단지의 중심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중앙의 경계도로에 상가를 배치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반포본동의 상가는 크게 단지 내 노선상가와 간선도로변 노선상가로 구분된다. 반포상가는 단순히 동네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준 공공영역으로서 주거를 보호해 주고, 공간을 인지하는 측면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2018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는, 서울책방(02-739-7033)과 서울역사박물관(02-724-0272) 뮤지엄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반포본동 25,000원, 북촌 2권 세트가 45,000원)이번 2018년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 e-book과 관련 사진은 서울역사아카이브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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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50년, 함께 가요 100년’ 서울시립고덕양로원, 개원 50주년 맞아1969년 개관 市 운영 최초 양로원, 50년간 2,000여명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 고덕양로원의 역사적 가치 담은 기록전시관 운영과 5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40년이상 매월 생신잔치 후원자, 장례의식 봉사자에게 시장·구청장 표창장 수여 市,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릴수 있는 돌봄시설이 되기를 기대 시립고덕양로원이 올해 개원 50돌을 맞이한다. 서울시에서는 50주년 기념 축하행사를 6월 4일(화) 오후 3시에 고덕양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고덕양로원은 서울시 최초 양로시설로서 50년전인 1969년에 ‘서울시립양로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연 이래 약 2,000명 어르신들의 노후복지 증진에 기여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립고덕양로원은 1969년 6월 개원하여 1982년 12월에 현 고덕양로원 위치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인 생활복지시설로, 50년간 서울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오고 있다.시립고덕양로원에서는 어르신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어르신들의 선택과 취향에 따라 시장 나들이, 미용실 방문, 양로원 내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 이용 등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 총 6개분야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문화여가(포크댄스, 실버웃음), 정서안정(미술 심리치료), 건강증진(운동치료), 의료지원(지역 의료기관 연계진료), 생활지원(쇼핑나들이), 특별행사(생신잔치) 등이다. 또한, 고덕양로원에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운영법인 직원들과 더불어 지역자원 네트워크 및 협력기반을 통해 사랑과 정성으로 존중과 돌봄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제고하고 고독감은 해소해오고 있다. < 고덕양로원 협력지원 미담사례 ># 농원 이사장이신 후원자는 1974년부터 45년간 양로원을 방문하여 생신장치를 열어드리고, 설날·추석·어버이날은 악단을 동반한 잔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을 오랜 기간 변함없는 모습으로 섬기는 아름다운 분입니다. # 고덕양로원 인근 거주자인 자원봉사자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 33년간 300여명의 양로원 어르신 장례 발생시 염습, 발인, 화장 등 장례봉사를 하고 있으며 양로원 어르신의 생애 마지막을 함께하며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하신 소중한 분입니다.# 1988년부터 31년간 고덕양로원에 근무중인 직원은 어르신과 상담할 때 가장 행복하다면서 어르신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하여 어르신들 케어, 나들이, 행사, 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을 밝은 미소로 채워주는 분으로 양로원에 꼭 필요한 분입니다. # 1985년부터 33년간 양로원 관리하는 직원은 시설업무를 하는 동안 손재주가 뛰어나 양로원 구석구석 손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맡은 바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고 어르신을 가족같이 진심으로 섬기며 양로원을 내 집처럼 사랑하는 분입니다.이번 기념행사는 ‘고마워요 50년, 함께 가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의 50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에는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이정훈 강동구청장, 유경촌 법인이사장 등 주요 양로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어 주요인사의 축사, 공로자 포상, 양로원 50주년 여정 동영상 상영, 어르신들 및 직원들이 연출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고덕양로원 50주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기록 전시관 관람, 어르신축하공연(포크댄스), 직원공연(가곡합창), 케이크 커팅식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영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서울시 첫 양로원의 개원 50주년을 축하하고 관계자 분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향후 100년을 약속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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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니 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시민만족도 조사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무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민 소통 확대의 필요설치 시민이 보급업체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전화 설문조사 시행1,000가구 이상의 표본조사를 실시하여 50개 보급업체의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 자료로 활용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안전하고 효율 좋은 미니태양광의 보급확산과 시민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2019년 서울시 태양광 설치 가구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태양광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무한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시민 만족도 조사는 ㈜한국정책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업체 문의 응대 수준, 신청에서 완공까지 소요기간, 시공시 성실성 등을 평가 할 수 있는 간략하고 핵심적인 문항을 선정하여 최소 1,000가구 이상의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여 ‘19년 미니태양광 보급업체로 선정된 50개 업체의 성실도, 친절도, 설치 소요기간 등의 지표별 보급업체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하며 추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 자료로 활용하고 서비스 품질향상 및 안전시공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평가 하위 업체는 '20년도 보급업체 선정시 참여 제한 등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니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태양광에 대한 시민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2년까지 총 1백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까지 총 17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했다. 올해는 12만2천 가구에 51.4MW의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4월부터 선착순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중이다. 상담 전화: ☎1566-0494(태양광 콜센터) 온라인 신청: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http://www.sunnyseoul.com)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최근 가정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수요가 늘면서 설치 시민에 대한 만족도 및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민 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보급업체의 시공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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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을지로일대 부품을 한눈에 '세운부품도서관' 오픈세운상가 일대 부품·재료를 주제로 시민들이 편하게 볼수 있는 세운부품도서관 31일 오픈세운상가 을지로 일대 200여 부품, 180개 재료, 특화된 7개 제품 전시지역산업생태계를 한눈에 볼수 있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화형 도서관서울시가 세운상가 보행데크 3층 ‘세운부품도서관’(세운전자박물관 옆)을 조성, 5월 31일(금) 오픈한다. 전시 제목은 ‘을지로 산업도감 Vol.1’ 으로, 도심 제조업 생태계를 이루는데 필수적인 부품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세운상가와 을지로, 청계천의 200여 종의 부품들과 180여개의 재료들을 수집하여 세운상가에서 제작되고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들, 그리고 확장성에 주목하여 전시를 볼 수 있다.전시장은 실제 세운상가 일대에서 제작된 대표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Section1과, 세운-을지로-청계천에서 직접 구한 200여개의 부품들과 180개의 재료를 모아 표현한 Section2로 구성되었다. Section 1 에서는 실제 완제품들로 새로나 키트,SDL-301,호텔객실시스템, Curved Neck, Live Self Portrait & Digital Flaring ,진공관 앰프 7개 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부스는 특히 최근 리뉴얼된 세운전자박물관(세운메이커스큐브 세운-서301)의 ‘청계상회’ 에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조성되었다. 새로나키트 : 1977년 설립된 홍인전자는 전기전자의 이론과 기초회로를 개발하여 실험 키트로 보급함으로써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교재의 역할을 선두도해 온 회사이다. 브레드보드와 함께 전시된 키트는 홍인전자에서 직접 개발한 라디오키트로, 납땜없이 회로를 설계하고 라디오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SDL-301 : 1983년 설립된 삼덕사는 지난 30년 이상 게임기 부품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스트리트파이터 세계 랭킹 1위 <인생은 잠입> 선수와 협업으로 개발된 조이스틱 SDL-301은 게임 업계에서 유명한 베스트셀러이다. 호텔객실관리시스템 : 1978년 설립된 한국제어시스템은 전자회로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로 객실관리업무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Curved Neck : 일상에서 접하는 것들에 영감을 얻는 디자인 브랜드 곽종범스튜디오는 을지로의 다양한 재료와 부품을 이용하여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Curved Neck은 종을 잡고 흔들던 기억에서 모티프를 얻어 구부러진 황동 파이프라인, 종 모양의 황동 갓과 월넛 손잡이가 특징인 테이블 램프이다. Live Self Portrait & Digital Flaring : 영도LED라이팅은 LED 소자를 이용해 실내외 건축, 조형물 등에 효과적인 조명을 제작하고 컨설팅하는 회사다. Live Self Portrait과 Digital Flaring은 영도LED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미디어아트로서, LED 도트 그래픽에서 느껴지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진공관앰프 : 류재용 장인은 전자기기 자동제어 및 오디오 제작, 수리 분야의 마이스터(Meister)로 선정되신 경력 47년의 기술 장인이다. 앰프와 함께 국내에서 생산된 LP 플레이어, 스피커를 전시하여 관람객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을지로의 기술력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다. Section II 에서는 부품 모듈을 볼수 있으며, 도서의 색인을 컨셉으로 하여 제품의 부분이 되는 다양한 부품이 전시되어 있다. 부품모듈 : 세운-을지로-청계천에서 직접 구한 200여개의 부품들을 모듈 형태로 표현한 공간이다. 각각의 모듈은 14개의 각도로 변화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모듈 앞에서 걸어갈수록 부품들이 관람객을 향하며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재료서가 :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180여 가지의 재료를 전시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아크릴, 유리, 돌, 금속과 파이프들을 볼 수 있고 가공 전후의 모습과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31일(금) 오전 11시30분에 세운부품도서관에서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다시세운시민협의회, 세운 마이스터기술장인, 세운메이커스큐브 입주자, 세운협업지원센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세운부품도서관 「을지로 산업도감」전시를 통해 세운, 을지로 그리고 청계천일대의 제조산업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많은 시민들이 좀 더 도심제조산업에 대해서 쉽게 접근하고 기술자들이 모여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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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마약류 양귀비 불법 재배 사범 검거양귀비를 텃밭에서 재배하다 적발된 5명 불구속 입건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밀경작한 혐의로 A씨(여, 59세) 등 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자신의 주거지 내 텃밭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다 적발되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양귀비 904주는 모두 압수 조치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최근 마약류를 이용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양귀비를 밀경작하거나, 국제여객선 등을 통해 밀반입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4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해경관계자는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은 물론 원료나 종자를 소지하거나 매매하는 것도 불법이다” 라며 “양귀비 꽃의 생김새가 매우 다양하여 관상용양귀비와 양귀비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관상용양귀비 재배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거된 A씨 등 5명은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인 줄 모르고 키웠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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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조기업 제품에 러시아 첨단 소프트웨어 탑재한다도, 러시아 최대 소프트웨어 협회인 러스소프트와 파트너십 구축 경기도 제조기업과 기술협력 추진30일 경기도, 러시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협회 간 협력 MOU 체결러시아 소프트웨어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매칭 및 기술협력 활성화 지원디스플레이, 단말기 등 하드웨어에 러시아 소프트웨어 기술 탑재 기대경기도가 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과 도내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 중인 가운데 러시아의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협회인 러스소프트(RUSSOFT)와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경기도는 현지시각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카로프 발렌틴(Makarov Valentin) 러스소프트 회장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러스소프트는 사이버보안, 교육, 미디어, 금융, 항공(드론), 서비스, 텔레콤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140개의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협회다. 회원사 중에는 세계적인 안티 바이러스 기업인 ‘카스퍼스키 랩’, 최고의 항공사진 전문 개발업체인 ‘지오스캔’,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선두 주자 ‘아비(ABBYY)’ 등이 있다. 경기도는 러스소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러시아의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발굴하고, 러시아 소프트웨어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 제휴와 기술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디스플레이, 단말기 등 하드웨어 분야의 경기도 중소기업과 러시아 기업들의 창의적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결합되는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러스소프트와 경기도와 러시아 IT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기술교류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 채널을 가동할 방침이다.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정보통신과 인터넷 서비스 기술이 전통 제조 산업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시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나라다. 이런 핵심기술이 경기도 기업과 접목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마카로프 발렌틴 러스소프트 회장은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 간 소프트웨어 협력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러시아 정보보안 핵심기술 보유 기업인 아브토마티카(ABTOMATIKA)사와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루프사간 기술제휴를 중재해 지난 28일 모스크바에서 수출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 중소기업과 러시아 기업의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러시아 혁신기술상용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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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부천지역 미세먼지 사업장 단속 강화 … 부천시와 합동 특별단속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오정‧온수 산단 및 산단 외 지역 등 50개 사업장 대상도장, 도금 사업장 등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집중 단속 … 대기배출시설 설치 적정성 등 점검환경관련법 위반업체는 도 홈페이지 공개 및 형사 입건 등 강력 대처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부천시와 합동으로 오전‧온수산업단지 등 부천지역 내 50개 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부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PM2.5 및 PM10)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특별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부천시와 지역NGO 등으로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미세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도장, 도금 사업장 등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이행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포집장치, 이송 닥트, 오염물질 흡입 송풍기 등의 훼손 방치 여부 ▲방지시설의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는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부천지역의 경우, 700여개에 달하는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정기단속 이외에도 수시 특별 단속 등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사업장을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민이 체감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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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산업체 창업성장 및 투자유치 지원모집기간 : 2019. 5. 29(수) ~ 6. 25(화)모집대상 : 경기도 내 농산업 분야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지원내용 : 투자유치역량강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IR, 데모데이 등경기도와 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6월 25일까지 ‘경기도 농식품 창업기업 레벨업 액셀러레이팅 사업’ 지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투자유치역량강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IR(Investor relations) 집중교육 및 모의 ▲IR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으로, 서면평가를 거쳐 15개 업체를 선정한다.모집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가진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이며, 모집분야는 농산가공, 축산, 화훼, 전통주, 농산물 유통, IT농업, 농기계, 농자재,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이다.해당 사업은 농산업 분야의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성장 및 투자유치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최종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우수 1팀(상금 300만원), 우수 1팀(상금 200만원), 장려 1팀(상금 100만원)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향후 경기도 농식품창업활성화지원사업 응모 시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또 전문 투자자와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를 지원하며, 투자 유망업체는 100억 규모의 경기도 농식품펀드를 투자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접수는 이메일(sunny53@efact.or.kr)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 또는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031-8064-1294)로 문의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투자유치 대해 어려움을 느끼던 농산업 분야 초기창업자들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역량강화 및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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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 ‘성평등 캠페인’ 추진경기도, 6월부터 성평등 문화 확산 위해 도‧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성평등 캠페인 추진공공에서 일상 속 고정관념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인식 개선경기도는 일상 속 성차별적 인식 개선을 통한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성평등 캠페인’은 미투 운동과 불법 영상배포 등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되짚어보고, 공공영역에서부터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해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성평등 실천 에티켓, 일상 속 성차별적 언어표현에 대한 내용을 담은 2편의 영상을 도와 공공기관 홈페이지, 인트라넷 등에 게재하고 이를 소속 직원들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G-버스 및 도민 성평등 교육에서도 이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올 하반기에 도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공감형 성평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는 일상에서의 공감으로부터 시작돼야 반감을 형성하지 않고 성평등 문화를 정착할 수 있다”며 “공공분야에서 먼저 캠페인을 시작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민간영역까지 차근차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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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모집6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참여자 5천명 내외 모집경기도 기업 재직자 중 월 급여 25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민 지원 가능비영리법인 재직자 및 정부 청년공제 사업 참여자 신청 가능연간 12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지급, ‘경기청년몰’에서 사용 가능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신규 참여자 5천명을 모집한다.31일 도에 따르면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들의 임금과 복지를 지원하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자들은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 받게 된다.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youth.jobaba.net)에서 접수할 수 있다.자격은 ‘도내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50만원 이하인 만18~34세 경기도 거주’이다.‘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에 선정되면 약 40만개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계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자신이 원하는 품목을 1년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와 경기도 거주 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월 급여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여 오는 6월말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사업팀(1577-0014)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작년과 달리 비영리법인 재직자 및 정부 청년공제 사업 참여자를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근속기간에 따라 연 8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던 복지포인트도 연 120만원으로 동일하게 상향 조정하고, 지원 대상자를 1만 7,000명 규모로 확대했다.임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