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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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정비사업장 등‘미세먼지 무단배출’77개소 적발시, 자동차정비업소·금속가공업체 등 150개소 점검, 77개소 적발, 행정처분 예정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일환. 주요 배출업소 선제적 점검을 통한 미세먼지 감축미세먼지배출 집중단속 지역을 선정,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서울시는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일환으로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자동차정비업소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방지시설 없이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사업장 77개소를 적발하여 행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시민 주거‧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하여 도로, 골목, 건물 등 생활주변에 산재돼 있는 오염원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생활권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생활권에서 미세먼지를 다량배출하는 사업장은 대표적으로 자동차정비업소와 금속절단사업장이 있다. 이들 사업장 중 먼지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에서 도장, 공회전, 절단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한 달간 별도 점검반을 편성, 시내 자동차정비업소 100개소, 금속절단사업장 50개소에 대하여 공회전 점검과 병행하여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하여 자동차정비공장 62개소, 금속절단사업장 15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자동차정비공장의 경우 방지시설 없이 먼지외부 배출(38개소), 휘발성 물질 무단배출(55개소),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배출행위(17개소), 무허가 불법 도장시설 운영사업장(11개소) 등이며, 금속절단사업장의 경우 방지시설 없이 미세먼지 생성물질(질산화물, 암모니아)을 무단배출하는 사업장(15개소) 등이다.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서울중앙지검과 협의 후 특별사법경찰 지정을 받아 고발조치 하고 조업정지 등 강력한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반 사업장 대기 오염물질에 대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였다.서울시는 지난달에 이륜차, 마을버스 및 어린이통학차량 전기차량 교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 소규모 배출시설 밀집지역 집중관리, IoT 기반 간이측정기 설치, 자동차정비업소·검사소 배출가스 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미세먼지 저감 10대 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책 발표 이후 구체적으로 실행한 사례 중 하나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자동차정비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전수조사 및 지속적인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시민들이 직접 호흡하는 공간인 생활권내 오염물질배출 사업장에 집중 관리지역으로 지정,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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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원도와 MICE 공동마케팅… 산불로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회복서울시-강원도 등 5자 간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 4일(화) 서울시청세계 3대 MICE 도시 서울과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의 특화 문화관광 콘텐츠‧인프라 활용상호도시 1박 이상 숙박 MICE 행사에 투어 프로그램 비용 지원 등 연계상품 개발서울시가 지난 4월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의 조기회복과 새로운 MICE 유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원도와 MICE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서울시가 지난 5월 선언한 서울-지방 상생 실천의 하나다. 세계 3대 MICE 도시인 서울과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도의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와 MICE 인프라를 활용해 양 도시를 연계하는 MICE 상품을 개발‧운영, 지역상생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4일(화) 17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본관 6층)에서 서울시, 강원도, 서울관광재단,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국제회의센터 5자 간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을 앞둔 지난 5월 13(월)에는 서울시, 강원도, 서울관광재단, 강원도 경제진흥원, 강원국제회의센터 관계자들과 여행업계 대표들이 함께 모여, 이번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원항목과 지원기준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과제는 ①MICE 유치확대를 위한 국내․외 MICE 공동마케팅 추진, ②MICE행사 외국인참가자의 양 시도 투어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③DMZ 투어 등 남북평화관광 활성화 노력, ④그 외 공동 MICE마케팅을 위한 필요한 사업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MICE산업 지역상생과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외 주요 MICE 전시회 및 설명회 참가 공동 마케팅>우선, 국내․외 주요 MICE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해, 서울MICE얼라이언스와 함께 서울시-강원도 연계 MICE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6.12~14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KOREA MICE EXPO』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MICE전문전시회인 『IT&CMA』(9.24~26, 태국 방콕), 『ITB Asia』(10.16~18, 싱가포르)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The Meetings Show』(6.26~27, 영국 런던), 『IMEX America』(9.10~12, 미국 라스베가스), 『IBTM World』(11.19~21,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시-강원도간 MICE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MICE 전문매체를 활용한 미디어광고와 웹진, 뉴스레터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하고, 해외 MICE주최자 및 의사결정자의 서울 현장답사 방문시 양 시도의 매력적인 명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외국인 50명 이상․상호도시 1박 이상 숙박하는 MICE 행사에 지원금>양 시도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ICE 행사(외국인 50명 이상․해당지역에서 1박 이상 숙박)를 대상으로, 사전협의를 통해 투어에 필요한 제반 사항(가이드 비용, 차량비, 식비 또는 다과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가이드 비용, 차량비, 식비 또는 다과비, 기념품 제작비, 관광지입장료, 회의실 임차료, 서울웰컴킷, 인천공항 환영메시지 표출 등으로 양 시도에서 각 1인당 1만원씩, 총 2만원 상당이 될 예정이다. <DMZ(군사분계선) 투어 등 남북평화관광 활성화 노력>남북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강원도가 보유한 자산도 적극 활용한다. 먼저, 서울시는 남북평화관광 국제포럼 및 평화관광 사진전, 이북 5도 먹거리 페스티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남북평화관광 주간(9.18~22예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는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의 일정 영역이 상시 관광구역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4월 강원도 동해안산불로 인해 지역의 관광산업 위축 및 경기침체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에서 강원도 동해안 산불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에 따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늘 국내 최고의 국제적인 컨벤션 시설을 갖춘 서울시와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지도가 높아진 강원도가 MICE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DMZ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결합한 상품개발을 통해 양도의 MICE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대한민국 수도로서 역사와 현대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한반도의 등줄기를 이루는 강원도 역시, 스포츠 대표 도시이자 남북평화관광의 핵심 주체가 되는 중요한 도시”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시도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유지되고, 서울시와 강원도만이 지니는 고유의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한 MICE 공동마케팅이 지역상생 발전의 강력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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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989’ 서울시, 9일(일) 30년만의 ‘대학로 차 없는 거리’9일 12시~17시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차량통제:혜화로터리~이화사거리 09시~19시)지역 예술가, 공동체 등이 기획, 공연, 행사운영 전 과정 참여,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타악‧넌버벌 퍼포먼스로 이목집중, 쫀득이‧굴렁쇠‧복고패션쇼 추억소환 ‘8090스트리트’‘마르쉐 농부의 시장’, ‘이화예술공방 예술시장’ 마로니에 공원에서 차 없는 거리로 확대‘여성 스케이트보드 클리닉’, 대학로→낙산공원 나들이 ‘제2회 걷자, 도심보행길!’ 진행▲1985년 최초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사진녹음이 짙어가는 6월 둘째 주 일요일, 서울의 대표 예술문화 거리인 대학로가 30년만에 추억과 낭만의 ‘차 없는 거리’로 돌아간다. 두발의 자유를 만끽하며 그때 그 시절 추억과 낭만을 떠올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9일(일) 12시부터 17시까지 대학로(혜화로터리~이화사거리, 960m) 일대에서「2019 대학로 차 없는 거리」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1985년 5월 4일 처음 시작된 대학로 차 없는 거리는 매주 토요일 18시~22시, 일요일 12시~22시에 거리에서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져 당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4년간 지속되다가 미아로 확장공사에 따른 우회도로로 지정되어 1989년 10월 운영이 중단되었다.대학로 차 없는 거리는 ‘낭만과 추억을 회상하는 Again1989!’를 슬로건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기업․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예술공연, 예술마켓, 농부시장, 도심걷기행사까지 5개 구간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즐길거리, 볼거리 등 풍성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종로구 거리예술가, 이화예술공방, (사)농부시장 마르쉐, 한국관광공사, 반스(VANS) 등 대학로와 관련된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거리공연, 체험행사까지 직접 운영함으로써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주도형 행사가 될 것이다.<한국관광공사 ‘2019 웰컴 대학로’ 수준높은 공연, 대학로 명소화 협력>1구간(혜화역 1번출구~올리브영 혜화역점)에서는 9월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2019 웰컴 대학로’의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학로를 세계적인 공연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차 없는 거리와 함께 뜻을 모았다.‘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공기결(空氣結)'은 단소, 피리, 해금, 아쟁 등의 악기가 북의 울림과 호흡을 함께 하며 신명나는 농악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페인터즈’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기법의 미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담아낸 퍼포먼스로 기발한 반전과 재미를 선사한다. <‘again 1989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레트로 감성 추억의 거리재현>2구간(공간아울~마로니에 공원)은 ‘8090 추억의 거리’로 변신한다. ‘복고거리’라는 컨셉 아래 복고패션쇼, 거리극, 마술쇼, 음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추억의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의 사진관 등 3代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폴로와 쫀드기 등을 연상시키는 문방구 등이 옛 사진으로만 추억했던 1980년대의 이야기를 되살리는 매개체로 등장한다. 땅따먹기, 굴렁쇠, 딱지치기 등 어릴 적 코 흘리며 즐기던 추억의 골목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놀이터가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 추억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부시장 마르쉐, 이화예술공방 ‘예술시장’등 지속가능한 상생 거리재현>3구간(마로니에 공원~예술가의 집)에서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지역공동체 ‘이화예술공방’과 ‘마르쉐’가 그동안 마로니에 공원에서만 진행하던 농부시장과 예술시장을 도로까지 확대해 ‘사람, 관계, 대화’가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공간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마르쉐와 이화예술공방을 구성하고 있는 40여개 공방이 참여해 공예작업 과정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반스(VANS)’ 스케이트보드 클리닉, 대학로→낙산공원 ‘걷자 도심보행길’>4구간(119안전센터~방송통신대학 정문)에서는 신발회사로 잘 알려진 반스가 ‘걸스 스케이트 클리닉’을 운영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고 스텐실 아티스트 ‘족오’와 함께 자신만의 스케이트 보도 그립 테잎을 만드는 아트 워크숍에 참가한다.5구간(방송통신대~서울사대부여중)부터는 도심 속 걷기 생활화와 보행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걷자, 도심보행길!’ 행사가 함께 열린다. 참가시민 약 1,000명이 ‘대학로→낙산공원’을 순환하는 총 2.9km의 도심 보행길을 걸으며 ‘추억의 가족 나들이’를 즐길 예정이다. 이 날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대학로는 이화사거리~혜화동로터리(약 960m 구간) 양방향 도로의 차량통행이 9일(일) 09시부터 19시까지 통제된다. 대학로에 정차하는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하며, 행사구간 내 버스정류소도 같은 시간 이용할 수 없다. 인근 정류소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 또는 따릉이를 이용해야한다. 고홍석 서울시 교통정책실장은 “30여년만에 시범적으로 열리는 '2019 대학로 차 없는 거리'는 대학로의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 시민에게는 거리에서 걷는 즐거움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중심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두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주말의 여유에 즐거움까지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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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어디서나 와이파이 무료로 쓴다…보편적 통신복지 확대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2만개까지 2배로…시내‧광역‧마을버스 ‘20년까지 100% 구축시내‧광역버스 3.6%→100%(총7,405대)…서울로 출퇴근 수도권 시민들도 수혜사각지대에 있었던 하루 118만 명 시민의 발 마을버스도 총 1,499대에 전면 설치서울숲 등 10만㎡ 이상 대형공원 24개소, 정보소외계층 이용 시설도 확대해 정보격차해소 오는 '20년이면 달리는 서울시내 대중교통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또 서울숲, 여의도공원 같은 대형 공원에서 데이터 사용 부담 없이 유튜브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총 2만개까지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5월 현재 11,666개)고 밝혔다.우선 서울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마을버스에 '20년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100% 구축한다. 공공와이파이 사각지대였던 버스‧마을버스에 공공 정보통신망이 이와 같이 구축되면 민간통신사의 와이파이망이 보급돼 있는 지하철에 더해 달리는 대중교통 어디서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된다.버스의 경우 '20년까지 서울에서 운행하는 총 7,405대까지 확대 설치, 현재 3.6%(270대)에 머물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망을 100%까지 끌어올린다. 여기엔 서울시내버스 지선 및 간선버스 6천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등 1,405대가 포함된다. 서울시내버스는 오는 12월까지, 광역버스는 ’20년까지 구축 완료한다.서울시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모든 버스 이용자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하루 118만 명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마을버스에도 오는 10월까지 100% 공공 와이파이망이 전면 구축된다. 235개 노선 총 1,499대가 대상이다. 마을버스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면 광역시 단위 공공 와이파이망이 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서울시는 버스정류소 공공 와이파이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 358곳, ‘20년 버스승차대가 설치된 가로변 버스정류소 2,000개소에 설치할 계획. 전기 등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와이파이 설치가 가능한 모든 정류소에 해당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버스승차대가 이미 설치돼 있는 정류장은 와이파이 설치에 필요한 전기 등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어 설치비용도 크게 절감될 수 있다. 서울의 버스정류소에서는 이미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민들의 와이파이 사용이 대중교통 이용시간대에 집중되고, 특히 마을버스는 운영 지역이 지하철 접근성이 낮은 상대적인 소외 지역인 만큼 우선 설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와 함께 서울시는 시민 일상 속 공공 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위해 시가 직접 관리하는 10만㎡ 이상 대형공원 24개소에도 공공 와이파이망을 '20년까지 구축한다. 총 300개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 그동안 공원 와이파이 단말기 설치는 대부분 자치구가 관리하는 소규모 공원에 집중돼 있었다. (현재 1,766개 설치) 올해 보라매공원, 북서울 꿈의 숲 등 12개 대형공원에 150개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20년까지 24개 공원에 총 30개까지 설치를 확대한다. ※ 공공와이파이 확대설치 예정 공원’19년 : 길동생태공원, 낙산공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시민의숲, 어린이대공원, 여의도공원, 용산가족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 푸른수목원 ‘20년 : 간데메공원,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남산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서울창포원, 선유도공원, 월드컵공원, 중랑캠핑숲, 천호공원정보격차 해소 차원에서 정보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쉼터를 비롯해 마을공동체와 지역커뮤니티 공간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중점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01개 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 중인 가운데, 올해 300개 시설에 추가 인프라가 구축된다. 시장 공약에 따라 수립된 서울시정 4개년 계획에는 '22년까지 1,240개 복지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는 계획이 반영돼 있다. 시는 민선7기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에 역점을 두고 정보소외계층 이용 시설에도 주력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추가경정예산 반영도 완료한 상태다.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은 스마트시티를 지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민들의 가계경제에서 통신비 부담 증가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이라며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 복지시설 중심으로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 파이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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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에 문화를 더하다…서울시, <서울형책방> 50곳 올해 첫 선정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 위해 <서울형책방> 50곳 올해 첫 선정해 발표오는 6월부터 ‘작가와의 만남’ 등 책방별 다양한 문화 행사 본격 운영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및 지도 등 인쇄매체 통한 책방 홍보 적극 지원동네책방을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알리고, 건전한 책방문화 정착 기대 서울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홍보를 지원해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올해 처음으로 총 50곳의 동네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하였으며, 오는 6월부터 책방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서울도서관은 지난 4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받아 전문 심사위원단의 정량평가를 통해 최종 50곳을 2019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책방에는 고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공하고, 문화 행사 개최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지속가능성, △문화 서점으로서의 위상, △다양성 기여 정도, △문화 행사 개최 역량, △발전가능성 등 이었으며, <서울형책방>을 통해 서울시 소재 작은 책방의 문화적 위상을 제고하고, 동네책방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오는 6월부터 <서울형책방>에서 본격적인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은 책방별 성격에 맞는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 받았으며, 각 책방에서 기획한 문화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한다. 작가와의 만남 뿐 아니라 글쓰기 워크숍,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공연과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네책방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또한 동네책방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형책방> 온라인 채널 구축 및 오프라인 매체 활용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책방별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각 책방의 매력과 장점을 비롯해 그들이 펼치는 문화 행사까지 담아내고자 한다. 홍보 영상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집중적으로 노출하며, 다양한 채널로 확장할 예정이다. 리플렛, 단행본, 지도 등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도 함께 진행해 올해 <서울형책방>의 면면과 운영자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수록한 단행본, 책방의 위치를 안내하는 지도 등도 제작 및 배포할 것이다. 동시에 각 책방별 굿즈,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입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울형책방> 50곳에는 시민과 동네서점을 이어주는 표식인 <서울형책방>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액자 형태로 부착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서울형책방>의 시작을 알리는 이미지를 넘어 바람직한 동네서점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의 포부를 보여주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이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책갈피를 상징하는 아이콘을 이용해 책을 형상화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게 ‘즐겨찾기’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서울도서관은 2019년 <서울형책방> 50곳에서 개최할 문화 행사를 종합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을 시범 운영해 동네책방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서울형책방>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행사는 6월 7일(금), 종로구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 <동양서림>에서 시작한다. <동양서림>은 1953년 개업 이후 같은 장소에서 60여 년 동안 운영하며 혜화동 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서점으로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동양서림>에서 『푸르른 틈새』,『안녕 주정뱅이』,『레몬』등의 저자 소설가 권여선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5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며, 각 서점의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월별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서울형책방>의 행사 일정 및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공식블로그(blog.naver.com/seoul_library) 또는 <서울형책방> 홍보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13)으로 연락하면 된다.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2019년은 <서울형책방>이 출범하는 첫 해로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동네책방의 자율성과 차별성을 존중하며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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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스마트홈 세대 간 방화벽 시범 구축항동지구 4단지에 세대 간 사이버 방화벽을 시범 설치 4일 현장 시연단지내 해킹의 취약성을 개선하여 세대 간 보안 피해 예방 기대시범단지 운용 후 세대 간 방화벽 기준 수립 및 적용 확대 예정초연결시대에 스마트홈 시스템의 보안이 취약해 사이버 해킹에 노출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국내최초로 차세대 스마트홈 사이버 보안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목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스마트홈 시스템 해킹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재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는 구로구 항동지구 4단지 297세대에 각 세대마다 사이버 방화벽을 구축하는 차세대 보안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지금까지 아파트 단지 스마트홈 시스템은 메인 서버에만 방화벽이 설치되어 외부 해킹에 대해서만 방어가 가능하고 단지내 스마트홈 시스템에 접속하여 이루어지는 해킹에 대해서는 보안기준이 없어 세대간 보안이 취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단지내 세부 보안기준 및 해킹에 대비한 보안체계 마련이 시급하다.이번에 SH공사가 도입하는 차세대 스마트홈 보안시스템은 각 세대마다 방화벽을 설치하여 단지내 해킹에 대비 능동적 방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대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수준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SH공사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홈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 간 안전한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사이버 방화벽 구축’을 과제로 선정하여 관련 기관 및 업체와 강화방안을 마련해왔다.SH공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IoT 및 AI가 결합된 스마트홈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항동 4단지에 스마트홈 보안시스템을 시범적용 하였으며, 시범운영 결과를 검증하여 세부 보안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점차 공공아파트에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사이버 방화벽의 시범운영을 통하여 효과적인 보안 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적용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다양하게 연결되고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의 정보보안 환경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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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산자부, 159개 외국계기업 채용박람회…1,100명 채용서울시-산업부-KOTRA-금융감독원, 공동으로 최대규모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4~5일 개최로레알‧보잉 등 159개 기업 채용수요 1,100여명… 인사담당자 면접 진행영문이력서 첨삭 등 맞춤형 컨설팅과 외국계 취업노하우 등 취업특강도 열려로레알코리아, 보잉코리아 등 159개 외국계기업이 참여하는 「제14회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6월 4일(화)~5일(수)(9:30~18:00) 양일간 코엑스3층 D홀에서 개최된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의 채용계획은 총 1,100명 규모다. ’06년부터 코트라 주관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계기업 채용박람회인 본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산업부, 코트라, 금융감독원이 공동개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포브스 글로벌 2000에 포함된 기업이 68개사에 달하는 등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간 면접이 진행되는 심층면접관과 채용상담관 ▴행사 참가기업 기업설명회 ▴영문이력서 첨삭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 ▴외국계 기업 취업 노하우 강의를 제공하는 취업특강으로 구성된다. 채용상담관 : 145개 기업참여기업별 부스 운영으로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채용상담 진행심층면접관 : 39개 기업사전 이력서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 진행기업설명회 : 19개 기업취업컨설팅 : 영문이력서 첨삭, 국‧영문 모의면접, 이미지컨설팅취업특강 : 외국계 기업 채용프로세스 이해하기, 외국계 취업 노하우, 현직자 특강외국계기업은 신입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한 경력직 채용방식을 선호하고 국내기업에 비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적어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만큼 시는 인사담당자와의 대면 상담,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구직자밀착형 프로그램’이 경력이 없는 구직자들의 외국계 기업 채용정보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명 소비재 브랜드 기업 외에 구직자 매칭이 어려운 제조업 등 기업들도 역량 있는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19개사의 외국인투자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서, 기업 채용 절차와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기업설명회’와 외국계 기업 채용 공고를 찾는 법, 취업 성공 선배가 들려주는 외국계 기업 취업 꿀팁 등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취업특강’도 채용박람회 양일간 내실 있게 운영된다. 사전등록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력서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진행되는 단순 채용상담이라도 기업별 인재DB에 등록되기 때문에 추후 면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jobfairfic.org/v19/)를 방문하면 채용상담이 가능한 기업과 기업별 필요 서류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159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의 채용규모가 1,100명 규모인만큼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채용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서울시는 정주‧비즈니스여건 등 다방면의 투자환경개선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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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연립주택 '미니재건축' 최초로 임대주택 확보‧용적률 완화‘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 5.30.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조건부가결연면적 20% 이상 임대주택 확보시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건축허가 법 제정 이후 첫 통합심의지상 7층 규모로 총 28세대 중 공공임대 7세대, 용적률 200%→232% 상향 건립▲조감도'미니 재건축'이라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지역 첫 사례가 나왔다.중랑구의 노후 연립주택(2개 동, 지상 2층, 총 24세대)을 7층짜리 1개 동의 공동주택으로 정비, 전체 공급세대(28세대) 중 25%인 7세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용적률을 200%에서 232%로 상향해주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30일(목)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44-6번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하는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개최해 ‘조건부가결’ 됐다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미니 재건축’으로 불린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설립 추진위 구성 같은 절차가 없어 사업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 '12년 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함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한 유형으로 도입됐으며, 이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18년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이번 사례는 작년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이다. 특례법 제정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동시에 포함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개최하는 통합심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례법에 따라서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경우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용적률 상한까지 건축하려는 경우에는 통합심의를 요청해야 하며, 서울시는 관련 조례(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서 시 건축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위원을 포함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통합심의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는 주변지역 일조에 영향이 없도록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의 조건을 부여해 ‘조건부가결’했다고 설명했다.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연면적 1,781.1㎡으로 공급세대는 총 28세대(조합원 분양 20세대, 공공임대 7세대, 일반분양 1세대)다.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계획해 용적률을 232%(제2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00% *서울시 도시계획조례)까지 완화받아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3층과 6층에는 공유키친, 공부방, 육아실 같은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관리처분, 주민이주 단계를 거쳐 금년 내 공사착공을 목표로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해당조합에서 공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으로 사업여건이 개선되고 여기에 관련 조례(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18.12.31.) 제정, 사업성 분석 서비스와 사업비 융자 지원 같은 서울시의 공공지원이 더해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제정('18.12.31.) 등 관련제도를 정비한바 있으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추정분담금 산정 등을 위한 사업성분석 서비스를 공공에서 지원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력해 융자지원 상품을 개발하는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정비예정구역 및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같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서울지역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체 51개 사업시행구역이며, 그 중에 준공 1개소, 착공 6개소, 사업시행인가 5개소, 통합심의 1개소, 자치구 건축심의 14개소, 조합설립인가 8개소,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을 준비하는 구역이 16개소이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도시재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법령‧제도 개선과 행정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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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54%,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도입 ‘찬성’경기도 청년 절반 이상 경기도 면접수당 지원 ‘찬성’만 18세~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연 3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경기도에 거주하는 2030 청년세대의 과반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30 청년세대 713명을 대상으로 ‘도정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4%의 응답자가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41%였다.찬성자(369명)들은 찬성 이유로 ‘면접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37%), ‘적극적으로 취업면접에 나설 것 같다’(32%)는 의견을 제시했고, ‘기업들의 면접비 지급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 같아서’(22%)도 비교적 높게 응답됐다. 반면 반대자(311명)들은 ‘부정수급자 발생 우려’(26%)와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부분’(24%)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은 구직청년의 취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만18세에서 만34세까지 미취업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활동 비용을 연간 3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급되며, 연간 면접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청년 2만3천명에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업들이 취업면접에 참여한 면접자들에게 면접비를 지급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3명 중 2명(65%)은 ‘지원자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로 지급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경기불황, 다수의 허수면접자를 고려하면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은 23%에 불과했다.특이한 점은 응답자의 63%가 수차례 취업 면접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은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구직자의 경우 이 비율이 76%까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2030세대의 91%가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었다.문영근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이 구직청년의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제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란 청년세대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부 부정수급자 발생에 대한 우려 등 반대 의견도 있는 만큼 향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6~17일 이틀 간 만18세부터 39세까지 경기도민 71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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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토지, 지난 10년간(2009~2018) 부천시 면적 만큼 넓어져경기도 면적 1만187.8㎢로 2009년 대비 51.9㎢ 증가(부천시 면적 53.4㎢)2010년 연천군 민통선 및 DMZ 미 복구토지 등록 31.8㎢ 등이 주요 원인대지, 창고 등 생활용지는 늘고 산, 논, 밭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감소해2009년 10,135.9㎢ → 2018년 10,187.8㎢ 지난 10년 동안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기도 토지가 부천시 전체면적에 해당하는 만큼 늘어났다는 통계가 나왔다. 4일 경기도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지적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경기도 지적공부에 등록된 도 면적은 1만187.8㎢로 2009년 1만135.9㎢보다 51.9㎢가 증가했다. 이는 부천시 전체 면적 53.4㎢의 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지적공부는 이런 내용을 공적으로 증명하는 장부다. 경기도는 증가 원인으로 ▲2010년 연천군 민통선과 DMZ 일원 미복구 토지 31.8㎢와, 공유수면 매립으로 조성한 ▲안산·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 10.2㎢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사업부지 4.7㎢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사업부지 3.1㎢ ▲지적공부 등록 누락토지 신규등록 2.1㎢ 등이 새롭게 지적공부에 추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대지나 창고, 공장용지 등 생활관련 토지는 2009년 643.5㎢에서 2018년 842㎢로 198.5㎢, 도로나 철도 등 교통기반 시설 토지는 2009년 378.7㎢에서 2018년 468.8㎢로 9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산, 논과 밭, 과수원 등 임야나 농경지는 같은 기간 동안 7,882.7㎢에서 7,503.5㎢로 379.1㎢ 감소했다.한편, 도내에서는 양평군 877.7㎢(8.6%), 가평군 843.3㎢(8.3%), 포천시 826.7㎢(8.1%) 순으로 면적이 넓고, 구리시 33.3㎢, 과천시 35.9㎢, 군포시 36.4㎢ 순으로 면적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지수로는 화성시 48만8,118필지(9.9%), 평택시 36만2,767필지(7.3%), 용인시 31만9,898필지(6.5%) 순으로 많았으며, 과천시 1만6,648필지, 군포시 2만1,669필지, 구리시 2만7,533필지 순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5,337㎢(52.4%)로 가장 넓었으며, 뒤를 이어 논 1,243.6㎢(12.2%), 밭 901.3㎢(8.8%), 대지 577.8㎢(5.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순으로는 광천지(온천, 약수 등이 용출되는 부지) 180㎡, 양어장 116만8천㎡, 주유소용지 411만2천㎡ 순이다.지적통계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열린행정 / 정보공개 / 사전정보공표 / 지적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임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