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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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년 연속 6조 원대 국비 확보위해 촘촘한 전략 마련인천광역시는 4월 23일(화)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 및 집행률 부진 사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4월 말 국비 신청 마감을 앞두고 신규 발굴된 국비 사업을 포함해, 지난 1·2차 국비 확보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총 82건의 사업의 중앙부처 동향과 2025년 정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실·국별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3년 연속 국비 6조 원대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민선 8기 중점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 사업, 시민 생활밀착형 편의 사업, 정부 정책과 연계한 현안 사업 등 신규사업을 집중발굴 했으며, 계속사업의 집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방침으로 시는 정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인천시 국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고 인천만의 장점 등 논리를 개발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실·국장 등 간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집중 방문해 시의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협력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4월 말 국비 신청 마감까지 인천시 주요 사업에 대해 논리를 보강하고 필요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천의 지속적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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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 업무협약 체결인천시가 신속한 재난·재해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와 손잡았다. 인천광역시는 23일(화)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재난안전 교육 활성화 및 이재민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덕수 행정부시장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조의영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 재난안전 및 재해구호 교육 △재난피해 이재민 지원 △북한도발시 전재민 및 서해5도 주민 구호 지원 △상호 기관의 홍보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구호협력사항 등 재난발생시 이재민 등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청은 내달 2일 시 및 군·구 재해구호업무담당자 및 자율방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재난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양질의 구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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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인천 그랑프리’급물살 … 인천시, 유치 전담반 가동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인천시가 ‘F1 그랑프리 인천’ 유치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하고,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유치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4월 23일(화) F1 인천 그랑프리 대회 전담 유치단을 구성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들은 4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F1 한국 파트너인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을 만나 2026년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4월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천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고, 불과 열흘만인 16일 F1 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도심 서킷 대상지를 둘러보는 등 대회 유치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시는 2026년 개최 목표인 ‘F1 인천 그랑프리’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보고, 사안의 긴급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전담 유치단을 신속하게 꾸리게 됐다. 시는 계약조건과 대회 후보지에 대한 제반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는 구상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2026년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검토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나연 회장은 "그간 F1 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여러 도시에 도심 레이스를 제안했고 오랜 기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도 논의해 왔지만, 한국에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성사되지 못했다”며 "지난 16일 F1 서킷 디자인 관계자들이 인천을 둘러보고는 도심 레이스를 펼칠 적합지라며 큰 호응을 보인 만큼,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을 보유한 대회가 인천에서 반드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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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매각대금산정방법확인’ 소송 제소인천광역시는 캠프마켓 부지매입과 관련해 국방부를 상대로 ‘매각대금산정방법확인’위한 민사소송을 제소(접수 2024.4.22.)했다고 밝혔다. 현황도 인천시는 캠프마켓 부지 매입을 위해 국방부와 지난 2013년 6월 「국유재산 관리·처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협약대금 4,915억 원을 완납했다. 협약에 따르면 매각대금은 ‘공여해제(반환) 후 감정평가하여 확정·정산’토록 돼 있다. 매각대금 산정에 대해 ▲인천시는 반환일을 기준으로 감정평가해 매각대금을 확정지어 줄 것과 이자 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나 ▲국방부는 「국유재산법」에 따른 일반재산 처분 절차에 따라 매매계약 체결시점에 가격을 확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市) 반환일 기준 감정평가(반환직후 감정평가→오염정화→매입) - (국방부) 정화 완료 후 감정평가(반환→오염정화→감정평가→매각) 그간 양측은 이에 대해 장기간 협의했으나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인천시에서 반환공여구역 처분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개정 노력한 「미군공여구역법」 일부개정안은 21대 국회와 함께 폐기 예정이다. * (개정안) 반환공여구역 매각가격은 반환일을 기준으로 산정(2023.8. 의원발의) 캠프마켓은 부지매입비 규모가 크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국유재산법」 등에 근거가 부족하며, 반환공여구역으로 오염정화라는 특수성이 감안돼야 하기에 소송을 통해 합리적 기준에 따라 매각대금을 정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태안 도시계획국장은 "캠프마켓 소송은 불명확한 매각대금 산정 방법 확인을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시민의 숙원인 캠프마켓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비 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소송과는 별개로 각종 공사를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2025년 장고개도로를 조기 개통하고 2030년에는 캠프마켓을 시민의 열린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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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뿌리산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책 마련에 박차인천광역시는 23일(화)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뿌리기업 대표들과 만나 뿌리산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방안 논의의 자리를 처음으로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서구 소재 6개 뿌리기업대표와 시 경제정책과, 디아스포라유산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서부고용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뷰티풀파크관리공단,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산업현장 인력난 대응을 위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도 산업현장의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들이 산업 현장에 조기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과 사업주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남동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검단과 서구산단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정주지원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해 정책방향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에 선정돼 만성적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 기업‧근로자를 집중지원할 계획이며,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은 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는 3년간 총72억 원(국60억/시12억)을 투입해 빈일자리‧청년인구 유출‧고령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뿌리산업 일자리 개선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5개가 선정됐으며, 이들 광역지자체장과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월 15일 세종에 모여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약속하며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태산 경제정책과장은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등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제조업 품질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빠르게 늘어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정적 근무환경 마련을 통해 인천 뿌리산업의 빈일자리 해소와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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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하고 아태지역 허브 도시 선도인천시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아태지역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23일(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주최한 ‘암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암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 참가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2022년 10월 암참과 지자체 최초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힘쓰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태지역 허브로서 한국의 경쟁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조연설(한국을 아태지역 본부로) ▲특별좌담(아태지역 허브로서 한국의 경쟁력) ▲한국 기업환경 주제 발표(노동시장의 역동성,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 가속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개발, 외국인직접투자(FDI) 국제 교육의 역할) ▲패널토론(한국을 아태지역본부로 만들기 위한 주요정책 안건)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지자체 유일의 특별투자발표, 제물포르네상스 홍보영상 상영, 투자유치 상담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한 글로벌 기업과 앵커 기관의 본격적 유치에 초점을 뒀다. 아울러,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인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와 응원을 호소하며, 대한민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인천이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우리 인천시는 인구 100만의 147개 도시와 3시간 내로 연결돼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2,7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중심으로서 대한민국을 아태지역 허브 도시로 만드는 데에 중추적인 선도 도시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면서 "앞으로도 암참과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대한민국을 아태지역 경제중심지로 만들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 한미 양국의 주요 정부 기관 인사와 쿠팡, 델타항공, 모건스탠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 암참 회원사 그리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기업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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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양 취약계층 맞춤형 급식관리 지원 확대인천광역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노인·장애인의 돌봄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증가에 따른 급식관리를 위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의 맞춤형 급식관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강화군, 동구, 연수구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현재 5개에서 8개 센터로 확대 설치·운영한다. 또한 2025년까지 옹진군, 중구에 추가 설치해 10개 군·구 모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에서 발표한「전국 지자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정책 보다 1년 단축된 기간이다. 2019년 7월 서구에 시범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남동구, 계양구에 설치, 2023년에는 부평구, 미추홀구에 추가 설치했고, 현재 노인·장애인 급식소 190개소, 4,567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장애인 급식시설을 순회 방문해 ▲건강상태·질환별 맞춤형 식단제공(고혈압식, 당뇨식, 치매예방식, 소화기 장애식 등) ▲ 이용자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관리카드 작성 및 상담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시설장,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식생활 교육 등 맞춤형 급식관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1개(군·구 1개소, 서구 2개소)를 설치·운영 중으로, 어린이 급식소 1,873개소, 54,086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개 센터, 총 113명의 영양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급식소별 전담영양사 관리제를 운영해 급식소별 특성에 따른 위생·안전 및 영양 1:1 집중관리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영양관리가 중요한 어린이와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 급식에 대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영양 취약계층의 맞춤형 급식관리 지원을 확대 강화해 안전하고 균형잡힌 급식으로 식생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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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선제적‧능동적 말라리아 퇴치 전략 추진인천광역시는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발생 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2023년 말라리아 발생 수가 125명으로 전년 대비 98.4% 증가했다. 이는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가 모기의 생식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며 모기 매개로 인한 질병 위협 증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 인구 증가 등을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3월 말라리아 재퇴치 계획을 수립해 ▲환자 감시 및 위험관리 강화 ▲매개모기 방제 강화 ▲조기진단 강화 및 감시체계 구축 ▲말라리아 퇴치기반 구축 4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단위과제로 나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말라리아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말라리아 진단 및 진료 안내서를 의료기관에 배부하고, 기존의 관행적 방제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제로 전환한다. 일일모기감시장비를 활용한 방역전문가 컨설팅을 도입하고, 방제 실무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체계적인 방제 사업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질병을 매개하는 암컷 모기만을 채집하고, 채집된 개체 수를 실시간 자동 계수해 자료를 전송하는 신개념 정보통신(I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의 주 발생지인 강화군, 서구 외에도 도심지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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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양한 지원책으로 치매 안심 도시 조성인천광역시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치매환자 증가에 대비해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머니튜드 돌봄누리관 시립치매요양원 조감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경도 인지 장애’및‘주관적 인지 저하’단계가 조기 관리의 적기로 주목받고 있으나, 관리의 중요성 대비 인식도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치매의 예방적 치료를 위해 경도 인지 장애자를 집중관리하고, 주관적 인지 저하자의 진단검사를 지원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관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립 치매전담형 공립 요양시설(96인 규모)과 서구 치매전담형 종합 요양시설(202인 규모)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데, 각각 오는 5월과 9월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치매환자와 돌봄 제공자 모두 인간다움을 존중받으며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도록 인간존중 돌봄기법인 휴머니튜드*(Humanitude)를 본격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휴먼(Human)과 태도(Attitude)의 합성어 국내 최초로 휴머니튜드 전문 교육자를 양성해, 관내 공립치매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4일 과정)을 실시하고 지난해 기준 170명 이상 수료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330명까지 수료자를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관심 있는 지역 주민·종사자가 휴머니튜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돌봄 누리관을 인천시광역치매센터 내에 상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국가 치매관리 사업인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사업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학생 대상 뇌 건강 지키기 수칙 및 교직원 대상 치매 예방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울러 뇌건강학교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시민들의 치매 예방 실천율을 높이고, 치매예방 콘텐츠인 ‘경도인지장애 바로알기’ 및 ‘치매예방수칙 3.3.3.’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인천시가 가진 기반시설(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불편함 없이 잘 살 수 있는‘치매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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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65일’ 시민 안심 응급의료체계 강화인천광역시는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인부터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민 안심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공공심야약국 지정 확대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보급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ㆍ홍보 강화 ▲응급의료이송ㆍ수용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로, 소아 의료 기반시설(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2023년 3개소에서 올해 7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에게 야간·휴일 외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정한 병원으로, 평일은 저녁 11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 및 소아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달빛 어린이 병원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오는 7월부터 주당 운영시간 및 소아진료 활성화 지역 여부 등에 따라 지원금액을 차등 산정해 병원당 1억 6000만 원부터 3억 36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심야시간(밤 10시~새벽 1시까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2023년 26개소에서 올해 35개소로 확대해 시민들이 심야시간대 긴급 필요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우선, 24시간 사용 할 수 있는 고정형 자동심장충격기 60대를 확충하고, 지역행사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행사에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30대를 대여 해준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 교육에서 기기 점검 시간을 추가 편성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기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네 번째로,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기관을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질 높은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각종 행사 시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 응급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 취약지인 섬 지역주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