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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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중국 꺾고 결승 진출…사상 첫 메달 확보아이스하키 여자 3대3 한국과 중국 선수들[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한국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여자 3대3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중국에 6-4(3-3, 2-0, 1-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성인 올림픽에서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고, 청소년올림픽엔 여러 나라 선수가 섞인 다국적 팀에 선수를 파견해왔다. 한국은 국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서게 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최강 헝가리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헝가리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예선에서 헝가리에 0-16으로 완패한 바 있다. 이 날 대표팀은 중국을 맞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초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지만, 한유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한국은 다시 한 골을 내줬고,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장현정과 심서희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2피리어드에서 주 공격수 한유안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3피리어드에서 리드를 지키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3대3 아이스하키는 청소년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다. 팀당 골리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승부를 펼친다. 한 팀에 참가하는 인원은 13명이고 주기적으로 선수를 교체하며 체력을 안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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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김도영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에게 ‘인재양성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해 SNS 등 각종 매체에서 화제가 되었던 ‘김도영 그런날 티셔츠’의 판매 수익 중 선수 초상권료 전액과 김도영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된 것이다. 전달식을 마친 김도영은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기금을 마련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어 기쁘고, 앞으로도 선행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도영은 지난해 무등산 훼손지 복원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연고지역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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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2023 AFC 아시안컵에 나설 남자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베트남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선수단의 모습. 2023 AFC 아시안컵에 나설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CGV에서 아시안컵 명단 발표회가 진행됐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에 개막해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조에 속한 대표팀은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를 각각 상대한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러들였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즈베즈다) 등 해외파들이 대거 소집됐으며 이밖에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던 국내파들도 그대로 소집됐다. 더불어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앞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고, 덕분에 일부 어린 선수들이 새롭게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대표팀은 AFC 아시안컵 돌입 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넘어가 1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라크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다. ## 2023 AFC 아시안컵 남자 A대표팀 최종 명단 (26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벨마레) DF: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HD), 김민재(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MF: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현대), 박용우(알아인), 손흥민(토트넘), 양현준(셀틱),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순민(광주FC),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인범(즈베즈다), 황희찬(울버햄튼) 홍현석(KAA헨트)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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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승리 선물 안긴 손흥민, 압도적 '맨 오브 더 매치'골 넣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EPA=연합뉴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결승 골로 팀에 3연승을 선사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맨 오브 더 매치'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이 경기 시작 9분 만에 나온 히샤를리송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가던 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이후 에버턴이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면서 토트넘이 2-1로 승리, 손흥민은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 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무승(1무 4패) 이후 3연승을 수확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 후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손흥민은 전체 2만2천947표 중 6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이날 선방쇼를 펼친 팀 동료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15.1%)를 따돌리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이번 시즌 1∼3호 골을 넣은 4라운드 풀럼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만 7번째로 맨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각종 매체 평점도 준수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이날 토트넘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줬다. 최고 평점은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의 8.5점이었다. 풋몹 평점에서는 비카리오가 가장 높은 8.9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4번째로 높은 7.8점을 얻었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 평점에서는 비카리오 등과 더불어 양 팀 최고 8점을 기록했고, 풋볼런던은 비카리오(9점), 벤 데이비스(8점)에 이어 손흥민에게 세 번째로 높은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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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2018 평창 감동 다시한번전세계인의 축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강원특별자치도(평창·강릉·정선·횡성)에 열리는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스포츠 행사다.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장·숙박시설 안전점검은 물론 문화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손님맞이 채비로 분주하다.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라는 대회 비전으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강원 2024를 미리 만나본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선수 곽윤기, 공상정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세계 빙상의 날을 맞아 열린 평창기념재단 기념행사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뭉초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역대 최대 규모, 1만 5000여명 참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선수 1900여 명을 포함해 전세계 80여 개국 관계자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 연령대는 신년을 기준으로 15∼18세(2006년∼2008년생)다. 현재까지 선수단과 IOC, 국제경기연맹, 미디어, 운영인력 등 국내외 참가자 1차 등록이 완료됐으며, 최종 참가국과 선수는 내년 1월 5일 등록 마감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의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선수들은 81개의 메달을 놓고 2주간 한치의 양보없는 경쟁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겨울 올림픽과 유사하다. 빙상 3개 종목(스케이팅·아이스하키·컬링)과 설상 4개 종목(스키·바이애슬론·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이다. 빙상 경기는 강릉에서 열린다. 강릉에는 하키센터와 컬링센터, 스피트스케이팅경기장, 피겨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아레나가 위치해 있다. 설상은 평창을 중심으로 횡성과 정선에서 열린다. 평창에는 스키점프, 바이애슬론센터, 슬라이딩센터가 있으며, 횡성에선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 정선에선 알파인스키 등의 경기를 볼 수 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4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를 찾아 관중 이동 동선과 경기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빈틈없는 안전관리 이상무…평창올림픽 경험자 다수 포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안전이다. 이번 대회기간에는 사무처 인력, 자원봉사자, 단기고용 등 총 4016명이 대회 운영과 안전을 책임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열리기 때문에 올림픽 유산 활용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당시 경기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조직위에 참여하는 상당수 인력들이 평창올림픽을 준비했던 경험자들이다. 대회 기간, 경기장과 개·폐회식장은 보안구역으로 운영된다. 1724명의 보안인력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다중인파 관리, 소방점검, 경기장 순찰, 안전통제실 운영 등으로 선수단 및 관객을 위한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방한대책도 철저히 세웠다. 선수들을 위해 선수 라운지(대기공간)를 확대하고 난방시설을 보강했다. 대회 운영 인력의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방한 유니폼을 제공하는 한편, 교대 근무조를 꾸리고 휴게실을 마련해 한파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관람객을 위해서는 설상베뉴(경기장)마다 관중을 위한 난방쉼터(원적외선 난로, 의자 등)를 설치하고 임산부와 노약자 등을 위한 휴식공간도 별도로 제공한다. 노로 바이러스 등 경기장 위생 및 긴급 의료 대책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개·폐회식장 등 13개 의무실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한다.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정선군립병원 등 총 3곳을 지정 병원으로 확정했다. 또 감염병 초기 진단을 위한 신속항원키트와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도 비치한다. 집단급식에 따른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대회시설에 검사관을 배치하고 식음료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선수촌과 운영인력 식당에는 신속검사차량 5대를 배치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다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자원봉사 발대식에서 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소년이 주인공인 축제…김연아 강연·최민정의 원포인트 레슨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다. 성인올림픽대회와는 달리 청소년들이 종목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다. 조직위는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K-컬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강릉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발레, 오케스트라 합창 무용 등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진행한다. 관동대 하키센터와 평창돔에서는 강원도 주관으로 국내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K-컬처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들 문화 행사를 즐기려면 무료로 발급되는 입장권을 사전에 신청해 소지하면 된다. 강릉과 정선 선수촌 선수들에게도 제기차기 같은 한국 전통놀이, 약과 같은 K-푸드 체험, 한복 입어보기, 전통 갓 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강원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에서는 대회 기간 방문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윈터존’이 운영된다. 플레이윈터존은 스포츠, 문화, 이벤트, 공연예술,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는 장소다. 대표적으로 강릉하키센터에 조성되는 야외 아이스링크의 경우, 낮에는 평범한 스케이트장이지만 밤에는 ‘DJ 스케이트 나이트’의 무대로 변신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은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아울러 강원 2024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윤성빈, 유승민 2018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등은 평창 올림픽 기념관에서 ‘올림픽언 토크 콘서트’를 열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대회 입장권을 가진 이는 플레이윈터존의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지만 일부 행사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페스티벌 사이트 플레이윈터존안내 포스터.(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치르게 되면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청소년올림픽을 모두 치른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된다”며 "과거 2002월드컵이나 2018평창동계 올림픽 때처럼 이번 대회도 국민적 화합을 이루고, 국민통합의 장으로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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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신진호 12월 23일 백년가약 맺는다인천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신진호(35)가 크리스마스 이틀 전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천 구단은 미드필더 신진호가 12월 23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브랜드볼룸에서 신부 이혜지(28)씨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진호와 예비 신부 이혜지씨는 친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KLPGA 프로 골퍼이자 JTBC GOLF&SPORTS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인 이 씨는 미모와 지성,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재원으로 본업에 열심히 임하면서도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신진호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시즌 K리그 MVP 후보로 선정됐고 당해 K리그 베스트11, 스포츠동아 대상을 받은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신진호는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울산현대, 카타르 리그의 카타르 SC, 알 사일리야 SC, 아랍에미리트 리그의 에미리트 클럽 등을 거친 후 2023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했다. 그는 2023시즌 인천 소속으로 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 총 19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74경기 19골 53도움을 기록하는 등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잔뼈가 굵은 신진호는 다가오는 2024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비상을 이끌기 위해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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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내야수 김주형 결혼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내야수 김주형(27)이 10일(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CN웨딩홀에서 신부 최혜선(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주형, 최혜선 커플은 첫 눈에 반한 김주형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 2년간의 열애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두 사람은 부산으로 6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미추홀구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김주형은 "배려심 깊은 예비신부에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 야구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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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양찬열, 12월 10일 결혼두산베어스 외야수 양찬열(26)이 12월 10일(일)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타워에서 신부 차은빈(26)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캠퍼스커플(CC)인 둘은 7년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양찬열은 "아무 것도 아닌 나를 누구보다 사랑해준 소중한 사람이다. 아내 덕에 대학 생활은 물론 군 복무, 2군 생활까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다"며 "20대 청춘을 오롯이 함께 했는데, 앞으로 지금보다 더 밝은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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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프로당구 PBA 팀 리그 9연승 '신기록 행진'NH농협카드 마민껌[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프로당구 PBA 팀 리그 3라운드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NH농협카드가 4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전고를 울렸다. NH농협카드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2023-2024 4라운드 1차전에서 웰컴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4-3으로 승리했다. 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가 2승, 오성욱, 김보미, 마민껌(베트남)이 각각 1승씩 합작했다. 조재호는 김현우와 짝을 이룬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서현민-비롤 우이마즈(튀르키예)를 11-9로 제압했다. 이어 3세트 남자 단식에서는 서현민을 15-6으로 꺾고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9연승을 달린 NH농협카드는 자신이 보유했던 PBA 팀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늘렸다. 이밖에 휴온스는 SK렌터카, 하이원리조트는 블루원리조트,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에 나란히 풀 세트 승리를 따냈다. 6일에는 에스와이-블루원리조트, 휴온스-크라운해태,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경기가 이어진다. 7개 구단 가운데 SK렌터카만 휴식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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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손흥민, 홀란 제치고 맨시티전 '맨 오브 더 매치'맨시티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공을 세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려 시즌 9호 골을 기록했고, 후반 24분엔 2-2 동점을 만드는 지오바니 로셀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선제골 이후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2개를 작성, 토트넘이 맨시티와 3-3으로 비기는 데 앞장선 활약을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4만1천914명이 참여한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40.8%의 득표율로 맨시티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33.3%)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리그 득점 선두(14골)를 달리는 홀란은 이날 도움 하나를 올렸다. 손흥민이 EPL 공식 홈페이지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힌 건 해트트릭으로 시즌 득점 물꼬를 텄던 4라운드 풀럼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5번째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각종 매체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를 부여했다. 토트넘에선 후반 45분 '극장 동점골'의 주인공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7.6점으로 가장 높았고, 양 팀을 통틀어서는 맨시티 훌리안 알바레스가 7.9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풋몹 평점에선 쿨루세브스키(8.4점), 브레넌 존슨(7.8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7.7점을 받았다. 양 팀 최고 평점은 역시 알바레스로, 8.5점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출전한 선수들에게 5∼7점 사이의 평점을 준 가운데 손흥민은 쿨루세브스키 등과 7점을 얻었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는 쿨루세브스키였다. 풋볼런던은 쿨루세브스키에게 9점을 부여했고, 손흥민에겐 8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자책골은 불운했다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과 전반 몇 차례 좋은 패스를 기록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