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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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검찰의 합동수사로 34만명 분 케타민(43억 상당) 밀수, 4개 조직 적발인천공항본부세관 조사국(국장 문행용),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산하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은, ’21. 12.~’23. 7. 케타민 약 17,200g 등을 밀수하고 이를 국내 유통한 마약조직원 27명을 적발하여 25명을 구속기소,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피고인 O 등이 은닉한 마약류 적발 사진(케타민 약 1.8kg, 필로폰 알약 299.5정) 피고인 O 등이 은닉한 마약류 포장 상태(케타민 약 600g, 필로폰 알약 100정) 피고인 O 적발 당시 사진, 통이 큰 바지를 입어 외관상 티가 나지 않음 범행 개요도 * 케타민 : 의료용・동물용 마취제 일종, 젊은 층 사이에서 ‘클럽 마약’으로 오·남용되는 대표적인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로써, 과다투약에 따른 사망사례도 발생 필로폰・코카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주로 술・음료 등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타인 음료에 몰래 타서 복용토록 하는 속칭 ‘몰래뽕’ 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다. 최근 ‘강도살인 사건’ 범행 도구로 이용되거나, ‘케타민 등을 투약한 2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여 여성이 중태에 빠진 사례’도 있었다. ** 1회 투약분 0.05g 기준 약 34만 명 투약 가능한 양, 소매가 기준 약 43억 원 상당 피고인들은 자금책・모집책・운반책 역할을 분담하고, 속칭 ‘지게꾼’이 태국・한국을 오가며 의복・소지품 등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는 ‘바디패커’ 수법으로 마약류를 밀수했다. 이들은 대부분 20~30대의 강남 ‘클럽’에서 근무하거나 유흥을 즐기며 알게 된 사이로, 공범이 구속되면 다른 공범이 그 역할을 대신하거나 새 조직을 구성하여, 단기간에 클럽 마약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이익분배 후 흩어지는 「비정형・산발형・단기형」 밀수・유통조직으로 활동했다. 인천공항세관・인천지검은 출입국 패턴 등 분석, 마약밀수 의심자 명단 추출하고 합동수사팀을 가동한 결과, ’23. 3. 24.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운반책 3명 검거를 시작으로 관련 공범에 대한 수사 확대하여, 약 4개월만에 케타민 밀수조직 4개, 27명의 조직원을 적발했다. * X-ray 등 현장 단속이나 제보가 아닌 순수 ‘정보분석’으로 마약밀수를 사전 적발한 최초의 사례 합동수사팀은 수사상황을 실시간 공유하여 마약을 소지한 채 귀국하던 운반책을 입국장에서 체포하고, 배후 공범들을 순차 검거하였으며, 진행 중인 밀수 범행까지 포착하여 마약의 국내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인천지역 수사실무협의체(검찰‧경찰‧세관‧해경‧국정원)는 앞으로도 마약밀수 정보 및 수사기법을 상호 공유하여 마약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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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임소연·박남희 주무관 선정인천공항본부세관은 8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인천공항세관 임소연·박남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사진(왼쪽부터) 한혜원 임소연 백선옥 주무관, 김재일 세관장, 박남희 김대구 주무관 ▲사진(왼쪽부터)박남희 주무관, 김재일 세관장, 임소연 주무관 임소연·박남희 주무관은 사전 정보없이 캐나다에서 오는 수하물의 우범요소와 특이사항에 착안한 X-Ray 판독 및 검사를 진행하여 메트암페타민 14.1kg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①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는 특송 목록통관 정보분석으로 자가소비용을 위장한 판매용품과 구매대행업체의 유명 브랜드 가방 저가신고 등 총 29억원 상당의 밀수입을 적발한 백선옥 주무관이, ②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는 수하인·품명 등 정보 확인이 어려운 무적화물에 대한 사전 인지 및 적극적인 검사 프로세스를 마련한 김대구 주무관이, ③ 정책홍보분야 유공자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세관업무 주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기획 및 추진하여 관세행정 국민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한혜원 주무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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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플랜지 유통이력위반 등 252억원 적발관세청은 부산세관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중국산 플랜지(Flange)의 우회 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252억원 상당의 관세법 위반업체 1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반가공품형태 플랜지 ▲제품형태 플랜지 * 관과 관 또는 관과 다른 기계 부분을 결합할 때 쓰는 관이음 접속부분 이번 기획단속은 저가 중국산 플랜지를 국산으로 둔갑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위반행위를 차단함으로써 부산지역에 특화된 철강산업을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부산세관은 유통과정에서 원산지를 둔갑하려는 의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플랜지가 '21년 2월부터 유통이력 신고대상품목으로 지정된 이후 다른 품목(기타 철강제품)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였다. * 수입물품 유통이력 관리제도(「관세법」 제240조의2) : 관세청장이 지정한 수입물품에 대해 유통이력신고의무자(수입자, 유통업자)가 거래단계별로 거래내역을 신고·관리하는 제도 이번 단속 결과 적발된 대표적인 위반유형은 다음과 같다. [허위수입신고] ‘플랜지’를 저세율인 ‘기타 철강제품’으로 수입신고 * 플랜지 반가공품 : HS 제7307호, 협정세율 3.2% // 기타 철강제품 : HS 제7326호, 협정세율 0% [원산지세탁] 중국산 플랜지를 다른 품목번호로 우회 수입하여 국내에서 단순 가공 후 국산으로 둔갑하여 수출 등 판매 [유통이력신고위반] 유통이력신고의무를 회피하기 위하여 제조자 또는 소매업자로 유통이력을 허위 신고 * 「관세법」 제240조의2 : 소매업자나 물품을 직접 제조·가공하는 제조자는 신고의무자에서 제외 부산세관은 ▲플랜지를 기타 품목으로 우회 수입한 업체에 대해 품목분류 오류 시정조치를 하였으며, ▲원산지를 손상하거나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조사를 통해 형사처벌을, ▲유통이력 허위신고 등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단속 이후 플랜지 우회 수입실적이 대폭 축소 되었음을 확인했다. * 기타 철강제품 수입실적 : ’21년 73억원 → ’22년 133억원 → ‘23.7월 22억원 또한, 부산세관은 이번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소재 플랜지 수입·유통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도와 유통이력 주요 위반사례를 배포하는 등 업체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유통이력 신고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저가 수입물품이 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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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통관을 사칭한 금전사기 주의하세요!관세청은 9일(수) 세관통관을 빙자해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최근 물품이 세관에 압류됐는지 확인하려는 민원인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세관은 이러한 민원 상당수를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파악하고 있다. * 연애를 뜻하는 Romance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Scam의 합성어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친분을 쌓은 후 돈을 가로채는 금전사기 수법 동 수법은 주로 파병군인, 종교인 등 특정 직업군을 사칭해 접근한 다음, 외화 또는 금괴를 한국으로 보냈으나 세관통관에 문제가 생겼다며 통관 수수료를 요구하는 유형을 보인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이와 같은 세관통관을 사칭한 금전사기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다음과 같이 피해 방지법 및 대처법을 안내한다. < 「세관통관 사칭 금전사기」 피해 방지법 > ∎ SNS나 메신저로만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돈을 요구한다면? ☞ 직접 만나보지 않은 SNS 친구의 말만 믿고 송금하지 마세요. ∎ 개인 명의 계좌로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를 입금하라고 요구한다면? ☞ 세관은 개인 계좌로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돈이나 금괴 등이 세관에 유치됐다며 통관 관련 비용을 요구한다면? ☞ 외화를 국내 반입 시 신고하면 벌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 「세관통관 사칭 금전사기」 대처법 > ◈ 수입물품 통관 관련하여 사기가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이 사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 택배로 부쳤다고 하는 경우 : 상대방에게 택배 운송장번호를 요청하여 물품을 조회하세요. * 국제택배 조회 :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해외직구 여기로 > 해외직구 통관정보조회 > 수입화물진행정보” 운송장번호 입력 ▶ 사람이 가져왔다고 하는 경우 : 세관에 문의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2과: ☎(T1) 032-722-4422, ☎(T2) 032-723-5119,// ○○공항, ○터미널, ○출구 정보, 인적 사항 필요 ▶ 이미 송금한 경우 : 사이버안전지킴이* 또는 경찰서(☎112)에 신고하세요. * 사이버안전지킴이 누리집(www.police.go.kr/www/security/cyber.jsp) "사이버범죄 신고/상담”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신종 사기수법과 대처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범죄조직을 검거하는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사기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SNS를 통해 알게 된 누군가가 외국에서 국내로 보낸 물품의 통관과 관련한 금품을 요구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사전에 세관으로 문의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세관통관 사칭 금전사기」 주요 피해 사례 [사례1] 2023년 1월 19일 30대 후반 남성은 SNS을 통해 수개월동안 알게 된 사칭 주한미군과 결혼을 약속, 가해자가 결혼 준비를 위해 필요한 돈(달러)과 예물이 든 가방을 한국으로 발송하였는데 세관 통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여 통관 수수료 3백만 원을 요구함. 1차로 통관 수수료 명목으로 송금했으나, 추가로 1천만 원 송금을 요구하자 세관 확인으로 사기 탄로 [사례2] 2023년 5월 20일 40대 후반의 남성은 ‘Facebook’을 통해, 캐나다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전부터 군의관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B씨를 알게 됨. 지금은 퇴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로, 퇴역 후 한국에 병원을 세우기 위해 이전부터 보관하고 있던 금괴(18kg)를 한국으로 보낸다고 하면서 보관을 부탁함. 이후 통관 비용이 발생해 금괴가 세관에 이틀 넘게 붙잡혀 있는 상태라며 통관을 위해 6백만 원이 필요하니 송금해달라 요청, 송금함. [사례3] 2023년 7월 18일 C씨(70대 男)는 SNS를 통해 알게된 가나에 거주하는 종교인과 1년간 카카오톡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음. 이 종교인이 C씨와 함께 할 국내 복지 투자를 위해 3천 5백만 달러와 금괴 60kg이 든 가방을 한국에 보냈는데, 세관 통관 과정에서 막혀 통관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하여 1차로 2천 9백 달러를 요구함. 2차로 1천만 원을 추가로 요구하여 송금하였으며,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자 의심이 들어 2명의 동행인과 함께 세관에 방문한 후 금전사기를 당한 것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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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안에 대마초, MDMA 숨겨 밀수하려던 A씨 구속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이 시가 9억 5천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수하여 국내로 유통하려 한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급책 검거를 위해 미국에 있는 B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다. 이들이 밀수하려 한 전체 마약류는 대마초 8.54kg, MDMA 1,936정으로, 그 중 대마초는 총 17,000명이 동시 투약가능한 양으로 평가된다. ※ [참고] 대마초 1회 흡연량: 0.5g 인천공항세관은 올해 1월 미국으로부터 특송화물로 발송된 간이테이블 X-ray 검색 과정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은닉한 대마초 4.48kg을 적발하고 화물 수취지에서 피의자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또한 A씨 거주지에서 발견된 다량의 대마 카트리지, 해시시 오일과 케타민 등 불법 마약류 및 소분 기구 등을 압수했다. 이후, 세관은 휴대폰 포렌식, 수입실적 분석 등 A씨에 대한 후속 수사과정에서 추가 범죄 혐의를 발견, 지난 2월 A씨가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대마초 4.06kg과 MDMA 1,936정을 적발했다. 추가적발한 건도 유사한 수법(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마약류를 은닉한 블록타일을 미국에서 특송화물로 발송)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A씨는 SNS(텔레그램)를 통해 미국 내 공급책인 B씨와 마약류의 국내 밀수·유통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은 미국에 거주 중인 공급책 B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하는 한편, 미국 소재 대마초 공급조직 검거를 위해 미국 마약단속청(DEA)과의 공조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올해 2023년을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삼고 관세국경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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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서상기 주무관 선정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7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인천공항세관 서상기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국예슬 서상기 주무관 김재일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정의웅 권미정 주무관 ▲사진: (좌)김재일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우)서상기 주무관 서상기 주무관은 값이 비싼 위스키 1,861병(시가 28억 원 상당)을 수입신고 하면서 실제보다 낮은 물품 가격의 허위 영수증 등 거짓 가격자료를 제출하여 관세 등 약 12억 원을 포탈한 수입자 3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①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는 우범요소에 착안한 X-Ray 정밀 입체판독으로 여행자 기탁 가방에 은닉된 권총 1정과 실탄 14발을 적발한 권미정 주무관이, ②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국내 최초 적발된 신종마약 ‘베노사이클리딘’ 등 2억 원 상당의 마약류 밀수 및 300회 이상 판매한 마약유통 전문업자를 구속한 정의웅 주무관이, ③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적극적인 X-Ray 판독 선별로 기타 속에 은닉된 야바 6.31kg, 태국發 대마초 1.165kg 등 마약류 총 10kg을 적발한 국예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항공특송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한 마약전담 검사팀 구성 및 운영으로 검사의 효율성을 최대화한 마약전담 검사팀을 2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하고,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김성희, 문시은, 최주영 주무관을 2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하는 한편, 최준혁 주무관을 2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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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검찰 공조수사로 1만 명분의 대마초 밀수한 한국계 미국인 부부 등 일당 검거인천공항세관과 인천지방검찰청은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대마초 약 4,500g(시가 약 4억 5천만원, 약 1만 명분)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밀수입한 한국계 미국인 부부 등 3명을 긴밀한 공조수사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위 부부는 ➊ 미국에서 불법적으로 대량의 대마를 구입한 뒤, ➋ 운반책을 고용하여 한국으로 밀반입하고, ➌ 국내에서 이를 넘겨받아 유통시키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무려 4,500g에 달하는 대마초를 3중으로 진공포장하고, 기내 휴대용 가방에 은닉 후 직접 운반하여 밀반입을 시도하였다. ➊ 인천공항세관은 철저한 여행객 동태 감시 및 X-ray 등을 활용한 휴대품 검사를 통해 가방 속에 은닉된 대마를 적발하였고, ➋ 운반책 검거 직후부터 인천지검과 신속한 공조수사를 통해 공범을 전원 조기에 검거하고, 대량의 대마초를 전량 압수함으로써 마약류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원천 차단하였음 앞으로도 인천공항세관은 인천지검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세국경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고, 마약사범들을 엄단하는 등 마약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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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안전·신속한 해외직구 통관체계 마련 당부고광효 관세청장은 21일(금) 인천항을 방문하여 해외직구 물품의 해상통관 현장과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신축사업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고 청장은 "인천항은 140년의 역사를 지닌 동아시아 물류의 중심 관문”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직구 물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인천항 통관 시설을 전면 개편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 전 체 해외직구 수입물량(만건) : (’18)3,226→(’19)4,298→(’20)6,357→(’21)8,838→(’22)9,612 인천항 해외직구 수입물량(만건) : (’18) 501→(’19) 682→(’20) 991→(’21)1,158→(’22)1,238 아울러,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불법식의약품 등이 반입되지 않도록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고 청장은 인천본부세관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해상특송장을 방문하여 해외직구 물품 통관현장을 점검했다. 고 청장은 지속적으로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을 위해 심야와 휴일에도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정밀한 물품검사 및 신속통관을 위해「해상특송 상시 통관체계」를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 [현재] 평일 주간(9-18시) + 필요시 심야‧토요일 통관지원 → [개선] 평일 상시(24시간) & 토요일 정기 운영(9-18시) 연면적 (㎡)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 해상특송 물류센터 관리대상 창고사무동 압수창고 기타 50,698 (1.5만평) 3,180 (964평) 11,200 (3,394평) 31,338 (9,496평) 2,657 (805평) 1,980 (600평) 343 (104평) 이어, 금년 말 개통 예정인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이하 통합검사장)’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관세청은 인천항 물류가 신항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통합검사장을 아암물류 2단지에 신축하여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한편, 마약 등 위해물품 단속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검색건수를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검사장에 대규모 전자상거래 통관시설인 「인천항 해상특송물류센터」를 함께 구축하여, 연간 통관처리물량을 현행 1천만건에서 3천만건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세관 통합검사장’ 시설현황 >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7-14 아암물류2단지, ’23.12월 개통 예정 고 청장은 7.24(월)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하여 취임 18일 만에 6개 본부세관 방문을 마무리하고, 향후에도 권역별 주요 세관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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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기부관세청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천3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21일(금)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청 전 직원의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한편, 관세청은 여름 장마철 재해예방을 위해 전국세관 시설물 및 장비 등에 대한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 청사 등 시설물 319개소, 감시정 30척, 차량 438대 등 (현재까지 피해사항 없음)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는 지난 7.19부터 관세조사유예, 세정․통관 지원 등 특별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 관세청 집중호우 피해 기업 대상 특별 행정지원 > ➊ 〔관세조사유예〕집중호우 피해기업 대상 연말까지 관세조사 유예 ➋ 〔세 정 지 원〕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의 납부기한, 최대 1년까지 연장 ❸ 〔특별통관지원〕긴급 조달 원부자재에 대해 신속 수입통관 지원, 수출물품의 항공기·선박 적재 기간, 최대 1년까지 연장 등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성금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중호우 피해 수출입기업들에게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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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국 마약밀수 합동 단속…215만 명 투약분 적발관세청은 3월 1일부터 지난달 30까지 4개월 동안 태국 관세총국과 한-태 제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사이렌Ⅱ)을 실시, 태국으로부터 한국으로 밀반입을 시도한 불법 마약류 49건, 72kg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태국에서 전개된 이번 합동단속은 마약(은닉 화물)이 국내에 도착한 후 단속하는 기존 마약밀수 단속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마약류 주요 공급지에서 마약밀수를 사전 차단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태국은 한국으로 밀수되는 필로폰의 최대 공급국(지난해 기준 40%)으로, 이번 한-태 합동단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 밀반입되는 필로폰의 상당수는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출발한 것으로, 국내 검거 외국인 마약사범 중 태국 국적의 마약사범이 가장 많다. 이에 태국발 마약 밀반입을 한국에 도착 전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방법의 하나로 태국 관세당국과 마약밀수 합동단속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한-태 양 관세당국은 한국 측 제안으로 제1차 합동단속을 실시해 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양 관세당국 간 합동단속 정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단속에 관한 상호협력 강화 의향서’를 체결, 이 합의에 따라 제2차 합동단속이 실시됐다. ▲18일 태국에서 열린 사이렌2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관세청) 제2차 합동단속에 앞서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양국 마약조사 정보요원 10명이 태국 관세총국에서 사전 정보분석 및 합동단속 훈련 등을 진행했다. 3월부터는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설치된 합동단속 통제본부에서 양 기관 정보요원들이 한-태 양 기관의 마약류 밀수 동향·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공유하면서 한국으로 반입되는 태국발 마약류 은닉 의심화물을 추적·적발했다. 이번 4개 월 동안 단속작전을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야바 46kg, 필로폰 12kg 등 불법 마약류 49건, 72kg을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15건, 28kg) 대비 건수 기준으로 3.3배 중량 기준으로 2.6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류의 총량은 21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고 13만 명을 중독시킬 수 있는 양으로 평가된다. 이번 단속실적을 밀수 경로별로 살펴보면, 국제우편(25건, 51%), 특송화물(20건, 41%), 항공 여행자 휴대품(4건, 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비대면 거래 확산의 영향으로 마약 거래 역시 인편이나 일반 수입화물에 비해 추적이 어려운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으로 밀수 수법이 다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태 양 관세당국은 이날 태국에서 ‘마약단속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1·2차 합동단속 작전 성과분석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양 관세당국 마약단속 책임자는 지금까지의 한시적 특별 합동단속 체제를 상시 합동단속 체제로 전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한국 관세청 정보요원의 태국 관세총국 파견근무에 합의했다. 양 관세당국 마약관계관들은 내년 합동단속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한편, 지난 4월 태국 관세당국의 마약 적발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국 측이 기증하기로 한 마약탐지견 2마리의 세부 이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관세청은 마약류 공급지역 국가들과 합동단속을 확대하고 해외 마약 정·첩보 수집 역량을 높이는 한편, 첨단 마약탐지기 등 마약수사장비를 보강해 마약류 밀수 단속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퐁텝 부아삽 태국 관세총국 부총국장은 "지난해에 이은 이번 2차 합동단속으로 마약단속을 위한 양국 간 공조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