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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상명대 이사장 일가의 전횡·권한남용 지적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21일(목) 열린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상명대학교 이준방 이사장 일가의 전횡을 지적하며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상명대학교의 종합감사를 촉구하였다. 이준방 이사장의 부인이며 현 재단 이사인 김OO씨는 교수로 재직중이던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총동문회비 2억 8600만원을 24회에 걸쳐 생활비 등으로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08년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2001년부터 2002년 상명동문장학회 기금 3억원을 주식투자로 횡령하였으며, 그로 인해 2009년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김 이사는 1심과 2심 모두 유죄로 판결이 났음에도 대법원에 상고하였고, 대법원 판결이 예정된 2010년 1월 직전 상명대학교의 교수직을 사직하며 학교 측으로부터 퇴직금을 모두 수령하였다. 이사장의 부인인 김 이사가 횡령한 이 사건은 학내 구성원들의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였으나, 대법원 판결 약 2년 뒤 상명학원은 김 이사를 연 8,800만원을 지급받는 학교수련원장으로 공모 없이 채용하였다. 또한, 상명학원은 그로부터 3년 뒤인 2015년에 김 이사를 교수로 재임용하였으며, 상명대 발전기금을 책임지는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임명하였다. 집행유예 종료가 경과하였음에도 교수로 즉시 채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였으며, 이후에도 김 이사의 권한 남용과 전횡은 또 다른 학내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였다. 2019년 5월, 상명대학교 교수협의회는 "김 이사는 대외협력부총장 재직 당시 담당업무를 넘어 대학의 거의 모든 업무에 개입하였고, 학교의 규정과 절차에 의하지 않은 자의적 판단과 결정을 내림으로써 대학의 거버넌스 구조를 훼손했다”고 반발하였다. 이에 상명대 이준방 이사장은 ‘설립자 가족의 학교보직 배제’를 하겠다는 이메일을 학내 구성원에게 발송하였고, 당시 행정대외부총장이었던 김 이사를 면직 처리하였으며, 김 이사는 2020년 8월 정년퇴임 하였다. 그러나 약 2년 뒤인 2021년 6월, 상명학원은 이사장 부인 김OO을 재단 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상명대학교 교협은 즉각 반발하였다. 교협은 "총동문회, 상명동우장학회 등 그동안 몸담아왔던 조직에서 투명하지 못한 회계 문제로 인해 사법 문제까지 치달았고, 그로 인해 대학이 오랜 기간 그 여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그러한 인물이 학교의 총장 선임, 교수 임용, 예결산 등 대학 경영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상명학원의 이사로 선임된다면 추후 대학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협의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상명학원은 신설된 상임이사와 함께 이사장 부인 김OO을 재단 이사로 선임하였다. 이 날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의원은 "횡령을 저지른 사람이 교수로 재임용되는 것은 대학 내 가장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재단 이사장의 부인이 아니고선 불가능하다”며 이사장 일가의 권한남용을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상명대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LSP인프라란 회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하였고, LSP인프라라는 회사는 상명학원 전 감사 곽 모씨의 개인회사이자, 이사장 본인과 매우 관련이 많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상명대학교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체결한 36건의 수의계약 중 LSP인프라와 33건을 체결했으며 대부분 특허권 등이 필요 없는 사업으로 상명대는 LSP인프라에게 일감을 몰아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LSP인프라는 상명학원에 16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하였고,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상명대학교의 시장 일가에 대한 전횡과 권한남용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상명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보고하기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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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인천성모병원과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 맺어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9일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검진·치료 ▲친권자 등의 비동행시에도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진료와 진단 제공 ▲피해아동의 정황적 증거에 대한 소견 제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등 24개의 진료과를 갖춘 상급의료기관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원스톱 통합의료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차준택 구청창은 "이번 협약으로 신고 접수 및 출동 단계부터 의료서비스까지 일원화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3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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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연세대학교와 업무협약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첨단기술과 학습시스템 활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의 운영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고교학점제에 모아지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지역사회 연계 교과융합형 진로탐구활동 프로그램 40개 과정 중 3개 과정을 연세대학교와 협력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 시점에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의 고교학점제를 위한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는 책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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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곳곳에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다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인하대후문과 주안국가산단 일원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착수했다. 구는 먼저 인하대 후문 일원 은행나무 가로수 구간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인하대 후문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인하대 후문 일원 경관 향상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웠다. 특히 구는 제거와 존치로 의견이 엇갈리던 은행나무들은 존치하기로 했다. 인하대 후문 일원은 은행나무 가로수 중 암그루 은행열매 악취 등으로 많은 민원이 생기면서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오랜 시간 자라온 수목을 자르기 아깝다는 의견도 많아 은행나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대신 은행나무를 원형으로 다듬고 인하대 측 보도에 녹지대를 만드는 등 특색 있는 가로수 길로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주안5동 주안국가산업단지 일원에도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예정돼있다. 구는 지난 15일 지역 주민들에게 공사를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안5동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돼 기본구상 및 설계단계부터 주안5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했다. 이 곳에는 과거 염전 지대였던 특성을 살려 역사 안내판과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주안국가산업단지부터 0.5km 구간에 가로녹지를 조성하고 퍼걸러,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인하대 후문 은행나무는 진동수확기로 열매 조기제거를 병행하고 있고, 주안5동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 곳곳에 걷기 좋은 길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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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인천디자인서포터즈(11기) 수료식 가져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5일 오후 남동구 남동대로 215번길 30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워크숍실에서 ‘인천디자인서포터즈(11기)’ 수료식을 가졌다. 디자인서포터즈 11기는 권문선(23·인하대), 김은화(21·세종대), 박태현(24·성공회대), 배기태(28·한성대), 손인해(23·연세대), 심하린(26), 최지연(26·이상 인천대), 한혜미(25·성신여대) 등 모두 8명이다.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사업과 디자인 관련 정보 290여 건을 널리 알려왔다. 최지연 서포터즈는 "디자인 전공을 살려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인천시 디자인사업을 홍보할 수 있어 큰 보람을 얻었다”며 "예비디자이너로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인천디자인서포터즈는 디자인문화 선도와 확산에 힘을 보태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의 홍보대사로,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전공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TP는 예비디자이너인 서포터즈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idsc.kr)를 열어보거나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032-260-02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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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수봉별마루 문화형 도시재생사업 업무 협약 체결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14일(목)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봉별마루 문화형 도시재생사업은 수봉공원 일원 다양한 지역 자원과 수봉별마루 사업으로 구축된 관광 자원을 연계·활용해 미추홀구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미추홀구와 인천가톨릭대학교는 협약에 따라 수봉별마루 명소화 사업 공동 연구개발 및 실행계획 수립, 미추홀구 도시재생 발전을 위한 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추홀구와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정보제공,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한 대상지 발굴 및 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각 기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다양한 협동 사업을 추진해 공동 발전을 이루고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원을 명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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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청년들과 인천의 미래를 나누다.박남춘 인천시장이 13일(수) 청년시민기자단과의 만남을 위해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찾았다. 인천시 관내 청년(만 19세~34세)과 대학 재·휴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시민기자단은 인천시의 여러 평생학습 기관에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청년시민기자단은 박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정책과 미래산업, 향후 평생교육의 정책 방향 등 청년과 관련한 인천시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개인적 궁금증도 해결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청년시민기자단은 올해 8월 처음 발족해 인천시 청년정책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론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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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하대와 국제물류주선업체 실무능력 높이기 나서국제물류의 거점, 인천시가 산업의 초석인 국제물류주선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물류주선업 실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와 인천시 소재 영세한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제물류주선업체 등록·등록기준 신고 등 관련법 이해 및 준수사항과 화물운송 실무, 하역업무, 무역서류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영세 물류 기업에 국비지원을 통한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수행과 행정업무 처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로, 신청기간은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hrd.inha.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032-851-1044) 또는 인천광역시 택시물류과(☎ 032-440-387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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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기능 정상화 복구기술 개발 연구’협력하기로인천광역시 (시장 박남춘)와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장 이충용)는 지난 8일‘국가기반시설재난 시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호연계성 기반 복구기술 개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우선순위 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보의 제공 및 공유 △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기능 정상화를 위한 상호연계성 기반 복구기술 개발 연구’는 행정안전부 2021년도 재난피해 복구역량강화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인천광역시를 테스트베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에 인천광역시는 연구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각종 업무협조 요청사항을 지원해 테스트베드 역할을 적극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 내 국가기반시설의 연계․파급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국가기반시설 재난 시 정책결정자의 빠른 상황판단을 지원할 수 있는 피해복구 우선순위 결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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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대폭 확대 지원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군은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의 고등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일 ‘강화군 다자녀 보육가정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질 납부액 중 셋째 자녀의 등록금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고, 넷째 이상 자녀 등록금은 80%에서 100%로 확대해 지원하게 된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12일부터 26일까지 강화군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1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미혼 대학생으로, 학생·학부모 모두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확인하거나 강화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모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지난 2019년부터는 서울시 중구에 58실 규모의 제2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운 다자녀 가계 경제에 교육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화를 이끌어갈 동량지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정책을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