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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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소연평, 경로당 준공식 가져인천시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김영진부의장, 이종선의원, 김민애의원), 소연평 노인회장(박명재)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연평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연평에 준공된 경로당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연면적 189.92㎡(약57평) 지상2층의 철골구조로 된 시설로서, 문화접변이 취약한 도서 노인들의 여가 및 복지증진과 문화공연 등 노인들의 만족한 삶을 위하고 지역 대소사와 주민화합의 공간을 제공한다. 문 군수는"그동안 복지시설에 소외되었던 소연평도에 경로당이 신축되어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제공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목한 옹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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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 영흥면에 성금 53만원 전달인천시 옹진군 영흥면(면장 최철영)에 익명의 기부자가 나타나"힘들고 어려운 곳에 써주세요.”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성금 53만원을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본인의 신상이 밝혀지기를 극구 사양하면서"1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조금씩 모았던 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쓰이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정성스레 모은 기부금 봉투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기부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흥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철영 영흥면장은 "최근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날씨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늘어나는 요즘, 소중한 나눔을 베풀어 주시어 감사하다. 온정의 마음을 담아 희망찬 영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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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특사경, 원산지 표시 등 위반한 학교급식 납품업자 4명 적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이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농축수산물의 납품업소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납품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납품 건수가 많은 업소 중 위반 가능성이 있는 품목 취급 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3건,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을 적발했다. ▲중국산과 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해 제조한 김치의 고춧가루 원산지를 100% 국산으로 ▲태국산 낙지와 국산 낙지를 혼합한 낙지의 원산지를 100% 국산으로 ▲중국산 표고버섯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 후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해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했고, ▲냉동 소고기를 냉장으로 보관하다가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사항은 형사 입건 후 자체 조사를 거쳐 위반 혐의가 밝혀 지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관할 구청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건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건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 공급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급식 납품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날이 고도화 지능화 되고 있는 먹거리 범죄행위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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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한마음체육대회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2022 통일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하나되는 시의 대표 남북주민 화합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날 행사는 인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과 체육대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명’극단멤버들의 퓨전타악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선수단입장식과 개회선언, 북한이탈주민 정착유공 시장 표창 전달식, 선수대표 선서 및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체육대회는 한마음풍선기둥, 지구굴리기 등 각종 팀별 운동게임과 참석자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대동제 놀이, 신나는 트로트가수 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서로 즐기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통일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기운 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하나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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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오위안 청소년,‘지속가능한 지구’위해 머리 맞대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 남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 인천-타오위안 청소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포럼’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지경호)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2009년 우호결연 체결 이후 13년째 인연을 이어 온 대만 타오위안 시와 함께 추진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2030년까지 UN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 목표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국제기구인 ‘GCF(Green Climate Fund)’에서도 기조연설로 참여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5대 의제 중 하나인 ‘지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청소년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설했다. GCF(Green Climate Fund) 대외업무부서(Division of External Affairs)의 파트너십 및 지원 전문가(Partnerships and Outreach Speciallist)인 대런 카자마(Darren Karjama)의 연설을 시작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17대 주요 목표 중 몇 가지를 선택해 공개 발제했으며, 인천의 청소년들은 △Climate Action(기후변화와 대응) △Life on Land(육상생태계 보전) △Peace, Justice and Strong Institutions(평화·정의·포용)에 대해 발제했다. 손미화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알아가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하고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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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봄철 산불예방·산림보호 2개 분야서‘최우수’기관 선정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림청 주관 2022년도 봄철 산불 예방․대응 및 산림보호 2개 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평가는 산림청에서 산림청 소속기관 및 전국 시․도 등 총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과 홍보, 진화와 대응, 산림피해단속, 산림훼손지 정리,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봄철(2.1.~5.15.) 산불예방을 위해 시와 9개 군․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발생취약지역에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전문진화대 288명을 집중 배치해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입산자 실화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24시간 산불감시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등산로와 산림연접 경작지역에는 산불조심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객 및 산림 연접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과 차량을 이용한 홍보방송을 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또한, 산림 내 시설물 무단 설치, 무허가 벌채, 임산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시기별 맞춤형 특별 단속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림훼손 방지에도 최선을 다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가을철에도 산불 예방과 불법산림훼손 방지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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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단새일센터 여성취업박람회’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여성의광장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 여성의광장 1층 야외광장 일원에서 구인·구직자 맞춤형 현장 일자리 연계행사인‘2022년 인천산단새일센터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이다. 인천시 여성의광장은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로부터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위한‘여성 일자리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 8월 새일센터 개소 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구인 기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당일 취업박람회 행사에는 취업준비부터 현장채용까지 취업 성공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관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에서 취업상담 등 구직자 컨설팅을 운영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컨설팅과 현장참가 기업과의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매칭을 지원한다. 또 ▲채용관에서는 산업단지 기업체 등 구인이 필요한 20여개 업체 인사담당자가 현장을 찾은 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아울러, 홍보관에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참여하여 구직활동 확인을 통해 구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건강검진 등 취업지원을 위한 부대 서비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현장면접을 신청하면 사전알선 및 안내를 통해 취업박람회 당일 면접에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440-8963~7, 8996~9) 인천여성의광장 인천산단새일센터장은 "기업에게는 능력 있는 여성인재를 구인할 수 있는 채용의 장이 되고,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취업 성공의 장”으로 마련하고 "경력단절여성과 구인업체의 신속한 매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고리가 되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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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문 농업리더 양성할 인천학생4-H연합회 경진대회 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22일 인천 학생4-H연합회 회원 및 지도자, 청년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인천학생4-H연합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H회는 한국에서는 1947년 발족해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 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는 23개 학교의 1천307명이 활동하고 있다.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네 가지의 이념(4-H)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각각 지(智), 덕(德), 노(勞), 체(體)로 번역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4-H회원들이 지난 1년간 청소년의 역량개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활동한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학교4-H회 활동성과 발표, 다육정원 만들기 경진 등 분야별 경진대회가 펼쳐졌으며, 4차산업올림픽, 워터비즈화분 꾸미기, 딸기 고체치약만들기, 허브솔트 이용 요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4-H회원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농심함양과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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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reaM’ 18번째 싱글, 에스파 ‘Girls’ 리믹스 21일 오후 1시 공개!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Girls’(걸스) 리믹스 싱글이 21일 공개됐다. ‘iScreaM’(아이스크림) 프로젝트의 18번째 싱글인 ‘iScreaM Vol.18 : Girls Remixes’는 오늘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2019년 그래미 어워드 ‘Best Rap/Sung Performance’(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프로듀서 겸 DJ BRLLNT(브릴리언트)와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DJ Minit(미닛)이 리믹스 작업에 참여했다. ‘Girls’ BRLLNT 버전은 정글과 붐뱁 힙합의 느낌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는 브레이크비트 리듬 기반으로 리믹스, 다이내믹한 베이스와 퍼커션이 주는 그루브가 듣는 이로 하여금 몸을 움직이게 만든다. 또한 ‘Girls’ Minit 버전은 하드 락에서 영감을 얻은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 신스를 절묘하게 섞은 미드템포 베이스 뮤직 장르로 리믹스해, 빠르고 공격적인 기타 리프를 활용하여 원곡의 강렬함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음원과 동시에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는 ‘Girls’ BRLLNT 버전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ScreaM Records 채널에서는 ‘Girls’ Minit 버전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 다채로운 색채감과 감각적인 그래픽이 어우러진 영상들로 이번 리믹스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iScreaM’은 SM엔터테인먼트 산하 EDM 레이블 ScreaM Records가 진행하는 리믹스 음원 공개 프로젝트로, SM 아티스트의 곡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리믹스 싱글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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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서·울산 해상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를 하고 있다. 21일 목포 도서지역과 울산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33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 주민 A씨(70대, 남)가 뇌졸중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급파, A씨(70대, 남와 보호자를 태우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가며 서망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또 이날 오전 6시 10분경 울산 방어진 동방 60km 해상에서 해양조사 중이던 선박에서 선원이 갑판상 외부 구조물과 부딪혀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헬기 및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 부상 정도가 심각한 B씨를 항공헬기를 이용, 인근 대학병원으로 우선 이송했다. 이어 출혈이 경미한 C씨는 경비함정에 태운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병원 의료진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진행해 오전 10시20분경 방어진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에 인계했다. 앞서 20일 오후 7시 8분께 신안군 비금도 주민 D씨(80대, 남)가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이용, 육지로 이송했다. D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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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판치는 인천 '시민의식 이것밖에?’▲인천지역 2017~2021년 무면허 운전자 및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 등 현황. (자료 제공 = 허종식 의원실) 인천지역에서 무면허 운전자 교통사고가 연평균 200건 넘게 발생하고, 심지어 이중 20%에 가까운 사고를 무면허 미성년자가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민들의 ‘의식 수준의 제고’가 시급한 상황인 셈이다. 특히 미성년자의 무면허 렌터카 사고가 매년 10건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여업자의 운전자격 확인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인천동·미추홀갑, 민)이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인천의 무면허 운전자 교통사고는 총 1,090건으로 집계됐다. 이 건수 가운데 무면허인 미성년자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189건으로 전체 무면허 사고의 17.3%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무면허 렌터카 사고가 총 147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면허인 미성년자의 렌터카 교통사고가 41건으로 전체 무면허 렌터카 사고의 27.9%에 달했다. 특히 무면허 미성년 운전자 교통사고 189건 중 렌터카 사고가 41건으로 20%를 넘기는 수치를 보였는데, 이로 인한 부상자가 61명이나 돼 심각한 수준으로 꼽힌다는 게 허 의원 측 지적이다. 렌터카 대여 시에 대여자의 운전자격 확인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이와 관련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대여사업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대여사업자를 관리하고 있긴 하나, 이는 대여사업자의 업체 현황과 휴·폐업 정보만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어 부족하다는 지적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이에 허 의원은 "업황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정보 공유를 통해 무면허 운전자 차량 대여 적발이 잦은 사업자에 대한 특별 관리 필요성도 강조된다”고 꼬집었다. 허 의원 등은 "무면허 교통사고를 단순 집계만 할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 대여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사업자는 특별관리해야 하며,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여자 운전자격 확인 강화 조치 마련 또한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쏘카, 그린카 등 비대면 카쉐어링 업체들이 늘고 있는데, 1인 1단말기 계정 사용 의무화로 무면허 미성년자가 타인의 계정으로는 차량을 대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면허증 확인을 허술하게 진행하는 업체에 대한 처벌만큼, 미성년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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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 온라인 자가상담 콘텐츠 서비스 확장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자가상담 신규 콘텐츠인 ‘솔로봇 상담’과 ‘이음이(e)온라인 부모교육’을 추가 개발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솔로봇 상담(솔루션+챗봇)’은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영상 속 인물 또는 가상의 게임 인물(캐릭터)이 되어 상담자와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상담서비스이다. 대인관계 불안, 아르바이트 부당처우, 진로찾기 등에 대한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총 10개 영역에서 33종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번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서울과 부산 지역 대학교의 심리학과, 광고홍보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 콘텐츠인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지도’도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부모 스스로 자녀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청소년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페이스북 상담서비스를, 4월부터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도 온라인상담 홍보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 콘텐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청소년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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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지난 15일 경남 밀양시 밀양강 둔치에서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문화의 달 기념식과 행사는 지역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다른 도시에서 순회 개최를 하고 있다. 올해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밀양, 정선, 진도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사진출처 :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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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카카오 사태 막는다…정부, ‘디지털 위기관리 본부’ 신설정부가 ‘디지털 위기관리 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의 재난예방-훈련-대응-복구 등 전주기적 점검·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관계부처 및 민간의 전문가들과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원인 분석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데이터센터 및 기간통신망의 소방과 전기 설비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국내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안정성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해 사업자의 서버 장애 발생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긴급점검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안정성 긴급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긴급하게 추진돼 온 피해 복구 현황과 관련해 SK C&C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의 긴급 복구가 완료해 서버 가동을 위한 기본전력을 100% 공급하고 있고,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대부분은 사고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SK C&C는 UPS 예비전력까지 완벽하게 복구하는 데는 빠르면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측했고, 카카오와 네이버는 당분간 디지털서비스에 일시적인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K C&C 데이터센터 내 배터리실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전체 전원이 차단됨에 따라 소화설비의 적정성과 구역별 전원관리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카카오의 경우에도 한 개의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고 복구도 지연되는 상황으로 볼 때 서버 이중화 체계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데이터센터 화재 및 서비스 장애와 관련된 제도와 기술을 혁신하는 방안을 수립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반이 부가통신서비스와 데이터센터에서 나타난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부가통신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데이터센터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보호조치 강화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사각지대에 있던 데이터센터와 디지털서비스를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에 포함해 보호 계획 수립에서부터 정기 점검과 합동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한다. 특히 화재위험이 낮은 전고체 배터리와 통신 재난 상황을 대비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위성인터넷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기보다는 가칭 ‘디지털 위기관리 본부’를 상시 운영해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의 재난예방-훈련-대응-복구 등 전주기적 점검·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서비스가 멈추면 우리나라 사회·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큰 타격이 발생하므로, 기간통신망은 물론 데이터센터와 디지털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사고도 재난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정 규모 이상의 디지털서비스로 검토 대상을 한정해 사업 초기 혁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규제 부담을 걱정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향후 대응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고, 앞으로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충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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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복구비 7802억원 확정…피해 지원금 상향정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해 총 7802억 원을 투자하는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어 태풍 피해 복구계획과 주택·소상공인 피해 지원제도 개편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복구비는 주택 피해자와 소상공인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해 시범적으로 기존 지원기준을 상향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호우피해도 이번에 상향한 지원기준을 적용해 복구비 420억원을 증액하고, 내년 초 까지 사유시설 피해 지원제도 개편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5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일대에서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 힌남노 피해 복구계획 이번 피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거제로 상륙해 부산·경북 내륙지역을 지나면서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강한 집중호우가 내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주요 도심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상가·주택 등의 침수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총 재산피해는 24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경북 포항·경주지역 등 도심 저지대 주택 5105세대, 소상공인 1만 42개 업체의 침수피해와 함께 농경지 338.6ha가 유실·매몰됐다. 또한 농작물 5만 2524.3ha 침수 등의 사유시설에 피해를 입었고 하천·소하천 472건, 도로·교량 155건, 어항·항만 119건, 산사태 96건 등 1706개의 공공시설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대본은 복구비 지원규정에 따라 재산피해액과 복구비를 산정해 지원하되, 사유시설 피해까지 유발한 공공시설은 유사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인명피해와 주변지역 침수피해를 유발한 하천은 하천 폭을 확장하고, 교각 간 간격이 좁은 교량을 넓히는 등 근본적으로 개선해 홍수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복구계획을 마련했다. ◆ 주택 및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상향 그동안 주택 전파는 일률적으로 1600만 원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피해 주택의 면적에 따라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3600만 원까지, 반파는 기존 800만 원에서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침수주택은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침수 이상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8월 호우 피해 시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 것에 100만 원을 더한 총 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번에 법령에 따른 지원기준 외 추가 지원을 하게 된 것은 피해 이재민과 소상공인의 주거·생계 안정을 고려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월 호우에 따른 주택 피해 이재민 및 소상공인도 상향된 지원기준을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기존에 확정한 복구계획을 변경하고 복구비 420억 원을 증액해 추가 지원한다. ◆ 사유시설 피해 지원제도 개편 추진 주택피해 이재민과 농·어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제도는 70년대부터 약 50여년 간 유지되면서 매년 주택 실거래가 등 종합적인 상황을 반영해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국민의 주거 생활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산업구조가 농어업 등 1차 산업에서 2·3차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등 정책 여건이 변화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제도의 종합적 개편 필요성을 인식해 왔고, 이번 8월 호우와 9월 태풍 피해를 계기로 사유시설 피해 지원제도 검토를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주택피해 등에 대한 지원기준을 토대로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기 위해 주택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기준을 상향해 복구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온전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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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 ‘규제뽀개기’ 추진중소벤처기업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중소벤처 분야 핵심 복합규제 타파를 위해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인 ‘규제뽀개기(가칭)’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21일 ‘제1차 중소벤처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21일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중소벤처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이번 회의는 중기부의 규제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설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중소벤처 규제개혁 전담팀(TF)을 발족하고 민간 협단체, 창업벤처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토대로 244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관련 부처와 논의를 거쳐 31건을 개선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나머지 과제에 대한 개선 방향과 전략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다. 중기부는 ▲‘개별 규제 해결’에서 ‘제도적 해결’로 규제혁신 패러다임 전환 ▲해결하기 어려운 핵심 복합규제 타파를 위한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가칭 규제뽀개기) 추진 ▲창업지원 등 수요자가 많은 지원정책 집행체계 개선 등을 향후 주요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안전·기술 기준이 신기술 발전 속도를 반영하지 못하거나 신산업에 기존 시설·인력요건을 요구하는 ‘허들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관계부처 장관과 건의기업이 함께 모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소벤처 규제혁신 토론회(가칭 규제뽀개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직접 규제애로를 건의하고 규제개선 진행경과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을 수 있도록 소통 페이지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창업지원 시 필요한 제출서류가 과도하다는 건의를 수용해 제출서류를 6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하고 사업계획서 분량을 최대 35페이지에서 15페이지로 줄이는 등 기업의 부담를 완화한다. 중간보고를 생략하는 등 보고 절차도 간소화해 창업기업이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R&D 등 수요가 많은 다른 정책도 집행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신산업·가치창출을 가로막는 ‘허들규제’와 중소·소상공인의 부담을 가중하는 ‘숨은규제’를 신속하게 철폐하고 관계부처 토론 등을 통해 끝까지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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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플라스틱 시대 준비에 속도…‘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정부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 준비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배달 앱, 키오스크 매장 등과 협업해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만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넛지형 감량 캠페인’을 추진한다.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자원회수센터에서 관계자가 장비를 이용해 일회용기 쓰레기를 쌓고 있다 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플라스틱 감량) 대체서비스 기반의 일회용품 감량정책 추진 ▲(온전한 재활용) 고부가가치 재활용으로 전환 유도 ▲(신산업 육성) 재생원료, 대체재 산업 및 시장 성장 지원 ▲(국제사회 책무이행) 플라스틱 협약 대응 및 환경유출 방지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우선 정부는 다회용기의 대여·공여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제작 가이드라인과 우수제품 및 대여·서비스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택배 주문 시에는 소비자가 다회용 택배포장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회수비용 등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회용 택배상자 공동 활용모델도 마련한다. 내년부터 음료 또는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 소비자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하고 무포장 점포, 다회용기 배달 식당 등 친환경 매장정보와 주요 제품별 탄소배출량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가치소비(Meaning Out)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과대포장 기준(포장 공간 25%이내)이 면제되는 과일 등 농산물에 대해서도 농산물 특성을 반영한 포장기준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생활 속에서 사용이 불가피한 음식 배달용기에 대해서는 두께, 재질 기준을 마련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쉽도록 개선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산정된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제품에 부과하는 폐기물부담금(처리부담금)도 현실화 로드맵을 마련, 실질적인 재질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들이 분리배출한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지 않도록 수거·운반 체계도 개선한다. 이에 따라 폐기물을 고압축하는 경우 발생하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저압축 수입운반 차량 기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선별시설 자동화·현대화를 지원한다. 또 포장재별 재활용 용이성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재활용분담금을 할증·감면하고 재활용성이 낮은 제품은 공공구매 축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가가치가 낮은 소각형재활용에서 고부가가치 재활용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물질재활용 또는 열분해 재활용 중심으로 재활용지원금 할당비율은 40%에서 60%로 높이고 지원금 단가도 상향 조정한다. 재생원료 사용 제품에 대해서는 처리부담금 등 부담금 감면을 확대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재생원료 사용 추적 인증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기존 화석연료에 기반한 플라스틱을 바이오매스 기반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도록 환경표지 인증을 받기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을 기존 20%에서 올해 말에는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생분해 플라스틱이 토양, 해양 등 실제 자연 환경에서 제대로 분해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인증기준을 현실화한다. 환경 유출이 불가피해 오염, 생태계 교란 우려가 큰 품목, 분야 등을 구체적인 생분해 플라스틱 육성 분야로 정하고 집중 활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플라스틱 감량, 재활용성 개선 및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 주기 R&D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산업펀드를 활용해 플라스틱 재활용 및 에너지화 등 자원순환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4년을 목표로 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응해 범부처 TF를 구성, 국내외 산업 및 정책 여건을 고려한 대응방안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OECD 등 국제 기구에서 강조하는 해양·농촌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2050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신기술, 신사업 친화형 투자 환경을 조성, 열분해 등 유망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국제사회에서도 탈플라스틱 전환을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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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 기술 유용 신고시 포상금 최대 2억 5000만원앞으로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가로채는 행위를 신고하면 받는 포상금이 최대 4000만원에서 최대 2억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상 기술유용행위 신고에 대한 포상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기술유용행위에는 공정위 규정 상 최고 수준의 포상금 산정 기준을 적용해 과징금의 최대 20%(과징금 5억 원 기준)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은 시정명령, 경고 건에 대해서도 현행 규정 대비 포상금을 2배 높인다.현행 신고포상금 고시 규정은 기술유용행위를 포함한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의 최대 5%(과징금 5억 원 기준)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아울러 하도급법 상 정액과징금 한도를 2배(10억 원→20억 원) 상향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 또한 현재 진행 중인데, 과징금 상향 및 포상금 지급비율 상향을 모두 고려할 경우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포상금 증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예를 들어 신고된 기술유용행위에 최대 정액과징금이 부과될 경우 현행 규정 상 포상금은 4000만 원인 반면, 개정(안)에 따르면 6배 이상인 2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단, 실제 포상금은 제출된 증거와 정보의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또 신원 노출을 우려하는 원사업자 또는 수급사업자 소속 직원 등이 기술유용행위 익명제보센터를 통해 이를 제보하는 경우에도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위 누리집 화면 내 기술유용 익명제보센터 접속 안내 제보자는 기술유용행위 익명제보센터 이용 때 신고포상금 신청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보된 증거를 토대로 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치가 이뤄진 경우 지정된 연락처를 통해 신고포상금 지급 절차를 진행하고, 제보자가 입력한 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에 의거해 비밀이 보장된다.공정위는 이번 행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향후 신고포상금 상향 및 익명제보센터 연계를 통해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제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법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가 더욱 강화돼 기술탈취 행위를 적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정위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는 기술유용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시정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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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지원부터 내차 관리까지…정부24 통합 서비스 4종 추가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24(www.gov.kr) 통합(원스톱) 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을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관별로 분산된 유관 서비스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행안부는 정부24를 통해 일반국민을 비롯해 청년, 노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기존의 맘편한임신, 행복출산, 온종일돌봄, 꿈청소년, 전입신고+, 안심상속, 취업서류 등 7종의 서비스에 신규 4종이 추가돼 11종(145개 서비스)으로 확대된다. 새 서비스는 먼저, 노후생활과 장애인 지원을 추가해 노약자와 장애인이 전기료·통신료 등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서비스마다 개별로 신청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청 할 수 있다. ▲노후생활지원 원스톱서비스 ‘장애인지원 서비스’는 방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이 취업지원, 요금감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복지 관련 정보, 장애인 관련 제증명서를 손쉽게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내 자동차 정보 확인과 제증명 발급도 이곳저곳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채무잔액확인서, 금융거래확인서와 같은 서민금융 관련 증명서도 한 번에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내차관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운행 및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범칙금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정보 일괄 제공과 운전경력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안내 및 상담을 지원한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검색과 근로자햇살론 등 대출에 관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채무잔액·금융거래 확인서 등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내년에는 온종일돌봄 서비스를 영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가하겠다”며 "이러한 맞춤형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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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재생산지수 9주만에 1 넘어…“겨울철 재유행 철저 대비”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을 넘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경계하며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2만 4000명대로 5주 연속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을 넘었다”고 말했다. 또 "10월 둘째 주 계절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6.2명이고, 특히 1~6세는 7.2명으로 전체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어르신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약한 분들을 빈틈없이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단 감염 우려가 있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방역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군 동절기 재유행 대응계획과 관광지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입영 전과 휴가 복귀 전 선제검사를 통해 군대 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지난 8월 16일 재개된 입영 전 PCR 검사와 휴가 장병에 대한 자가검사 후 복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 병원 병상 88개와 1만 5000명 격리 가능한 확진자 생활관을 확보하겠다”며 "군 선별진료소와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제공해 군 장병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가을철 단풍 절정기와 축제 성수기를 맞이해 17개 시도 2500여 명의 방역 관리요원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을 포함한 8개 공항에는 검역 지원인력 156명을 배치해 국제선 여객수요 급증에 대비한다. 유원시설에는 관람객용 방역 물품 100만개를 배포하고, 방역 수칙 준수 교육과 안내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벌써 1006일로, 그동안 솔선수범해주신 국민들과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신 의료진, 지역 방역을 책임지신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