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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1:1 구매상담회 참여기업 모집개최일시 : 2019. 2.27.(수) ~ 2.28.(목)[2일간]개최장소 : 인천환경공단(2층 대회의실)개최내용 : 인천환경공단 구매담당자와 1:1 상담진행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앞장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 및 (사)홍익경제연구소(센터장 김용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사회적기업 포함)을 대상으로 ‘제3회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다음달 27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중 하수·분뇨, 소각 및 음식물처리시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환경공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홍익경제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 접수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2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이주호 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대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구매상담회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 2017년에는 19개 업체가 참여하여 4개사와 ▲ 11건, 1억 8,800만원, 2018년에는 55개 업체가 참여하고 18개사와 ▲ 98건, 19억 5,000만원의 계약이 체결 되었다.”라며, “올해 3회에는 이틀간 진행하는 만큼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업체와의 계약추진까지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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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 올해 공동 입학설명회 개시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들이(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FIT(뉴욕패션기술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아시아캠퍼스) 1월부터 ‘2019년도 학생모집을 위한 공동 입학설명회' 개최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IGC 전국청소년 동아리 전시대전”기간 중 전국에서 올라온 1,000여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외국대학들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에 걸쳐 중국학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여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기숙사 체험, 조지메이슨대의 분쟁해결학과 모의수업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주 24일부터 25일까지는 대전 대신고 1, 2학년 학생들의 IGC 외국대학 체험캠프가 열린다. 학생들은 외국대학 입학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프로그램에 따라 IGC 외국대학 학생들이 주로 인턴쉽을 경험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 내 UN기구도 방문할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 김기형)에 따르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외국대학 캠퍼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신입생 유치에도 도움이 되는 이러한 공동입학설명회를 올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7월 27일과 12월 7일에 공동입학설명회가 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외국대학들도 매월 개별 입학설명회 및 모의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명문대학의 우수학과를 옮겨온 형태로 전체적으로 종합대학의 모습으로 조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유일의 외국대학 공동캠퍼스이다. 학생들은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며 대학간 교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공동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문화 창출 등으로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들은 졸업시 홈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고, 미주 및 유럽의 본교에서 수학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각 대학은 홈캠퍼스에서 파견된 우수한 교수진이 같은 커리큘럼으로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2,200여명의 재학생은 국내고교 출신자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40여개국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4개 대학에서 졸업생들이 나오고 있으며 졸업생 대부분이 대기업, 해외기업, 국내 및 해외 유명 대학원등에 진학하고 있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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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기관과 유치기관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시장 박남춘)과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1월 25일(금) 인천시청(대회의실)에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유치업체, 보건기관, 의료관광 종사자 등 1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인천시의 2019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계획을 비롯하여 외국인환자 유치제도 관련 법령 등을 설명하고 인천의료관광정보시스템(MTIS)의 운영개요,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활동, 외국인환자 유치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하여 실질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기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 확대를 위한 거점 확보, 신규 시장 개척을 포함한 타겟 국가별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의료․관광 융복합 의료상품 개발 확대, 인천 선도 의료관광 기관 발굴 및 지원,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기반 조성 지원, 의료 코디네이터 역량강화 교육 및 양성 지원,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외국인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의료관광 수용태세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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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소년웹진 MOO 청소년기자 2019년 동계 워크숍’17ㆍ18ㆍ19기 청소년 기자단, 한자리에 모이다!인천시는 1월 24일과 25일(1박2일) 강화 그레이스힐 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웹진MOO 17·18·19기 청소년기자 동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01년에 창간된 『청소년 웹진 MOO』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정보를 직접 기획·취재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청소년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웹(Web) 잡지이다. 인천시는 『청소년 웹진 MOO』기자단의 기자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동계, 하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2017년도와 2018년도에 활동한 17·18기 선배 기자단과 2019년도에 활동할 19기 신입 기자단, 총 30여명이 참가하는 연합워크숍이다.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한글 맞춤법 교육, 기사작성 요령 등 기자 소양교육을 받고, 선후배 기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9기 새내기 기자단은 선배기자들로부터 올해 1월 한 달 동안 작성한 기사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변중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기자들이 기자로서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학교를 초월해 맺게 되는 선후배와의 교우관계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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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여가부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 수행기관 선정인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2019년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의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사업’은 지역특색을 고려한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확산사업을 시행하여 지역 성평등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성평등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12월 16개 시·도 성별영향평가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였다.인천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 전남, 경북과 함께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찾아가는 성평등 교실 운영’,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 ‘정책모니터링’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은 ▲중학교 1학년 대상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교사의 성평등 교육활동 모임 지원 ▲2030 청년서포터즈 구성․운영 ▲정책모니터링단 운영 등이다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 재단은 변화하고 참여하는 성평등 도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하여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왔다”며 “이번 성평등 지역환경 조성 사업을 계기로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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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만 인천공단소방서장,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대상 현장예찰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23일(수)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자 관내 화재취약대상인 주거용비닐하우스(연수구함박안로 소재)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이번 예찰은 설 연휴를 대비하여 관내 취약주거시설에 대한 현황파악 및피난약자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유사시 신속대응체계 방안 강구 등을 위해 실시되었다.이에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관계자로부터 주거용비닐하우스를 확인하며 취약구역을 둘러보며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제거 했다.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관계자에게“주거용비닐하우스는 화재에 취약하고 위치가 산 중턱 있어 소방차의 신속 진입이 불가능하다. 비상소화장치는 누구나 사용가능하도록 설치되었기 때문에 평소 비상소화장치 확인 및 작동법 숙지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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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단소방서, 유형별 현장적응 소방훈련 실시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23일(수) 베스트요양병원(연수구 옥련로 소재)를 대상으로 유형별 현장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번 훈련은 현장대응단, 동춘 및 옥련119안전센터 출동대가 참여한 가운데 자체소방시설과 소방서 연계 합동 대응능력, 유사시 관계자 긴급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훈련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요양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 자체적으로 피난훈련이나 화재예방교육을 하는 게 쉽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구조대 등 피난시설을 체험해보니 화재나 위급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훈련을 도와주신 소방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정기적인 대피훈련과 초기 소화훈련은 유사 시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지속적인 유형별 현장적응훈련으로 시민과 함께 안전24시를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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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간, 자격 확대(지원기간) 대학 졸업 후 2년 → 5년까지 확대대학원생은 대학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지원 (지원자격) 직계존속 → 직계존속 또는 본인 확대경기도는 2019년 상반기부터 사회초년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연장하고, 학생 본인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직계존속이 도내에 살지 않아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사회초년생 1,540명과 직계존속의 도내 비거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 1,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사업은 최근 학자금과 학자금 이자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신용유의자가 도내 4,500여명(연체금액 345억 원)에 이르고, 만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등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사회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앞서 도는 2018년 하반기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기간을 확대했다.세부적으로는 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8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한정한 ‘소득 제한’ 폐지, 지원기간을 재학 중인 대학생에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한 것이다.그 결과 과거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가구소득 9~10분위 2,208명에게 1억2천600만 원, 대학 졸업 후 미취업자 1,283명에게 8천30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또 지난 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 대학원생에게도 대학원 졸업 후 2년까지 대학원생이 대출받은 학자금 대출 이자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3,160명의 대학원생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도는 올 1회 추경에 ‘대학원생 이자지원’사업에 필요한 예산 5억8천400만 원과 ‘이자 지원기간 및 지원자격 확대’에 필요한 예산 2억1천900만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예산이 반영되면 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은 당초 17억 2,000만 원에서 2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앞서 도는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으로 지난 해 9억8천500만 원에서 7억3천5백만 원 증액된 17억2,000만 원을 편성했다.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에 지원 대상을 추가로 확대하면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학자금 이자지원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지자체 중 한 곳이 될 것이다”라며 “청년들이 이자 부담의 고통에서 벗어나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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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 입법 예고‘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 전국최초 시행 토대 마련‘노동 중심 경기도’ 조성을 위한 민선7기 핵심 공약 ‘건강관리 사각지대’놓인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영세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지원 계획노동자건강증진센터를 거점으로 협력체계 구축 … 건강검진 및 개인사례관리 등 실시노동자건강증진 기본계획, 노동자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 등의 내용 담겨다음 달 13일까지 의견 청취 후 조례안 경기도의회에 제출 예정경기도는 민선7기 핵심 공약인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의 전국 최초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을 24일 입법 예고했다.이 날 입법 예고된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 조례안’에는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노동자 건강증진 기본계획 수립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 ▲건강관리지원단 및 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도는 다음달 13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오는 3월 경기도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하는 한편, 도의회 및 관련기관과 추경 예산 편성 등 세부 추진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인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노동 중심 경기도’ 조성을 위한 민선7기의 대표적인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도는 경기도의료원 내에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노동자 건강관리 지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시군보건소 44개소와 고용노동부 근로자건강센터 5개소 등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바쁜 직장생활과 열악한 환경, 비용 부담 등으로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노동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일반 및 특수) ▲검진결과를 활용한 사후관리 ▲개인 집중사례 관리 ▲건강 관련 사업장 위해도 평가 ▲작업장 환경 개선 컨설팅을 진행,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도는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이 시행될 경우, 그동안 제대로 건강관리를 하지 못했던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지역보건의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노동자의 권익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의원 및 관련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은 약 84만개소가 있으며, 사업장 근로자는 328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50인 미만 사업장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상 보건관리자를 선임할 의무가 없어 사업장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도민이나 단체는 다음달 13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경기도 보건정책과(031-8008-4788)로 제출하면 된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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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이행도 안했는데 돈부터 지급 … 무등록 업체와 시공 계약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4개 공공기관 감사. 부적정 업무행위 45건 적발道, 경기도일자리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기관 종합감사결과 발표징계 7명, 재정조치 2억3400만 원, 고발 통보 5건 등(일자리재단) 계약체결 전에 일괄 하도급 계약하고 계약이행 하지 못했는데 준공금 지급(경기도주식회사) 라이프클락 공급 및 유통과정에서 업무상 배임 고발(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계약도 전에 용역 과업 선 수행 및 분할 계약 다수 처리(도자재단) 임금피크제 대상자에 대한 부당 승진처리계약을 이행하지도 않았는데 대금을 지급하거나, 승진대상자가 아닌데 부당하게 승진시키는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정한 업무처리행태가 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일자리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45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 행정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 감사관실과 민간전문감사관으로 꾸려진 4개의 합동감사반이 진행했다. 도는 적발된 45건에 대해 주의.시정.통보 등의 행정상 조치를 하고, 세입.부과 1억7,900만 원, 환수.환급 5천400만 원 등 재정 조치와 징계 7명, 훈계 28명 등 신분조치 하도록 관련기관에 요구했다.또한, 업무상 배임, 부정청탁 혐의자, 그 외 법령 위반자 등 5건의 고발 통보 조치도 함께 진행했다.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우 G-클라우드 이전 사업을 맡은 소프트웨어 용역업체인 A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했는데도 준공대금 3천5백여만 원을 지급하는가 하면 준공일을 73일이나 지나는데도 지연배상금을 부과하지 않아 업무태만으로 지적을 받았다. 감사관실에서는 일자리재단에 A업체를 지연배상금 부과 및 부정당업자 제재 조치하도록 통보하고 관련자는 경징계 문책하도록 요구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각종 공사 관련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무등록업체와 시공 계약을 맺고, 이들의 불법하도급 사실을 묵인하는가 하면 사업비 일부를 중복지급 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됐다. 무등록업체 시공계약 업체, 부정청탁 관여자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토록 지도.감독기관에 통보하고 중복 지급 사업비는 환수 처분이 내려졌다. 또, 경기도주식회사에서 만든 재난대비용품인 ‘라이프클락’을 판매하면서 특정회사에 시중판매가 3만9천 원보다 낮은 3만2천 원에 납품 특혜를 제공한 것이 적발되었다. 도는 경기도주식회사 관련자를 업무상 배임행위로 고발토록 지도.감독부서에 통보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2건의 행사 용역을 수의계약 20건(2억6천만 원)으로 분할하여 추진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재단이 시행 중인 공사에서 불법인 재하도급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민원 접수 후 인지했는데도 이를 묵인한 것이 밝혀졌다. 관련자들에게 경징계이상의 문책을 요구했다.한국도자재단은 퇴직 3년 전부터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승진을 제한하고 있는데도 지난해 1월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되는 사람을 승진후보자 명부에 포함시키고 부당하게 승진 임용했다. 관련자에게 정직처분이 내려졌다.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감사결과 도의 공공기관들이 보다 상생하고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공정한 기관운영을 위한 내부통제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공공기관 스스로가 내부통제를 통해 공정한 기관운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감사시스템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1월 14일 공공기관이 자체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시스템에 계획과 결과를 입력.관리하도록 하는 경기도 감사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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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토지수용재결신청 처리기간 단축 위해 담당인력 확대도, 늘어나는 토지수용 재결기간 줄이기 위해 인력 충원올 상반기 중 현재 6명에서 8명으로 확대30일에는 토지수용재결 시·군 담당직원 대상 업무교육도 실시경기도가 계속 늘어나는 토지수용재결 신청기간을 줄이기 위해 담당인력을 확대하고, 시군 담당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현재 6명인 토지수용팀 인원을 8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30일에는 시.군 토지보상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수용재결 절차 및 유의사항, 주요 보완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토지수용은 특정한 공익사업을 위해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단체, 민간 등이 강제적으로 토지의 소유권 등을 취득하는 일을 말한다. 토지수용재결 신청은 수용 예정인 토지의 소유자와 사업시행자가 보상가격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해당 관청에 이에 대한 조정을 요구하는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도내 개발사업 급증으로 토지수용재결신청이 늘면서 수용재결 처리기간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재결신청 건수는 2016년 477건, 2017년 660건, 2018년 816건으로 급증했으며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2016년 310건(5천5백억 원), 2017년 397건(1조 원), 2018년 532건(1조4천억 원)을 처리했다. 이 기간 동안 재결 처리기간도 통상 4개월 정도에서 6개월 정도로 늘어났다. 수용재결의 처리기간이 점점 길어지자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2개 위원회로 운영, 회의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하였고, 10월에는 1개팀을 추가 신설하여 2016년 310건이었던 재결신청처리건수를 2018년에는 532건으로 늘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수원, 안양, 부천, 광명시 등의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올해 역시 수용재결신청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도는 현재 실무인력 1명이 평균 136건을 맡아 89건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이 8명으로 늘어나면 현재 6개월 정도인 대기기간이 1달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재결신청서류 보완으로 인해 처리기간이 평균 1개월 이상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시.군 보상담당자를 대상으로 재결신청서류 작성교육을 실시, 서류보완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상 공고 열람과 현장방문, 서류 보완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재결신청 후 조정까지 통상 4개월 정도 걸리는 것이 정상이라고 본다”면서 “수용재결 처리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인력 충원과 담당자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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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농산물 9,330건 검사, 91건 부적합 판정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도내 4대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유통농산물 9,330건 잔류농약검사 실시, 검사결과 91건(1.0%) 부적합 조치부적합 판정 농산물 6,066kg 압류‧폐기 … 농산물 생산자 행정처분도 실시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유통농산물 9,33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에 해당하는 91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등 도내 4대 공영도매시장 경매농산물 5,581건을 비롯, 대형마트와 온라인 마켓 등에서 거래되는 유통농산물 3,749건 등 총 9,330건의 도내 유통농산물을 대상으로 263개 잔류농약성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엽채류 19종 (쑥갓 15건, 들깻잎 12건, 참나물 12건, 알타리(잎) 5건, 고춧잎 5건, 상추 5건, 시금치 5건, 엇갈이배추 5건, 열무 5건) ▲엽경채류 3종 (부추 3건, 미나리, 파 등) 등 24개 품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살충제 19종‧ 66건(다이아지논 21건, 카보퓨란 10건, 에토프로포스 8건, 클로르피리포스 7건, 플루벤디아마이드 4건) ▲살균제 10종‧32건 (프로사이미돈 14건, 카벤다짐 5건, 디니코나졸 4건 등)▲제초제 1종‧1건 (티오벤카브) 등 이었다.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6,066kg를 압류·폐기하는 한편 해당농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1개월 간 도매시장 반입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연구원은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되는 만큼 농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도매시장 경매농산물, 대형마트,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되면서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라며 “PLS 시행 원년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해 농민들이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도내 공영도매시장 내에 농수산물검사소를 설치,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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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시군, 지역현안 해결 함께 노력… 도시정책 공유 및 소통의 시간 가져경기도, 도시정책 공유 및 현안사항 토의 등을 위해 도-시‧군 간담회 열어도시계획관련 정책 소개 및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해소방안 토의 등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복지재단 3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민선7기 경기도 도시정책을 공유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해소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도시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도시계획 관련 정책방향 설명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해소 토의 ▲공원특례사업추진 사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시계획 관련 정책방향으로, 도시‧군 기본계획 목표연도 기준준수와 심의절차 개선, 민간공모 방식의 도시개발사업 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입찰담합업체 도시개발사업 참여 제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방안 수립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군계획시설 자동실효 대비 시‧군별 해소 추진사항,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지방채) 활용 안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장기미집행시설 해소 관련 시‧군별 건의사항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기도형 도시정책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군과 함께 협력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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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관리 민자도로 3곳, 설 명절 무료통행‥107만대 혜택경기도 2019 설 명절 연휴 기간(3일) 도 관리 민자도로 3곳 무료통행 시행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대상2019년 2월 4일 오전 00시부터 2월 6일 자정까지 72시간 해당 2019년 기해년 설 명절 기간에도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 3곳을 대상으로 무료통행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정책과 연계해 도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는데 목적을 뒀다.경기도 관리 민자도로는 ‘지방도’이므로 개정법령에 적용되지는 않으나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 이용자들의 혼란방지와 편의증진 차원에서 지난 2017년도부터 면제정책에 동참해오고 있다.실제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영동·서해안·외곽순환·수원~광명 등 4개 고속도로와,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는 외곽순환·수원~광명 등 2개 고속도로와 접속돼 고속도로와 유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도 관리 민자도로에 대한 설 연휴 무료통행 계획을 수립, 도의회와 사전 보고 및 협의 절차를 거쳐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이번 설 연휴 무료 통행 조치를 적용받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가 전 구간 이용 시 2,200원이다.적용 기간으로 오는 2019년 2월 4일 오전 00시부터 2월 6일 자정까지 72시간이 해당된다.도는 이 기간 동안 일산대교 17만대, 제3경인 48만대, 서수원~의왕 42만대 등 약 107만대의 통행소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받게 될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일산대교 1억8천만 원, 제3경인 4억2천만 원, 서수원~의왕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한편, 지난해 설날 연휴(2월 15~17일)에는 총 94만여 대가 8억3천만 원의 혜택을, 추석 연휴(9월 23~25일)에는 총 106만여 대가 8억7천만 원 가량의 무료통행 혜택을 봤다. 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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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성매매 광고 5만2천여 건 잡아지난해 5만2,677건 모니터링‧신고→4만6,404건 삭제, 접속차단, 이용 해지1월 23일(수)~2월 13일(수)까지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9기 선착순 모집위촉장 및 표창장 수여, 실적에 따라 봉사시간 인정…올해 온라인 신고 플랫폼 개발# 우연히 접하게 된 인터넷 시민 감시단 모집 공고문, 처음엔 “진짜 불법 음란광고들을 없앨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랜덤 채팅 앱을 깔고 성매매 알선광고가 주로 이뤄지는 밤 시간대를 활용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크린샷 방지가 되어 있는 탓에 찾은 자료들은 다른 휴대폰으로 증거를 찍어 신고해야하는 번거로움도 감수해야했습니다. 처음에는 방관적인 태도를 가졌으나 활동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불법 성산업의 심각성을 홍보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실천이 사회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서울시 인터넷시민감시단 8기 이미경씨 ▲조건만남홍보사이트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성매매 알선‧광고, 음란물 등 불법‧유해 정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니터링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App) 상의 성매매 광고 등 불법․유해 정보 5만2,677건을 모니터링했다. 이를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온라인 사업자 등에 직접 신고해, 이중 4만6,404건에 대해 삭제, 접속차단, 이용 해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이트, 블로그, SNS상의 불법 유해정보를 신고한 대표적인 예는 ▴출장 마사지, 조건 만남 알선 및 홍보가 4만1,279건(82.7%)으로 가장 많고,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이 5,280건(10.6%), ▴성매매 행위 암시 용어, 가격 조건, 연락처 등을 통해 성매매 업소로 유인하는 광고가 3,339건(6.7%) 이었다.‘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성산업과 관련해 운영 중인 온라인 모니터링단이다. 2018년부터는 시의 다양한 감시사업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불법 성산업 감시본부)와 함께 운영해 인터넷 상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음란물 등 불법․유해 정보를 집중 감시하고, 나아가 관련자에 대한 처벌과 단속에 기여하고 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불법 성산업 축소와 규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자 전국 최초로 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에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2015.6~)를 설치․운영해 왔다.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는 서울시와 함께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모니터링한 자료를 활용해 추가 증거 채집, 현장 검증 등을 통해 불법 성산업 관련자들을 고발 조치하고, 지역사회 내의 불법 성산업에 대한 촘촘한 감시활동의 필요를 공감하는 시민들이 주축이 된 시민활동단 ‘왓칭 유’를 운영하고 있다.시민감시단이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성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사이트 및 게시물을 신고하면→다시함께상담센터가 검증하고→서울시가 이를 취합해 해당 기관에 처리요청→방송통신심의위원회(일반 사이트, 채팅 앱), (사)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포털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ID)가 사이트 폐지․삭제, 이용해지 등의 처리를 하게 된다. 삭제 및 규제처리(이용해지, 접속차단, 비공개 등)의 법적 근거는「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제4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제44조의 7,「청소년 보호법」제9조이다. 시민 감시단이 신고해 규제 처리된 정보의 비율은 ‘13년 53.5%, ‘14년 74.6%, ‘15년 79.4%, ‘16년 79.6%, ‘17년 84.5%, ‘18년 88.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가 시민 감시단이 신고한 자료 중 중복 자료들을 일일이 필터링하고, 규제기관의 신고 요건에 맞게 증거 자료들을 추가로 보완해 신고한 결과다.또, 지난해 시와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는 시민 감시단이 모니터링․신고했던 ▴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 중 규모가 큰 10곳의 운영자, 관리자, 도메인 소유자와 ▴해당 사이트에 광고한 성매매 업소 101곳, ▴광고 게시자 및 후기 작성자 265명을 고발했다. 성매매처벌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지원협의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등의 75개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무엇보다 불법 성산업 업소로 연결해 주는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사이트들은 수시로 도메인을 변경해 운영하며, SNS를 활용해 우회접속방법을 알리는 식으로 감시망을 피해 교묘하게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인터넷의 휘발성을 감안할 때 불법 성산업의 실질적 규제를 위해서는 사이트 운영자와 업주를 처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 경기남부, 대구, 부산지방 경찰청 수사를 통해 33개 업소 118명이 단속되었으며, 사이트 운영자 11명을 검거, 이중 1명은 구속 수사 진행 중이다.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는 그동안 (’15.6.~’18.12.) 성매매 알선 및 광고 7,483개를 모니터링해 증거를 채집하고, 총 802건을 신고․고발조치 했으며, 이중 113건이 형사처분을 받고, 특히 성매매 알선 위반으로 추산된 벌금 및 몰수․추징금은 5억 6,794만원에 달한다.성매매 알선․구매 포털사이트란?성매매 알선업자의 지역별․업종별 성매매업소 홍보용 광고, 성구매자의 이용 후기 공유가 주목적으로 성구매자의 이용창구 활용성매매알선업 매매․창업, 물품유통 선불폰, 대포통장, 법률자문, 구인구직 등을 소개해 고수익창출과 일반인의 성매매알선업 유입을 부추김불법 성산업 감시본부에서 파악한 관련 사이트 개수는 110개 내외로 사이트별로 홍보하는 업소 수는 5-600개에 달함. 불법 촬영물 및 불법 성인웹툰 등 각종 음란물과 불법 스포츠도박, 불법약품 등에 대한 정보가 유통되며, 단속과 사이트 삭제를 회피하기 위해 OO1.com→ OO2.com와 같이 지속적으로 주소를 변경해 운영하고 있음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인터넷 시민 감시단’ 9기로 활동할 시민 1천명을 1월 23일(수)부터 2월 13일(수)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교육을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홈페이지(http://dasi.or.kr)에서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010-2265-8297)를 이용하면 된다.우수활동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기회가 있으며, 개인별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시간 인정, 인센티브(문화상품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의 유해 매체 모니터링 활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심리적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좀 더 쉽게 한 곳에서 불법 유해 정보들을 신고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현재는 각 사안마다 신고 기관별로 일일이 찾아가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통합 신고 플랫폼을 통해 불법 정보들의 신고 방법과 절차들을 카드 뉴스나 영상 등으로 제작․홍보하여 손쉽게 신고하고, 다양한 인식개선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인터넷 시민 감시단은 시민 스스로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적극 신고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온라인 신고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적인 김시 활동을 활성화하여 촘촘한 시민 감시망을 구축하는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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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평가…17개 시·도 중 최우수 ‘가’ 등급민원제안~결과확인 원스톱 ‘서울시 응답소’, 악성민원 대응 매뉴얼 개발 등 높은 평가시각장애인 점자 스티커, 지자체 최초 감정노동자 보호 가이드라인 등도 우수사례 꼽혀서울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1년('17.10.~'18.9.)동안 민원행정체계와 개별민원의 처리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기관유형별로 상대 평가를 진행한 후 5개 등급(가~마)을 결정하게 된다. 17개 시·도 중 최우수 등급인 ‘가’를 받은 곳은 서울시와 대전시가 유일하다. 서울시는 민원 제안부터 처리 과정 조회,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울시 응답소’를 구축해 민원서비스의 편의를 높이고, 각종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부시스템인 ‘서식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민원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민원담당 공무원들이 폭언, 성희롱, 장시간·반복 민원전화·응대 시 활용할 수 있는 ‘악성 및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 개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신뢰감을 주는 대화의 기술, 경청하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자체 콘텐츠(민원응대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시각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한 점자 스티커 제작,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공개 세무법정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자택·직장에서 의견을 진술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세심의위원회 원격 의견 진술’,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감정노동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 다수의 민원인이 제출하는 온라인 민원 신속 대응 등은 전국 자치단체가 실행하면 좋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서울시는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감정노동 직원들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는 ‘감정코칭 힐링프로그램’은 올해 더 확대해 민원 접점 부서 직원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감정코칭 힐링프로그램 운영 (5회, 164명)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그동안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 서울시가 다소 미흡한 평가를 받았으나 민원서비스 품질향상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좋은 평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시민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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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일대 도심전통산업과 오래된 가게(老鋪) 보존 추진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계획에 을지면옥, 양미옥 등 생활유산 반영해 보존사업시행인가 신청된 ‘수표도시환경정비구역’도 종합대책 마련 전까지 사업추진 중단보전․정비 원칙을 정해 실태조사,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비계획 연말까지 수립서울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전통산업, 생활유산인 을지면옥 등 오래된 가게(老鋪)에 대한 보존을 추진한다.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이 일대 도심전통산업과 노포 보존 측면에서 재검토하고, 금년 말까지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 한다고 23일(수)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역사문화자원에 대해선 최대한 ‘보존’ 원칙을 지켜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 계획(2014년 수립)이 ‘역사도심기본계획(2015년)’ 상의 생활유산을 반영하지 못한 채 추진됐다고 판단하고 이제라도 이를 정비계획에 반영해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의 정비 사업에선 서울의 역사와 시민 삶을 닮고 있는 유무형의 생활유산은 철거하지 않고 ‘보존’을 원칙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유산’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이어져 내려오는 시설, 기술, 업소 등이나 생활모습, 이야기 등 유무형의 자산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역사도심기본계획’에 생활유산을 정리, 반영한 바 있으나 법제화된 제도가 아니어서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건물 철거 등에 대해선 제도 운영 사각지대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최대한 보존을 원칙으로 생활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 도심전통산업이 밀집된 세운상가 일대는 전후 한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리적 환경이 열악해지고, 산업 고도화로 상대적 경쟁력 상실을 겪으면서 대부분 업체가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1979년부터 이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2009년엔 남북 녹지축 조성과 주변지역 개발을 위해 세운상가군을 철거하고 주변 8개 구역 대규모 통합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그러나 사업추진과정에서 통합개발에 따른 산업생태계 교란, 옛 도시조직 훼손, 생활터전 붕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2014년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세운상가군은 존치하고 주변지역은 옛 물길 및 가로 등 도시구조를 보전하고 구역별 지역여건을 고려해 8개 구역을 171개 구역으로 세분(세운3구역은 중규모로 분류, 1개구역에서 10개 구역으로 구분)하는 내용이다. ‘14년 변경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최근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종전 계획 수립에 반영되지 못한 역사도심기본계획상의 오래된 가게(老鋪)와 공구거리 등 생활유산과 도심전통산업의 생태계 훼손 등의 문제가 제기, 계획 재검토를 통해 정비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 ○ 세운3-1,4,5구역 : ‘15.7 사업시행인가, ’18.10 관리처분인가, ‘18.12 철거○ 세운3-2,6,7구역 : ‘17.4 사업시행인가, 현재 보상협의 ※ 을지면옥 포함○ 세운3-3구역 : ‘18.12 사업시행인가 신청(사업시행자 ▸중구) ※ 양미옥 포함 ○ 수표구역 : ‘18.12 사업시행인가 신청 (사업시행자 ▸중구)우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3구역 내 생활유산으로 지정된 을지면옥, 양미옥 등은 중구청과 협력하여 강제로 철거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공구상가가 밀집된 ‘수표도시환경정비구역’은 현재 중구청에 사업시행인가 신청된 상태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업추진 진행을 중단키로 했다. 시는 기존상인 이주대책이 미흡하고 대단위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공구상가 철거에 따른 산업생태계 훼손 우려가 큰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와 같은 방향을 세웠다.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수표구역 내 보전할 곳과 정비할 곳에 대한 원칙을 정해 실태조사할 예정이다. 또 소유주 및 상인, 시민사회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구조를 만들어 충분한 협의과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세운상가를 포함한 도심전통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구 인쇄업, 가구‧조명상가, 종로 쥬얼리, 동대문 의류상가‧문방구 등 이 일대 집적된 전통 도심제조업 산업생태계와 관련해 도심제조‧유통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산업은 물리적 노후화로 혐오시설 인식, 영세화, 수익성 악화로 변두리로의 이전 압력이 커지고 있으나 오랜기간 지식이 축적되고 기술 네트워크가 견고하게 구축된 유기체로 기존 네트워크를 떠나서는 생태계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도심제조‧유통산업 육성방안의 주요내용은 ▴도심제조·유통산업 밀집지에 대한 세심한 생태네트워크 등 현황조사 연구 ▴유통시스템 고도화, 홍보 콘텐츠 지원, 환경개선 등 도심제조업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도심 내 공공부지를 활용한 대체부지 확보 및 상생협력 임대상가 공급 ▴영세 제조산업 환경오염방지 대책 마련 및 공동작업장 지원 등이다. 영세 전통 상인에 대한 대책으로는 임시상가 우선공급, 사업 완료 후 상가 재입주, 우선분양권 제공 등 기존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 공공에서 임대상가를 조성해 영세 상인들에게 제공하는 “공구혁신센터”도 만들어 산업생태계가 유지되는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의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노포(老鋪) 등 생활유산과 도심전통산업을 이어가고 있는 산업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하고 활성화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기본방향”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시민 삶과 역사 속에 함께해온 소중한 생활유산들에 대해선 보존을 원칙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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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하이든의 천지창조로 2019 시즌 오픈엘프필하모니 홀의 오프닝 화제작 <천지창조> 국내 초연·단독 공연,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아노 리사이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독창적 공연 콘텐츠로 연 30여회의 기획공연 개최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잇는 전망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ACI)’이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2019년 시즌 기획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ACI)’ 2019 시즌은 콘서트홀의 뛰어난 사운드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콘텐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오랜 침묵을 깨고 탄생하는 ‘아트센터 인천(ACI)’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의미를 담아 “The Creation(더 크리에이션)”이라는 시즌 타이틀을 선보인다.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화제작과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캐주얼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9 시즌의 첫 오프닝 작품은 스페인의 비주얼 아트그룹 ‘라 푸라 델스 바우스(La Fula Dels Baus)’가 제작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이다.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홀과 대만 가오슝 아트센터 등 전 세계 유명 극장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아트센터 인천(ACI)’에서 국내 초연으로 단독 개최된다. 1,000리터가 넘는 수조, 와이어 연출을 위한 크레인, 프로젝션 맵핑 등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상상할 수 없는 독창적 무대연출을 선보이며 7일간의 천지창조를 음악과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고음악의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 빈 국립극장과 라 스칼라에 데뷔한 혜성 같은 젊은 베이스바리톤 토마스 타츨, 그리고 테너 로빈 트리췰러가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고음악 연주단체‘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예 지휘자 김성진이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총 2회 개최된다. ‘라 푸라 델스 바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연출가로 손꼽히고 있는 카를로스 파드리사(Carlus Padrissa)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비주얼 아트와 디지털 드라마, 현대 연극 및 오페라 공연으로 수많은 화제작을 선보인 바 있는 이들은 현대적 기술과 감각을 클래식 음악과 접목시켜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혁명적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으며, 60미터 선적을 공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중해와 대서양을 누비며 공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서 3월 26일에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다. 2003년 첫 리사이틀 이후 마침내 성사된 16년 만의 내한 리사이틀로 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쇼팽 스케르초를 연주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열여덞살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살아 있는 거장이자 완벽함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짐머만의 쇼팽 연주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곡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해석으로 이 시대 거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짐머만은 전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트센터 인천(ACI)’ 2019 시즌의 기획공연으로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율리아 피셔(7월 7일), 벨체아 콰르텟(9월 21일), 레자르 플로리상 & 윌리엄 크리스티의 <메시아>(10월 17일), 잉글리쉬 콘서트 & 조수미 (11월 6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 조성진(11월 9일), 안드라스 쉬프 &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오케스트라(11월 13일) 등 동시대 최고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트센터 인천(ACI)’은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클래식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마티네 콘서트(3월~11월, 총 5회), 최수열 지휘자 & 김성현 기자의 모차르트 모자이크(4월~12월, 총 5회), 키즈 클래식(5월/8월),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12월), 오픈하우스 페스티벌(10월)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역 예술가 발굴 및 협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9 시즌 기획공연의 티켓은 1월 24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및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3월부터 4월까지 개최되는 공연에 대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IFEZ) 관계자는“아트센터 인천(ACI)은 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국제업무단지내 다양한 문화수요층의 형성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국내 공연문화의 세계 경쟁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품격 공연 콘텐츠를 유치해 문화마케팅을 통한 도시의 정체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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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법 제정 인천지역 토론회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3일(수)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해양경찰법 제정 인천지역 토론회'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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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우려 BMW 추가리콜…EGR 이어 흡기다기관도 교체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 차량번호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등 즉시 확인국토교통부는 BMW차량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 2017년 1월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BMW(주)는 리콜 대상차량, 시정방법, 시정기간 및 고객통지 등에 관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지난주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됐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 1차 리콜(2018년 8월~) 차량 9만 9000여대로 이달 23일부터 누수 여부를 점검해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교체를 시작한다. 2차 리콜(2018년 11월~) 차량(6만 6000여대)과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일부(7000여대)는 2018년 11월부터 EGR모듈 교체 시 누수여부를 점검하여 흡기다기관 교체를 진행 중에 있다. EGR모듈 리콜 대상차량도 1차 리콜당시 2017년 1월 이후 생산된 최신 제품이 아닌 2016년 9~12월 생산된 재고품이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는 차량 9000여대로 이달 23일부터 점검 후 교체가 시작된다. 리콜차량 소유자에게는 리콜 통지문과 문자 메시지가 전송될 예정이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를 통해서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차량 등이 빠짐없이 포함되었는지 확인을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 적정성에 관한 검토 지시를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CSBN-tv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