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기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다치자 원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운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남 창원시 한 어린이집을 찾아가 식사 중이던 50대 원장 B씨에게 "내가 애 똑바로 보라고 했지"라며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벽을 치거나 마당 화분을 발로 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화가 풀리지 않자 피해자를 때릴 듯이 주먹을 들어 올려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빗물저금통[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는 14일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건물 지붕 등에서 빗물을 모아 간단히 여과한 뒤 조경·청소용수 등으로 쓸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수돗물 절감 효과는 물론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 대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시는 지붕 집수면적이 200㎡ 미만인 어린이집, 유치원, ...
밀양 케이블카[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밀양시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가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하면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있던 이용객 수십명이 한때 발이 묶였다. 6일 케이블카 운영사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3분께 밀양시 산내면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구동하는 설비(하우징)에서 알 수 없는 소음이 발생했다. 안전 매뉴얼에 따라 운영사 측은 케이블카 운행을 중단했다. 당시 상부 승강장에는 이용객 58명이 있었고, 케이블카는 모두 상·하부 승강장 안에 있어 공중에 케이블카가 매달린 상황은 아니...
함양군 백전리 야산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연합뉴스) 23일 오후 2시 58분께 경남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 진화 차량 5대, 진화인력 53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농기계 장비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 통역기를 사용하는 외국인[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대체하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경남 3곳에서 새로 문을 여는 가운데 경남도가 이들 센터에 AI(인공지능) 통역기를 보급한다. 경남도는 상담원 인력 부족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활한 상담을 하기 위해 AI 통역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어 등 일부 언어를 제외하고는 센터 내 통역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 통역기는 74개국 144개 언어를 지원한다. 지난 10일 문을 ...
'천원의 아침밥' 받는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생에게 호평받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관련해 경남지역 대학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180여개 대학이 '천원의 아침'을 준비하지만, 도내 대학 22곳 중 경남도립남해대, 경상국립대(가좌·칠암캠퍼스), 김해대, 창신대, 창원대 5곳만 사업에 참여한다. 인근 지역인 부산의 경우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동아대,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 등 10곳이 참여한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
휴대전화 매장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휴대전화 단말기 28대를 몰래 빼돌려 판매해 돈을 챙긴 대리점 점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 양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던 A씨는 2022년 6∼8월 대리점에 보관 중인 스마트폰 18대를 몰래 빼내 중고폰 판매업자에게 총 1천285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른 휴대전화 판매점에서도 일하면서 스마...
정부가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과 소형모듈원전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원전일감과 특별 금융을 충분히 공급하고, 원전 분야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와 R&D 혁신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국내 원전산업의 메카인 창원과 경남지역을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부는 22일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14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행...
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양열 발전 설비에 투자하면 매월 수십%씩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김재윤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B, C씨 3명 모두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태양열 발전 설비에 투자하면 전력 판매로 발생하는 이윤을 투자금에 비례해 매월 20∼30%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80명으로부터 13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 B씨는 자신들이 내세운 ...
사고 현장[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에 바지선에 실린 해상크레인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창원해양경찰서와 거가대교 운영사인 GK해상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거제시 장목면 일대 바다에서 1천t급 바지선 A호에 실려 있던 약 60m 높이 해상크레인이 저도에서 거제 방향 약 1.3㎞ 지점 거가대교 주탑 P7∼8부분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거가대교 상판과 주탑이 연결된 케이블 보호 구조물이 손상됐고, 상판 바깥쪽 강구조물 도장이 일부 벗겨졌다. ...
119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오전 5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세라믹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오전 7시 4분께 꺼졌다. 작업자가 없는 일요일 새벽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8년 9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57)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58)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받아든 검찰이 방식과 시점 등을 고심하고 있다. 불기소 결정과 1심 판결 취지 등에 따르면 추가 증거 수집을 위한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 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총선이 가까워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