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규모 ‘제부마리나’ 18일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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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규모 ‘제부마리나’ 18일 사업 개시

도민 여가생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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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 시설인 ‘제부마리나’가 18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부마리나 전경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 시설인 ‘제부마리나’가 18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총면적 100,455㎡(수상 63,145㎡, 육상 37,544㎡)로 26ft 소형선박에서 100ft 대형요트까지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이다. 


올해 3월 준공된 제부마리나는 약 3개월 간 개장 준비를 마치고, 18일 제부도민 및 마리나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낸 후 운영을 시작했다.


해상 176척, 육상 124척 등 총 300척의 선박이 계류할 수 있는 제부마리나는 수심 3.5m로 준설되어 365일 입출항이 가능하며, 아산만항로까지 IALA 해상부표를 따라 안전하게 서해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12월까지 클럽하우스와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국제적 수준의 마리나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부마리나에 입항한 05스타앵글러25 선주는 "오랫동안 제부마리나가 개장하길 손꼽아 기다렸다”며 "경기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제부마리나에 많은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부마리나가 위치한 경기 서부권은 최대 해양레저산업 지역으로, 제부마리나 개장하면 경기도민 여가생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와 함께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사는 국내 해양레저활동에 대한 수요 및 레저선박의 증가에 따라 단순한 레저선박 정박공간에서 벗어나 연안지역의 해양레저 친수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경기바다 관광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경기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 경기 해양레저 아카데미 운영, 해상교통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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