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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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우려’

대전지역 무허가 배출시설 방치·폐수 무단방류·방지시설 고장 등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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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사업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사업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실제로 대전시는 최근 525개 사업장을 점검, 무허가 시설 운영 등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62개소를 적발,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장마철 취약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점검은 시·구 합동 점검반을 구성, 100개소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여부,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방지시설 고장 방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의 환경오염행위 사전 근절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 사실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과태료 등을 처분조치 할 예정이다.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각 사업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발생 전 환경시설을 면밀히 사전 점검해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 국장은 "폐수무단 방류 등 고의적으로 환경오염행위 유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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