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신변 비관 인천대교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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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신변 비관 인천대교서 ‘투신‘

인천해경, 경비함정·구조대·연안구조정...A씨 구조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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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인천대교에서 투신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신변을 비관, 대교에서 추신한 2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화) 밤 3시23분경 인천대교 W-35 교각 부근 해상에 사람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성, 2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인천대교 교통센터에서 3시17분부터 23분 사이 사람이 해상에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해상 수색을 하다 인천 구조대가 3시 49분에 해상에 허우적거리는 투신자 A씨를 발견하고 구조대원 2명이 해상에 입수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탈진 및 저체온증 상태였으나 의식은 있었고 외상은 없는 상태로 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돼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A씨는 아직 투신 이유에 대해 진술을 하지 않았다"면서 "A씨 및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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