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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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경기도내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여전’

국도 및 지방도 주변에 불법 투기 쓰레기·교통사고 잔해 물·퇴적 토사 등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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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도로변에 각종 쓰레기가 볼썽사납게 버려져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국도 등 경기도내 도로변에 각종 쓰레기가 볼썽사납게 버려져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는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변 청소상태 점검 및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무단투기 근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31개 시군과 춘계, 추계로 나눠 매년 2번씩 도로정비 점검 평가를 실시, 기능유지와 안전사고 예방,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힘쓰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30일까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점검은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되며 도로 주변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상은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거나 관리가 필요해 '특별관리 구간'으로 선정한 13개 노선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등 8개 일반국도 등이다.  

특히 장마철에 대비해 도로의 진출입부(IC), 비탈면 등 도로시설 청소 상태, 도로변 불법 투기 쓰레기, 교통사고 잔해 물, 길 어깨 적치물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도 지방도, 민자도로, 국도 및 시군 도로에 대한 균열·침하·포트홀 정비, 노면 퇴적 토사제거·집수정 청소, 터널 비상전화 및 소화전 등 방재시설 적정비치 여부를 점검했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이용자들의 의식 개선 등으로 청결 상태가 개선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로변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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