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발효 구역 인구해변서 서핑 즐긴 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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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기상특보 발효 구역 인구해변서 서핑 즐긴 4명 ‘적발’

속초해경, A씨 등 4명 양양 현남면 인구해변서 서핑 즐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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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가 발효된 속초 양양군 현남면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즐긴 4명 속초해경에 적발

기상특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를 받는 수상레저 활동자들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수)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로 A씨(94년생, 남, 서울 거주) 등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기상특보 발효 구역에서 서핑활동을 하려면 해양경찰서에 신고해야 함에도 신고하지 않고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하다 적발됐다.

양양해양순찰대는 해양레포츠 수요 증가에 따라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레저활동 시 사전에 기상상황, 연안사고위험예보, 수심 등을 확인하고 관련 법규 및 신고의무 사항을 준수해 안전한 레저 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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