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 외항에서 어선 선원으로 추정되는 변사자가 발견,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일) 오후 3시45분경 한림 외항 빨간 등대 내항방파제 앞 5m 해상에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방파제 끝에 표류중인 변사자를 인양했으나 의식이 없어 병원에 안치 후 신원을 파악한 결과 부산 B호 선원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형사계 관계자는 “부산 선적 B호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A씨에 대한 정확한 변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