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클럽에서 술을 먹고 만취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혀 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낮에 강남구 한 대로에서 술을 먹고 운전을 한 혐의로 A씨(23세)와 B씨(29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서에 따르면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6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는가 하면 무면허인 것도 조사돼 음주운전 및 무면허 혐의로 입건됐다.
또 B씨는 만취상태로 차를 운전하고 도산대로를 달리다 붙잡혔는데 당시 B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했는가 하면 약물운전이 의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B씨는 클럽에서 오전까지 술을 먹고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서는 B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입증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