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규 제21대 인천시 행정부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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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제21대 인천시 행정부시장 취임

취임식 없이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 시작
인천시와 중앙부처 경험 쌓은 도시계획 및 재난대응·위기관리 전문가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 성공 추진과 시정비전 실현 위해 열정 쏟을 것

안영규 제21대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월 18일(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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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대설·한파 등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기술고시 26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안영규 부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하고,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재난예방정책관, 재난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재직하는 동안 송도국제업무단지(1.3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등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도시계획 전문가이며, 행정안전부에서는 다년간 재난안전분야에 근무한 경험으로 재난대응·위기관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은 “30여 년간의 지방·중앙부처 근무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특히, 행정부시장으로서 박남춘 시장의 시정비전과 철학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규 신임 행정부시장 취임사

2021. 1. 18.(월)

존경하는 1만 5천 인천광역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임 행정부시장 안영규입니다.


저는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인천시에서 내디뎠고, 약 30년의 공직생활 가운데 20년이 넘는 시간을 인천시에서 일했습니다.


그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의 인천은 정말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습니다.

특히 제가 근무할 당시에도 풀리지 않았던 여러 해묵은 난제들이 민선7기 들어서 속속 해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심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들면서,“다시 인천시에서 일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300만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기회를 주신 박남춘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년동안 인천시를 위해 헌신해 주셨던, 최장혁 부시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배턴을 이어받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냈습니다.

비록 아직 안심할 순 없지만, 감염병 종식의 그날까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미 많은 임무를 훌륭히 해내고 계신 만큼, 두 가지 당부사항으로 취임사를 갈음하고자 합니다.


먼저 적극행정을 펼쳐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는 것’과 ‘남의 일도 내 일처럼 함께 하는 것’이 공직자가 해야 할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시에서는 이미 각종 현안을 협력해서 해결하기 위해 TF를 구성하는 등의 협치 문화가 자리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잘 살린다면 훌륭한 적극행정이 되고, 그 혜택을 시민께서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렴함을 잃지 말아 주실 것도 강조합니다. 

공직자의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정책이 시민의 신뢰를 얻고, 올바른 방향성과 힘을 가지려면 청렴함이 전제돼야 합니다. 


부정부패에 연루된 공직자는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매사에 스스로를 경계하고, 공명정대한 직무수행으로 시민, 가족,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인천시 공직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코로나 극복과 새로운 도약이 이뤄질 해입니다.

그러면서 민선7기 인천시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마지막 1년이기도 합니다.


저는 제 고향과도 같은 인천시를 위해 온 힘을 다 할 각오가 돼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석전경우의 자세로 일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부터 앞장서서 쟁기질 하겠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과 격의없이 대화하고 경청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인천을 비옥한 토지로 만들어 300만 시민은 물론,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이 대대로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노력합시다. 

잘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8일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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