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0대 여성 얼음판서 넘어져 팔 다발성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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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연대

인천, 50대 여성 얼음판서 넘어져 팔 다발성 '골절'

인천해경, 기상불량 여객선 운항 끊겨 경비함정 동원 이송

 

얼음판에서 넘어져 팔에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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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어름판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38분경 옹진군 대청도 주민이 팔에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0대, 여)를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대청보건소에서 A씨가 얼음판에서 넘어져 팔에 다발성 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 등 정밀검사가 시급해 종합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을 선진포항으로 이동, 환자를 태워 이송한 후 해상에서 경비함정 312함과 P-12정이 인수, 전용부두까지 옮겼다.
 
다음날 새벽 1시 25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해 인천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2020년도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3명을 신속히 이송으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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