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인환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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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인환 동구청장

사랑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2020년은 동구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
“민선7기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간의 경험과 소통을 바탕으로 이제는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전진해 나가겠다”라며 허인환 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21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일진전기 부지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지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국가・일반산업단지 등과 달리 그 동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일반공업지역의 관리체계 구축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을 건립하여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등 지역의 정책산업과 연계한 R&D 센터, 창업지원 및 보육센터와 근로자지원주택 등의 산업지원시설과 문화여가, 교육시설 등 복합지원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배다리지역을 예술인, 청년 등이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지정과 배다리 시장 번성기에 서민들의 휴식처였던 여인숙 골목을 되살린 복합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하는 등 배다리지역을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고, 일제강점기 빼앗겼던 동구의 유일한 섬인 작약도 명칭을 물치도로 환원하고, 산업시설과 군사시설 등으로 인해 접근이 단절되었던 만석·화수동 일대에 해안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생활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동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올 하반기 완공이 되면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에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9년 출시한 동구사랑상품권을 올해는 총 40억원을 발행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우리 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현대제철·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3사와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층 실업해소 및 여성·노인·청년·결혼이민자의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도 힘쓰는 등 서민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주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허 청장은“정다운 이웃과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동구를 실현하겠다.”는 뜻도 함께 비쳤다.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날로 확대되는 사회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에 이어 올해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꿈과 희망의 미래! 교육도시 동구 조성’에 대하여는 올해 100억원의 교육환경개선기금 확보를 통해 지역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재학급(1년 단위)과 영어캠프(4박 5일)를 운영하여 창의성과 공감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꿈을 여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는 한편 인하대, 재능대와의 관학 협력을 통해 창의논리 영재캠프, 초등수학과학캠프, 진로체험교실 등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동구형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우리 구를‘인천 교육중심 1번지’, ‘아이들이 꿈꾸는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의 안정된 구축을 통해 24시간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대기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안전귀갓길에 좋은 빛 더하기’,‘스쿨존 내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대화형 과속 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인환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다는 것은 곧 구민의 뜻을 새겨들어야 한다’,‘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소통과 협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올해는 동구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원년의 한해로 만들기 위해 민선7기 핵심과제인 ▲ 꿈을여는 교육도시 ▲ 희망주는 복지도시 ▲ 품격있는 문화도시 ▲ 활력있는 경제도시 ▲ 살기좋은 안전도시,  5대 주요정책 사업들을 차근차근 구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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