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동에 벌써 산타의 선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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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소리연대

검단동에 벌써 산타의 선물이?

익명의 기부천사, 60만 원 상당 라면 20박스 전달 ‘감동’
지난 12월 10일, 검단동 행정복지센터에 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검단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60만 원 상당의 라면 20박스를 보내온 것.
  
검단동에 거주하는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길 원하며 “평소 기부를 하고 싶었으나 그동안 기부 방법을 잘 몰라 기부하지 못했다. 이번에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돼서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기부자는 “제가 기부한 물품이 동네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라면 20박스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물했다.
  
검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진승)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손진승 검단동장은 “기부받은 라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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