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중 학생들, 정성껏 만든 마스크 줄 150개 전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로중 학생들, 정성껏 만든 마스크 줄 150개 전달

‘우리 마을에서 코로나19 몰아내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돕는 마스크 줄이 생활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인천 서구에서 중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마스크 줄을 이웃을 위해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불로동 소재 불로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7일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준영)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직접 만든 마스크 줄 150개를 전달했다.
  
불로중 학생들은 ‘우리 마을에서 코로나19 몰아내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르신들을 비롯해 마을 주민 모두가 마스크를 분실하지 않고 안전하게 착용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정성껏 마스크 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장준영 불로대곡동장은 “최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편리한 마스크 줄을 직접 만들어 준 학생들의 마음이 예쁘고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장 동장은 “필요한 분들에게 마스크 줄을 전달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장 큰 백신인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하고,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에스더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