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현재 연간 2000명 수준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발급을 3만 5000명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숙련기능인력 3만 5000명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련기능인력 3만5000명 혁신적 확대 방안’(K-포인트 E74)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제공)...
일본의 후쿠시마 방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정부와의 장기간 치열한 협상을 통해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 우리 전문가 현지 IAEA 사무소 파견 - 일본이 IAEA 안전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이상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지 철저히 모니터링 ■ 방류 데이터 실시간 공유 - 방류 관련 데이터를 한 시간에 한 번씩 업데이트 - 관련 정보 확인하러 가기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누리집 ■ 외교·규제당국 간 핫라인 구축 -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핫라인 구축...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리는 ‘중국 시장 대상 의료관광 설명회’를 적극 지원한다. 지난 8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한중수교 31주년 기념하는 중국인 단체 환대 행사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소통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관 중심의 민간이 주도하고, 문체부와 관광공사 등 공공기관이 적극 지원하게 된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중국 온라인과 누리소통망(SNS)에서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중국의 인플루언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개막식에 이어, 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2022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여파로 1년 미뤄 올해 열리는 것이다. 대회 사상 최다 선수인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 명을 파견하는데,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3일 항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
(항저우=연합뉴스)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16강 경기에서 안바울이 북한 리금성을 상대하고 있다. 유도 대표팀 에이스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린 대회 첫 남북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안바울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66㎏급 16강전에서 북한 리금성과 연장(골든스코어)까지 벌인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다가 특기인 업어치기 기술을...
(서울=연합뉴스)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두산 경기, 9연승에 도전하는 KIA의 팬들이 내야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있다. 프로야구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이 7년 만에 새로 수립됐다. KBO 사무국은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관중 12만8천598명이 입장해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5경기 입장 관중 수 11만4천85명을 1만4천명 넘어선 수치다. 9일에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SSG 랜...
법무부는 ‘살인예고’ 글 게시자에 대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적극 제기해 공권력 낭비로 초래된 혈세 상당액의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를 마친 뒤 가진 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인터넷에 ‘살인예고’ 글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뿐 아니라 이에 따른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는 등 막대한 공권력의 낭비를 초래하고 범죄 대응 등...
공격하는 정한용[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의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25일 이란 우르미아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 6강전에서 중국에 1-3(25-21 22-25 26-28 18-25)으로 패했다. 중국의 높이에 고전한 한국은 블로킹 높이를 의식하다가 공격 범실을 내는 악순환에 빠졌다. 중국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200㎝로 한국(192㎝)을 웃돈다. 특히 중국의 평균 양손 블로킹 높이(336㎝)가 한국의 평균 스파이크 높이...
(세종=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해 11월 30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가수 김수희 등 유명 연예인 4명에게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가수 오승근, 김다현, 최민호 시장, 가수 김수희, 김카렌. 2022.11.30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 5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는 가수 김다현, 김수희, 김카렌, 오승근,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서울=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부가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 강화를 위해 도입을 추진 중인 '가석방 없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이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야당 의원 우려 제기에 "지금은 가해자 인권보다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을 먼저 생각할 때"라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렇게 말하면서 "강력한 흉악범죄를 저지를 피의자들에게 이 처벌로 인해 더 이상 당신에게 인생의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
정부 부처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기됐던 외국인 인적정보 체계가 앞으로 통일화된다. 법무부는 외국인 기본 인적정보 통일화와 정보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은 통일된 성명 표기와 주민등록번호 부여 등으로 인적정보 관리체계가 확립돼 있는 반면, 외국인은 정부기관 간 통일된 인적정보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부처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기함에 따라 동일인 여부 확인 등 신속하고 정확한 외국인 관련 행정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
사형의 집행 시효 30년을 폐지하고 영아살해·영아유기죄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살인범이 사형 선고를 받은 후집행되지 않은 채30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집행이 면제되지 않으며,영아 살해범도 일반 살인범과 마찬가지로 최대 사형까지 처벌받게된다. 현행 ‘헌법’은 사형을 선고하는 재판이 확정된 후 그 집행을 받지 않고 30년이 지나면 시효가 끝나 집행이 면제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사형을 선고받고 수용 중인 사람(이하 사형확정자)...